PBA 팀리그 순위, 3라운드 최종일에 우승팀 가려진다PBA 팀리그 최종일, NH농협카드가 1위, 우리금융캐피탈 2위, 하이원리조트 3위로 결정. 우승팀은 14일 경기 결과에 따라 가려진다.
여전채 금리 ‘뚝’… 무이자할부 확대 나선 카드사들카드사들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인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 금리가 3%대로 떨어지면서 카드사들의 숨통이 트이고 있다. 여전채 금리 하락으로 카드사들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무이자할부 혜택 확대에 나섰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여전채(AA+·3년물) 금리는 3.368%로 지난 2022년 3월 31일(3.323%)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2년 11월 6%대를 돌파(2년 내 최고점 11월 7일 6.088%)했던 것을 감안하면 크게 하락한 것이다.카드사는 은행과 달리 예금을 받는 기능이 없다. 그래서 …
사법 리스크 털어낸 함영주… 최대 실적 업고 연임 '청신호'취임 3년차를 맞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손실 사태와 관련한 사법 리스크를 털면서 연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대법원이 금융당국이 함 회장에 내부통제 위반 등을 이유로 중징계 처분을 내린 데 대해 기각 결정을 하면서다. 이에 따라 함 회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문책 경고 처분은 취소되면서 연임 제한 사유도 사라지게 됐다. 함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함 회장 취임 이후 하나은행과 하나금융 실적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성장세다. 남은 임기 동안 그의 연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선 은행은 물론 비은행 계열사들의 순익 증가가 더욱 절실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올 상반기 하나금융은 비은행 계열사들의 순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금융지주 실적 견인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대법원은 함 회장과 장경훈 전 하나카드 사장, 하나은행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2심 판결대로..
카드사 실적 일제히 개선…업황 악화에도 비용 효율화 성과국내 대형 금융그룹 소속 카드사들이 일제히 개선된 성적표를 내놨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자금 조달 비용이 늘고 낮은 가맹점 수수료로 업황이 악화했지만, 비용 효율화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우리카드 등 금융지주계 카드사 4곳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총 9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8% 늘었다.특히 하나카드의 순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하나카드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166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60.6%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하나카드 관계자는 "고금리 장기화로 인…
2024 ‘글로벌 카드 브랜드’ 선호도 1위는 '비자(VISA)'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4 글로벌 카드 브랜드 선호도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비자(VISA)’가 43.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4월 23일부터 5월 13일까지 약 3주간 실시됐으며, 총 3,822명이 참여했다.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 카드 사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글로벌 카드 브랜드로는 ‘비자(VISA)’가 꼽혔다. 전체 응답자 중 43.0%(1,644표)가 비자(VISA)를 선택했다. 2위는 4명 중 1명이 선택한 ‘마스터카드(Mastercard)’(24.6%, 940표)가 차지헸다. 3위는 아멕스(AMERICAN EXPRESS)(13.0%, 495표), 4위는 JCB(6.8%, 261표), 5위는 BC 글로벌(BC Global)(6.0%, 228표), 6위는 유니온페이(UnionPay)(4.3%, 165표), 7위는 다이너스 클럽(Diners Club)(2.3%, 89표) 순이었다. 지난 2022년 시행한 ‘글로벌 카드 브랜드 선호도 조사’와 비교해 보면, 비자와 다이너스 클럽의 점유율은 하락했으며 마스터카드, 아멕스, JCB, BC 글로벌, 유니온페이는 점유율이 상승했다. 마스터카드의 경우 해외 결제 프로모션이, 아멕스의 경우 프리미엄 카드 및 현대카드와의 제휴로 신규 카드가 다량 출시된 것이 선호도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JCB의 경우 해외결제수수료가 없고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의 수요가 늘어나며 선호도도 함께 늘어났다. 국내 5대 금융지주사가 출시한 트래블 특화 체크카드를 살펴보면, 5개 사의 카드가 모두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출시됐다. 이외에는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가 유니온페이 브랜드로 출시됐다. 한편, 비자는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이해 경기 직관, 경품 제공, 팀 비자 선수 후원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글로벌 카드 브랜드의 경우 사용 지역, 수수료, 프리미엄 혜택 등이 선호도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면서 “비자가 여전히 굳건한 가운데, 마스터카드·아멕스 등이 트래블 카드, 프리미엄 카드 등을 앞세워 저변을 넓히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토스뱅크·하나카드, PLCC 카드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토스뱅크는 하나카드와 함께 PLCC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토스뱅크와 하나카드는 지난해부터 준비 중이었던 PLCC 카드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흥행시키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자 이날 서울시 강남구 토스뱅크 사옥에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와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등 양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PLCC 출시와 흥행에 필요한 다양한 제반 사항을 사전에 협의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사의 플랫폼과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준…
PLCC 강자 '현대카드', 2분기 소비자 관심도 1위…신한·삼성·KB국민카드 '빅4'지난 2분기 국내 카드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현대카드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KB국민카드가 빅4를 형성했다.2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9개 카드사의 온라인 포스팅 수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올 2분기 정보량 순으로 ▲현대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029780)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체면 구긴 월드챔피언’ 조재호·김가영, 팀리그서 명예회복 할까올 시즌 두 차례 개인투어 대회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낸 월드챔피언 조재호(NH농협카드)와 김가영(하나카드)이 나란히 팀리그서 반등을 노린다.새 시즌 PBA 팀리그 개막전은 15일 오후 1시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열린다. 지난 시즌 우승팀 하나카드와 준우승팀 SK렌터카의 개막 경기로 막을 올린다.‘슈퍼맨’ 조재호와 ‘당구 여제’ 김가영 모두 지난 시즌 PBA 최고의 별들이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PBA 월드챔피언십 왕관을 차지했다.조재호는 PBA 최초로 2연속 우승을, 김가영은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하…
'스페인 3쿠션 전설' 산체스, 10전 11기 끝에 첫 16강 진출…'16세' 김영원도 승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스페인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가 PBA 입성 후 처음으로 16강 무대를 밟았다. 꼬박 11개 대회만이다. 산체스는 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32강전서 박주선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프로무대 입성 후 산체스의 최고 성적이다. 3쿠션 월드컵 15회 우승, 세계3쿠션선수권 4회 우승 등 화려한 이력을 뒤로하고 23-24시즌 PBA에 도전장을 던진 산체스는 첫 시즌 최고 성적이 32강에 그칠 정도로 부침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분위기는 다르다. 개막전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지난 시즌의 경험이 이번 시즌의 최고 무기가 될 것"이라며 절치부심했고, 두 개 투어 만에 본인의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첫 경기서 이종주를 3:0으로 돌려세우더니 64강서는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를 제압했고, 박주선까지 물리치면서 16강을 밟은 것. 이날 박주선과의 경기가 산체스의 변화를 반증한다. 첫 세트를 15:4(5이닝)로 따내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으나 2세트서 한 점 차 역전패(14:15∙7이닝) 이후 흐름을 놓쳤다. 빼앗긴 기세를 되찾지 못한 채 3세트도 1:15(5이닝)로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산체스는 4세트서 집중력을 되찾았다. 공타 없이 6이닝 동안 15점을 쌓아 15:5(6이닝)로 승리, 승부를 풀세트로 몰고 갔다. 5세트서도 산체스는 집중력을 이어갔다. 2:2 팽팽하던 3이닝째 하이런 7점으로 단숨에 9:2로 앞섰다. 오구 파울에도 침착하게 5이닝째 남은 2점을 채우며 11:8로 경기를 세트스코어 3:2 승리로 매듭지었다. 산체스는 경기 후 "지난 1년 반 동안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16강에 진출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계속해서 내가 해왔던 방식대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테이블에선 개막전 '영건 돌풍'의 주역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PBA 최연소' 김영원(16)은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를 3:1로 제압해 16강에 올랐다. 1세트 15:14(9이닝), 2세트 15:10(12이닝)을 연달아 승리한 김영원은 3세트를 10:15(10이닝)로 내줬지만, 4세트에 15:6(5이닝)으로 따내며 승리했다. 반면,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18)는 응우옌프엉린(베트남)에 0:3으로 완패해 대회를 마쳤다. 'PBA 초대 신인왕'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는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를 3:2로 꺾었다. 몬테스는 5세트 1이닝 후공서 11점을 한 이닝에 몰아치며 11:1로 승리, 대회 2번째 퍼펙트큐를 기록했다. 개막전서 우승을 차지했던 강동궁(SK렌터카)은 김영섭을 상대로 첫 두 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부터 15:5(8이닝), 15:11(7이닝), 11:5(5이닝) 내리 세 세트를 거머쥐며 16강에 올랐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도 임완섭을 3:1로 꺾었다. 이밖에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를 비롯해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신정주(하나카드)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도 서현민(웰컴저축은행)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 최원준1 이호영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박인수(에스와이) 이반 마요르(스페인) 원호수 선지훈 박흥식1 김종원도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PBA 16강전은 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저녁 7시, 밤 9시 30분에 나뉘어 열린다. 16강 대진은 팔라손-박인수 박흥식1-원호수 P.응우옌-모리 김종원-산체스 김영원-신정주 강동궁-체네트 마요르-몬테스 선지훈-마르티네스의 대결로 짜여졌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LPBA 준결승전이 열린다. '20대 돌풍' 정수빈(NH농협카드)과 김다희가 각각 김상아,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오붓, 하나카드와 '웰니스 위크' 진행웰니스 예약 플랫폼인 오붓(obud, 대표 노인혁)이 하나카드와 함께 몸과 마음에 건강함을 선물할 수 있도록 요가, 필라테스, 스파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웰니스 위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카드 우수회원들을 위 웰니스 예약 플랫폼인 오붓(obud, 대표 노인혁)이 하나카드와 함께 몸과 마음에 건강함을 선물할 수 있도록 요가, 필라테스, 스파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웰니스 위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카드 우수회원들을 위
하나카드, 8월까지 트래블로그 무료 환전 통화 58종으로 확대하나카드는 오는 8월까지 '트래블로그'의 환전 가능 통화를 58종까지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이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지난 2월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 즉시 바로 발급을 시작으로 ▲41종 통화 확대(4월) ▲오픈 뱅킹(4월) ▲통화별 한도 300만원 확대(4월) ▲외화 무료송금(4월) 등 올해에도 쉬지 않고 혁신하고 있다.아울러 최근 트래블로그 환전액은 2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서비스 가입자수 500만명을 넘기며 환전액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환전액 1조원…
통념 깬 파격에 '트래블로그' 흥행… "데이터 기반 신사업 준비"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트래블로그' 지원 사격에 나섰다. 트래블로그가 3년째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가입자 수 500만명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금융권 여행 특화상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며 거둔 성과다. 특히 함 회장은 지난해 12월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을 그룹 '영업사원 1호'로 선정했는데, 이 사장이 트래블로그 성공으로 이를 보답한 셈이 됐다. 트래블로그는 하나카드 MZ세대 직원이 해외여행 중 떠올린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된 서비스다. 하나카드는 은행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플랫폼을 활용해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환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검토했고, 이것이 트래블로그의 첫발이 됐다. 이후 환전 통화를 41종으로 확대하고, 무료 송금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탑재하면서 꾸준히 인기몰이를 했다. 덕분에 그룹 내 하나카드의 위상도 달라지고 있는 분위기다. 하나카드는 순이익 기준 그룹내 4위이지만, MZ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대거 유..
하나금융, '트래블로그' 500만 돌파...함영주 회장 "고객 중심으로 서비스한 결과"[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가 500만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해외여행의 경험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해외여행 서비스다. 41종 통화에 대해 환전수수료가 없으며 통화별로 300만원까지 환전할 수 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트래블로그 가입자 500만 돌파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해외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손님 중심의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트래블로그
“해외외행 필수템” 하나금융, ‘트래블로그’ 가입자 500만 돌파하나금융그룹은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올해 2월부터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 즉시 바로 발급이 가능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41종 통화 환율우대 100%(무료환전) ▲통화별 환전 한도 300만원까지 확대 ▲외화 무료 송금 서비스 시행 등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혜택과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트래블로그 가입자 500만명 돌파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해외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손님 중심의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하…
인수? 처분?… 롯데카드 매각설에 셈법 복잡해진 임종룡올해 인수합병(M&A)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롯데카드를 두고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우리금융의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롯데카드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어서다. 롯데카드는 지난 2019년 롯데그룹에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로 매각됐다. 당시 우리은행은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 롯데카드 지분을 인수했다. MBK파트너스가 올해 롯데카드 매각에 닻을 올릴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우리은행이 보유한 지분을 어떻게 처분할지가 고민거리다. 우리금융이 롯데카드를 인수하게 될 경우 우리카드와의 합병을 통해 카드업계 2위로 도약할 수 있다. 우리금융이 '비은행 강화'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예상해 볼 수 있는 시나리오 중 하나다. 하지만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우선순위로 증권·보험사를 지목한 만큼 롯데카드는 후순위에 놓일 가능성도 크다. 이미 시장에 매물로 나와있는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뛰어든 만큼 실탄 마련에 중점을 둘 수 있어서다. 투자금을 회수하는 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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