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 1위 등극···지난 8위에서 급부상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 1위에 키움증권이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
유진證, 실적 악화에 매각설까지…위기 맞은 유창수 리더십유진투자증권이 거듭된 실적 악화와 수익성 부담으로 자산건전성 저하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때아닌 매각설까지 다시 거론되는 등 사업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이 나오며 유창수 오너 리더십이 한계에 부딪혔단 지적이 나온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실적이 다시 뒷걸음질 치고 있다.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익이 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7% 감소한 데 이어 조만간 발표될 2분기 실적에서도 수익성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이에 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평사들은 최근 유진투자증권에 대…
지아이이노베이션, 200억 규모 자금 조달…임상연구 가속화지아이이노베이션이 지난해 3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자금조달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은 CPS(전환주식) 100억원, CB(전환사채) 100억원 총 200억원으로 브레인 자산운용, 클라우드IB 자산운용 등 기존투자자와 웰컴자산운용, 하나증권 등 신규투자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지난해 3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자금조달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은 CPS(전환주식) 100억원, CB(전환사채) 100억원 총 200억원으로 브레인 자산운용, 클라우드IB 자산운용 등 기존투자자와 웰컴자산운용, 하나증권 등 신규투자
우리證, 내달 1일 출범…“10년 내 톱10” 목표에도 과제 ‘산적’내달 출범을 앞둔 우리투자증권이 업계 내 ‘메기’로 자리 잡을 수 있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10년 내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을 언급하는 등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작은 자본규모와 추가 인가 여부 등 넘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는 진단이다.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을 합병한 ‘우리투자증권’이 내달 1일 정식 출범한다. 우리금융지주가 지난 2014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 지 약 10년 만의 증권업 재진출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키움發 환전서비스 도입…증권가 계륵되나키움증권이 증권사 최초로 일반환전 인가를 획득하면서, 업계 전반적으로 일반환전 서비스가 확대될지 주목된다. 실제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인가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KB증권, 하나증권 또한 긍정적 방향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편의성 확대에 따른 신규 고객 유입과 새로운 외화 관련 상품 출시 등 리테일 강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리테일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일반환전 서비스 진출을 기회로 생각하는 것이란 분석이다.반면 신중한 분위기도 감지된다. 은행권이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통해 사실상 0% 가까운 환전수수료를 내세우며 경쟁 중이라, 후발주자로 뛰어들기에는 실익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환전 관련 송금 한도 규제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기업 영업을 통한 수익 창출도 힘들다. 이에 일부 증권사는 선발대의 리테일 강화와 사업확장 효과 등을 확인한 뒤, 일반환전에 뛰어드는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
'호실적' 거둔 4대 지주 증권사… PF 수수료 대체 수익 과제4대 금융지주계열 증권사인 NH투자·KB·신한투자·하나증권이 올해 2분기 모두 호실적을 거두면서 그룹 순익 비중 기여도를 높였다. 금리인하 기대로 채권금리가 떨어지면서 자기매매·S&T(세일즈앤트레이딩) 등 운용 부문 평가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세제혜택 확대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져 WM(자산관리) 수수료 수익이 늘어난 점도 성장 요인이다. 반대로 IB(투자은행) 부문 실적에선 대부분 아쉬움을 나타냈다. 여전히 부동산 금융 회복세가 더딘 상황에서 관련 거래가 줄고 평가손실이 인식된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선 하반기에도 기준금리 인하로 거래대금 및 트레이딩 손익이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금융당국이 연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정상화 조치를 예고한 만큼, 증권사들이 앞선 PF 주관 수익을 대체할 수 있는 수익원을 찾아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4대 금융지주 증권사 NH투자·KB·신한투자·하나증권은 최대 60%가 넘는..
하나證, 2Q 잠정 영업익 517억…흑자 전환하나금융지주는 26일 자회사 하나증권의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329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181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2749억원) 대비 23.9%(5432억원) 증가했다. 당기 순익은 41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올 상반기 영업익은 1607억원으로 전년 동기(637억원) 대비 152.0%(970억원) 올랐다. 상반기 순이익도 1320억원으로 전년 동기(345억원) 대비 282.4%(975억원) 올랐으나 매출액은 6조695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6조…
하나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벤트' 진행[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하나증권이 오는 9월 30일까지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하나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흩어져 있는 개인의 금융 정보를 손님이 알기 쉽게 통합하고 관리해 주는 금융 서비스다. 직접 자신의 개인정보를 통제하며 손님에게 필요한 맞춤형 금융상품도 추천 받을 수 있다.이벤트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신규 가입 시 모바일 커피쿠폰 1매를 제공하며 마이데이터 자산 3개 이상 연결하면 모바일 커피쿠폰 1매가 추가로 제공된다.또 'Daily 구독 투자정보' 알림 신청 시
은행권 제친 증권사 ISA… 높은 수익성에 잔액 13조 돌파증권업계가 다양한 상품 운용과 수익성을 앞세운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계좌)'를 통해 은행 ISA 잔액을 넘어섰다. 국내 상장 주식과 펀드, 채권 등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투자자의 투심을 자극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증권 등 빅5 증권사의 중개형 ISA 잔액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의 경우 중개형 ISA 잔액이 3조원을 돌파했으며, 중개형 ISA 계좌 수도 108만개를 넘어섰다. 정부의 ISA의 세제 지원 강화가 예고된 가운데, 증권업계의 ISA 유치 경쟁은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의 금융기관에 1개의 계좌만 개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ISA 신규 가입·계좌 이전 시, 현금·상품권·거래 수수료 인하 등 제공하는 방식의 이벤트를 벌이는 중이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증권사의 ISA 잔액은 13조9383억원으로 은행 ISA 잔액(13조7115억원)보다 2000억원 이상 많았다. 지난달..
KCC 가장 큰 숙제 실리콘 활성화…해법은?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종합건자재 업체인 KCC의 실적과 주가가 훨훨 날고 있다. 매출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실리콘 사업이 수익성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며, 성장에 날개를 달아준 덕분이다. 지난해 기준 KCC의 매출 비중은 실리콘이 46.95%, 도료가 26.35%, 건자재가 17.77%를 각각 차지했다. 15일 아시아투데이가 하나증권, 키움증권 등 두 개 증권사의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KCC는 올 2분기 약 99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관측된다. 올 1분기 실리콘 부문의 영업이익이 27억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단순 계산 시 올 2분기 약 276%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1분기(영업이익 132억 원)를 제외하고는 모든 분기에서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분위기가 확연히 바뀐 셈이다. KCC 관계자는 "고수익 실리콘 제품의 매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KCC의 실리콘 사업의 출발은 2003년으..
"KT&G, 담배 점유율 상승세 유지"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하나증권은 15일 KT&G에 대해 본업인 담배 부문에서 점유율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KT&G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358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4% 증가한 2841억원으로 추정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부문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담배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국내 궐련 총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상승세가 유지되며 이를 방어 중"이라며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유의미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KT&G는 올해 궐련 수출과 해외법인 매출 성장 목표를 전년 동기 대비 24%로 제시했다. 이는 1.4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심 연구원은 이에 대해 "판가 인상 효과를 차치하더라도 인니 시장 지배력 확대와 신시장(중..
[ET라씨로]KCC, 실리콘 회복 기대에 상승세ET라씨로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선별·분석한 주식 정보와 종목 매매 신호를 제공하는 전자신문 증권 정보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ET라씨로’(->바로가기)를 다운로드하면 IT기업 뉴스와 시장 현황, AI 매매 타이밍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KCC ET라씨로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선별·분석한 주식 정보와 종목 매매 신호를 제공하는 전자신문 증권 정보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ET라씨로’(->바로가기)를 다운로드하면 IT기업 뉴스와 시장 현황, AI 매매 타이밍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KCC
하나證, 대학생 투자 아카데미 ‘하나드림 2기’ 운영하나증권은 12일 ‘하나증권 대학생 투자 아카데미 ‘하나드림 2기’를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2기를 운영하는 ‘하나드림’은 대학생 대상 금융 프로그램으로 금융 교육과 금융권 취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하나증권은 전국 각 대학교에서 서류 심사와 면접을 진행해, 최종 전국 20개 대학 191명의 ‘하나드림 2기’ 서포터즈를 선발했다.참여 대학생들에게는 국내주식, 해외파생 등 금융투자교육이 실시 예정이며 하나증권 현업 임직원들의 금융권 취업 멘토링이 진행된다.참가자 가…
"한국가스공사, 민수용 요금 인상 후 배당 재개 가능성 커져…목표가 상향"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하나증권은 11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8월 민수용 요금 인상 후 누적 속도 둔화와 정부 세수 부족 상황을 감안하면 향후 배당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57.1% 상향한 5만5000원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이 전망한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한 6조9000억원이다. 아직 6월이 남아있지만 월별 공시에 따르면 가스판매량은 4~5월 누적으로 도시가스용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 발전용 4.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85억원으로 26.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2분기 다수 일회성 비용들의 기저효과, 미수금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 보전 규모 확대 등으로 증익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호주 프렐류드(Prelude)는 LNG 1척 물량이 실적으로 반영되지만 낮은 아시아 LNG 가격을 감안하면 전년 대비 감익할 것으로 예측했다..
퇴직연금 투자도 AI로...증권업계 RA 합종연횡 ‘잰걸음’이르면 연내 퇴직연금 시장에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증권업계가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증권사들이 핀테크 업체들과 함께 사업 진출을 꾀하는 가운데 주요 자산운용사는 금융권과 협력하는 등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퇴직연금시장에서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증권사들과 RA 기업들, 운용사와 은행간 합종연횡이 펼쳐지고 있다.로보어드바이저(RA)는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알고리즘·빅데이터 …
“이번에도 물 건너가나”…국내 6호 초대형 IB 탄생 ‘불투명’최근 국내 6호 초대형 투자은행(IB)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증권사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연내 탄생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업계에서는 랩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랩·신탁) 돌려막기, 내부 통제 부실, 선행매매(미공개 정보로 이득을 취하는 주식 거래) 혐의 등 잡음이 계속 나오고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가 선행돼야 한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키움증권·메리츠증권 등이 국내 6번째 초대형 IB 인가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장애물을 만나면서 연내 추진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키움…
새 국회서 STO 법제화 기대감…체력 다지는 증권사들증권업계가 토큰증권발행(STO) 법제화 지연에도 새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플랫폼 공동 구축과 벤처기업의 STO 지원, 평가협의체 참여 등 오히려 사업 확대를 위한 체력을 다지면서 내년 시장 개화에 대비하는 양상이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올해 하반기 이후 제22대 국회에서 STO 관련 법안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법안 통과 지연으로 사업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그보다는 향후 STO 시장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다…
하나證, ‘2024 테니스 챔피언십’ 성료하나증권은 지난 5월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와 용마랠리테니스장에서 개최한 ‘2024 하나증권 테니스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2024 하나증권 테니스 챔피언십’은 지난해 5월 진행된 하나증권 테니스 페스티벌에 이어 하나증권이 2회째 개최한 아마추어 테니스대회다.테니스 초보부터 상급자까지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동호인 1500여명, 688개팀이 참여해 국내 아마추어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하나증권 ‘2024 테니스 챔피언십’은 남자복식, 여자복식, 단체전 등 팀을 이뤄 진행됐다. 테니스 구력과 입상 경력 등…
증권가, 지점·인력 효율화로 ‘군살’ 빼기 돌입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실적 부진 더불어 가속화되고 있는 투자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자 군살 빼기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지점을 통폐합해 복합점포를 만드는 한편 고액 연봉 계약직을 줄이고 IT부문 채용을 확대하면서 정규직을 늘리는 등 체질 변화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기자본 기준 상위 10개 증권사(미래에셋·신한투자·KB·NH투자·한국투자·하나·대신·메리츠·삼성·키움)의 국내 지점 수는 443개로 작년 동기(491개) 대비 48개 감소했다.지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NH투자…
인사전략 적중…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전통IB 강화로 흑자전환적극적인 외부 인재 수혈 등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의 인사전략이 'IB 반등'이라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채권발행시장(DCM)과 주식발행시장(ECM)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 IB'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IB 부문 순이익은 4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강 사장은 IB 부문에 먹구름이 드리운 지난해 말 하나은행과 하나증권 전신 하나대투증권에 몸담았던 '하나맨' 정영균 부사장을 불러 IB그룹을 총괄하게 했다. IB 전 부문의 풍부한 경험이 강점인 그는 조직 개편을 통해 전통 IB와 부동산을 분리, 전문성을 강화했다. 전문성을 내세운 하나증권은 회사채·기업공개(IPO), 인수금융·구조화 금융에서 성과를 냈다. 올 초에는 IB 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김현호 상무를 영입했다. IB1에서 DCM을 전담하는 기업금융본부를 맡겨, 대기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회사채 인수와 주관에서 하나증권의 약진을 이끌었단 평가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1분기 IB 부문 순이익은 159억원으로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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