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저축銀, 상반기 ‘적자 늪’…추가 충당금 ‘후폭풍’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상반기 160억원에 육박하는 손실을 냈다. 2분기 금융당국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강화와 부실사업장 정리 영향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 직격탄을 맞고 적자를 면치 못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 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은 올 상반기 159억원의 순적자를 시현했다. 전년동기 대비 적자(-176억원) 규모는 줄었으나 고금리에 따른 업황 부진과 충당금 폭탄으로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KB저축은행의 경우, 1분기 흑자를 냈지만 2분기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하나저축은행, 저출산 극복 위해 출산 및 양육지원 적극 확대하며 ESG 실천[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하나저축은행(대표이사 정민식)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출산 및 아동양육을 지원하는 금융상품과 제도 등을 확대하여 적극적인 경영을 실천 ESG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저축은행은 금융을 통해 저출산 극복을 지원하고, 성장하는 아이들의 저축습관 기르기를 독려하기 위해 만 16세 이하 아동·청소년 또는 만 16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잘파(Z+알파) 적금을 지난해 12월 출시했다. 판매목표인 100억원을 완판하여 총 2,539명의 손님이 혜택을 받았다. 임직원의 출산 및 양육관련 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 지원 ▲초등학교 입학 자녀 양육 지원 ▲난임 치료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다자녀 가정 지원’은 3명이상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자녀 나이 만 20세가 될 때까지 월 최대 3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자녀 5명 이상이면 추가로 연간 쌀을 60kg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 양육 지원’은 초등학교 입학 전후 자녀양육 어려움 해소를 지원하는 제도로 초등학교 입학 전 7세 자녀를 둔 임직원을 위해 아동보육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입학자녀의 돌봄을 지원하고자 초등학교 입학일로부터 1개월간 ‘초등학교 입학부모 특별휴직’ 제도를 시행했다. ‘난임치료 지원’은 본인 또는 배우자가 난임치료를 받는 경우 연간 3백만원 한도로 치료비를 제공하는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하나저축은행은 지역사회 소외아동의 양육에 기여하고자 본점이 위치한 강남지역 아동양육센터인 강남드림빌을 3년 연속 지원하고 있다. 2022년 어린이 침구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2023년 현장학습 물품을 지원했으며 올해 6월에는 아동교육을 지원하고자 영어교재를 후원했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내외 다양한ESG실천 방안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상생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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