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공연자들, 26일 파리 올림픽 개막 앞두고 극적 파업 철회[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하 파리 올림픽)이 2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개막을 앞둔 가운데 개막식 공연자들이 파업 철회를 선언했다. 미국 언론 USA투데이는 25일 "개막식 공연자들이 올림픽 행사를 앞두고 파업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공연자를 대표하는 SFA-CGT 노조와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개막식 제작자가 협상을 거듭했고, 노조는 인상된 임금을 포함하는 제안을 수락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협상은 승리로 마무리됐다"면서 "피해를 입은 모든 예술가의 권리 존중을 위해 동행하고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파업을 보류했지만 파리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공연자를 위한 숙박 시설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이것은 여전한 긴장의 주요 지점"이라고 답했다. 노조는 지난주 공연자 간의 임금 격차, 복리 후생 및 처우 불평등 개선, 지적 재산권 및 초상권 분쟁을 이유로 파업을 예고했다. 조직위와 개막식 제작자와의 협상 끝에 개막식이 파행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파리 공항 근로자와 택시 운전사의 파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개막식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파리 올림픽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탁구 신유빈·임종훈, 준결승 가면 '세계최강' 중국과 격돌 유력…첫 상대는 독일[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하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는 임종훈-신유빈 조가 중국을 피하지 못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 4 기자회견장에서 파리 올림픽 탁구 대진 추첨이 열렸다. 대진 추첨은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을 바탕으로 이루어졌고, 한국은 아쉬운 대진표를 받게 됐다. 메달 획득 전략 종목인 혼합 복식은 중국을 피할 가능성이 있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세계랭킹 2위를 오래도록 유지했고, 1위 중국의 왕추진-쑨잉샤 조를 결승까지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림픽 직전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방콕 대회에서 8강에서 탈락,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히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에 랭킹 2위를 넘겨줬다. 임종훈-신유빈 조가 2위를 수성했다면 중국을 피하는 유리한 대진표를 받을 수 있었지만, 3위로 밀리며 결국 준결승에서 중국과 맞붙을 공산이 커졌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6강에서 독일의 치우 당-니나 미텔함 조(10위)와 첫 경기를 치른다. 8강을 넘어 준결승에 오르면 중국과 결승을 두고 격돌해야 한다. 남자 단체전은 8강에서 중국과 만난다. 한국은 16강에서 크로아티아(와 첫 경기를 치르고, 중국과 인도의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여자 단체전은 사정이 좀 낫다. 한국은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르고 홍콩과 스웨덴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그리고 준결승에서 중국과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아버지 문제로 속앓이 심하게 한 박세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며 활짝 웃어 보였고 '역시 골프 전설 다운 정신력이다' 싶어 엄지가 척 올라간다"열심히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지난 18일 '부친 고소' 관련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였던 박세리가 일주일이 지난 오늘(26일) 활짝 웃는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다시 섰다.박세리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박세리는 이 자리에서 부친과의 갈등에 관한 말은 최대한 아끼면서 첫 올림픽 해설위원으로 나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림픽 감독으로 현장에 있었던 적은 있지만, 해설위원은 처음 하게 됐다"며 "최대한 선수 입장에서 생각
송명달 해수차관, 국가대표선수촌 찾아 수산물 보양식 나눠주며 응원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4일 충청북도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 50일을 앞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와 감독들을 격려했다.송 차관은 연포탕, 전복 버터구이, 민물장어 튀김, 우럭찜, 모둠 숙회 등 보양식 수산물을 국가대표 선수들과 감독들에게 직접 배식하고 함께 식사하면서 응원했다.그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을 50일 앞두고 더욱 훈련에 매진해 온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들께서 맛 좋고 영양 만점인 국산 보양 수산물로 기력을 보충하기를 바란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그동…
파리올림픽 준비 박차, 장미란 “꼼꼼하게 지원”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정부가 약 2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안전에 방점을 두고 지낼 유관 기관과 협조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선수단과 국민들이 2024 파리 하계올림픽ㆍ패럴림픽(파리올림픽)에 안전하게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유관 기관 합동 준비단을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준비단에는 문체부를 중심으로 외교부, 질병관리청, 통일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관광공사, 콘텐츠진흥원 등이 준비단에 참여한다. 준비단 제1차 회의는 이날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개최됐다. 이번 준비단 회의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경기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유관 기관에 협조 사항을 전달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대회 관람 방안과 올림픽·패럴림픽 현장을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코리아하우스의 운영..
"파리올림픽 선전기원" 코카콜라, 파워에이드 스페셜 패키지 선봬아시아투데이 임현주 기자 = 코카콜라사의 파워에이드가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며 다양한 올림픽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앞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순간을 함께해 소비자 일상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9일 코카콜라에 따르면 2024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가 '올림픽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기획됐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에 적용되고 각각의 포장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해 차별화를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1992년부터 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로 함께 했다"며 "패키지에는 프랑스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과 올림픽 공식 로고인 오륜기를 형상화한 일러스트를 담아내며 파워에이드가 2024 파리올림픽의 공식 스포츠음료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브랜드 모델도 새롭게..
래퍼 스눕독, 충격적인 다음 행보는 바로 “이것”?(+정체)미국의 유명 래퍼이자 엔터테이너인 스눕 독이 지난 달 NBC의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 중계 특파원으로 임명되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 당시, 스눕 독은 코미디언 케빈 하트와 함께 승마경기 등에 대한 재치있는 해설로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은 적이 있다. 이 유명세를 몰아, 그는 올 7월 26일부터 시작되는 파리올림픽에서 NBC 해설위원인 마이크 티리코와 […]
[청소년올림픽] 선수촌 어디서 콘돔 얻나…IOC "당연히 나눠줘야"폭탄 테러 꼼짝 마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을 이틀 앞둔 17일 개막식장인 강릉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육군 3군단 군사경찰단 대테러특수임무대가 폭발물 테러 상황 조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2024
'배구 황제' 김연경, IOC 선수위원 도전 공식화…한국 선발 응시훈련 전 기자회견 하는 김연경 어드바이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전 세계가 인정하는 '배구 황제' 김연경(35·흥국생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도전을 위해 첫걸음을 내디딘다. 최근 대한체육회는 산하 단체
북, 9월 아시안게임 출전 시동 거나…체육계 영웅들 재조명기계체조→다이빙 전향 선수·태권도 선수→감독 활약상 '역도 강호' 내달 국제역도연맹 대회도 참가 전망 북한 지난 23일 '세계 레슬링의 날' 기념행사 개최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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