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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Archives - Page 3 of 5 - 뉴스벨

#플라스틱 (97 Posts)

  • [마켓파워] 절치부심 SKC, 군살 빼고 SK리비오 ‘생분해 플라스틱’ 승부수 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SKC가 6분기째 적자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화학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썩는 플라스틱에 수년에 걸쳐 3000억원 가까이 쏟아붓고 이제 결실을 기다리고 있다. 비주력 사업을 줄줄이 매각하며 실탄도 9000억원 가량 마련하는 등 전사차원의 군살빼기에 들어간 그룹 경영 방침을 가장 충실히 수행 중이다. 세계 최대 규모 생분해소재 공장 뿐 아니라, 반도체 소재인 글라스 기판, 고함량 실리콘 음극재 등의 신사업이 내년 중 상업화를 예고하며 반등의 시기를 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C의 친환경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는 지난 10일 베트남 하이퐁시에 PBAT 생산공장 건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SK리비오는 지난 2022년 SKC와 식품기업 대상이 합작 설립한 에코밴스가 모태다. 당시 에코밴스 설립에는 SKC와 대상, LX인터내셔널 등 3곳이 참여했으나, 향후 LX인터내셔널이 투자를 철회하면서 SKC가 해당 지분까지 흡수, 총 1400억원으로 인수를 완료..
  • SK케미칼, 美 플라스틱·화학 전시회서 순환재활용 소재 공개 최근 북미 지역의 플라스틱 재활용 정책 구축 화학적 재활용 기술·바이오 소재 등 소재 선봬 “북미 지역, 2030년까지 연평균 7.9% 성장” SK케미칼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OCCC)에서 열린 NPE 2024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NPE는 미국 플라스틱 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자동차에서 의료, 소비재, 건설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을 아우를 수 있는 플라스틱·화학 전시회로 미주 지역에서 가장 큰 플라스틱 무역 박람회다. 최근 북미 지역은 세계적인 트렌드에 흐름을 같이하며,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SK케미칼은 이런 흐름에 맞춰 NPE에서 순환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폭넓은 지속가능 소재를 선보였다.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된 고기능 순환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ECOTRIA) CR’과 PET 소재인 ‘스카이펫(SKYPET) CR’을 비롯해 사용 후 PET로 분류,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ECOTRIA CLARO)’까지 다양한 소재 라인업이 공개됐다. 또 순환 재활용 적용돼 이미 상업화된 제품도 전시했다. 여기에 ▲스판덱스, 인조가죽, 우레탄 탄성소재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전분을 원료로 사용한 바이오 소재 에코트리온 ▲옥수수 등 바이오매스에서 추출한 물질이 혼합된 고내열 코폴리에스터 에코젠 ▲투명성과 내화학성을 바탕으로 화장품, 식품포장용기, 가전제품 등 다양한 용도에 주로 쓰이는 스카이그린 소재도 함께 소개했다. 정상민 SK케미칼 마케팅·운영실장은 “재활용 플라스틱은 물성 및 품질에 한계가 있다는 선입견을 NPE에서 순환재활용 소재가 적용된 실제 제품과 함께 고객사를 만나며 해소할 수 있었다”며 “세계 최초로 순환 재활용 소재 상용화 공장을 가지고 제품화를 이뤄낸 당사의 차별성을 통해 마케팅을 적극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북미 지역은 2030년까지 연평균 7.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북미 지역 브랜드 오너, 고객사와 면밀한 협력을 통해 이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이재명의 착각, 175석 대신 당 지지율 보라 "이제 미녀 그만하겠어요"…왕관 반납 사태 벌어졌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 SK리비오, 베트남서 세계 최대 규모 생분해 소재 생산공장 ‘첫삽’ 1단계로 약 1억 달러 투자…연간 7만t 규모의 생산 예정 ‘썩는 플라스틱’ PBAT, 기존 플라스틱 대체·환경 문제↓ SKC의 친환경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가 베트남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생분해 소재(PBAT) 생산공장을 짓는다. SK리비오는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이퐁시 경제특구에서 PBAT 소재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SK리비오는 SKC가 고강도 PBAT 소재 사업을 위해 종합식품기업 대상과 2022년 설립한 합작사다. SKC는 앞서 2020년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고강도 PBAT 기술을 도입한 후 꾸준한 연구개발로 기술을 고도화하며 상업화를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1단계로 약 1억 달러를 투자하는 SK리비오의 베트남 PBAT 생산시설은 연면적 2만2389㎡ 규모로,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인 7만t의 연간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2025년 3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SK리비오는 추가 증설이 가능한 부지도 미리 확보했다. ‘썩는 플라스틱’인 PBAT는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하면서도 매립 시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돼 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를 줄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PBAT는 내구성이 약해 용도 한계가 있었지만, SK리비오는 천연 보강재인 나노셀룰로스를 활용하는 독자 기술로 고강도 PBAT를 개발, 농업용 필름이나 포장재, 용기뿐만 아니라 섬유, 부직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부연했다. 이곳 생산시설에서는 현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신재생에너지로만 필요한 전력의 100%를 충당하는 ‘RE 100’을 실행한다. SK리비오는 생산시설 건설과 함께 현지 친환경 생분해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베트남 최대 플라스틱 제조사인 앙팟과 협력하기로 했다. 앙팟은 SK리비오 베트남 법인에 대한 지분투자와 함께 PBAT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어 글로벌 주요 지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박원철 SKC 사장은 “플라스틱은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소재 중 하나이지만,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이번 SK리비오 생산시설 착공을 통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경제를 위해 당사와 SK리비오의 원대한 꿈의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 1119회 당첨번호 '1·9·12·13·20·45'번...1등 당첨지역 어디? "도서관도 가고" 그말대로…한동훈, 양재도서관서 목격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물병 투척’에 쓰러진 기성용, 전달수 대표 사과 “책임 통감, 원인 철저히 조사” 개혁신당 호남·제주 투표서 허은아 1위…이기인과 누적 공동선두
  • 황병우 DGB금융 회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이 10일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릴레이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해당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다.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의미로 텀블러를 들고 양손을 흔드는 모습을 SNS 게재한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황 회장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김병훈 대표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는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을 추천했다. 황 회장은 "일상생활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발적인 환경 보호를 유도하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배현진, 이철규 향해 "들통나니 이제와서…초선에 비겁한 화살 돌리나"
  • [2024 중소기업 우수제품]부림제지 '코주부 나무대신 3겹휴지' 부림제지가 우유갑을 원료로 활용한 ‘코주부 나무대신 3겹휴지’를 출시했다. 부림제지는 버려지는 우유갑을 직접 수거해 휴지를 생산한다. 열대우림 훼손과 탄소 발생, 수질 오염 등 천연펄프 생산 과정에서 벌어지는 환경 파괴를 막는다. 회사는 우유팩 1㎏을 재활용하면 두루마 부림제지가 우유갑을 원료로 활용한 ‘코주부 나무대신 3겹휴지’를 출시했다. 부림제지는 버려지는 우유갑을 직접 수거해 휴지를 생산한다. 열대우림 훼손과 탄소 발생, 수질 오염 등 천연펄프 생산 과정에서 벌어지는 환경 파괴를 막는다. 회사는 우유팩 1㎏을 재활용하면 두루마
  • 폐자원·바이오연료 통한 '자원 선순환' 구축 세계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은 2027년 638억 달러(81조 68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잠재력이 큰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중 하나가 바로 HD현대오일뱅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석유 대신 폐타이어·폐플라스틱 등에서 추출한 '열분해유'를 정제해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회사는 2022년 1월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PLUS를 취득했으며, 현재 글로벌 시장에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 납사를 판매하고 있다. 폐비닐을 새 비닐로 탈바꿈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달 현대백화점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에서 사용되는 1000t에 달하는 폐비닐은 열분해유 공정을 거쳐 새로운 비닐봉투 제품으로 재탄생된다. 이 제품은 다시 전국 현대백화점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치는 '재활용 타이어'는 올해 만나볼 수 있..
  • LS엠트론, 북미 최대 플라스틱·고무 박람회 NPE 2024 참가 신재호 사장 “NPE 2024 기점으로 북미 사출성형기 시장 공략 가속화" LS엠트론은 5월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라스틱산업협회(The Plastics)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플라스틱·고무 박람회 박람회 NPE(National Plastic Exhibition) 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NPE 2024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2018년 이후 6년만에 다시 열렸다. 전 세계 2000개 이상 기업이 최신 플라스틱·고무 기술을 전시한다. LS엠트론은 참가사 중 가장 큰 규모(약 1250m²)의 부스를 운영한다. 자동차, 생활용품, 패키징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사출성형기와 국내 최초로 개발한 AI 사출성형 솔루션 CSI(Connected and Smart Injection) 4.0, 샌드위치 사출성형 등 친환경 사출 공법을 선보인다. LS엠트론은 사출성형기 미국 법인 LSIU와 멕시코 법인 LSIM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21년, 일본 상사 기업인 DJK그룹 미국 자회사 DJA(Daiichi Jitsugyo America)의 사출성형기 사업 부문을 인수함으로써 북미 지역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지난 3월에는 고객 접점 확대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텍사스 팔레스타인에 테크센터를 신설했다. LS엠트론은 북미에 누적 2000대 이상의 사출성형기를 판매했다. 올해 1분기 북미 수주건 중 신규 고객사가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영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북미향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사출성형기 시장 성장률이 높은 북미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이번 NPE 2024는 북미 시장 점유율 20% 목표를 달성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MarketandMarket이 2023년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세계 사출성형기 시장 규모는 95억 달러 수준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3.4%이다. 2028년에는 11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약 12%(약 11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제조업 리쇼어링과 자동차, 소비재 및 패키징 산업의 수요 증가로 인해 북미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LS엠트론은 자동차 부품 초고속·고정밀 성형을 위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 ‘the ONE’과 자동차 배터리 생산에 최적화된 수직 사출성형기 ‘LSG-VL’, 샌드위치 사출성형에 특화된 ‘LSG 900HPMC’ 등을 전시한다. 샌드위치 성형 공법은 성형물 표면층에는 신재를 사용하고, 코어층에는 재생재를 사용하는 친환경 사출 공법이다. 최근 플라스틱 산업에서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절감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신재는 석유에서 추출된 원료를 결합해 만든 플라스틱이며 재생재는 폐기물로부터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말한다. LS엠트론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 사출성형 솔루션인 CSI 4.0을 선보이며 디지털·인공지능 기술 경쟁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CSI 4.0은 스마트 모니터링과 스마트 원격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증대한다. 스마트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실시간 공정을 확인하고 컨트롤할 수 있다. 스마트 원격 서비스는 LS엠트론 CS직원이 고객이 사용 중인 제품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 받아 고장 등의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하는 기능이다. 오프라인 서비스에 비해 소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CSI 4.0은 인공지능 사출 시스템(AI Injection System)도 적용됐다. AI 중량 제어 시스템은 성형 과정에서의 사출물 중량 변화를 스스로 감지하여 불량을 확인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성형조건을 변경해 양품을 생산하게 한다. AI 조건 도출 시스템은 사출성형기가 성형 전문가의 공정 조건 도출 방법을 학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공정 조건을 설정한다. 초기 공정 안정화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예비신랑 몰래 11살 男제자와 관계…들통난 여교사 만행
  • "참가자에 감탄용기 제공" 락앤락, 자원 순환 캠페인 전개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락앤락은 오는 9월 30일까지 자원 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한 러브 포 플래닛'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이다. 지난해엔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7.5톤 수거했으며, 이를 활용해 제주올레 길에 모작 벤치를 설치했다. 이번엔 다회용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제조사와 관계없이 안 쓰는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가져오면, 캠페인 참가자들에게 락앤락의 '감탄용기'를 제공한다. 개인뿐만 아니라 50인 이상 기업, 학교 등 단체 참여도 가능하며, 단체일 경우 락앤락몰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담당자 검토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오프라인 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아름다운가게 서울, 경인 지역 46개 매장과 제주올레를 통해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8월까지 제주올레 15개 안내소에서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만나볼 수..
  • 농진청, 플라스틱 표면 내구성 약화하는 미생물 2종 발견 영농 폐비닐 등 농업용 플라스틱 친환경적 분해 연구 기반 마련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멀칭 비닐, 온실 피복 비닐 등 농업 분야에서 사용하는 폴리에틸렌 표면을 변형‧분해해 물리 화학적 내구성을 약화하는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업용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라스틱은 내구성과 내화학성이 우수한 폴리에틸렌(PE)으로 멀칭 비닐, 온실 피복 비닐 등에 쓰인다. 이렇게 사용 후 버려진 폐비닐은 분해되지 않고 남아 농업환경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를 친환경적으로 분해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발견한 미생물은 국내 농경지와 산림에서 분리한 곰팡이 플레우로투스 속 KACC 83073BP와 트라메테스 트로기 KACC 83074BP다. 이 미생물들은 폴리에틸렌 필름 표면에 붙어 생물학적 분해의 첫 단계인 열화(산화) 과정을 촉진하고 폴리에틸렌의 기계적 특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효과를 나타냈다. 단일 처리했을 때 멀칭 필름 산화 효과가 가장 우수한 미생물은 트라메테스 트로기 KACC 83074BP였다. 균주 처리 10일 후 플레우로투스 속 KACC 83073BP를 단일 처리했을 때보다 산화 효과가 44.7% 우수했다. 트라메테스 트로기 KACC 83074BP의 전사체를 분석한 결과, 폴리에틸렌 필름의 열화 과정 초기와 후기에 발현이 증가하는 유전자가 있었다. 플레우로투스 속 KACC 83073BP는 단일 처리할 때보다 프리에스티아 속 HRK33 KACC 81283BP과 함께 배양할 때 폴리에틸렌 초기 산화 개시일이 50% 이상 단축됐다. 일반적으로 미생물이 플라스틱을 산화하는데 최소한 한 달 이상 소요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돼 있다. 하지만 이번에 찾은 미생물은 약 7일간 배양했을 때 폴리에틸렌 표면의 산화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분해 촉진 효과가 우수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농진청은 폴리에틸렌 분해 촉진 미생물과 관련해 특허 4건을 출원했다. 연구 결과는 ‘단백질체학을 이용한 폴리에틸렌 분해 효소 및 분해 기작 구명 사업(국제농업기술협력사업)’의 기초 정보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상범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장은 “매년 버려져 환경에 유입되는 플라스틱 양이 상당해 이에 대한 친환경적인 처리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폐플라스틱의 친환경적 처리를 위한 연구 기반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전사체, 단백질체 등 오믹스 툴을 이용해 폴리에틸렌 분해 효소 작용기작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문재인 아저씨, 제발 그런 말은…" 평산 간 김제동 직격 '제2의 에이즈' 라임병, 두 배 늘었다...증상과 원인은? '이재명 쏟아냈고, 윤석열 경청했다'…李, 퇴장하던 취재진 붙들면서 쏟아낸 말은
  • 효성벤처스, 커피 찌꺼기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만드는 에이엔폴리에 투자 나노셀룰로오스, 고강도·고내열성 경량 소재 바이오플라스틱 제조 활용, 플라스틱 사용량↓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는 나노셀룰로오스(CNF)를 제조하는 ‘에이엔폴리’에 신규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CNF는 왕겨, 커피 찌꺼기(커피박) 등을 활용해 고순도 고품질의 자연친화적 플라스틱 소재다. CNF는 고강도·고내열성의 경량 소재로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공정에 쓰여 합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기존 플라스틱 대비 생분해성이 높고 강도와 차단성도 강해 식품포장재부터 의료·바이오·이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에이엔폴리는 올해 초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고, 2023년에는 포브스 아시아에서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재 분야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대비하기 위한 생산 공장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ESG경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효성벤처스가 지속가능한 소재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이엔폴리의 기술력 활용은 물론 효성그룹과 다각적인 사업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에이엔폴리 투자는 효성그룹과의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투자”라며 “앞으로도 효성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소재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문재인 아저씨, 제발 그런 말은…" 평산 간 김제동 직격 '제2의 에이즈' 라임병, 두 배 늘었다...증상과 원인은? '이재명 쏟아냈고, 윤석열 경청했다'…李, 퇴장하던 취재진 붙들면서 쏟아낸 말은
  •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 구축…생분해성 포장재 상용화 29일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 오픈식 개최 동성케미컬이 생분해성 포장재 공정 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본격 나섰다. 동성케미컬은 29일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Dongsung Chemical Bioplastic Complex)’를 울산공장에 구축하고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픈식에는 진인주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 회장을 비롯해 우충길 울산 서울주소방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백정호 동성케미컬 회장, 백진우∙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는 동성케미컬이 생분해성 포장재 ‘에코비바(ECOVIVA®)’ 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에 걸쳐 구축한 이노베이션 테크센터로 에어캡, 비드폼, 멀티레이어 필름 공정을 테스트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지난 2022년 에어캡, 최근 국내 최초 비드폼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를 오픈, 본격적으로 ‘에코비바’ 제품 상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아이스팩을 새롭게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국내 시장에 콜드체인 물류 포장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한다. 에어캡은 택배, 비드폼은 전기전자∙스포츠용품, 멀티레이어 필름은 산업용을 추가 개발해 제품 용도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 동성케미컬의 ‘에코비바’는 100% 바이오매스 원료 기반 친환경 생분해성 포장재로 석유화학 원료 기반 포장재의 보냉, 완충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백 회장은 오픈식 기념사를 통해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는 국내 유일의 바이오 폴리머 테크센터로 앞으로 석유화학 기반 플라스틱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성 포장재를 개발해 환경은 물론 인류의 편리한 삶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문재인 아저씨, 제발 그런 말은…" 평산 간 김제동 직격 '제2의 에이즈' 라임병, 두 배 늘었다...증상과 원인은? '이재명 쏟아냈고, 윤석열 경청했다'…李, 퇴장하던 취재진 붙들면서 쏟아낸 말은
  • KB금융 양종희 회장, 세상 바꾸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AP신문 = 홍사헌 기자] KB금융그룹은 양종희 회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과 함께 탈 플라스틱을 위한 실천 각오를 밝히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해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오래 전부터 친환경 문화 확산을 지속 추진해 온 KB금융은 이
  • "개발에만 4년 걸렸어요"…스타벅스가 선보인 '일회용 컵' "개발에만 4년 걸렸어요"…스타벅스가 선보인 '일회용 컵' 스타벅스가 차가운 음료를 담는 일회용 컵의 플라스틱을 최대 20% 줄인 새로운 컵을 개발해 도입한다 최근 AP통신은 스타벅스가 이번 달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최대 20% 줄인 새로운 일회용 컵을 v.daum.net ... 최근 AP통신은 스타벅스가 이번 달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최대 20% 줄인 새로운 일회용 컵을 사용한다고 보도했다. 새 일회용 컵은 우선 미국과 캐나다 매장에서 사용을 시작한다. 스타벅스 제품혁신 담당 부사장 어밀리아 랜더스는 "새 일회용 컵을 개발하는 데 4년 걸렸다"면서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새 컵을 개발한 엔지니어들은 컵의 튼튼함을 유지하면서 플라스틱을 얼마나 많이 줄일 수 있을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천번의 반복 테스트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벅스가 새롭게 개발·도입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의 모습[사진출처=스타벅스 제공, AP 연합뉴스] ... 새 일회용 컵은 디자인도 새롭게 바뀌었다. 컵 바닥 근처에 톨, 그란데, 벤티 등 컵 크기를 점자로 표시해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등이 컵의 크기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톨 사이즈 컵은 더 큰 사이즈 컵과 같은 크기의 뚜껑이 맞도록 더 짧고 넓어졌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내년까지 유럽, 중동, 아프리카 매장에 다회용 컵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고객이 음료 구매 시 보증금을 내고 최대 30회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컵을 이용한 뒤 매장 등에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스타벅스는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사용, 재활용, 퇴비화가 가능하게 만들 계획이다. 전문출처
  • 몸에 좋은 효소?…넘쳐나는 플라스틱 쓰레기도 '효소 다이어트' 페트병, 의류쓰레기 생분해 후 재활용…기존 대비 에너지·비용 ↓ 프랑스 바이오테크, 2025년 효소 이용한 플라스틱 재활용 상업화건강보조식품으로 잘 알려진 '효소'가 넘쳐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처리할 구원투수로 떠오른다. 유럽에선 효소를 이용해 페트병, 의류 등에서 나온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를 고순도로 분해해 재활용하는 기술이 연구실을 넘어 이미 산업 단계로 접어들었다. 지난 19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24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 기조 강연자로 참석한 우베 보른쇼이어 독일 그라이프...
  • 현대모비스, ‘지구와 아름다운 동행’ 순환경제 구현 현대모비스는 ‘순환 경제’ 구현을 위해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원부자재 사용을 절감하고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생원을 세분화해 관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플라스틱 소재에 대한 재생 원료 사용 비율을 높이고 제품 폐기 단계에서 재생 가능한 원자재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 철과 알루미늄 같은 금속 스크랩을 분리해 재활용하고,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불용 팔레트와 폐부품을 지속적으로 재활용해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현대모비스의 지난 2022년 국내 사업장 기준 재활용률은 77.1%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의 폐기물 재활용률(국내 기준)은 지난 2020년 59.4%, 2021년 63.6%로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국제 안전 검증 시험업체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으로 인정 받았다. 현대모비스 창원 공장은 폐지, 고철과 폐합성수지류 등을 원자재나 연료로 자원화하는 방식으로 폐기물 재활용률 96.8%
  • ‘규제’ 대신 택한 ‘자율’…갈 길 잃은 일회용품 사용 규제 [환경은 어쩌고⑥] 일회용 컵 보증금제 사실상 폐지 이어 플라스틱 빨대 규제도 ‘자율’에 맡겨 연이은 제도 퇴행에 환경부 비판 쇄도 “정부, 환경정책 책임 저버린 것” 자율(自律). 남의 지배나 구속을 받지 아니하고 자기 스스로의 원칙에 따라 어떤 일을 하는 일. 또는 자기 스스로 자신을 통제하여 절제하는 일.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자율’을 이같이 정의한다. 핵심은 ‘구속’을 받지 않고, 스스로 ‘선택’한다는 점이다. 이번 정부 들어 환경부는 ‘자율’을 강조하고 있다. 자연 보전을 위해 규제 업무를 중심으로 하던 과거 환경부와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강제성을 갖기보다는 소비자 자발적 선택을 존중해 제도 안착을 도모한다는 계획인데, 사실상 환경 규제의 퇴행이라는 비판이 이어진다. 환경부는 지난해 9월 2025년까지 전국에서 의무 시행하기로 한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지방자치단체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3년간 두 차례 연기한 제도를 사실상 철회한 것이다.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음료를 살 때 일회용 컵을 쓰는 경우 보증금(300원)을 부과하는 내용이다. 보증금은 일회용 컵을 반납하면 돌려준다.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쓰레기를 줄이고 플라스틱 자원 회수율을 높여 재활용을 늘리기 위한 목적이다. 앞서 환경부는 2002년 패스트푸드 7개 업체, 커피전문점 24개 업체 등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을 맺고 일회용 컵 보증제를 추진했다가 2008년 3월 폐지한 바 있다. 업계 부담과 준비 부족 등이 이유다. 이후 정부와 정치권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논의를 이어오다 2020년 5월 자원재활용법을 개정해 일회용 컵 반환제를 다시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최종적으로 환경부가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자율에 맡기기로 하면서 제도 준비와 시범 운영에 들어간 예산 낭비는 물론, 정부 정책의 신뢰성에 치명상을 입었다. 당시 녹색연합은 “환경부는 ‘국가는 환경오염 및 환경훼손과 그 위해를 예방하고 환경을 적정하게 관리·보전하기 위하여 환경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책무를 진다’라는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른 국가의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발표했다”며 “대한민국 국민은 오늘, 11월 7일을 환경부가 환경정책의 책임을 저버린 날로 기억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환경운동연합 역시 “플라스틱 오염과 일회용품 문제에 대한 사안의 심각성을 간과하고 스스로 가진 규제 권한을 자진해서 반납한 무능한 환경부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일회용품 규제 정책이 시행 유예, 축소, 계도에 이르기까지 반복되어 완화돼 왔다. 명확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이행하지 못한 환경부를 국민은 신뢰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해 10월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 운영실태와 개선 과제’를 통해 제도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개선 과제로 대상 가맹점 확대, 수수료 지원 등을 제안한 바 있다. 당시 입법조사처는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음료 컵은 생활폐기물 중 하나로 지자체 플라스틱 폐기물 종합계획과 연관돼 있어 생활폐기물로 버려지지 않고 컵 보증금제를 통해 별도로 회수, 재생 원료로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대상 가맹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라스틱 빨대·종이컵 규제마저 ‘자율’ 환경부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지자체에 맡긴 데 이어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규제도 2년간 유예하면서 논란을 야기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 규제 시행을 보름가량 앞두고 백지화했다. 소상공인 비용 부담과 소비자 불편을 이유로 들었는데, 이는 사업 전부터 예견했다는 점에서 정책 퇴행이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환경부는 당시 편의점과 음식점 등에서 사용하는 비닐봉지,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접시,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등 일회용품 사용을 규제할 예정이었다. 2022년 제도 도입을 추진하다 현장 혼란을 우려해 지난 1년간 계도기간을 가졌음에도 ‘자발적 참여’란 이름으로 제도 시행을 미룬 것이다. 환경부는 당시 “일회용품 품목별 특성을 고려해 규제를 합리화하고 일회용품 관리 정책을 과태료 부과에서 자발적 참여에 기반하는 지원 정책으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소비자는 종이 빨대가 음료 맛을 떨어뜨리고 쉽게 눅눅해져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입장”이라며 “일부 사업자는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가격이 2.5배 비싼 종이 빨대를 구비했으나 고객의 불만을 들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자발적 참여로 제도 성격을 바꾼 이유를 밝혔다. 이번 환경부 결정은 결과적으로 친환경 정책이 퇴보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1년간 계도기간까지 가지면서 애써 추진한 정책을 ‘자발적’이란 이름으로 전면 백지화했기 때문이다. 특히 사업 시행 전부터 예견된 문제임에도 해법 대신 제도 백지화를 선택한 환경부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자원순환사회연대에서는 성명을 통해 “대형 커피전문점에서도 사용한 일회용 종이컵 회수 비율은 약 15%밖에 되지 않고, 제대로 된 회수 시스템이 없는 종이컵은 종이와 함께 섞여 들어가 재활용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허용하는 것은 또 다른 사회적 혼란(쓰레기 처리, 재활용 시 비용 증가로 경쟁력 저하 등)을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도 연간 약 100억 개가 사용된다고 추정되고 있다. 빨대 계도기간 연장은 쓰레기 증가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선진국에서 우수하다고 따라 하는 우리나라 폐기물 정책이 후퇴하는 것에 매우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환경부도 지난 1년간 대안 마련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인정했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그동안 준비하지 못했던 것은 환경부 불찰이고 그것에 대해 드릴 말이 없다”며 “애초에 제도를 도입할 때보다 철저하지 못했던 점을 반성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자율적 선택에 맡기기로 한 대책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환경부는 결국 플라스틱 빨대 경우 계도기간을 연장했고, 종이컵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면서도 향후 소비 축소를 위한 대책은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녹색연합과 환경운동연합 등 전국 321개 환경단체는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소비자, 소상공인 모두 정부정책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며 일회용품 규제를 원안대로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1년간 계도기간을 거쳤지만, 충분한 준비에 이르지 못했다는 환경부 발표는 준비 의지가 없었다는 무책임한 선언”이라며 “일회용품 감축을 규제 대신 자발적 참여로 실현한다는 계획은 국민에게 책임을 전가하겠다는 말”이라고 꼬집었다. ▲“친환경이 돈 되냐고? 안 하면 먹고살기 힘든 시대 온다”[환경은 어쩌고⑦]에서 계속됩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녹색산업 수출 힘 쏟는 정부, 뒷걸음질 치는 환경 정책 [환경은 어쩌고①] 뉴욕의 선택…노른자위 땅에 ‘빌딩’ 대신 ‘공원’을 [환경은 어쩌고②] “주민이 원하면 한다”…대통령이 불붙인 ‘제2의 오색케이블카’ 논란 [환경은 어쩌고③] 27차례 만나고도 대책 ‘無’…택배 포장 규제 결국 연기 [환경은 어쩌고④] “홍수·가뭄에 최적”…댐 건설 늘리는 정부, 찬반 ‘팽팽’ [환경은 어쩌고⑤]
  • LG화학,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서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첫선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LG화학[051910]이 오는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LG화학,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혁신소재 PEC 적용한 화장품 용기 첫선 (서울=연합뉴스) LG화학의 연구ㆍ마케팅 담당자가 이산화탄소 플라스틱으로 만든 화장품 용기를 들고 있다. 2024.3.20. [LG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브랜드 등 3천여개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 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PEC)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처음 선보인다. PEC는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산화에틸렌을 사용해 만드는 차세대 친환경 플라스틱이다. LG화학은 PEC 제조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핵심 소재인 촉매와 공정 기술을 독자 개발, 현존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중 가장 높은 생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PEC는 주로 화장품 용기와 식품 포장재에 사용되며, 다른 플라스틱 제품과 섞어서 부드러운 필름부터 단단한 케이스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LG화학의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PEC (서울=연합뉴스) LG화학이 오는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LG화학의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PEC. 2024.3.20. [LG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화장품 산업 분야에서는 친환경 용기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 도입 등 친환경 관련 법규 강화로 많은 글로벌 코스메틱 회사가 2030년까지 제품에 탄소발자국을 부착하며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만든 차세대 소재 PEC를 기반으로 화장품 고객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탁구게이트' 이강인, 환하게 웃으며 입국…팬들에 손들어 인사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까지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매국노' 파문 일으킨 안산 "상처 입은 모든 분께 사과"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엘리자베스 2세 생전 찍은 왕실 사진도 '미화' 논란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구스범스, 노엘 폭행 사과…"흥분 못 참고 주먹 휘둘러" 에일리 측 "비연예인과 열애…내년 결혼 목표"
  • 모든 국민이 "기후변화 심각"…환경문제 관심도는 감소세 '플라스틱 쓰레기'도 사실상 전 국민이 "심각하다" 대응 방안은 '규제', 재원조달 방안은 '부담금·과세' 꼽혀 국민 다수 "탄소중립 이름만 알아" 플라스틱 폐기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거의 모든 국민이 기후변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과 일회용품 사용량 저감을 위한 방안으론 '규제'가, 환경보전 재원을 마련할 방안으로는 '부담금'과 과세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규제 완화와 감세, 부담금 전면 재검토 등 현 정부 정책은 적어도 환경 분야에선 여론의 흐름과 맞지 않는다고 풀이될 수 있는 대목이다. 환경문제 관심도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환경부가 국민 1천501명과 전문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보전에 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작년 9월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에서 경기도꿈나무기자단 학생들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환경문제 관심도 하락…남성보다 여성이 관심 높아 10일 조사 결과를 보면 일반 국민 75.6%와 전문가 97.6%가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직전 조사인 2018년 조사에 견줘 국민은 3.0%포인트, 전문가는 2.4%포인트 줄었다. 일반 국민 환경문제 관심도는 1995년 82.4%로 출발해 2013년 91.8%로 정점을 찍은 뒤 두 차례 조사에서 연속 하락했다. 전문가 관심도는 2008년, 2013년, 2018년 세 차례 조사에서는 모두 100%를 기록했으나, 이번엔 아니었다. 일반 국민 중엔 여성과 40대에서 환경문제 관심도가 높았다. 여성과 남성 환경문제 관심도는 각각 78.8%와 72.6%로 6.2%포인트 차였다. 우리나라 국민 환경의식수준에 대해 일반 국민 평가점수는 100점 만점에 56.9점, 전문가 점수는 60.5점이었다. 2018년과 비교하면 일반 국민 점수는 3.2점, 전문가 점수는 16.7점 상승했다. 눈길을 끈 점은 자신의 환경의식수준에 대해 일반 국민은 59.7점을 줘 다른 국민과 비슷하게 봤지만, 전문가는 78.3점을 매겨 다른 국민보다 훨씬 높게 평가한 것이다. 환경보전을 위한 가장 바람직한 재원 조달 방안으로는 '환경오염 유발 제품에 부담금 부과 강화'가 꼽혔다. 일반 국민 44.1%와 전문가 28.6%가 이를 가장 바람직한 방안으로 선택했다.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은 방안은 '환경오염물질 배출기업에 과세'로 일반 국민 25.8%와 전문가 27.8%가 이를 지지했다. 탄소중립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 국민 96% "기후변화 심각"…71% "불편해도 탄소중립 참여" 이번 조사에서 '지구 차원 기후변화가 얼마나 심각하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일반 국민 96.3%와 전문가 96.6%가 "심각하다"라고 답했다. "매우 심각하다"라고 답한 이는 일반 국민과 전문가 각각 23.0%와 61.9%였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야 할 일로 일반 국민과 전문가 모두 '저탄소 대체에너지 개발·보급'(일반 국민 30.6%·전문가 38.5%)을 가장 많이 꼽았다 두 번째로 많이 꼽힌 과제는 일반 국민 사이에서는 '범국민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 전문가 사이에서는 '온실가스 배출 사업장·자동차 제재'였다. 대다수 국민이 탄소중립과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안다고 했다. 탄소중립 의미를 안다는 일반 국민과 전문가는 92.4%와 98.8%,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등 정부의 전략을 안다는 비율은 86.9%와 99.0%였다. 다만 일반 국민 사이에서는 탄소중립 의미와 정부의 전략을 '이름만 들어본 정도'라고 답한 비율이 59.0%와 64.1%에 달했다. 정부가 탄소중립을 위해 최우선으로 해야 할 정책은 '탄소중립 예산 증액과 정책 선순위 설정'이 꼽혔다. 이를 정부가 할 일 중 1순위로 꼽은 응답자는 일반 국민 중에선 37.0%였고 전문가 중에선 34.7%였다. 일반 국민 71.2%와 전문가 91.6%는 불편과 비용이 있어도 탄소중립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국 시행을 촉구하는 환경단체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 국민 97% "플라스틱 쓰레기 심각"…46% "규제 강화해야" 우리나라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해 일반 국민 96.8%와 전문가 98.0%가 심각하다고 여겼다. 매우 심각하다고 본 응답자는 일반 국민 사이에서 36.9%, 전문가 사이에서 69.0%였다.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제품이 여전히 많이 쓰이는 데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묻자 일반 국민과 전문가 모두 40% 정도(40.3%와 40.7%)가 정부를 꼽았다. 제품 생산자(일반 국민 36.5%와 전문가 31.5%)나 소비자(13.7%와 15.7%)보다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본 응답자가 많았다.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할 일을 중요도를 기준으로 꼽아달라고 했을 때 1순위로 '플라스틱 사용 규제 강화'를 꼽은 응답자가 일반 국민 중엔 45.6%, 전문가 중엔 43.7%로 두 집단 모두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서는 플라스틱 재활용 시설·인프라 개선을 1순위로 꼽은 경우가 많았다. 플라스틱 쓰레기 관련 정책 만족도는 30%에 못 미쳤다. 이번 조사에서 일반 국민 29.0%와 전문가 24.2%만이 정부가 시행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음식을 배달할 때나 카페 등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때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여야 한다는 데는 일반 국민 94.2%와 전문가 94.8%가 동의했다. 20세 이상 일반 국민은 모든 연령대에서 일회용품 저감 동의율이 90%를 넘었지만, 10대(15~19세)에서는 87.5%로 80%대에 머물렀다.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가장 적합한 방안으로는 '사용 규제'를 꼽은 응답자가 일반 국민 중 45.9%, 전문가 중 43.3%로 최다였다. 현 정부가 추진하는 '업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저감'을 최적합 방안으로 꼽은 일반 국민은 29.8%였고, 전문가는 18.8%였다. 환경보전에 관한 국민의식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되며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업체를 통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만 15세 이상 국민 1천501명(일반 국민)과 환경 분야 전문가 504명을 각각 개별면접과 이메일로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일반 국민 조사 결과는 표본오차가 95% 신뢰수준에서 ±2.53%포인트다. jylee24@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한동훈 친척인데…" 비례대표 당선시켜준다며 돈 받은 70대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 '저독성 용매에 녹고 재활용 가능' 화학연, 플라스틱 소재 개발 왼쪽부터 화학연 정지은·유지홍·김진철 박사 연구팀 [한국화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열경화성 플라스틱은 한번 굳어져 제품화하면 잘 녹지 않아 재활용이 불가능한 소재인데, 국내 연구진이 저독성 용매에도 잘 녹는 열경화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했다. 4일 한국화학연구원에 따르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열경화성 플라스틱은 열가소성 플라스틱과 달리 높은 안정성 때문에 녹지 않고, 재활용이 어려워 매립·소각 등 방법으로 폐기해야 한다. 열경화 플라스틱을 녹이기 위해서는 강하고 독하며, 인체에 해로운 유기용매 및 유기 주석 화합물 기반 촉매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재활용 공정 중 2차 환경 오염이 될 수 있다. 화학연 김진철·정지은·유지홍 박사 연구팀은 열경화성 고분자 네트워크에 열·빛 등 자극이 가해지면 결합이 깨지거나, 주변 다른 결합과 교환될 수 있는 화학 결합 방식인 '동적 공유결합' 구조를 도입했다. 연구 모식도 [한국화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를 통해 인체 유해성이 적은 용매로 추가 원재료 소모 없이 재성형·재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폴리우레탄 고분자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했다. 폴리우레탄은 대표적인 열경화성 고분자 중 하나로, 연구팀은 리포산과 폴리에틸렌이민을 활용한 열경화성 폴리우레탄 합성에 성공했다. 이영국 화학연 원장은 "연구팀 개발 기술은 재활용이 어려운 열경화 플라스틱을 인체 유해성이 적은 용매를 이용해 저온·무촉매 조건에서 재활용하는 기술"이라며 "후속 연구를 통해 탄소 저감 및 화학 소재 재자원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기술 분야 국제학술지 '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앤드 인터페이시스' 1월호에 게재됐다. kjunho@yna.co.kr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하차…"갑작스럽게 교체 통보받아" 함성득 "尹-文 틀어진 계기는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면허 다시 받는 것도 '까다롭다'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의료과실 인정 "뉘예뉘예" 경찰 조롱하고 무전취식 일삼은 남아공인 구속영장 '머스크 75조원 보상 무효' 이끈 로펌, 테슬라 주식 8조원 요구 무법천지 아이티, 갱단 교도소 습격…4천명 중 100명 남고 탈옥 이번엔 골수 줄기세포 주사?…반년 새 실손보험금 '줄줄' [삶]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의사들과 몇가지 공통점 있다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회장실이 두 개인 까닭은?
  • 거북이 히치하이킹하다 사랑 찾은 게.gif 출처 : 여성시대 악의꽃 존잼. https://youtu.be/4RfpV6WGFi4?feature=shared 제목이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진짜ㅇㅇ BBC Planet Earth3 중에서 매년 1200만 톤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바다로 가는데 이런 버려진 그물망으로 죽는 동물들이 어마어마함ㅠ 몇몇 생물들은 이를 쉼터나 집으로 이용하기도 함 여기 그물 속 조난당한 콜럼버스 게가 있는데 이 글의 주인공임 사실 그물에 걸려있는 거 x 게가 붙잡고 있음 바다에서 떠다니다가 붙잡은 거로 보임 다 커서 이제 짝을 찾아야 하는데 ㅠ 이 게는 수영을 잘 못한대 ㅠ 그때 보이는 거북이 어쩌면 이 거북이가 기회가 될 수 있음 준비 출발 열심히 게헤엄으로 거북이한테 다옴 무사히 히치하이킹 성공 ㆍ ㆍ 사실 이 거북이 등에는 다른 손님도 있었는데 똑같이 생긴 암컷 게가 먼저 타고 있었음 ㄴㅇㄱ 망망대해에서 거북이 등에 탔더니 똑같이 생긴 짝이 있을 확률..? 암튼 좋아함 (바로 짝짓기 함) 평생 짝이 된 거래 그래도 히치하이킹 보답은 하나 봐 등딱지 이끼 처리해 주는 게로 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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