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잠잠했던 사우디 프로축구, 올여름 또 '광폭 행보' 예고사우디 프로축구리그 부회장 "장기 투자…한 시즌만 하지 않아" 알이티하드와 알나스르의 경기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오일머니를 토대로 '축구 굴기'를 시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가 겨울 잠행을 깨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예고했다. 사우디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의 사드 알라지즈 부회장은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파이낸셜타임스(FT)가 개최한 연례 축구 산업 콘퍼런스에서 스타들을 대거 영입한 지난해의 기조를 올여름에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FT, AP통신, 비인스포츠 등에 따르면 알라지즈 부회장은 "이건 장기적인 투자다. 단순히 한 시즌만 하고 끝내는 게 아니다"라며 "지금까지 우리가 이뤄낸 성취에 만족한다. 사실은 예상보다 더 앞서가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사우디는 2022년 말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영입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활약한 스타급 선수들을 대거 자국 리그로 데려왔다.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브라질 간판 네이마르가 알힐랄, 프랑스 대표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가 알이티하드에 입단하는 등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꺼이 감수한 사우디로 스타들이 몰려들었다. 그러나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대어'가 사우디로 이동한 사례가 없었다. 오히려 리버풀(잉글랜드)의 주장 출신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아약스)이 현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알에티파크를 떠나 '탈출'을 감행하는 등 평판을 떨어뜨릴 소식만 전해졌다. 알라지즈 부회장은 헨더슨의 탈출 사례를 돌아보며 "우리가 체결한 최고의 계약 중 하나다. 덕분에 큰 이득을 봤고 많은 교훈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조던 헨더슨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이어 "우린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93명과 계약했다. 28∼30명은 최고 선수 300인을 뽑으면 들어가는 인물들"이라며 "이들 선수가 전부 남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끔 상황이 잘 안 풀리고, 선수가 적응하지 못할 때도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헨더슨은 훌륭한 사람이다. 잘되지 않았을 뿐이고, 그게 인생"이라고 덧붙였다. 알라지즈 부회장은 이런 스타 영입에 큰돈을 쓴 게 '투자' 측면에서는 전혀 아깝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느 지점에서든 시작 시에는 돈을 더 써야 할 때도 있다"며 투자에 따른 '수익'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경제·사회 개혁 프로젝트 '비전 2030'의 일환으로 리그 자체의 시장 가치를 현 1조원가량에서 2030년 2조8천억원 규모로 올리고자 한다. 자금 규모 6천억달러(약 800조원)의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가 주요 팀의 지배권을 쥐고 선수 영입 등을 직접 진두지휘한다. 사우디는 203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도 단독 개최한다. 이런 '축구 굴기'를 둘러싸고 인권, 언론 탄압 문제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는 사우디가 '스포츠 워싱' 전략을 쓴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다만 비판 속에서도 연일 박차를 가하는 당국의 움직임과 달리 프로축구 현장에서는 저조한 열기 등 '태생적 한계'가 부각되는 모양새다. 올 시즌 프로페셔널리그 한 경기 평균 관중은 8천명가량으로 파악된다. FT에 따르면 이는 잉글랜드 3부리그보다 적은 수치다. 이와 관련, 알라지즈 부회장은 관중, 시청률 등 리그 전반적 인기를 올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짚었다. 알나스르 팬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pual07@yna.co.kr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이재욱 소속사 "비방과 악의적 모욕, 법적 대응할 것"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기 꺾겠다" 돌쟁이 폭행 사망…친모·공범 징역 30년 구형 '학비면제' 통큰 쾌척에 美의대생들 감격…"인생 바뀌었다" 싱가포르, 약혼자 살해 방글라데시 남성 사형…올해 첫 집행 '외설스러운 동작' 호날두…1경기 출전 정지+벌금 360만원 "물,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 최대 90% 제거된다"
올 시즌 K리그 시작은 '동해안 더비'…3·1절 울산-포항 격돌디펜딩 챔피언 vs FA컵 우승팀…포항 박태하 "자리 영원하지 않아" 광주-서울 '지략대결' 주목…'맨유 출신' 린가드, 데뷔전 치를까 2024시즌 출사표 던지는 홍명보 울산 HD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이번 시즌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2024.2.26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새 시즌이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동해안 더비'로 개막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시즌이 3·1절 오후 2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 포항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약 8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울산과 포항은 지난 시즌 한국 축구를 대표한 팀이라 할 수 있다. 2023시즌 38경기에서 23승을 거둔 울산은 우리나라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인 K리그1 2연패를 이뤘다. 포항 역시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르는 한국 축구 최상위 토너먼트 대회인 대한축구협회(FA)컵(현 코리아컵)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창단 50주년을 맞은 포항은 FA컵 통산 우승 횟수를 5회로 늘리며 전북 현대, 수원 삼성과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두 팀은 K리그 역사에 꼽히는 라이벌이기도 하다. 두 팀의 맞대결인 '동해안 더비'는 리그 대표 라이벌전으로 매번 격전이 펼쳐진다. 지난 시즌에는 4차례 맞붙어 울산이 2승 2무로 웃었다. 그러나 울산이 이긴 경기도 다 한 골 차 승부일 정도로 치열했다. 이번 시즌에도 '액면가' 전력만 보면 울산이 우위다. 지난 시즌에 2위 포항을 승점 12차로 따돌리고 여유롭게 우승한 울산은 브라질 세리에B 무대에서 주전급으로 활약한 2선 공격수 켈빈, 브라질 23세 이하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마테우스를 영입했다. 황석호, 김민우, 고승범 등을 데려와 국내 선수진도 튼실하게 채웠다. 우승컵 들어 올리는 포항스틸러스 (포항=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의 경기.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2023.11.4 psik@yna.co.kr 울산으로서는 지난해 득점왕 타이틀을 따낸 스트라이커 주민규에게 '개막 축포'를 기대해볼 법하다. 주민규는 이달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반포레 고후(일본)와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며 새 시즌에도 득점왕 경쟁을 예고했다. 주민규가 올 시즌에도 득점왕에 오르면 최초로 이 부문 2연패를 이룬 국내 선수로 리그 역사에 기록된다. 1983년 프로축구가 정식 출범한 후 국내 선수가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른 적은 없다. 울산과 달리 포항은 ACL 16강에서 웃지 못했다. 올 시즌 K리그1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북에 밀려 탈락했다. 제카(산둥), 고영준(파르티잔) 등 팀을 떠난 공격수들의 공백을 느끼며 16강 2경기에서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하지만 박태하 감독은 전북과 연전을 통해 '희망을 봤다'고 한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의 뒤를 이어 팀을 재편하는 임무를 받은 박 감독은 지난 26일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운 좋게도 개막 전 ACL을 통해 준비해야 할 걸 잘 파악할 기회를 얻었다"며 "축구 명가의 자존심을 지속해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태하 감독은 현역 시절부터 친밀한 관계를 이어온 '적장' 홍명보 감독에게 "'자리는 영원하지 않다. 조심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선전포고했다. 선제골 넣은 주민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울산 현대와 일본 반포레 고후의 1차전에서 울산 주민규가 선제골을 넣고 김민우와 환호하고 있다. 2024.2.15 yongtae@yna.co.kr 다음 달 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 서울의 경기에도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232경기에 출전해 35골을 터뜨리는 등 K리그 역대 최고 경력의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제시 린가드(서울)의 데뷔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기동 감독은 린가드의 개막전 출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미디어데이에서 "아직 (린가드의) 몸이 안 돼 있어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린가드의 출전 여부 외에도 이 경기는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전술가'끼리 맞대결로 주목받는다. 지난 시즌 포항을 FA컵 우승, 리그 준우승으로 이끈 김기동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이정효 광주 감독을 향해 "당신이 의도한 대로 되지 않을 거야"라고 도발했다. 그러자 이정효 감독은 "'상식 밖의 생각'으로 맞서겠다"며 치열한 지략대결을 예고했다. 이번 개막 주간을 통해 박태하 감독 외 다른 신임 사령탑들도 새 팀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해 말 제주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김학범 감독은 2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FC와 원정 경기를 통해 K리그 복귀를 알린다. 김학범 감독은 광주를 맡은 2017시즌을 끝으로 K리그를 떠나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다. 제시 린가드 FC서울 공식 입단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제시 린가드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공식 입단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8 seephoto@yna.co.kr 지난해 5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4강 진출을 이끈 김은중 수원FC 감독도 같은 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로 데뷔한다. 2023시즌 가까스로 1부 생존에 성공한 수원FC는 김은중 감독 체제로 재편하면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지동원, 수비수 권경원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일정] ▲ 3월 1일(금) 울산-포항(14시·울산문수축구경기장) 전북-대전(16시30분·전주월드컵경기장) ▲ 3월 2일(토) 광주-서울(14시·광주축구전용경기장) 제주-강원FC(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인천-수원FC(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상 16시30분) ▲ 3월 3일(일) 대구-김천(14시·DGB대구은행파크)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의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pual07@yna.co.kr "애플, 10년 공들인 자율주행 애플카 포기…AI부서로 대거 이동" 아파트 고층서 난간 넘나든 초등학생들 '위험천만' '바람의 손자' 이정후, MLB 시범경기 데뷔전부터 안타 폭발 사외이사 연봉 가장 높은 곳은 삼성전자…평균 연봉 2억원 넘어 법무부, 근친혼금지 4촌 축소 논란에 "방향 정해진 것 아냐"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 나들목서 8중추돌…5명 사상 "화나면 음주운전 습관"…사고 내고 잠든 상습 만취운전자 구속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포도나무 100그루가 사라졌어요' 황당한 포도나무 절도 프레디 머큐리 살던 英 런던 집 500억원에 매물로 나와
K리그 감독 방패막이, 사지로 내몬 축구협회...홍명보 감독조차 "힘든 시간 보냈다"[스포티비뉴스=소공동, 조용운 기자] 사실이 아닌 소문 흘리기에 산전수전을 다 겪은 홍명보 울산 HD 감독조차 마음고생을 한 시간이었다. K리그 감독을 방패 삼아 책임을 회피하려 한 대한축구협회의 책임감 없는 행동이 결국 씻을 수 없는 아픔을 만들었다. 홍명보 감독은 최근까지 울산이 전력을 재정비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다.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몰두할 때 난데없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수장으로 거론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성적 부진으로
[프로축구개막] ④올해도 '울산-전북' 현대가 양강구도…광주는 또 잘할까2024시즌 전문가 전망…'검증된 자원' 채운 전북, 다시 양강으로 이정효호 광주엔 낙관-비관론 갈려…서울은 '김기동·린가드 효과' 기대 K리그 울산의 홍명보 감독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일본 J리그2(2부 리그) 반포레 고후를 누르고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8강 상대는 '현대가 라이벌' 전북 현대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21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고후를 2-1로 꺾었다. 2024.2.2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전문가들은 전북 현대가 위용을 되찾아 울산 HD와 '2강 체제'를 다시 꾸릴 것이라 내다본다. 착실한 보강을 통해 우승권 전력으로 돌아온 전북과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의 '현대가(家)' 우승 경쟁에 다른 팀이 도전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 시즌 구단 사상 1부리그 최고 순위인 3위에 오르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최초로 출전하는 광주FC의 예상 성적을 두고는 의견이 엇갈린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의 '여파'를 맞은 승격팀 김천상무의 고전도 예상됐다. 김천에 합류가 예정됐던 대어급 선수들이 대거 병역 혜택을 받아 각자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 승강제 이후 최악의 성적 낸 전북, 다시 울산과 자웅 2013년 승강제 실시 후 한 번도 3위 아래로 내려간 적 없던 전북은 지난 시즌 무관에 더해 '4위'라는 아픔을 받아들이고 비시즌 절치부심했다. 티아고, 에르난데스, 김태환, 권창훈, 이영재 등 K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을 대거 영입한 전북은 2024년 첫 공식전인 포항 스틸러스와 2023-2024 ACL 16강전에서 1, 2차전 합계 3-1로 앞서며 가뿐히 8강에 올랐다. 환호하는 전북 팬들 (포항=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20일 경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포항 스틸러스 대 전북 현대모터스 2차전에서 동점골이 들어간 후 전북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4.2.20 hsb@yna.co.kr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은 "전북은 워낙 검증된 선수를 많이 영입했다. 지난 시즌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 같다"며 "특히 득점력 자체가 많이 올라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액면가 전력' 측면에서는 분명히 다시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됐다"며 "일반론적으로 보면 울산과 '2강'이 된 게 맞는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최저 실점(35골)을 이룬 전북은 빈공에 울었다. 45골에 그쳐 상위 네 팀 가운데 득점이 가장 낮았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전북과 맞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해외팀의 주목을 받은 주축 선수들을 잘 지킨 점을 짚었다. 그는 "울산은 2년 연속 우승한 전력을 유지했다"면서 "이적 시장을 굉장히 잘 보낸 전북이 울산과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은 세르비아 명가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설이 불거진 설영우를 잡았다. 중동팀의 관심을 받던 베테랑 센터백 김영권도 새 시즌 울산의 후방을 지킨다. 지난 시즌 도중 박용우(알아인)가 이탈한 후 약점으로 꼽히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도 고승범을 데려와 채웠다. ◇ ACL 병행하는 이정효호 광주…서울은 김기동·린가드 효과 볼까 박 위원은 양강 구도를 위협할 후보로 역대 최고 경력의 외국 선수 제시 린가드가 합류한 서울과 함께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를 언급했다. 이정효 광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박 위원은 "지난 시즌도 선수단만 봤을 때 광주는 상위권으로 갈 팀은 아니었다. 감독의 능력이 발휘됐던 것"이라며 "이번 시즌에도 이정효 감독이 버티고 있다. 분명히 감독 효과가 나온다"고 내다봤다. 지난 시즌 광주는 팀 연봉 순위에서 꼴찌(59억5천67만6천원)였다. 1위 전북(198억767만7천원)의 ⅓에도 못 미쳤다. 이런 상황에서 2023시즌을 마치고 핵심 미드필더로 중용된 이순민을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보냈고,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활약한 티모 례츠셰흐트까지(등록명 티모)중국 청두 룽청으로 떠났다. 이런 측면에 주목한 김대길 해설위원은 "광주는 울산, 전북 등 돈을 쓰는 구단과 비교해 투입하는 재정에서 격차가 매우 크다. 과연 지난 시즌처럼 선전할지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구와 프로의 세계에서는 투자가 더 이뤄져야 성과도 나오는 게 일반론"이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도 '신중론'을 펼쳤다. 그는 "광주는 잘 짜인 전술적 체계가 있는 팀이라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약팀으로 전락하지는 않겠으나 지난 시즌만큼 기대하는 건 어렵다"고 밝혔다. 골 세리머니 하는 베카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울산 현대와 광주FC의 경기에서 광주 베카가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3.9.3 yongtae@yna.co.k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에서 200경기를 넘게 뛴 린가드가 합류한 서울도 사령탑의 지도력에 기대를 건다. 지난 시즌 포항에서 리그 준우승과 대한축구협회컵(FA컵, 현 코리아컵) 우승을 견인한 김기동 감독을 데려온 서울을 두고 박 위원은 "멤버만 보면 확실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박 위원은 "팔로세비치, 일류첸코 등 외국 선수들이 다 포항 시절 잘했다. 김기동 감독이 다 아는 선수들"이라며 "시너지가 폭발한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을 유력한 상위권 후보로 언급한 김 위원 역시 "린가드 효과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선수의 몸 상태를 어디까지 끌어올리는지에 시즌 전망이 달려 있다"고 내다봤다. ◇ 아시안게임 '여파' 닥친 김천…김학범호 제주는 다크호스 올 시즌에는 전북, 울산, 서울, 광주 등 우승 후보로 꼽히거나 특별한 관심을 받은 곳을 제외한 대부분 팀이 중위권으로 묶인다. '두툼한 중위권' 판도를 예상한 김 위원은 "대부분 시즌 상·중·하를 구분할 수 있었지만 올 시즌 경계가 흐릿하다. 전북, 울산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평준화된 인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김학범 감독이 새로 선임된 제주 유나이티드가 다크호스로 지목됐다. 김 위원은 "몇 년간 투자 면에서 울산, 전북을 따라가는 팀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라 (나머지 팀들은) 지도자의 역량이 특히 중요해졌다. 제주의 김학범 감독은 현역 지도자 중 가장 내공이 깊으니 주목해볼 만하다"고 짚었다. 더불어 전문가들은 지난 시즌 극적으로 K리그2 우승하고 승격한 김천이 고전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봤다. 지난해 6월 2023년 2차 국군체육특기병 합격자를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김천이 막강 전력을 꾸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백승호(버밍엄 시티), 설영우, 엄원상(울산), 송민규(전북) 등이 일제히 병역 혜택을 받아 합류가 불발됐다. 아시안게임 당시 활약한 백승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박 위원은 "군 팀 특성상 변수가 워낙 많다"며 "시즌 도중 선수단이 확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부와 달리 1부리그에서는 외국인 선수 없이 싸우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pual07@yna.co.kr [삶]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타이어가 통통 튀더니 버스 덮쳐…블랙박스에 담긴 '날벼락' 충주 밭에서 일하던 주민이 수류탄 발견 병역 미필 전공의, 퇴직 처리되면 내년 3월 입영해야 토할 때까지 먹이고 토사물도 먹여…어린이집 교사 2심도 집유 창원서 60∼70대 형수·시동생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한-쿠바 수교에 신난 레오 "쿠바에 부대찌개 집 차리겠다" 120㎞로 돌진해 여학생 2명 사망…고령운전자 항소심도 금고4년 "동생들 밥 챙길 생각에"…자전거 훔친 고교생이 밝힌 속사정 전설의 용? 중국서 2억4천만년 전 파충류 화석 발견
FC서울, GS챔피언스파크 축구교실 오픈[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운영하는 'FC서울 유소년 축구 교실'을 프로팀 클럽하우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FC서울은 오는 3월부터 FC서울 클럽하우스인 GS챔피언스파크에 축구 교실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FC서울 클럽하우스에 새롭게 오픈하는 축구 교실은 많은 축구인들이 잔디 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풋살 국제 규격(38m X 20m)에 맞춘 대형 야외 풋살장 6면으로 조성됐다. 특히 FC서울 프로축구 선수단의 훈련장이 인접하여 FC서울을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됐다. GS챔피언스파크에서 운영되는 FC서울 유소년 축구 교실 5세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요일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재 입단 신청이 가능한 상태이다. 또한 오픈 기념 특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픈하는 3,4월 동안 입단하는 모든 회원들에게는 첫 달 수업료 50% 할인과 입단비 할인, 그리고 홈경기 티켓이 제공된다. 특히 처음 오픈하는 신규 구장인 만큼 선착순으로 무료 체험 수업을 진행한다. FC서울은 지난 2012년부터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 및 발전을 위해 FC서울 축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기성용, 고요한, 조영욱, 김주성, 강성진 등을 배출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FC서울 소속 전문 유소년 코치진의 수준 높은 교육을 바탕으로 즐거운 축구교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순민의 '주장론'…"미움받을 용기 있어야"이적하자마자 K리그1 대전 주장 임명…"모든 이에 좋은 사람 될 생각 없어"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드필더 이순민 [촬영 이의진] (대전=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지난해부터 국가대표로 뽑히기 시작한 미드필더 이순민은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주장으로 임명됐다. 이번 겨울 이적했지만, 대전의 이민성 감독은 조유민(샤르자)이 떠난 후 팀의 중심을 잡아줄 무게감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순민을 찾았다. 지난 시즌 광주FC에서 이정효 감독과 함께 리그 3위라는 호성적을 견인한 이순민은 21일 대전 대덕구 덕암축구센터에서는 대전 유니폼을 입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적과 함께 주장직을 맡은 이순민은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픈 생각은 없다. 이 자리는 미움받을 용기도 있어야 한다"며 "팀이 잘 되는 방향으로 이끄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순민은 "모든 사람의 이야기를 다 듣다 보면 방향을 잡고 나아가는 게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감독님께서도 (조)유민이가 나간 상황에서 중심을 확실히 잡는 걸 원하신 것 같다. 내가 그런 스타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민성 감독은 항상 그라운드에 나설 선수 가운데 모범이 될 사람을 찾다가 막 합류한 이순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력이나 열심히 하는 모습이 내가 생각하는 주장에 가까웠다. 맡겨주면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정효 감독과 이순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하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아시안컵 기간 물리적으로 충돌해 논란을 빚은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처럼 오른손 중지를 다친 이순민은 "나는 전혀 (대표팀 사태와) 관련이 없다. 훈련하다 다친 것이니 오해하지 말라"고 말했다. 광주에서 이정효 감독에게 특히 중용된 이순민은 대전으로 이적한 게 광주와 자신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광주를 떠나는 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는 이순민은 "이정효 감독님이 계시는 광주는 내가 빠진다고 무너질 팀이 아니라는 걸 알아서 걱정하지 않는다. 분명히 새로운 선수가 내 자리를 채워서 새로운 누군가가 탄생하는 상황이 나오도록 해주는 게 내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에 도움이 되면서 이적하는 게 더 아름답고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며 '대전에 내 역할이 있을 거라고 봤다. 새로운 변화를 맞이해 나를 더 성장시키는 게 내게도 좋은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이순민은 대전에서도 광주에서 보여준 모습처럼 공수 양면에서 동료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난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선수"라며 "공수를 가리지 않고 경기 상황에 따라 동료들을 도와주고 지원해주겠다. 상대와 싸우는 데 선수들이 외롭지 않도록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에서 2022년 1부 승격,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바지한 이순민은 뚝심 있게 한 방향으로 밀어붙이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고 한다. 이순민은 "이정효 감독님은 광주에서 2년간 하고자 하는 축구를 꾸준히 밀어붙이셨다. 색깔을 유지하면서 탄탄히 원하는 축구를 구축하셨다"며 "지금 새로 만난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축구가 있으니 앞으로 꾸준히 감독님만 따라가면 대전만의 색깔을 입힌 축구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ual07@yna.co.kr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서울시, 친일파가 첩에 지어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홍준표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4명 사직서 수리했으면…" "망명 러 조종사 피살…러 스파이·마피아 소행 가능성" 스위프트 공연 유치전 가열…싱가포르 정부 "보조금 지급" 시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돈 안벌고 육아 전담한 남성 1만6천명 '역대 최대'…절반이 40대 '애주가' 성시경, 주류 브랜드 '경' 첫선…막걸리 출시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조유민 보낸 대전 이민성 감독 "이순민·안톤·홍정운이 있다"K리그1 대전의 목표는 'ACL 진출'…이젠 역습보다 '빌드업 축구'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 [촬영 이의진] (대전=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은 이적한 센터백 조유민의 공백을 기존 자원으로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 감독은 21일 대전 대덕구 덕암축구센터에서 열린 2024 K리그 동계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에서 조유민의 공백에 대해 "이순민, 안톤, 홍정운 등이 있으니 잘 맞춰간다면 큰 지장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유민이 떠난 건 팀에 마이너스 요인이지만 그건 (조유민이) 축구 실력보다도 리더십이 뛰어났기 때문"이라며 "안톤, 홍정운 다 베테랑이다. 홍정운도 대구에서 주장이었고, 김승대도 주장 역할을 했던 선수"라고 짚었다. 지난해 K리그1로 올라온 대전은 8위로 승격 첫 시즌을 마쳤다. 12승 15무 11패를 거두는 동안 56골을 넣고 58골을 내줬다. 이례적으로 많은 실점을 기록한 수원FC(11위·76실점)를 빼면 가장 많은 골을 내준 팀이 대전이었다. 수비 불안이 시즌 내내 발목을 잡자 대전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수비진을 대거 보강했다. 지난 시즌 광주FC에서 맹활약한 수비형 미드필더 이순민과 센터백 아론을 데려왔고, 대구FC의 후방을 지켜 온 홍정운도 영입했다. 밝은 표정의 조유민 (파주=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조유민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하 첫 훈련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로 들어서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대표팀은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28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2023.3.20 dwise@yna.co.kr 그러나 지난 14일 후방에서 대들보 역할을 해온 중앙 수비수 조유민이 돌연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로 이적하는 악재도 맞았다. 조유민의 이탈로 이 감독은 당초 구상했던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전술을 바꾸는 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 감독은 "조유민이 갑자기 이적하며 스리백을 대안으로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후방 진영 변화를 포함해 이 감독은 동계훈련 기간 팀의 전반적 색깔을 바꾸는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시즌 공격 축구에 중점을 둔 대전은 올 시즌에는 공수에서 보다 균형 잡힌 축구로 전술을 바꾸려 한다. 이 감독은 이제 역습보다는 공 점유율을 확보한 채 능동적으로 상대를 공략하는 축구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감독은 "물론 역습 축구를 아예 버릴 수는 없다. 김인균, 레안드로 등 속도가 빠른 선수들이 많이 있다"면서도 "빌드업 작업을 통해 공격 경로를 찾는 데 시간을 쏟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올 시즌의 뚜렷한 목표로 잡았다. 이순민, 2023 K리그1 베스트 11 미드필더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프로축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 광주 FC 이순민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3.12.4 hihong@yna.co.kr 승격 후 두 번째 시즌인 만큼 이제는 매 경기 '승점 관리'에 집중하겠다는 이 감독이지만 '공격 본능'은 버리지 못했다. 이 감독은 "90분, 100분을 수비만 할 수는 없지 않나. 골이 안 나오는 축구 경기는 정말 보기 싫지 않나"라며 "골을 넣기 위해 전념할 거다. 그와중에 작년에 갖추지 못했던 수비적 부분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여기에 있는 한 대전이라는 팀을 떠올리면 공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애쓰겠다. '쟤네는 뭐지' 소리가 나오도록, 팬들의 환호성이 이어지는 홈 경기장을 만들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pual07@yna.co.kr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서울시, 친일파가 첩에 지어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홍준표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4명 사직서 수리했으면…" "망명 러 조종사 피살…러 스파이·마피아 소행 가능성" 스위프트 공연 유치전 가열…싱가포르 정부 "보조금 지급" 시인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돈 안벌고 육아 전담한 남성 1만6천명 '역대 최대'…절반이 40대 '애주가' 성시경, 주류 브랜드 '경' 첫선…막걸리 출시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동행을 마친다” 유명 프로축구 감독, 5개월 만에 경질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마르세유가 감독 젠나로 가투소를 경질했다. 가투소 감독은 5개월 동안 24경기에서 9승을 얻지 못했고, 마르세유는 9위에 머물러 있다. 이에 마르세유는 장루이 가세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했다. 가세 감독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전북, 포항 잡고 ACL 8강행…새해 첫 대결서 FA컵 준우승 설욕적진서 정태욱 동점골로 1-1 무승부…합계 3-1로 앞서 동점골 책임진 전북 정태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를 물리치고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2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16강 2차전에서 후반 중반에 터진 정태욱의 동점골로 포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에르난데스, 안현범의 골로 2-0 승리를 거둔 전북은 1, 2차전 합계 3-1로 앞서며 8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전북은 울산 HD와 반포레 고후(일본)의 16강전 승자와 내달 홈 앤드 어웨이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울산과 고후의 16강 1차전은 울산의 3-0 완승으로 끝난 가운데 21일 도쿄에서 2차전이 치러진다. 선제골 넣은 박찬용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이 8강에 오르면 K리그 양강의 '현대가 더비'가 성사된다. 전북은 지난해 FA컵 결승에서 포항에 당한 패배를 새해 첫 맞대결에서 되갚았다. K리그 데뷔 첫해인 지난 시즌 부진한 전북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새해 첫 매치업을 승리로 장식하며 '명예회복'을 예고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항 지휘봉을 잡은 박태하 감독은 첫 ACL 도전에서 완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포항은 전반 12분 박찬용이 약 30m 지점에서 날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전북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 골키퍼 김정훈이 방향을 읽고 위치를 잡으며 손을 뻗었으나, 슈팅은 빗물 때문인지 손을 스치고 골대로 향했다. 동점골 넣고 좋아하는 정태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이 점유율에서 앞서며 경기를 주도해나갔지만, 다음 득점을 올린 쪽은 전북이었다. 후반 24분 이수빈 대신 교체 투입된 장신 센터백 정태욱이 7분 만에 동점골을 책임졌다. 후반 31분 티아고가 오른쪽에서 찍어준 헤더 패스를 정태욱이 달려들며 머리로 마무리해 득점했다. 포항 골키퍼 황인재가 손을 뻗었으나 점프한 정태욱의 머리가 더 높았다. ahs@yna.co.kr "인생은 구름 같은 것…" '서울 탱고' '첫차' 부른 방실이 별세 [르포] "한 번이라도 투석 거르면 우리 엄마 돌아가실 수도 있는데…" '이준석 사당화' 게시글에 文 '좋아요'…文측 "단순실수, 취소"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결혼 발표 '회삿돈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 2년에 쌍방 항소 독일 '신데렐라성 살인사건' 미국인 종신형 받을듯 엄마 된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원 기부 "잘 키울 자신 없어서" 5살 아들 살해한 엄마 2심도 징역 10년 여의도서 한우 먹고 서촌 카페…샬라메 목격담 이어져 방심위, '바이든, 날리면' MBC에 과징금…YTN '관계자 징계'
프로축구 심판들 하나로 뭉쳤다, 심판협의회 사단법인 출범 창립총회 열어[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한국프로축구를 관장하는 K리그 심판들이 환경 개선을 위해 뭉쳤다.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이하 심판협)는 지난 3일 제주도에서 사단법인 출범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 올해 승강자 포함 총 60명의 프로축구 심판 전원이 사단법인 창립에 동의했다.이는 기존에 있던 협의회를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청의 승인을 받은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로 변화한 것이다. 심판협의 사단법인화는 심판 발전 및 판정의 공정성 및 이미지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 심판협은 심판 육성에도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한축구협회에 등
‘불법촬영’ 황의조, 튀르키예 프로축구 데뷔 무대 4분 만에 부상 교체[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 등으로 수사 받는 황의조가 알라니아스포르 구단 소속으로 튀르키예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무대에 올랐지만, 경기 4분 만에 다쳐 그라운드를 떠났다. 황의조는 18일(이하 현지시간) 튀르키예 알라니아의 바체셰히르 오쿨라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쉬페르리그 26라운드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 홈 경기(3-3 무승부)에서 후반 2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 황의조 [사진=알라니아스포르 SNS] 이 경기는 그의 튀르키예 무대 데뷔전이었지만 황의조는 투입 4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의조는 지난해 9월 임대를 떠난 노리치 시티에 계약기간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노팅엄 포리스트에 조기 복귀한 바 있는데, 당시 복귀 요인으로 부상이 유력한 것으로 추측되기도 했다. 노링엄 포리스트에 조기 복귀한 황의조는 지난 6일 또 다시 알라니아스포르로 임대 이적했고, 또 다시 부상으로 인한 트러블이 발생했다. 한편, 황의조는 전 연인과의 성관계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논의 기구를 구성해 회의한 결과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
K리그 떠나 세르비아 무대 진출한 고영준, 데뷔전부터 골 맛포항 스틸러스 시절 고영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세르비아 무대에 진출한 고영준(파르티잔)이 데뷔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고영준의 소속팀 FK 파르티잔은 1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파르티자나에서 열린 2023-2024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FK IMT를 5-2로 대파했다. 후반 10분 사메드 바즈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고영준은 후반 45분 데뷔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침투 패스를 받자마자 몸을 돌리면서 수비수를 따돌린 고영준은 시원한 왼발 슈팅으로 5-2를 만들었다. 소파스코어는 데뷔전부터 골 맛을 본 고영준에게 7.7의 평점을 매겼다. 팀 내 최고 평점이다. 쾌승으로 승점 3을 추가한 파르티잔(17승 2무 2패)은 승점 53을 쌓아 라이벌 츠르베나 즈베즈다(17승 1무 3패·승점 52)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포항 유스 출신으로 구단이 자랑하는 최고 유망주였던 고영준은 지난달 23일 파르티잔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고영준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황선홍 감독에게 중용되며 쟁쟁한 또래 공격수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고,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을 받았다. K리그에서는 105경기를 뛰며 19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르비아 프로축구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이 활약 중인 리그다. 파르티잔은 2006년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출범 이후 8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즈베즈다와 함께 '양강'으로 꼽힌다. 포항 스틸러스 시절 고영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ual07@yna.co.kr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일본 홀린 당돌한 'K-연하남'…국경 허무는 스타들 인천 아파트서 불…10살 남아와 강아지 함께 구조 "유동규 차량이 1.8초 뒤 진입"…경찰, '화물차 사고' 종결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日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조성환 인천 감독 "3년 연속 파이널A 진입해 빅4 형성할 것"'역습 축구'하던 인천, 점유율에 기반한 '공격 축구' 더할까 에르난데스·김보섭 공백엔 "박승호·송시우 등 미드필더+팀 패턴 준비" 인천 조성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3년 연속 파이널A 진입, 빅4 형성이 목표입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은 16일 경남 창원 크라운호텔에서 열린 K리그 동계 훈련 미디어캠프에서 3년 연속 파이널A에 진입해 빅4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3년 K리그 승강제 실시 이래 단 한 번도 K리그2로 떨어져 본 적이 없는 인천은 2022시즌 4위, 2023시즌 5위로 2년 연속 파이널A에 드는 성과를 냈다. 조성환 감독은 "2년 연속 파이널A에 든 구단은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 등 3팀뿐이다. 우리가 또 파이널에 들어 빅4를 형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견제되는 팀으로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대거 전력 보강을 한 전북, 김기동 감독 체제와 제시 린가드 영입으로 이번 겨울 최대 화젯거리가 된 FC서울을 꼽았다. 지난 시즌 대한축구협회(FA)컵 4강,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등으로 빡빡한 경기 일정을 치른 조 감독은 "(지난해엔) 다른 시즌보다 10경기 정도를 더 치렀고, 시즌 말미에는 크고 작은 부상자들도 나왔다"며 "시즌 초반 부진을 교훈 삼아 올 시즌엔 좋은 스타트를 끊겠다"고 다짐했다. 조성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 감독은 다른 팀에 비해 올 겨울 인천의 선수단 변화 폭이 작은 데 대해 장단점이 있다며 "우리가 준비하기 나름"이라고 말했다. 인천이 조직력에서는 앞설 수 있지만, 다른 팀은 전력을 보강하거나 감독·선수단 교체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북으로 이적한 에르난데스(6골 5도움)와 부상으로 전반기를 건너뛸 걸로 예상되는 김보섭(3골 4도움)의 공백은 명백하다. 조 감독은 "산술적으로 공격포인트 18개가 빈다. 박승호나 송시우 등 멀티 자원도 있고, 개인 능력으로 안 되면 팀 패턴으로도 메울 것"이라며 지난 시즌 1선과 3선의 간격이 벌어진 문제에 대해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인천 신진호(왼쪽)와 천성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진호와 천성훈은 인천이 '공격축구'를 선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신진호는 "기존에는 역습 위주의 축구를 해왔다면, 이젠 그에 더해 좀 더 공을 소유하는 게임을 하려는 것 같다"고 하자, 천성훈은 "공격적으로 올려서 전방 압박을 시도하고 수비 라인도 10m 정도 올렸다. 점유율을 가져가기 위한 전술"이라고 거들었다. 에르난데스는 빠졌지만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 11 출신인 요니치는 8년 만에 인천에 복귀했다. 조 감독은 "요니치가 중국과 일본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몸 상태가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가진 게 있는 선수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의 기량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불식했다. 조성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CL 일정을 치르면서 시즌 마무리가 늦어진 인천은 올 겨울 체력 훈련 강도도 조절했다. 조 감독은 "시즌 끝까지 경기를 치른 선수들은 많이 지쳤다. 부상자도 있고, 신인 선수들은 적응도 해야 해 개인 맞춤형 훈련을 했다"며 "시즌 전까지는 장기부상자 외에는 좀 더 일원화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강도욱, 백민규 등 신인선수를 영입한 조 감독은 "젊은 선수는 기량보다 경험이 부족하지만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시즌 중 과감한 기용이 감독에게 리스크로 다가올 수 있지만, 신뢰를 준 선수를 먼저 기용하고 이후 과정은 지켜볼 따름"이라고 믿음을 보냈다. 조성환 감독은 구단의 인프라 발전을 언급하며 "책임감이 무겁다"면서도 더 높은 성적에 대한 의욕을 다졌다. 조 감독은 "클럽하우스도 생겼고, 6월이면 전용 훈련장도 생긴다. 송도는 주거환경도 굉장히 좋아 선수 영입에도 이점이 있다고 본다"며 웃은 뒤 "좋은 경기력을 보여 K리그 시민구단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soruha@yna.co.kr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尹에 고함친 카이스트 졸업생 강제퇴장…현직 정의당 대변인 신분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폴 매카트니, 50여년전 잃은 베이스기타 찾았다…"80억원 이상" 2억명 구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연 수입 9천억원…부자 아냐" '19년간 미제' 연쇄성폭행범, DNA 대조로 출소 직전 덜미 빨간 제복에 색소폰 든 방탄소년단 RM…군악대 복무 근황 화제 "암투병 중에도 정치뉴스 멘트를…" 시사평론가 최영일씨 별세 삼청교육대 나오자 형제복지원 끌려가…법원 "국가가 3억 배상"
‘이강인 탁구 멤버’ 설영우, 하극상 사건에 발 뺐다 (+빠른 손절)[TV리포트=한아름 기자] 축구선수 이강인과 함께 손흥민의 갈등이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과 함께 탁구를 쳤다고 알려진 축구선수 설영우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15일, 축구선수 설영우(울산)는 경기가 끝난 후 일명 '탁구 사건'에 대해 묻는 취
"흰 봉투에..." 1998년 데뷔 안정환이 과거 축구 경기 끝나고 받았던 '수당'을 말했는데 지금과는 달라도 너무 달라 흥미롭다(007 가방)프로축구 선수 출신 안정환이 그때 그 시절 구단으로부터 선수들이 연봉을 받는 방식을 들려줬다. 안정환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뭉친TV'를 통해 프로 축구 선수 생활을 하며 벌었던 연봉을 공개했다. 안정환은 "1년 10억 벌었으면, 150억 아니겠
10분 임시 퇴장 '블루카드', 골키퍼까지 예외 없이 적용?원안 유지 시 '골키퍼 딜레마' 예상…잠시 필드플레이어가 장갑 껴야 축구 골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10분간 임시 퇴장 벌칙을 받는 '블루카드'가 원안대로 도입될 시 골키퍼 자리를 둘러싼
축구 팬들 열광시킨 ‘FC서울행’ 린가드… 연봉 얼마? (+K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FC서울 문을 두드리면서 K리그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리그의 절반은 국민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연봉 175억' 린가드 K리그행 이유…"축구가 하고 싶었다"[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제시 린가드가 한국으로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2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영국 언론들은 "린가드가 한국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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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허병길(전 프로축구 전북 현대 대표이사)씨 부친상혀병길 전 프로축구 전북 현대 대표이사 부친상 1. 영면일시= 2024년 1월 07일(일)2. 발 인= 2024년 1월 09일(화) 오전 9시3. 빈 소= 부산 좋은삼선병원 1호실(부산광역시 사상구 가야대로 326, 주례동 삼선병원)4. 장 지= 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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