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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Archives - Page 19 of 44 - 뉴스벨

#프로젝트 (874 Posts)

  • BTS 군대 간 거 맞나요…음원발매·팬이벤트 '계속 나오네' 활동 기간처럼 끊임없이 노출…입대 전 철저한 준비로 가능 "군 공백기 아이돌에 새로운 모델 제시" 방탄소년단 뷔, 신곡 'FRI(END)S' 첫 콘셉트 포토 공개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지난 8일 공식 SNS에 새 디지털 싱글 'FRI(END)S'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은 뷔 'FRI(END)S' 콘셉트 포토. 2024.3.8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거의 뭐. 선물 보따리에요."(뷔) "계속 나올 겁니다 진짜."(정국) 방탄소년단(BTS)의 입대 전 호언장담이 현실이 되고 있다. 작년 12월 전원 군 공백기에 돌입한 이후 팬들을 위한 이른바 '고무신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어서다. 이들은 입대 전 준비해둔 음원과 영상 등 콘텐츠에 적극적인 프로모션 방식과 오프라인 행사까지 곁들여 팬들을 달래고 있다. 이들의 '군백기'(군+공백기)가 보이그룹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 팝업·팬이벤트·영화…음원 발매부터 체험형 행사까지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건 작년 12월 12일 입대한 지민이다. 지민은 입대 10일 만에 팬송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곡은 '잠시 이 손을 놓지만 작은 쉼표일 뿐인걸' 등 가사로 팬들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 뷔는 오는 15일 신곡 '프렌즈'(FRI(END)S)를 공개한다. 지난 6일 짧은 예고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8일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고, 이후로도 관련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프렌즈' 발표를 기념하는 오프라인 팬 이벤트 '프렌즈 파티'도 16일 열린다. 뷔가 참여하지 못하는 대신 팬들이 그에게 편지를 쓰거나, 그가 남긴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체험형 부스가 마련된다. 제이홉 다큐멘터리 시리즈 포스터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이홉은 이달 29일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 발매를 앞두고 있다. 같은 달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서울 성동구에서 앨범 발매 기념 팝업(행사장)도 운영된다. 팬들은 팝업 현장에서 앨범 관련 전시를 감상할 수 있고, 댄스 워크숍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앨범 발매 하루 전인 28일에는 다큐멘터리 '호프 온 더 스트리트' 첫 화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 등에서 공개되고, 4월 10일에는 슈가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실황 영화도 개봉한다. 이 밖에도 RM은 지난해 인스타그램에 'rpwprpwprpwp'라는 계정을 태그하며 '#2024'라고 올려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임을 귀띔했다. 의미심장한 이름의 이 계정에는 아직 게시물이 1건도 없지만, 팔로워는 360만명에 달한다. RM의 인스타그램 게시글 [RM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활동 기간처럼 끊임없이 노출…입대 전 철저한 준비로 가능 이전에도 입대 당일이나 군 복무 기간 이벤트성 음원 발매를 시도하는 아이돌이 있었지만, 방탄소년단의 행보는 이례적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각종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음원 발매 전부터 하루 단위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일정을 꽉 채워 콘텐츠를 방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각각 다른 아티스트와의 협업, OTT 프로그램, 광고 등을 통해 끊임없이 노출되고 있다. 뷔의 아이유 신곡 뮤직비디오 출연이나 제이홉의 티빙 댄스 배틀 예능 '댄서스' 특별출연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오는 6월 맏형 진의 제대를 시작으로 멤버들이 차례로 복귀할 것이란 점을 고려하면 2025년 완전체 활동까지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이 이처럼 쉴 새 없이 콘텐츠를 쏟아낼 수 있는 이유는 멤버들이 입대 전 철저한 준비를 해뒀기 때문이다. 이들은 2022년 10월 전원 입대를 선언한 이래 1년여간 틈틈이 '고무신 콘텐츠'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대 전 위버스 라이브에서 뷔는 "멤버들도 쉬고 싶을 텐데 뭘 남기려는 모습이 보였다"며 직전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의 솔로 프로젝트는 각 멤버가 솔로로서 하고 싶었던 음악에 집중해 구상하고 기획했다"며 "여러 프로젝트를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위버스로 소통 이어가는 BTS [위버스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팬들도 적극 재생산하고 전파…새로운 모델 될까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이른바 '덕질'을 유발하는 콘텐츠에 환호하며 적극적인 팬덤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30대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는 "팬들은 군복 입은 사진이나 목격담, 어느 식당에 내걸린 사인 한장으로도 사흘 밤낮을 지새운다"며 "음반이나 영상물은 그중에서도 가장 바라는 콘텐츠인데, 프로모션까지 하면 발매 전후로 콘텐츠가 이어지기 때문에 공백 없이 팬덤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제이홉의 팝업 소식은 공식 발표 전 티저 이미지가 공개돼 이를 두고 여러 추측을 해가며 활동하는 아미들이 많았다. 팬들이 수동적인 소비 형태를 뛰어넘어 콘텐츠를 반복 재생산하고 퍼트리며 멤버들의 공백을 메워주고 있는 셈이다. 가요계는 방탄소년단의 군백기가 국내 아이돌 군 복무의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 잡을지 주목하고 있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음원 발매나 팝업, 실황 영화 등은 여러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나 드라마와 달리 아티스트의 상황에 맞춰 공개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군 공백기에 맞춰 꾸준히 콘텐츠를 낼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헌식 대중음악평론가는 "방탄소년단과 다른 아이돌의 상황이 똑같다고 볼 순 없지만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끊임없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길을 제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슈가 앙코르 콘서트 실황 영화 포스터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cui721@yna.co.kr 국가대표 명단 발표 앞둔 이강인, PSG 한글 유니폼 입고 풀타임 4위 경쟁 분수령서 '1골 2도움' 손흥민, MOMㆍ최고 평점 싹쓸이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베이조스 '3일 천하'…세계 최고 갑부 이번엔 루이뷔통 회장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돈 없다" 외치던 아르헨 대통령, 본인월급 48% 인상 논란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멕시코 '10년전 43명 실종' 항의 격화…방위대원들 한때 억류
  • ‘나혼산’ 기안84, 새로 장만한 작업실 시세에 ‘멘붕’…”싸게 산 건 아냐”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전현무와 기안84가 찐형제 바이브를 뽐내며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8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선 전현무와 기안84가 여의도에서 추억담을 공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옛 MBC 사옥이 있던 곳을 지나치던 중에 전현무는 “MBC 아나운서
  • 박상우 국토장관 "부동산 PF, 지분출자 대체 검토"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관련, 지분출자를 대출 대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산업 활력 회복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지원을 위한 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부동산개발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간담회에서 "부동산 PF 사업도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낮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리스크도 부담하는 지분 출자로 대체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적 보증을 통해 건설사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건설사들을 보다 두텁고 폭넓게 보호할 수 있도록 보증 한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건설업계가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미분양 증가, 시공 단가 상승과 더불어 여전히 규제가 많이 남아있는 부분도 있다"며..
  • 역사상 최고의 액션 배우 탑 10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지 못한 일개 영화팬의 글이니 재미로 봐주세요. 글에 나오는 영화는 (버스터 키튼 출연작 몇편 제외) 모두 봤으며 순위는 출생년도 순으로 선정했습니다. 각 영화 정보 아래에 있는 <영화제목> 참고 링크를 누르시면 해당 영화에 대한 리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1. 버스터 키튼 대표작 세 가지 시대 우리의 환대 셜록 주니어 항해자 일곱번의 기회 서부로 가다 싸움왕 버틀러 제너럴 전문학교 스팀보트 빌 주니어 카메라맨 2. 클린트 이스트우드 <클린트 이스트우드> 참고 대표작 황야의 무법자 시리즈 더티 해리 시리즈 <더티 해리 4: 서든 임팩트> 참고 무법자 조시 웰즈 집행자 화이어 폭스 알카트라즈 탈출 후계자 용서받지 못한자 사선에서 앱솔루트 파워 3. 이소룡 대표작 위루춘효 당산대형 정무문 맹룡과강 용쟁호투 그린 호넷 퓨리 오브 더 드래곤 사망유희 4. 해리슨 포드 대표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4, 5 레이더스 <레이더스> 참고 블레이드 러너 <블레이드 러너> 참고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 참고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참고 패트리어트 게임 도망자 <도망자> 참고 긴급명령 에어 포스 원 데블스 오운 5. 실베스터 스탤론 대표작 록키 시리즈 <록키1> 참고 람보 시리즈 <람보1> 참고 <람보2> 참고 <람보3> 참고 코브라 <코브라> 참고 오버 더 톱 탱고와 캐쉬 <탱고와 캐쉬> 참고 클리프 행어 <클리프 행어> 참고 데몰리션 맨 <데몰리션 맨> 참고 스페셜리스트 져지 드레드 <져지 드레드> 참고 데이라잇 <데이라잇> 참고 어쌔신 6. 아놀드 슈워제네거 대표작 코난 1, 2 <코난1> 참고 터미네이터 시리즈 <터미네이터 1> 참고 <터미네이터 2> 참고 코만도 <코만도> 참고 레드 소냐 <레드 소냐> 참고 프레데터 <프레데터> 참고 레드 히트 <레드 히트> 참고 토탈 리콜 <토탈 리콜> 참고 마지막 액션 히어로 <마지막 액션 히어로> 참고 트루 라이즈 <트루 라이즈> 참고 이레이저 <이레이저> 참고 배트맨 앤 로빈 7. 성룡 대표작 취권 사형도수 프로젝트 A < 프로젝트 A> 참고 오복성 <오복성> 참고 복성고조 < 복성고조> 참고 비룡맹장 < 비룡맹장> 참고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 < 폴리스 스토리1> 참고 용형호제 시리즈 < 용형호제1> 참고 미라클 < 미라클> 참고 중안조 러쉬 아워 시리즈 8. 브루스 윌리스 대표작 다이 하드 시리즈 <다이 하드1> 참고 <다이 하드2> 참고 <다이 하드3> 참고 허드슨 호크 마지막 보이 스카웃 < 마지막 보이 스카웃> 참고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라스트 맨 스탠딩 <라스트 맨 스탠딩> 참고 자칼 아마게돈 머큐리 태양의 눈물 레드 시리즈 9. 멜 깁슨 대표작 매드 맥스 시리즈 리쎌 웨폰 시리즈 < 리쎌 웨폰1> 참고 < 리쎌 웨폰2> 참고 불타는 태양 전선위의 참새 브레이브 하트 < 브레이브 하트> 참고 페이백 패트리어트 : 늪속의 여우 위 워 솔져스 10. 톰 크루즈 대표작 탑건 1, 2 < 탑건 1> 참고 폭풍의 질주 < 폭풍의 질주> 참고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 미션 임파서블1>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리뷰> 마이너리티 리포트 콜래트럴 나잇 앤 데이 잭 리처 1, 2 앳지 오브 투모로우 로더리고 영화 글 모음
  • 프랑스에서 25년째 진행중인 프로젝트 출처 : 여성시대 거창 프랑스의 부르고뉴 지방. 넓은 포도밭과 와인이 유명한 이 지역에서, 25년째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있다. 바로 중세의 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몇 개월이면 빌딩 하나 뚝딱하는 요즘 시대에서 이게 25년이나 지속될 프로젝트인가 싶을 테지만, 이 프로젝트에 있는 한 가지 독특한 점 때문에 25년 동안이나 계속되어 왔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중세 시대의 기술들만을 이용하여' 중세의 성을 건설하는 것. 성을 건설하는데 들어가는 돌은 성 옆의 채석장에서 마련하며, 건축에 들어가는 철제 제품들도 전부 성 내의 대장간에서 만들어내고, 성벽 위로 건축자재를 옮기는 것도 전부 중세의 기술을 이용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건설에 사용되는 밧줄도 직접 제작, 목재 또한 성 옆의 숲에서 직접 공수하여 가공, 건축물 내부 장식에 사용되는 염료 또한 직접 공수해와 천연 재료로 만드는 등, 해당 성 내부는 완벽하게 중세의 기술력만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한다. 다만, 무거운 것을 들어올리는 밧줄을 쓸 때는 안전을 생각하여 현대 기술로 만들어진 전용 밧줄을 사용한다고... 어찌됐든 이 성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이며, 완공했을 경우 위와 같은 모습이 될 것이라고 함. 해당 장소는 현재 관광지로 오픈되어 있으며, 여기서 각종 중세의 기술들이나 생활상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얼마나 중세 컨셉에 충실한지 해당 관광지 내에서는 휴대폰 통신조차 안터진다고...(사실 그냥 외진데 있어서...) 해당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점차 실전되고 있었던 중세의 기술들이 모여들어 실험고고학적 측면에서도 많은 성과를 내고있다고 한다. 성의 이름은 게드롱(Guedelon) 성이라고 함.
  •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 "넥슨서 성공했던 '빅앤리틀' 이어간다" 넥슨 신작 개발 총괄서 퇴사 후 창업…신작 프로젝트 2종 개발 "창의적 개발자 모이는 플랫폼 같은 게임사 되고 싶어"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 [촬영 김주환] (성남=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일에 목마른 사람끼리 의기투합한 게임 개발사가 바로 '에이버튼'이죠" 김대훤(48) 에이버튼 대표는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사무실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회사 철학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말까지 넥슨코리아의 신작 총괄 부사장을 지내면서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등 히트작 개발 작업을 지휘했다. 1976년생인 김 대표는 2006년 넥슨에 합류해 '메이플스토리' 해외 서비스 개발 실장, 넥슨지티 이사, 넥슨레드 대표를 거쳐 2019년 신규개발본부장까지 올랐다. 촉망받는 관리자였던 김 대표는 작년 말 돌연 넥슨에 사표를 냈다. 갑작스러운 사표에 게임 업계는 김 대표의 거취를 두고 술렁였다. 대형 게임사와 벤처캐피탈(VC)도 접촉해왔다. 김 대표는 "예전부터 빠르고 과감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게임 개발사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이정헌 대표한테도 그런 꿈을 이야기한 적 있었는데, 드디어 '때'가 됐다고 이야기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설립된 에이버튼의 사명은 콘솔 게이머라면 익숙한 게임패드의 'A' 버튼에서 따왔다. 게임을 시작할 때, 긍정적인 응답을 할 때 주로 쓰는 버튼이다. 김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패키지 중심의 콘솔 게임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에이버튼의 인원수는 입사 예정자를 포함해 60명가량이다. 김 대표는 "직군별 리더는 모았고, 총인원은 90명 정도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개발자들이 온전히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컴투스[078340]로부터 지분 투자를 받을 때도 개발의 자율성을 가장 중시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넥슨 시절 '민트로켓'과 관련해 "창의적인 프로젝트일수록 어설픈 개입이 애매한 결과물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며 "믿을만한 디렉터를 발탁해 확실한 권한을 주고, 간섭을 최소화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게임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오직 사람이다. 형평성에 얽매일 수밖에 없는 대기업과 달리, 실력 있는 개발자라면 성과에 대한 확실한 보상을 받는 조직을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넥슨에 도입했던 사업 전략인 '빅 앤 리틀'을 에이버튼에서도 이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빅 앤 리틀'은 흥행 가능성이 검증된 대규모 프로젝트 '빅'으로 매출을 내면서 소규모 팀이 만든 독특하고 트렌디한 게임 '리틀' 개발로 신규 성장 동력을 찾아 나서는 전략이다. 게임 컨트롤러의 'A' 버튼 [촬영 김주환] 에이버튼의 '빅'은 한국과 대만 시장을 중점적으로 노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ES'다. 김 대표는 "경쟁형 MMORPG 특유의 이용자 간 협력과 경쟁 요소는 인기 장르와 플랫폼이 바뀌어도 여전히 의미가 있다"면서도 "한국에서는 과도한 결제 유도 때문에 좋은 MMORPG가 나와도 수명을 스스로 갉아먹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돈을 많이 쓰면 남보다 앞서나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을 설계하고 있다. 콘텐츠의 문법상 완전히 새로운 게임은 아니지만, 콘셉트나 직업 설정 등은 색다르게 가져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리틀'은 참신한 게임성을 가진 일인칭 슈팅게임(FPS) '프로젝트 EX'다. 김 대표는 "민트로켓이 보여준 게임들처럼 개발 과정을 이용자들에게 빠르게 공개하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유연하게 개발하려고 한다"며 "조준 실력이 좋으면 유리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사람도 잘해 나갈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개발 인력 대다수가 투입된 'ES'와 달리 '리틀'의 취지에 맞게 'EX' 개발팀은 10명 안팎이다. 현재 명칭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민트로켓과 같은 별도의 사내 브랜드도 만든 상태라고 한다. 김 대표가 말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에이버튼을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개발자 집단으로 키우는 것이다. 김 대표는 "게임 기업은 음반 기획사의 레이블 체제처럼 각 조직의 스타일과 생각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가는 게 맞는다고 본다"며 "창의적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와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jujuk@yna.co.kr 90세 아르헨 할머니, 축구선수 메시 덕분에 '하마스 인질' 모면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 롯데 떠나 두산 응원 줄리엣의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 원희룡 "거리인사하던 이천수 폭행당해…드릴 든 남성이 협박도"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장애인 고교생 유서 남기고 숨져…경찰 수사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 대한전선, 영국서 '3800만 달러' 초고압 전력망 공급... 경쟁력 고공행진 발포어 비티와 영국 북부 지역에 전력망 구축 AI 및 반도체, 신재생 증가 등으로 글로벌 전력망 호황기 도래 대한전선이 유럽, 미주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글로벌 인프라 그룹인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에 초고압 전력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전체 금액은 약 3800만 달러 규모다. 해당 프로젝트는 영국 북부 지역에 132kV급 신규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노후되어 있는 가공선을 지중선으로 변경해 전력 공급의 안정화와 송전 용량 확대를 도모한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1월에 발포어 비티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이 MOU의 일환이다. MOU를 통해 양 사는 2030년까지 영국 내에서 진행되는 2억 2000만 파운드(약 2억 8000만 달러) 이상의 송배전망 프로젝트 입찰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기술 공유 및 제품 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전선은 발포어 비티와의 MOU 직후 약 2700억 달러 규모의 400kV급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계약하며 첫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 이후 두번째 성과로, 양 사는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지속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발포어 비티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프라 그룹으로, 연 매출이 15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회사다. 대한전선이 400kV급 전력망 일체를 공급하는 LPT2(London Power Tunnels 2) 프로젝트를 포함해, 대규모 전력망 사업의 EPC(설계, 조달, 시공)를 수행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영국을 포함해 유럽 전역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전기 사용량 증가 등으로 신규 전력망에 대한 공급 기회가 많은 지역"이라고 설명하며 "유럽 뿐 아니라, 미국, 중동 등 인구 증가 및 AI(인공지능)와 반도체 성장에 따라 신규 전력망이 부족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영업력을 강화해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 출근 전 불륜男과 호텔서…" 증거사진까지 나와 '발칵' "영웅이 또 영웅했네"…임영웅, 누적 기부액 7435만원 작년 4분기 글로벌 D램 매출 30% 늘어…삼성 점유율 45.5% 의료대란, 일개 필부도 말 좀 합시다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 플린트 김영모 PD "이 정도 수준의 2D 액션은 별되2뿐" 5일 온라인에서 하이브의 기대작 '별이되어라 2: 베다의 기사들'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개그맨 김경식이 사회를 맡았으며 유튜버 릴카, 크리에이터 짬타수아, 성우 남도형이 게임 플레이 및 소개를 담당했다. 이어서 개발총괄 김영모 디렉터, 컨셉아트실 양인수 실장, 게임 디자인실 권오당 실장의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QNA 시간도 가졌다. 기존의 영웅서사가 아닌, '유저' 중심의 스토리게임의 스토리는 세상을 구하는 임무를 받는 일반적인 영웅 서사와는 달리, 주인공은 베다가 한 권의 책을 부여받는다. 이것은 '개인의 선택이 세상을 바
  • 해킹까지... 다사다난한 4세대 걸그룹의 최근 근황 [데일리 핫이슈] 남희석 '전국노래자랑' MC·아이브 유튜브 채널 해킹·조정석 신인 가수 데뷔 ● 남희석, 김신영 후임으로 '전국노래자랑' MC 확정 방송인 남희석이 KBS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발탁됐다. 4일 KBS는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줬던 김신영에게 감
  •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제작 무산된 박찬욱 신작 너무나 보고 싶은 박찬욱표 서부극 박찬욱 감독은 2013년, 거장 리들리 스콧이 제작하고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가 각본을 쓴 '스토커' 로 할리우드에 공식 진출했습니다. 당시 그는 후속 영화로 '난폭한 영화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서부극 프로젝트를 진
  • 10대 유망시장 무역사절단 첫 개시…수출테크기업과 중동 미래산업시장 선점 22개사 선정…중동 핵심 프로젝트 발주처 수출 상담회 정상외교·한-GCC FTA·한-UAE CEPA 타결 수출성과 창출 연결 정부가 역대 최대 70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전략적 시장 개척을 위해 10대 유망시장 무역사절단을 개시한다. 10대 유망시장 무역사절단은 중앙 정부가 전략적 방향성을 토대로 공급망 재편, 탄소중립, 디지털, 인구구조 변화 등 4대 메가트렌드 중심의 유망시장과 품목을 선정한다. 이후 정상외교 등 경제협력·현지 대형 전시회 등과 연계해 우리 기업의 수출 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그 시작으로 6~7일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2024 중동 미래 파트너십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사우스벨트 구축의 핵심 지역인 중동은 최근 산업 대전환 추진에 따라 석유화학, 신재생, 도로교통 등 다양한 부문의 기반 시설(인프라) 투자가 진행 중인 유망 시장이다. 향후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손꼽힌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중 중동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약 3% 가량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빠르게 증가(전년 대비 7.3%)하며 우리 기업의 유망 수출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정상순방과 한-UAE CEPA(10월), 한-GCC FTA(12월) 연속 타결 등으로 신(新) 중동 붐이 가시화되며 중동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번 사절단에는 미래 유망산업의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수출테크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중동의 미래기술협력 수요를 집중 공략한다. 우리 측에서는 교통통제시스템, 그린수소, 로봇, 사물인터넷(IoT), 디지털솔루션 등 유망 협력분야의 테크기업 22개사가 참여한다. 중동에서는 두바이 교통국·수전력청 등 주요 기반 시설(인프라) 프로젝트 발주처와 Kanoo Group 등 대표 투자그룹 등이 참석해 이틀간 밀도있는 수출,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중동 주요국들은 사우디(네옴시티), UAE(아즈반 태양광 발전), 쿠웨이트(압둘라 스마트시티) 등의 초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청정에너지 등 미래기술협력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사절단을 계기로 탄탄한 제조업과 연구 개발역량을 가진 우리 기업과,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중개 허브 역할을 하는 중동 기업인들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2월 들어 우리 수출은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5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고 대중국 무역수지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수출 7,000억 불 달성을 위한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중동 무역사절단은 지난 정상외교, 한-UAE CEPA, 한-GCC FTA 등 경제협력 성과를 실제 수출성과로 연결하는 촉매제가 되어 최근의 수출 상승 모멘텀을 공고히 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앞으로 중동을 시작으로 10개 유망시장에 순차적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새로운 시장 트렌드에 따른 수출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보당, 2012년 통진당 부활의 완벽한 재연 '광주 출마' 이낙연 "부족한 제가 돌아왔다…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받아달라" [현장] '큰절' 올린 '한동훈 영입인재 1호' 정성국 "시대와 국가가 나를 불렀다" "국회 출근 전 불륜男과 호텔서…" 증거사진까지 나와 '발칵' '머스크 74조원 승소' 변호인단, 테슬라에 "7조 내놔"
  • [정보/소식] 'AI 유튜버' 조정석, 결국 일냈다…넷플릭스서 가수 데뷔 - 인스티즈(instiz) 연예 카테고리 https://naver.me/Gbrqzdcd(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조정석이 넷플릭스에서 신인 가수 데뷔를 한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 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다.조정석은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까지 섭렵한 올라운더 배우다.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조정석은 '헤드윅' '스프링 어웨
  • 내 손으로 가꾸는 서울시…2024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 모집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기업·공공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을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오리온과 아모레퍼시픽 등 기업 10곳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한 공공기관·공기업 6곳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서울에서 활동할 수 있는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는 봉사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봉사활동 기획 과정 전반을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며 전문성과 현장성을 기를 수 있다. 활동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파트너 기업·기관 공동명의의 활동 인증서를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동행 홈페이지(donghaeng.seoul.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성장지원팀(☎ 02-2136-8772∼4)로 전화하면 된다. 송창훈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최근 사회문제를 해결할 봉사활동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청년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지역사회에 보급해 미래세대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4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 모집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sc@yna.co.kr 세계 최고병원에 뽑힌 한국 병원, 1곳 빼곤 수도권…일본은 반반 왕세자빈에 정말 무슨일 있나…英 왕실 비밀주의 시험대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돌연 하차…남희석 새 MC 확정 "진저리, 이젠 정말 끝내고 싶어"…노년층 '이혼상담' 급증 래퍼 비프리, 국힘 후보 선거유세 방해 혐의로 입건 사망사고 내고 "딸이 그랬다" 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송치 부천 아파트 단지서 20대 흉기로 찌른 피의자 검거 "20대라고 해달라"…여론조사 거짓응답 유도 혐의 후보 고발돼 "뉘예뉘예" 경찰 조롱하고 무전취식 일삼은 남아공인 구속 경찰, 남현희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 무혐의 결론
  • 新중동붐에 新시장 개척…올해 플랜트 330억달러 수주 총력 지원 사우디·UAE 등 '주력시장', 호주·인니 등 '신규시장' 적극 공략 고위험 사업에 수은·무보 금융지원 확대…세일즈 외교로 수주 기반 마련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사우디 우쓰마니아 에탄 회수처리시설 현장 [현대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가 '신(新) 중동붐'에 힘입어 8년 만에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정부는 작년 실적을 뛰어넘는 330억달러(약 44조원) 수주 달성을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플랜트를 5대 수출 유망 분야로 선정하고, 올해 수출 7천억달러(약 935조원) 및 해외 수주 570억달러(약 76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열린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목표와 전략을 담은 '2024년 플랜트 수주 확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플랜트 수주 목표를 작년(302억달러)보다 9.3% 높은 330억달러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정상·고위급 세일즈 외교 등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수출 7천억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해외 플랜트 수주가 필요하다"며 "모든 부처와 수출지원기관이 힘을 합해 금융 지원과 현장애로 해소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올해 플랜트 수주 목표를 작년보다 높여 잡은 것은 글로벌 플랜트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국내 기업들의 수주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플랜트 시장은 엔데믹, 고유가 등 영향에 따른 발주 증가로 작년보다 10% 넘게 증가한 3조5천억달러(약 4천676조원) 규모로 전망된다. 여기에 글로벌 플랜트 기업들은 2010년대 중반 대규모 손실 이후 재무 악화로 보수적인 수주전략을 유지하며 주춤한 모습이다. 이에 반해 한국 기업들은 시장 침체기에 계열사 물량을 수주하고 국내 건설사업에서 발생한 수익 등으로 생존하면서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중동, 아세안, 오세아니아 등 주력시장과 독립국가연합(CIS), 아프리카, 미주 등 신규시장, 친환경·신산업 분야에 집중해 수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주력시장인 중동에서는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산업 전환을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에서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도전한다. 대우건설이 수주한 나이지리아 LNG 플랜트 건설 사업 조감도 [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사우디에서 사파니아 유전개발 패키지(50억달러), 뉴파트힐리 가스 처리 패키지(49억달러), 알루자인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18억달러) 등 사업의 수주를 노리고 있다. UAE에서는 루와이스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45억달러) 및 타지즈(TAZIZ) 메탄올 프로젝트(10억달러), 카타르에서는 라스라판 에틸렌 저장 플랜트(3억달러) 등의 수주전에 참여한다. 정부는 지난 2년간 정상 세일즈 외교를 통해 닦은 협력 틀을 기반으로 올해도 중동에서 고위급 교류를 이어가며 수주 확대를 지원한다. 아세안·오세아니아 지역에서도 올해 굵직한 플랜트 발주가 이어진다. 국내 업체들은 호주에서 뉴잉글랜드 재생에너지존(REZ) 송·변전 민간 협력사업(65억달러), 인도네시아에서 TPPI 올레핀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55억달러), 파푸아뉴기니에서 LNG 개발사업(30억달러), 베트남에서 하이랑 LNG 발전 사업(22억달러) 등에 각각 도전장을 낸다. 신규시장으로 분류된 CIS, 아프리카, 미주 등에서는 수주 기반 조성에 나선다. 석유·가스 산지로, 비료공장과 석유가스 플랜트 등의 프로젝트 발주가 유망한 CIS 지역에서는 정상 세일즈 외교와 장관급 교류 등을 통해 수주 확대를 지원한다.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재건 수요가 발생하는 우크라이나에는 연내 민관 사절단을 파견해 진출 기반을 다진다. 아프리카에서는 모잠비크와 에티오피아 등에서 해양·발전 플랜트 프로젝트 발주가 진행 중이다. 이들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한 수주 지원에 나서며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아프리카와의 중장기 협력 기반 조성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이 2009년 수주해 공사를 진행한 알제리의 스킥다 정유 플랜트 [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주에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로 플랜트 수주 기회가 늘고 있다. 정부는 올해도 미국과 캐나다에서 석유·가스, 석유화학 프로젝트 및 전기차·배터리 분야 투자 진출에 따른 기자재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기존 중동에서 진행한 플랜트 기자재 수출상담회 및 시장개척단 등의 활동을 미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플랜트 기업의 수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 인력, 정보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고위험 국가에 대한 플랜트 금융 지원을 확대해 수출입은행의 특별계정을 올해 2천500억원 추가로 확보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를 통한 금융보증 지원을 강화하는 등 고위험·고수익 플랜트 수주 지원에 집중한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한 지원 자금의 연간 승인 규모를 역대 최대인 4조5천억원으로 확대하고, 해외 건설노동자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를 확대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UAE 두바이 등 세계 7곳에 설치된 '플랜트 수주지원센터'를 올해 사우디 리야드 등 11곳으로 확대하고, 해외수주협의회와 해외수주애로상담센터를 통한 수주 상담과 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등 수주 지원을 위해 업계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오늘부터 전공의 면허정지·처벌 절차 개시…"구제 없다" 이준석, 한동훈에 "요즘 행복하시죠…왕관 무게 느끼게 될 것" 與 공천탈락자, 이틀 연속 분신소동 벌이다 현행범 체포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단서는 '꽁지머리'…5개월 만에 붙잡힌 상습 외제차털이범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범고래, 백상아리 2분만에 단독 사냥…"생태계 변화 신호" "트럼프는 여성에 위험해"…'남편 구원투수'로 나선 질 바이든 오동운, 과거 미성년자 강간범 변호…"위법 증거수집 중점 변론" 1983년 中민항기 불시착 때 단독 협상…김응열 전 2군단장 별세
  • 이유있는 리메이크 열풍…멜론 유저 78% "올해 발매곡 들어봤다" 작년 리메이크곡 1천384개 발매…'비의 랩소디' 등 히트곡 등극 에스파가 리메이크한 서태지와아이들의 '시대유감'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과거 히트한 명곡을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열풍이 불면서 음원 사이트 이용자의 4분의 3 이상이 올해 나온 리메이크곡을 들어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이 자사 음원 성적과 청취 자료 등을 분석한 '데이터 랩'에 따르면 올해 들어 발매된 리메이크 음원의 스트리밍 횟수는 지난달 21일 기준 2억5천만건에 달했다. 특히 멜론의 전체 스트리밍 이용자 가운데 78%가 이 같은 새해 발매 리메이크곡을 들어본 것으로 나타났다. 멜론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발매된 리메이크곡은 1천384곡에 달해 전년도 1천227곡보다 약 13% 증가했다. 멜론은 "리메이크곡 가운데 상당수는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했다"며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서가 아니라 가수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리메이크곡 역시 2022년 262곡에서 지난해 338곡으로 증가세며, 올해도 52곡이나 발매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여전히 긴 호흡을 유지하며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멜론의 스트리밍 이용자 525만명이 2022년부터 지금까지 발매된 리메이크곡을 청취한 누적 횟수는 19억4천800만건에 달했다. 이에 리메이크곡은 멜론 '톱 100' 차트 같은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속속 진입에 성공했다. 일간 차트 1위에 오른 임재현의 '비의 랩소디'를 비롯해 NCT 드림의 '캔디'(Candy), 허각의 '물론', 테이의 '모노로그'(Monologue), 마마무 휘인의 '너, 너', 케이시의 '언제나 사랑해' 등이 음악 팬의 사랑을 받았다. 김민석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멜로망스의 김민석은 필(Feel)의 '취중고백'을 리메이크해 2022년 연간 차트 3위까지 오르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이 노래는 무려 42일간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대표 사례로 남았다. 올해 들어서는 걸그룹 에스파가 서태지와아이들의 명곡 '시대유감'을 재해석하고, 마마무의 솔라가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리메이크해 주목 받았다. 인피니트의 김성규는 자우림의 '미안해 널 미워해'와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등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불러 화제를 모았다. 멜론은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2020년대 빠질 수 없는 대중음악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tsl@yna.co.kr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의사들과 몇가지 공통점 있다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회장실이 두 개인 까닭은? 이준석, 한동훈에 "요즘 행복하시죠…왕관 무게 느끼게 될 것"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의료과실 인정 與 공천탈락자, 이틀 연속 분신소동 벌이다 현행범 체포 단서는 '꽁지머리'…5개월 만에 붙잡힌 상습 외제차털이범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범고래, 백상아리 2분만에 단독 사냥…"생태계 변화 신호" "트럼프는 여성에 위험해"…'남편 구원투수'로 나선 질 바이든 오동운, 과거 미성년자 강간범 변호…"위법 증거수집 중점 변론"
  • 제니 “블핑 활동 때 4일 반 안 자기도…현재 앨범 준비 중” (핑계고)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핑계고’ 제니가 블랙핑크 활동 할 때 연이은 촬영 때문에 4일 반 동안 잠을 못 잤던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1일 유튜브채널 ‘뜬뜬’의 ‘핑계고’에선 ‘집들이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아파트 404’에서 호
  • 국민통합위, '도박 극복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출범...불법도박 차단-치유서비스 등 정책 대안 모색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박 극복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현재 우리나라 성인 인구 중 약 237만 명(전 국민의 약 5.5%)이 도박 중독으로 추정될 만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도박의 확산세가 가파르다. 특히 초등학생, 중학생도 온라인 불법 도박을 시작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이에 국민통합위원회는 '불법 도박 근절과 미래세대 보호'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도박 극복 프로젝트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출범
  • 한국형 ARPA-H 본격 드라이브 “노벨상까지 노려보자” 국내 보건의료 분야 최초 임무중심형 R&D 과제 “실패 용인 구조, 국내 R&D 패러다임 재편할 것” 보건안보부터 바이오헬스, 복지 등 PM 4명 채용 선 추진단장 “전권 쥔 PM, 국가대표급으로 선발” “신(新)팬데믹 우려,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대한민국은 국민 보건안보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국가 보건의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 열린 ‘2024년도 제1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관리자(PM) 채용설명회’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PM의 자세를 혁신과 도전으로 정의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넥스트 팬데믹, 초고령화, 필수의료 위기 등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한 국가 보건 난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시작된 국가 프로젝트다. 미국의 도전혁신형 R&D 체계인 DARPA(고등연구계획국), ARPA-H(의료고등연구계획국)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해 고비용, 고난이도의 파급효과가 큰 임무중심형 R&D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국내 보건의료 분야로서는 최초로 추진되는 ▲임무중심형 ▲실패 용인 구조 ▲패스트트랙 ▲다분야 연계 R&D 프로젝트라는 점이다. 특히 진흥원은 그간 많은 보건의료 R&D들이 연구 단계에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한 채 사장된 점을 지적하며 과제의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선경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장은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아이디어와 기술을 도전해 본다는 것은 구체적 성과목표보다는 성패를 판정하기 어렵다는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며 “과정에서 쌓는 지식 자체가 우리 프로젝트의 성과가 된다는 전제하에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국책과제의 평가가 결과에 집중한 것과 달리 각 과제의 마일스톤을 선정해 마일스톤별 평가를 진행한다. 선 추진단장은 “과제가 조기 중단되더라도 해당 프로젝트를 다음 프로젝트에 통합시킬 수도 있고 민간과의 협력 등 다양한 출구전략을 모색해 보는 등 국내 R&D 패러다임을 재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PM 인재상 역시 프로젝트의 핵심과 궤를 같이한다. 추진단은 이번 채용을 통해 총 4명의 PM을 선발한다. 각각의 PM은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혁신 ▲복지 및 돌봄 개선 분야를 맡아 과제의 발굴부터 결과 도출, 조기 종료 등에 대한 전권을 쥐게 된다. 선 추진단장은 “기존 국책과제 PM들과 달리 우리 프로젝트의 PM은 연구자가 아닌 투자자라는 자세를 가졌으면 한다”며 “연구 능력뿐만 아니라 민간 파트너십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선도적으로 과제를 해결해나가는 ‘국가대표급’ PM을 선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역시 “우리가 벤치마킹한 미국의 DARPA 등 프로젝트를 살펴본 결과 PM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패를 결정하는 핵심”이라며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를 통해 국내 보건의료 R&D 문화를 선도하고 나아가 노벨상 수상, 한국의 초고도, 초격차 기술 확보 등 세상을 바꾸는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PM 채용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해 내달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채용으로 선임된 4명의 PM은 오는 5월 3일부터 3년간 프로젝트에 투입돼 과제를 시작한다. 한편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날 원활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추진단을 원장 직속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추진단은 산하에 총괄 지원센터, PM센터, 필수의료센터 등 3개 센터를 신설하고 향후 10년간 1조9000억원 규모에 예산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날두, 보란듯 '더러운 행동'…관중석 발칵 뒤집혔다 [단독] 검찰 "송영길, 매주 수요일마다 '국회의원 모임'…이성만 지지 호소"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나 정신병자라서 …" 흡연女 쫓아가 구타한 주짓수 관장 이재명 민주당, 홍영표도 내쳤다…안민석·기동민도 공천 배제
  • 중기부,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 내달 4일부터 모집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아기유니콘 육성사업 및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을 내달 4일부터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기부는 2019년부터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아기유니콘 250개사, 예비유니콘 111개사를 선정해 지원해왔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가운데 누적 투자유치 실적 20억∼100억원 미만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기업가치 요건이 신설돼 기업가치 300억원 이상인 기업도 신청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기업에 대한 가점을 2점으로 확대하고, K-글로벌 스타 선정기업에 대한 가점항목을 신설했다. 그간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최종 선정 이후 별도의 기술평가와 보증심사를 받아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전용 보증상품을 신설하고 평가 과정에 보증심사 절차를 추가했다. 민간 전문 컨설팅 기관을 매칭해 성장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상장을 계획 중인 기업에 기술특례상장 전문평가를 준용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비금융 지원도 강화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 혁신성, 성장성, 시장검증을 모두 갖춘 기업 ▲ 기업가치가 1천억원 이상인 기업 ▲ 지역 스타기업 중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충족하는 기업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K-글로벌 스타 선정기업, 지역스타기업에 대한 가점이 신설되고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해외 시장 성공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한다. 상위 30%에 해당하는 최종평가 우수기업은 보증지원 결정 금액의 30% 추가지원이 이뤄지고 글로벌 컨설팅 등 후속 지원도 도입된다.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내용은 내달 4일부터 중기부 누리집, K-스타트업 누리집, 기술보증기금 디지털지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acha@yna.co.kr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학비면제' 통큰 쾌척에 美의대생들 감격…"인생 바뀌었다"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외설스러운 동작' 호날두…1경기 출전 정지+벌금 360만원 "우린 또 당할수 없다…자체 핵무장, 여성 군복무 검토하자" "물,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 최대 90% 제거된다" 영국 왕실에 무슨 일…수술받은 왕세자빈 음모론 확산 한국여성 왜 아이 안 낳나…英 BBC 저출산 집중 조명 불법체류 부모 출국후 홀로 남겨진 칠삭둥이, 중환자실서 백일상
  • 애플, 10년 공들인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접었다 애플이 ‘꿈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천명하며 10년 동안 수조 원을 쏟아부었던 ‘애플카(Apple Car) 프로젝트’가 결국 무산됐다. 최근 기술 전쟁에서 인공지능(AI)이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자 전기차를 차세대 주력으로 삼았던 애플이 백기를 들고 동참을 선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은 27일(현지 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은 자동차 개발팀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SPG)’ 임직원 2000여 명에게 개발 프로젝트 중단을 공지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제프 윌리엄스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케빈 린치 애플카 프로젝트 책임자는 이날 회의를 소집해 직접 해산 소식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윌리엄스 COO 등은 애플카를 중단하는 이유로 ‘AI 투자 확대’를 들었으며, 프로젝트 관련 임직원 가운데 3분의 1은 AI 관련 부서 등으로 재배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의 애플카 포기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위축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자동차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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