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선발진에 비상...윌 크로우, 팔꿈치 부상으로 엔트리 제외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선발 투수 윌 크로우의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구단은 크로우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후 병원 검진 결과, 내측 측부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29세의 윌 크로우는 이번 시즌 KIA의 1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8경기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하는
KBO 리그, 전통의 강호와 반란의 신예들...선두 경쟁과 꼴찌 탈출의 치열한 대결올해 프로야구에서는 3월과 4월에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가 각각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중간 순위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KIA는 21승 10패, NC는 20승 11패를 기록했다. 이러한 초반의 좋은 성적 덕분에 5월에도 KIA는 선두를, NC는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선두권 팀들이 다소 주춤하는 사이에, 초반에 패배가 많았던 롯데 자
선수협-컴투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척스카이돔 초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 이하 선수협)가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대표 남재관)와 함께 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어린이를 고척스카이돔으로 초청했다. 선수협은 2020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닿아 선수협의 파트너사와 함께 매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초청행사는 야구게임 유저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컴투스프로야구V24, 컴투스프로야구2024 등을 서비스 중인 컴투스의 고척스카이돔 스카이박스 제공으로 진행됐다. 초청된 아이들은 선수협과 컴투스에서 준비한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과 키움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빅볼을 기념품으로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협 장동철 사무총장, 초록우산 관계자, 컴투스 홍지웅 개발총괄을 비롯해, 김혜성 선수협 이사가 참석했다. 선수협 장동철 사무총장은 "이번 초청행사는 후원금, 후원물품을 전달했던 그간의 방식이 아닌, 어린이들을 직접 고척스카이돔으로 초대하여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며 "선수협은 어린이들에게 프로야구를 직접 경험하면서 야구 팬이 될 수 있는 더 많은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협과 컴투스가 함께하는 고척스카이돔 스카이박스 초청 행사는 5월 9일(키움-두산), 7월 18일(키움-KT), 8월 28일(키움-삼성)까지 총 3회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두산, 9회 타선 폭발로 화려한 5연승…키움은 충격의 6연패로 추락2024 신한 SOL KBO리그에서 두산 베어스의 상승세가 눈부시다. 반면, 키움 히어로즈는 연패의 늪에 빠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일 고척돔에서 열린 경기에서 두산은 키움을 상대로 5-2로 승리, 5연승을 달성했다. 이 승리로 두산은 상위권 도약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경기는 두산이 초반부터 주도했다. 2회 초,
삼성, 김헌곤의 결정적 2타점 2루타로 KIA 잡고 연패 탈출삼성 라이온즈가 김헌곤의 결정적인 역전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를 꺾고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은 KIA를 상대로 5-2로 승리를 거두며, 선두와의 격차를 3게임으로 좁혔다. 이날 경기는 제임스 네일과 이승현이 맞붙는 선발 대결로 시작됐
“볼펜 던지고 소리 질러” 프로야구 현직 코치, 자녀 학폭 처분에 담당 교사를...프로야구단 코치의 자녀 학교폭력 사건을 담당한 교사가 아동학대로 고소된 사실이 알려져 교권 보호 촉구 집회가 열린다. 교사는 조사 방식을 문제 삼아 논란이 되고 있으며, 사건은 아직 진행 중이다. 교사는 이후 병가를 내고 정신적 치료를 받고 있다.
“8년 남았는데…” 한화 류현진, 시즌 초반부터 날벼락 같은 소식 전해졌다한화 이글스 복귀한 류현진, 성적은 부진하며 평균자책점 5.65로 낮아져 현재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복귀 기대를 받은 한화는 류현진의 안정적인 성적 회복을 위해 분석과 대책 마련에 주력해야 한다. 류현진은 어떻게 난관을 극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베원 김규빈·박건욱, 오늘(9일) 데뷔 첫 프로야구 시구·시타 도전[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김규빈과 박건욱이 데뷔 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9일 저녁 6시 30분 김규빈과 박건욱은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데뷔 후 첫 프로야구 시구·시타자로 선정된 두 사람은 "좋은 기회를 주신 키움 히어로즈에 감사드린다. 선수분들이 이번 시즌 부상 없이 좋은 경기 펼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13일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로 컴백 전 나들이에 나선 김규빈과 박건욱은 제로베이스원표 청량 에너제틱 바이브가 담긴 시구·시타로 야구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신보 발매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 연습하며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규빈과 박건욱이 속한 제로베이스원은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로 지난 2개 앨범에서 이어진 운명적 이야기의 대미를 장식한다. 타이틀곡은 '필 더 팝'으로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날려버릴 수 있게,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는 오는 13일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웨이크원]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 입건” 오늘(7일) 경찰 발표, 사태가 심상치 않다경찰은 전 야구 선수 오재원에게 대리 처방받은 수면제를 전달한 혐의로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오재원은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 등을 상습 복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어린이날(5일) 날벼락...프로야구 전경기 취소, 다들 난리 났다5일 프로야구 5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됐다. 류현진의 100승 경기도 무산되었다. 어린이날은 2년 연속으로 우천 취소되는 날이다.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프로야구 어린이날 5경기 모두 우천 취소5일 어린이날 전국에 내린 비로 프로야구 5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KBO 사무국은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광주), 두산 베어스-LG 트윈스(서울 잠실), NC 다이노스-SSG 랜더스(인천), 키움 히어로즈-kt wiz(수원), 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대구) 경기를 시작 전 차례로 취소했다. 지난해에도 비 때문에 어린이날 열린 경기는 한국 유일의 돔구장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SSG와 키움의 경기뿐이었다. 올해 비나 미세먼지 등으로 취소 또는 노게임 선언된 경기는 15경기로 늘었다.
배달 알바하다 ‘최강야구’서 눈도장 찍은 신인 선수, 프로 가더니… (+대박 결과)만 24세의 늦은 나이에 한화에 입단한 황영묵이 KBO리그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그의 인생 스토리가 화제다. 지난 1일까지 황영묵은 2024 신한은행 쏠뱅크 KBO리그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0(54타수 20안타)에 1홈런, 7타점, 10득점을 기록하며 데뷔 시즌 1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다. 황영묵(25)은 지난해 9월 한화에 지명된 신인 선수로, 충훈고를 졸업한 후 프로구단에 지명을 받지 못했다. 이후 중앙대에 진학했지만 곧 학교를 중퇴하고 독립리그로 가 야구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프로야구 NC, 11일 삼성전에서 박석민 코치 은퇴식 진행NC 다이노스는 오는 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박석민 코치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박석민은 창단 첫 우승에 기여한 선수로, NC에서의 성과와 지도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 은퇴식을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기습 번트가 승부 갈랐다" KIA, LG에 짜릿한 역전승KIA 타이거즈가 승부처에서 터진 김도영의 기지를 앞세워 LG 트윈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KIA는 10-7로 승리를 거머쥐었다.7회 공격에서 5-7로 뒤지던 KIA는 김선빈의 안타와 나성범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도영이 1스트라이크 볼 카운트에서 "절묘한 기습 번트"를 대성공시켰다. 상대 허를 찌르는 번트에 당황한 LG 포수의 악송구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KIA는 LG의 필사적
[기자의 눈] 야구 ABS 논란과 오프사이드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감독이 작심하고 ABS(자동볼판정시스템)에 불만을 표하고 심판은 로봇이 제대로 한 판정을 거꾸로 뒤집어 승부에 영향을 미쳤다. 흥행가도를 달리던 프로야구가 ABS 논란으로 시끄럽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최근 "ABS 그거 야구가 아니다"라며 "선수들은 불만이 많다. 사람이 하는 것과 비교해 못 믿겠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선 심판이 ABS의 스트라이크 판정을 콜하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이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음성은 볼로 인식했다고 하라"는 심판진의 대화가 고스란히 생중계되며 파장이 커졌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그동안 볼 판정대한 현장의 심각한 피로도를 고려해 세계 최초로 ABS를 전격 도입했다. 고질적 병폐 중 하나였던 볼 판정 시비가 사라지면서 야구 관람 환경이 쾌적해졌다. 야구팬들은 매우 만족하고 있다. 경기 평균 시간은 전년 대비 7분 단축됐다. 관중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한..
선수협, 10개 구단과 함께하는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 시작[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 이하 '선수협')가 지난해에 이어 10개 구단과 함께하는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을 시작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시즌 종료 후 진행됐던 선수협회의 유소년 야구클리닉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더 많은 프로야구선수와, 유소년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방식으로 다시 시작됐다. 기존에는 유소년 야구클리닉은 각 구단별로 프로야구선수 3-4명씩이 참가해 약 40명의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과 100명의 유소년 학생이 참석해 진행됐다. 하지만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각 구단의 협조를 통해 2023년부터는 시즌 중에 각 구단 별로 25명씩 약 250명의 프로야구 선수가 참여하고, 구단 별로 100명씩 총 1000여 명의 유소년 학생들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프로야구 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구단은 이동일인 월요일에 클리닉을 하게 되며, 다음날인 화요일 경기가 홈경기이거나 멀지 않은 원정 경기가 있는 날로 각 구단의 선수들이 직접 선택했다. 선수협회가 주관하는 야구클리닉은 지역 기반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선수들에게 프로야구선수를 꿈꾸는 동기를 부여하고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각 구단의 경기장에서 진행이 되며, 어제(15일) 삼성 라이온즈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선수협 김현수 회장은 "유소년 선수들은 프로야구선수를 꿈꾸는 미래의 후배들이자 현재 프로야구의 열정적인 팬이다. 기술적인 부분을 짧은 시간에 모두 알려주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프로야구선수의 훈련을 선수들과 함께 직접 체험해 보며 본인들의 꿈을 키우고, 진행되고 있는 리그에도 더 많은 관심이 생길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동일이자 휴식일인 월요일에 진행하는 부분이 우리 선수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선수협에서 진행하는 가장 의미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15일 진행 된 선수협회와 삼성 라이온즈가 함께하는 유소년 야구클리닉에는 초등학교 학생 100명과 구자욱 선수협 이사를 포함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 23명이 참석했다. 우천으로 인해 학생들의 부상위험과 다음날 경기에 지장이 발생할 수 있을 그라운드 훼손 방지를 위해 학생들이 직접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지만, 라이온즈 파크 내의 실내연습장, 트레이닝실을 활용한 훈련으로 약 120분간 진행됐다. 선수협회와 10개 구단이 함께하는 야구클리닉 '두드림'은 4월 22일 롯데 자이언츠(사직 야구장), 4월 29일 NC 다이노스(창원 NC파크), 5월 6일 KT 위즈(수원 KT위즈 파크), 5월 13일 KIA 타이거즈(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5월 20일 두산 베어스(잠실 야구장), 5월 27일 SSG 랜더스(인천SSG랜더스 필드), 6월 3일 LG 트윈스(잠실 야구장), 6월 17일 한화 이글스(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6월 24일 키움 히어로즈(고척 스카이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를 통해 각 초등학교와 리틀팀으로 전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이승엽 넘는 최정, 프로야구 홈런 대기록 초읽기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최정(37·SSG 랜더스)이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다 홈런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이르면 이번주 이승엽을 넘고 프로야구 홈런왕에 등극하게 된다. 최정은 지난 14일 kt 위즈와 원정경기에서 연타석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8호 및 프로야구 통산 466번째 홈런이었다. 이로써 최정은 이승엽 두산 감독이 보유한 한국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467개)에 1개 차로 다가섰다. 최정의 홈런왕 등극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개막전부터 손맛을 본 그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8홈런으로 경기당 0.44개를 기록하고 있다. 30대 후반에도 전혀 녹슬지 않는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따라서 대기록 달성은 이르면 이번주 가능할 전망이다. SSG는 이번주 1위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을 벌이고 주말에는 강호 LG 트윈스와 3연전을 벌인다. 현재 KIA는 6연승을 달리며 14승 4패로 1위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초반 다소 주춤하지만 9승 10패로 호시탐탐 상위권 도..
프로야구 NC, SSG 대파하고 3연승 신바람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를 대파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NC는 7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 SSG와 홈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10-1로 대승을 거뒀다. SSG를 안방으로 불러들인 NC는 이로써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3연승을 달렸다. 시즌 9승(4패)을 거둔 NC는 역대 10번째로 800승 고지도 점령했다. 이날 NC 승리의 수훈갑은 선발 카일 하트였다. 하트는 SSG 타선을 6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 등으로 틀어막고 시즌 2승(무패 평균자책점 3.00 등)째를 거뒀다. 반면 SSG는 잠수함 선발 박종훈이 4이닝 동안 7피안타 7실점 등으로 무너지면서 3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2회초 상대 실책과 내야 땅볼 2개로 가볍게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나 이 점수가 끝이었다. 이후 타선이 하트에게 봉쇄당하는 사이 NC는 2회말 김성욱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2-1을 만..
'완벽한 복귀'는 어디로?...류현진, 키움전에서 무너지며 최다 실점 기록한화 이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2024 시즌 그의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경기를 펼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경기에서 류현진은 4⅓이닝 동안 9실점(9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만 해도 류현진의 복귀 첫 승리가 기대됐으나, 5회말 7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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