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프로배구 대한항공 홈코트…'항공기 비즈니스석'까지대한항공의 프로배구 팀은 인천 계양체육관에 '에어포트존'을 도입, 비즈니스석을 활용해 기내 관람 경험을 제공하며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앞당겼다… 김연경, 축하받을 소식 전했다 (+이유)김연경, V리그 통산 5000득점 돌파! 221경기로 최단 기간 기록, MVP 수상 후 14점 추가해 5001점 달성. 팀 최다 연승 도전 중.
'날벼락' 남자배구 KB손해보험…홈구장 '의정부체육관' 못 쓴다KB손해보험이 의정부체육관 안전 문제로 홈구장을 잃고 떠돌이 생활을 시작한다. 2024-2025 시즌까지 의정부체육관 사용 불가.
[V리그] '개막 5연승' 흥국생명, '난적' 정관장 상대로 1라운드 전승 도전▲ 흥국생명 선수들(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정규시즌 개막 후 5연승을 내달리며 남녀를 통틀어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무패 가도를 달리고 있는 흥국생명이 '난적' 정관장을 상대로 개막 6연승과 함께 1라운드 전승에 도전한다. 흥국생명은 12일 정관장을 홈 구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으로 불러들여 1라운드 최종전을 펼친다. 흥국생명은 남자부, 여자부 통틀어 여전히 패배가 없는 팀이다. 개막 5연승과 동시에 승점 15점을 꽉 채웠다. 5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간 경기가 없었다. 2위 현대건설(5승1패, 승점 14)과 승점 차는 1점이다.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가 공격 선봉에 섰다. 5경기 104점을 기록했다. 블로킹에서도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세트당 0.889개를 기록한 것. 블로킹 부문 TOP10 중 미들블로커 포지션이 아닌 유일한 포지션이다. 이어 김연경(91점), 아닐리스 피치(43점)도 맹공을 퍼붓고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에는 정윤주, 김다은이 번갈아 투입되며 서로를 돕고 있다. 흥국생명은 블로킹과 디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는 정관장은 1라운드에서 2패(3승)를 기록중이지만 승리를 거둔 3경기에서는 모두 승점 3을 챙기며 4위에 랭크돼있다. 정관장은 특히 시즌 초반 흥국생명의 파죽지세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평가 받는다. 그도 그럴 것이 정관장은 올해 통영에서 열린 컵대회 조별리그에서 흥국생명을 3-2로 제압한바 있다. ▲ 지난 시즌 1라운드에서 흥국생명에 역스윕 역전승을 거둔 정관장 선수들(사진: KOVO) 특히 정관장은 지난 시즌 1라운드 맞대결에서 흥국생명에 '역스윕 역전패'의 굴욕을 안기며 개막 4연승을 저지한 기억이 있다. 지난해 10월 26일 인천 원정에 오른 정관장은 흥국생명의 '쌍포' 김연경과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를 막지 못하고 1, 2세트를 먼저 내줘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5세트마저 18-16으로 따내며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당시 4세트에서 정관장에 세트를 내주면서 흥국생명이 기록한 7득점은 남녀를 통틀어 역대 V리그 한 세 최소 득점 타이 기록이었다. 올 시즌 흥국생명은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면, 정관장은 공격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내고 있다. 세트와 리시브 부문에서도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1위 흥국생명과 4위 정관장의 격차는 순위로는 세 계단, 승점으로는 6이지만 '상대성'이라는 측면에선 본다면 격차를 논하기 어렵다. 흥국생명이 앞선 컵대회에서 정관장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고 개막 6연승과 라운드 전승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출발부터 꼬인다’ KB손해보험, 봄 배구 가능할까지난 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최하위에 그치면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는 KB손해보험이 시작도 전에 암초에 부딪쳤다.KB손해보험은 21일 미겔 리베라(이하 ‘미겔’) 감독이 건강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미겔 감독은 스페인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경력이 있는 지도자로 올해 5월 KB손해보험 지휘봉을 잡았다.6개월간 팀을 이끈 그는 재임 기간 동안 데이터 기반의 기본기에 충실한 훈련으로 팀의 큰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하지만 미겔 감독은 지난 9월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이후 건강 문제로 휴식 기간을 가졌다…
배구장에도 등장한 ‘삐끼삐끼’…통영·도드람컵 남자부, 흥행 속 마무리경상남도 통영시서 처음 열린 프로배구대회인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경기가 흥행 속 마무리됐다.지난 21일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프로배구 컵대회는 28일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결승전을 끝으로 남자부 일정이 종료됐다.앞서 통영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통영체육관 대관을 비롯한 행정 업무와 관중 유치를 위한 홍보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을 약속했다.특히 천영기 통영시장이 한국배구연맹서 열린 대회 유치 PT에 직접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이며 결국 사상 첫 통영에서 프로배구대회 유치에 성공했다.연…
‘임재영 대활약’ 국군체육부대 돌풍, 4강서 마감…포상휴가 3일 받았다프로배구 컵대회서 돌풍을 일으킨 국군체육부대의 진격이 4강서 멈춰 섰다.박삼용 감독이 이끄는 국군체육부대는 27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전서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0-3(22-25 23-25 21-25)으로 패했다.국군체육부대는 전날 조별리그 최종전서 풀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를 꺾고 B조 2위로 준결승전에 올라 A조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과 만났다.‘초청팀’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국군체육부대는 10번째 출전한 컵대회에서 처음으로 준결승 무대에 서며 돌풍의 팀으로 자리매김했지만 …
대한항공 결승행 이끈 요스바니 대활약, 임재영도 엄지척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의 맹활약을 앞세워 프로배구 컵대회 결승에 올랐다.대한항공은 27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전서 국군체육부대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23 25-21)으로 눌렀다.조별리그서 A조 1위로 준결승에 오른 대한항공은 B조 2위로 사상 첫 4강에 오른 국군체육부대의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에 올라 2022년 순천 대회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주인공 …
석진욱·박철우·이숙자, 배구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석진욱과 박철우가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는다. KBSN(대표이사 이강덕)은 오늘(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프로배구 해설위원 위촉식을 열고 석진욱과 박철우를 프로배구 해설위원으로 위촉했다. 현역시절 삼성화재의 전성기를 이끈 석진욱 해설위원은 OK금융그룹에서 10년간 수석코치와 감독을 차례로 지낸 후 지난해 프랑스 파리의 파리발리 팀에서 연수를 마쳤다. 석진욱 해설위원은 "해설위원이 되어 부담스럽지만 배구에 대해 더 공부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특히 삼성화재에서 함께 선수생활을 한 후배 박철우 해설위원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고쳐나가며 좋은 해설을 해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V리그 원년 멤버이자 V-리그 통산 최다득점 1위, 공격득점 1위인 베테랑 박철우 해설위원은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를 거쳐 한국전력에서 20년 현역생활을 마무리 했다. 박철우 해설위원은 "새로운 도전이다보니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선수들의 마음을 이야기 해줄 수 있는 해설을 하고싶다. 또한 선수시절 같은 방을 썼던 멘토 석진욱 선배를 방송사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신기하고 합심해서 좋은 해설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석진욱, 박철우 해설위원은 7월 제천에서 벌어지는 코리아컵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정관장의 코치를 지낸 이숙자 해설위원은 2년만에 다시 KBSN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 8년간의 방송 경험과 2년간의 현장 경험을 살려 더욱 날카로운 시선으로 배구팬들에게 명품 해설을 들려줄 예정이다. 2024-2025시즌 V-리그 주관방송사인 KBSN스포츠는 남자부의 석진욱, 박철우, 윤봉우, 김민철 해설위원 그리고 여자부의 박미희, 이숙자, 한유미 해설위원으로 올 시즌 V리그를 준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프로당구 PBA 합류, 우리금융캐피탈의 각오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우리금융캐피탈이 프로당구(PBA) 팀 리그를 창단하며 최고 구단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27일 프로당구협회(PBA)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우리금융캐피탈 본사에서 PBA 투어 개최 및 팀리그 구단 창단식에 대한 협약식 및 선수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PBA 팀 창단으로 우리금융그룹은 프로배구, 프로농구, 여자 사격단에 이어 네 번째 스포츠팀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상진 PBA 부총재를 비롯해 배상봉 와우매니지먼트 상무이사,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박강 경영전략본부 전무 등이 참석했다. 우리금융캐피탈 소속이 되는 엄상필, 잔 차파크, 강민구, 스롱 피아비, 서한솔, 김민영 등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차기 시즌부터 PBA-LPBA투어 1개 대회를 개최하고 PBA 팀리그 팀을 창단, 팀리그에 합류한다. 팀명은 우리WON위비스다. 앞서 우리금융캐피탈은 블루원엔젤스 팀을 인수해 팀원을 전원 보호선수..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사진 및 영상 웹사이트 운영 사업 대행업체 모집[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2024 프로배구 사진 및 영상 웹사이트 운영 사업을 대행할 업체를 모집한다. 주요 입찰 참여 자격으로 입찰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1억원(VAT별도) 이상 스포츠 관련 웹사이트 제작 및 운영 업무 수행 실적이 있는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28일까지 연맹 방문을 통해 서류 접수가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프로배구 사진, 영상 웹사이트 운영 및 프로배구 관련 영상 녹화 및 업로드 업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웹사이트를 통해 프로배구 사진, 영상을 언론, 방송사, 구단에 배포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본 사업은 2024년 5월 기준, 약 39만 개의 사진 및 영상 콘텐츠가 업로드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입찰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한국배구연맹, 2024 프로배구 온라인 영상 콘텐츠 강화사업 대행 업체 모집[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2024 프로배구 온라인 영상 콘텐츠 강화사업을 대행할 업체를 모집한다. 주요 입찰 참여 자격으로 입찰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5천만원(VAT별도) 이상 스포츠 관련 온라인(SNS) 콘텐츠 제작 업무 수행 실적이 있는 업체가 이번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28일까지 방문 접수를 통해 서류 접수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의 운영 대행사로 선정된 업체는 SNS 콘텐츠 제작 및 운영·관리와 같은 전반적인 업무와 더불어 컵대회, V-리그, 올스타전과 같은 프로배구 관련 각종 대회의 개막 프로모션 콘텐츠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등 각종 해외 행사 콘텐츠를 제작하여 배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선정된 운영 대행사는 지난 시즌부터 시행된 아시아쿼터에 따라 해외 마케팅 시장 개척 및 해외 팬 유치를 위해 아시아쿼터 선수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으로 다국어 자막 등이 포함된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콘텐츠가 제작돼 배포될 계획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본 사업은 2024년 5월 기준, 유튜브 구독자 19만 명, 인스타그램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틱톡과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들이 운영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선수로서의 마지막 날" 男배구 레전드 박철우, SNS 통해 은퇴 선언[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남자 프로배구의 전설 박철우가 정든 코트를 떠난다. 박철우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선수로서 쓸모를 다하면 은퇴하고 싶다. 예전에 했던 이야기인데 이제 그때가 아닌가 싶다"며 은퇴를 공식화했다. V-리그 원년 멤버인 박철우는 2004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삼성화재를 거쳐 한국전력까지 20년간 정상급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총 564경기에 출전해 6623득점, 668블로킹, 공격 성공률 52.13% 등을 기록했다. 6623득점은 V-리그 역대 1위 기록이다. 박철우는 "20년의 시간 동안 너무나 좋은 일들과 너무나 힘든 일을 겪으며 기쁨과 좌절에 시간도 있었지만, 선수(생활)의 마지막에 와서는 그 모든 일들이 인생이고 나를 더욱더 단단히 해주었다고 생각이 든다"며 그간 소회를 밝혔다. 그동안 자신을 이끌어준 사령탑들에 대한 감사를 남겼다. 박철우는 "현대에 가서 아무것도 없고 키만 크던 선수를 열심히 지도하고 애써주신 김호철 감독님 감사하다. 가끔 미울 때도 있으셨겠지만 항상 감사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감독님이 아니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저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거만하게 삼성에 가서 정신 못 차리고 있을때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모든 것을 알려주시고 올바른 방향으로 항상 이끌어주신 장인어른이자 감독님 그리고 선생님이신 신치용 현 대표이사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주장으로서 더 보좌하지 못하고 좋은팀으로 이끌지 못해서 너무도 죄송한 임도헌 감독님, 신진식 감독님, 장병철 감독님, 권영민 감독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박철우는 "코트에서 저의 힘이 되어주셨던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은퇴는 마지막이 아닌 더 나은 사람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배워서 다시 배구코트에서 만나 뵐 거라고 약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언젠간 또 제1의 박철우를 꿈꾸면서 배구선수 박철우 여기까지 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16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철우는 배구 해설위원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한국배구연맹, 배구 발전 위한 구단주 간담회 실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오늘(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구단주 간담회를 실시해 현 V-리그를 점검하고 향후 배구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원태 총재 취임 후 2020년에 첫 시행된 구단주 간담회는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자부 4개 구단과 여자부 3개 구단이 참석해 지난 23-24시즌 관중 및 시청률, 아시아쿼터 현황, 공인구 변경, 국제대회 교류 등 한 시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실행 및 논의단계에 있는 AI 비디오판독 시스템 개발, 코치 해외연수 프로그램, 2군 리그 추진, 국제 교류 사업 추진 등 향후 배구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연맹은 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프로배구 발전을 모색하고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포키·에이닷서 프로야구 못 봐…통신업계 플랫폼 난감통신업계가 국민 스포츠 프로야구 중계 때문에 난감해졌다. 프로야구 경기를 티빙에서만 인터넷과 모바일 시청이 가능해지면서 SK텔레콤 ‘에이닷’과 LG유플러스 ‘스포키’ 등 플랫폼 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통신 분야는 프로야구 생중계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 통신업계가 국민 스포츠 프로야구 중계 때문에 난감해졌다. 프로야구 경기를 티빙에서만 인터넷과 모바일 시청이 가능해지면서 SK텔레콤 ‘에이닷’과 LG유플러스 ‘스포키’ 등 플랫폼 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통신 분야는 프로야구 생중계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
현대건설 모마, 프로배구 V리그 6라운드 MVP 선정▲ 현대건설 모마(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대건설의 외국인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최종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마가 남자부의 레오와 함께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모마는 여자부 6라운드 MVP를 뽀는 기자단 투표에서 31표 중 16표(양효진 4표, 야스민, 지아 각 3표, 염혜선 2표, 윌로우, 실바, 메가 각 1표)를 득표,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MVP에 선정됐다. 모마가 정규리그 라운드 MVP에 선정된 것은 2021-2022시즌(4, 5라운드) 이후 2시즌 만으로 통산 세 번째 라운드 MVP 선정이다. 모마는 지난 1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34점을 쓸어 담은 것을 포함해 6라운드 6경기에서 181점을 올려 득점 1위에 올랐고, 46.46%의 성공률로 공격 종합 3위, 세트당 평균 0.26개의 서브로 부문 6위를 기록하며 현대건설이 13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하는 데 결정적인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이로써 모마는 2021-2022시즌 4, 5라운드 MVP에 이어 이번 시즌 처음으로 라운드 MVP 수상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여자부 6라운드 MVP 시상은 오는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현대건설 VS PO승리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4위 현대캐피탈, '봄 배구 막차' 노린다…저지하는 3위 OK금융그룹[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는 우승 경쟁 못지 않게 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 또한 뜨겁다. 4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3위 OK금융그룹 읏맨을 잡고 봄 배구 진출을 원한다. 현대캐피탈은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승점 53(17승 18패)으로 4위, OK금융그룹은 승점 57(20승 15패)로 3위에 머물러 있다. 프로배구는 3위까지 플레이오프로 향하는 가운데 3위와 4위 간의 승점이 3점 차 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남자부는 지난 2020-202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3시즌 연속 준플레이오프가 열리기도 했다. 현대캐피탈은 여전히 봄 배구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다. 2024년 들어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던 현대캐피탈은 지난 1일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한항공 점보스에게 1-3으로 패했으나, 이후 3경기 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직전 우리카드 우리WON전 승리가 주효했다. OK금융그룹이 대한항공을 3-2로 꺾으며 승점을 추가했다. 현대캐피탈은 패한다면 준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없던 상황이었으나, 리그 선두 우리카드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이제 3위 OK금융그룹을 직접 홈으로 불러들여 준플레이오프를 열겠다는 각오다. 현대캐피탈이 준플레이오프를 열기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순위 변동은 없으나 승리한다면 승점 차를 3점 이하로 좁힐 수 있다. 3-2로 승리해 OK금융그룹에게 승점 1점을 추가하더라도 OK금융그룹은 승점 58, 현대캐피탈은 승점 55가 된다. 현대캐피탈이 최종전서 '필승'해야 하는 이유다. 이에 맞서는 OK금융그룹은 현대캐피탈의 상승세를 저지하고 정규리그 2위와의 플레이오프 직행을 원한다. 지난해 마지막 경기였던 대한항공전에서 승리한 OK금융그룹은 올 1월까지 6연승을 내달리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봄 배구를 확정했다. 2월 들어서며 승패르 번갈아 기록했으나 지난 7일 한국전력 빅스톰, 대한항공전에서 연승을 달렸다. 더욱이 승점 6점을 더해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시즌 마지막까지 일정을 치른 가운데 선수들의 피로도를 고려하면 OK금융그룹은 준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길 바라고 있다. 2위팀과의 플레이오프 후 챔피언결정전을 바라고 있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3승 2패로 OK금융그룹이 앞서고 있다. 다만 지난달 열린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3-2 승리를 거뒀다. 당시 6연승을 달렸던 OK금융그룹의 상승세를 끊었다. 만약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면 오는 21일 OK금융그룹의 홈 경기장인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열리지 않는다면 OK금융그룹은 23일 정규리그 2위 팀과 홈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A씨, 모텔서 숨진 채 발견[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국내 여자 프로배구 선수로 활동했던 3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께 전주시 한 모텔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해 숙박업소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강력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 등 주변을 상대로 구체적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실수가 반복되면 무능이다" 분노한 페퍼저축은행 팬들, 트럭시위 개시(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이하 페퍼저축은행)의 팬들이 트럭 시위에 나섰다. 최근 일어난 일련의 내홍이 기폭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8일, 트럭시위 주최 측은 성명문을 통해 "무능한 단장, 사무국장, 프런트는 책임지고 물러나라. 구단주(장매튜)는 배구에 대한 진정성을 구단 내부 쇄신을 통해 증명하라. 연패와 팀 내 불화를 막지 못한 무능한 코칭스태프진을 전면 교체하라" 등의 건의사항을 발표하며 시위 돌입을 알렸다.지난 21-22시즌, 7번째 구단으로 태어난 페퍼저축은행은 초대 사령탑으로 최고령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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