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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Archives - 뉴스벨

#프로농구 (102 Posts)

  • '먼로 더블-더블' LG, KT 꺾고 4위 도약…삼성, 4연승 질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창원 LG가 수원 KT를 꺾고 4위로 도약했다. LG는 13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78-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16승13패를 기록, KT(15승13패)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T는 5위로 내려앉았다. LG 대릴 먼로는 18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양준석(16점)과 허일영(12점), 유기상(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레이션 해먼즈가 결장한 KT에서는 이스마엘 로메로(18점 9리바운드), 하윤기(14점), 허훈(11점 7어시스트) 등이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LG와 KT는 1쿼터까지 23-23으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2쿼터 들어 LG가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LG는 전성현의 외곽포 2방과 먼로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고, 양준석의 3점슛까지 보태며 40-32로 달아났다. KT는 로메로의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LG는 유기상의 3점슛과 먼로의 2득점을 추가하며 45-36으로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KT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KT는 3쿼터에서 로메로의 연속 득점과 문정현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LG가 양준석의 3점슛과 먼로의 득점으로 다시 도망갔지만, KT는 문정현의 3점슛으로 따라붙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LG는 60-56으로 KT에 단 4점 앞서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LG였다. LG는 4쿼터 들어 양준석의 연속 3점슛으로 68-58로 도망갔다. 이후 LG는 KT의 추격을 저지하며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는 LG의 78-70 승리로 막을 내렸다. <@1> 한편 서울 삼성은 부산 KCC를 81-69로 격파했다.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11승17패로 8위에 자리했다. 7위 KCC(12승17패)와의 승차는 0.5게임으로 줄어 들었다. 삼성에서는 코피 코번(20점 8리바운드)을 비롯해, 저스틴 구탕(12점 6리바운드), 이원석(12점), 이정현(11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KCC에서는 캐디 라렌(13점)과 리온 윌리엄스(10점)가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3번…!” 과거 하승진 뒤통수 가격했던 서장훈, 사건 전말이 밝혀지자 눈이 똥그래졌다 서장훈이 선수 시절 하승진의 뒤통수를 가격했던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하승진, 허경환, 김요한이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지난 2009년 4월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경기 당시 하승진의 뒤통수를 가격했던 사건을 떠올리며 “농구 팬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일화다. 이 짤이 많이 돌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때도 그렇고 승진이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 미안하다”라고 거듭 사과하면서도 “이유가 있다. 승진이가 공을 잡을 때 내가 뒤에서 막으면, 승진이 팔꿈치 위치가 내 얼굴이었다. 그러다가
  • '워니 맹활약' SK, 연장 승부 끝에 KCC 격파…선두 수성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연장 승부 끝에 부산 KCC를 제압했다. SK는 2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96-86으로 승리했다. SK는 16승6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KCC는 10승13패로 7위에 머물렀다. SK 자밀 워니는 34득점 20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안영준은 22점, 김선형은 13점 11어시스트로 지원 사격을 했다. KCC에서는 디온테 버튼(23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최준용(21점), 허웅(20점) 등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SK였다. 1쿼터 초반부터 안영준과 워니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KCC와의 점수 차를 벌렸다. KCC가 허웅과 버튼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SK는 오세근의 외곽포로 응수하며 1쿼터를 28-19로 앞선 채 마쳤다. KCC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쿼터 들어 버튼과 이승현, 최준용 등 여러 선수들이 고루 득점에 가세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버튼의 연속 득점으로 38-36 역전에 성공한 SK는 최준용과 이근휘의 외곽포까지 보태며 조금씩 차이를 벌렸다. SK는 워니가 분투했지만 KCC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은 KCC가 48-42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3쿼터가 시작되자 SK가 다시 힘을 냈다. 최부경의 연속 득점과 안영준의 3점슛으로 49-48 재역전에 성공했다. SK는 워니와 김선형의 득점으로 다시 도망갔고, KCC는 최준용의 3점슛으로 따라붙었다. 한동안 팽팽한 경기가 이어진 가운데, 3쿼터는 SK가 64-62로 앞선 채 종료됐다. 승부처가 된 4쿼터. 한동안은 SK가 달아나면 KCC가 따라붙는 양상의 경기가 이어졌다. KCC는 4쿼터 중반 허웅의 3점슛과 버튼의 덩크슛으로 80-74 역전에 성공했지만, SK도 김형빈의 외곽포와 안영준,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81-81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에서 웃은 팀은 SK였다. SK는 워니의 연속 득점과 김선형의 3점슛으로 91-86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반면 KCC 버튼과 허웅의 3점슛 시도는 림을 외면했다. 김형빈의 연속 득점까지 보탠 SK는 96-86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 한편 이날 경기에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이 진행됐다.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오후 6시 기준) 생존자는 2명이며, 사망자는 174명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LG, DB 꺾고 파죽의 8연승…현대모비스, 소노 격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원주 DB를 꺾고 8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의 홈경기에서 94-60으로 대승을 거뒀다. 8연승을 달린 LG는 13승10패를 기록, 공동 4위로 도약했다. DB는 11승13패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LG 아셈 마레이는 15점 10리바운드, 유기상은 15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정인덕은 11점, 허일영은 10점을 보탰다. DB에서는 박인웅이 13점, 치나누 오누아쿠가 12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LG는 1쿼터 초반 장민국이 내외곽에서 맹활약하며 16-7 리드를 잡았다. DB가 박인웅과 오누아쿠를 중심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1쿼터는 LG가 22-18로 앞선 채 종료됐다. LG의 상승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박정현과 대릴 먼로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다시 차이를 벌렸다. DB도 오누아쿠의 득점과 이용우의 3점슛으로 응수했지만, 달아나는 LG의 속도가 더 빨랐다. 전반은 LG가 41-31로 리드한 채 끝났다. 기분 좋게 3쿼터를 맞이한 LG는 유기상과 정인덕의 3점슛이 연달아 적중하며 순식간에 57-38까지 도망갔다. 마레이와 이경도도 득점에 가세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DB는 좀처럼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3쿼터는 LG가 67-48로 앞선 채 마무리 됐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LG는 4쿼터 초반 허일영의 외곽포로 30점 이상 차이를 벌리며 DB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 나간 LG는 전성현의 연속 3점슛까지 보태며 94-6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같은 시각 울산 동천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소노를 84-67로 제압했다. 현대모비스는 16승7패로 2위를 유지했다. 소노는 8승15패로 8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 이우석은 21점, 숀 롱은 20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소노에서는 디제이 번즈 주니어가 22점, 이정현이 21점 11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두 경기장에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이 진행됐다.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오후 3시 기준) 생존자는 2명이며, 사망자는 122명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농구 대통령 허재 아들 허웅·허훈 '한 팀'서 뛴다…프로 데뷔 사상 최초 허재의 아들 허웅과 허훈 형제가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처음으로 한 팀으로 뛴다. 팬들의 큰 관심 속에 경기가 기대된다.
  • 욕설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폭행 의혹까지 떴다… 2번이나 우승 이끈 '한국 감독'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김승기 감독이 선수 폭행 의혹으로 KBL 재정위원회 요청을 받았다. 사건은 라커룸에서 발생했으며, KBL은 조사 중이다.
  • 농구선수 김종규가 사생활 폭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프로농구 선수 김종규가 사생활 폭로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해당 글이 사실이 아님을 주장했다.
  • 원주 DB, 홈 개막전서 시그니처 시투 진행…시티유니폼 디자인 공모전 실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단장 권순철)가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다양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삼성과 원주 홈 개막전(오후 2시)을 진행한다. 원주 DB의 홈 개막전은 식전행사에 앞서 낮 12시부터 진행되는 야외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푸드트럭과 포토부스 운영 등 다양한 야외 즐길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는 비보이 댄스팀 '저스트비크루'의 오프닝 공연을 비롯해 인기 아이돌 그룹 '시그니처' 시투 및 하프타임 축하공연 등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원주 DB는 원주시와 함께 시티유니폼 공모전을 실시한다. 원주시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티유니폼 디자인 공모전은 10월 31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원주시를 상징할 수 있는 요소와 내용이 담긴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3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450만 원과 함께 다양한 상품이 수여된다. 또한 최우수 수상작은 원주DB의 유니폼으로 제작돼 다가오는 시즌 홈/원정경기 1회씩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원주 DB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시티유니폼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연고지인 원주시 브랜드를 홍보하고 프로구단과 지자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공모전 심사에는 DB선수들과 팬들도 참여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와 구단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1>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12월 완공 예정 218억 규모의 '이곳'? 14년 간 포기하지 않은 션의 꿈이 현실 되는 공간이라 두 눈이 커진다 '기부 천사' 가수 션이 14년 간 포기하지 않았던 꿈은 곧 현실로 이뤄진다. 션이 그토록 바라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올해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션은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꿈은 포기하지 않으면 이루어진다"며 "218억 규모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이렇게 지어지고 있다"고 공사 현장 사진을 공유했다.루게릭요양병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 76병상 규모로 알려져있다.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식이 진행됐다.션은 "올해 12월 완공 예정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14년 전 승일이와
  • 프로농구 대형 트레이드…소노·LG, 전성현·이재도 맞바꿔 프로농구서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양 소노는 4일 “창원 LG로부터 가드 이재도(33)를 영입하고, 포워드 전성현(33)을 내주는 일대일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빅딜은 차세대 에이스 가드 이정현(25)과 함께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줄 포인트 가드가 필요한 소노와 확실한 3점 슈터가 필요했던 창원 LG의 이해관계를 토대로 단행됐다.소노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과 돌파, 그리고 외곽슛이 장점인 리그 정상급 가드 이재도를 영입하면서 가드진의 뎁스를 두텁게 하고, 에이스 이정현의 군 입대 이후까지도 대비할 수 있게 됐…
  • 프로농구 스타 형제 허웅·허훈, KPA와 전속 계약 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국내 프로농구 스타 형제 허웅(KCC)과 허훈(kt)이 스포츠 전문 키플레이어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었다. 1일 키플레이어에이전시(KPA)는 허웅, 허훈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KPA 측은 "변호사와 공인 에이전트가 선수 계약을 전반적으로 책임지고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이미지 브랜딩부터 마케팅까지 차별화된 매니지먼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비시즌, 경기장 안팎을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매니지먼트로 두 선수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 "두 형제는 보다 다채로운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할 것"이라며 "기존의 적극적인 방송 활동에 더해 광고, 유튜브, 소셜 미디어 활동 등으로 스포테이너로서의 매력을 보여주고 패션과 뷰티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웅과 허훈은 '농구 대통령'으로 불리는 허재 전 감독의 아들이다. 허웅은 프로농구 2023-24시즌 챔피언전에서 MVP를 수상했으며 허훈은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최다 득점(..
  • 프로당구 PBA 합류, 우리금융캐피탈의 각오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우리금융캐피탈이 프로당구(PBA) 팀 리그를 창단하며 최고 구단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27일 프로당구협회(PBA)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우리금융캐피탈 본사에서 PBA 투어 개최 및 팀리그 구단 창단식에 대한 협약식 및 선수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PBA 팀 창단으로 우리금융그룹은 프로배구, 프로농구, 여자 사격단에 이어 네 번째 스포츠팀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상진 PBA 부총재를 비롯해 배상봉 와우매니지먼트 상무이사,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박강 경영전략본부 전무 등이 참석했다. 우리금융캐피탈 소속이 되는 엄상필, 잔 차파크, 강민구, 스롱 피아비, 서한솔, 김민영 등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차기 시즌부터 PBA-LPBA투어 1개 대회를 개최하고 PBA 팀리그 팀을 창단, 팀리그에 합류한다. 팀명은 우리WON위비스다. 앞서 우리금융캐피탈은 블루원엔젤스 팀을 인수해 팀원을 전원 보호선수..
  • '자유라지만...' 서울 삼성 유니폼 입는 이대성, 빈축 사는 선택 해외 도전에 나섰던 이대성(34)이 1년 만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아닌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L에 복귀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대성은 22일 KBL 센터에서 가진 입단 기자회견에서 “좋은 기회로 삼성에 입단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하며 “한국가스공사 사무국과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 많은 (농구)팬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협상 중이라 바로 말씀 드리기 어려웠다. 협상 중 여러 변수도 있었다”며 "내 기준에서는 (한국가스공사에서) 진정성 있는 오퍼는 없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대성은 2022-23시즌까지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뛰면서 경기당 평균 18.1점을 기록, 2년 연속 국내 선수 득점 1위를 차지했다. 2022-23시즌까지 가스공사에서 뛰었던 이대성은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성장과 도전”이라는 가치를 앞세워 해외 리그 도전 의지를 밝혔고, 이대성의 의지를 존중한 가스공사는 대승적 차원에서 계약 미체결로 풀어줬다. 당시 가스공사 측은 이대성의 장기적 도전을 지지하면서 “한국 농구 발전을 위해 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이대성은 2023년 FA 시장에서 보상 선수와 보상금 모두 필요로 하는 FA 신분이었다. 그러나 계약 미체결 신분이 된 후 이대성은 보상 선수와 보상금 없는 FA로 바뀌었다. 덕분에 아시아 쿼터로 일본 B리그에 진출한 이대성은 시호스즈 미카와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평균 7.2점, 2.5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제약 없이 풀어주며 이대성의 장기적 도전을 생각했던 가스공사는 갑자기 국내 무대로 유턴해 서울 삼성과 계약을 마친 이대성과 관련해 어떤 보상도 받을 수 없는 입장에 놓였다. 지난 20일 한 발 늦게 이대성에게 계약을 제안했지만, 이미 삼성과의 계약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뒤였다. 이를 놓고 이대성은 "진정성 있는 오퍼는 없었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입장에서는 가슴을 칠 상황이지만, 법적으로는 이대성과 삼성 계약에 문제가 없다. 프로농구 최초로 3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쳤던 삼성은 이대성 영입으로 기대치가 높아졌다. 하지만 농구팬들은 "선택은 자유라지만 모양새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농구팬들의 빈축을 사고 있는 이대성과 삼성 계약은 프로농구 FA 제도 등에도 영향을 미칠 큰 사례가 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년 만에 돌아온 이대성, FA로 서울 삼성행…농구팬들 당혹 방신실 알렸던 E1 채리티 오픈, 대회 2연패? 염기훈호 수원 어쩌나, 4연패로 5위까지 추락 흥행 주도하는 한화, 원정서도 관중 동원력 으뜸 ‘일본 아닌 한국 선택’ 유도 허미미, 세계 최강자 꺾고 금메달
  • 이대성 “가스공사에 도의적 책임, 삼성서 PG 약속”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이대성(34)이 전 소속팀인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대성은 삼성을 택한 이유에 대해 원하는 포지션을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대성은 22일 서울 한국농구연맹(KBL) 센터에서 삼성 입단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일이 커져 죄송하다"며 "가스공사와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프로농구 최고 선수 중 하나였던 이대성은 2022~2023시즌 가스공사에서 국내 선수 득점 1위와 올스타 팬 투표 2위의 기록을 남긴 뒤 재계약하지 않고 해외 진출을 택했다. 당시 가스공사는 "한국 농구 발전을 위해 상당히 의미 있고 가치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대성을 계약 미체결 신분으로 남겨줬다. 하지만 해외로 나갔던 이대성이 1년 만에 KBL로 돌아오면서 가스공사가 아닌 삼성을 택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대성은 이날 삼성과 계약 기간..
  • 1년 만에 돌아온 이대성, FA로 서울 삼성행…농구팬들 당혹 “성장하겠다”며 일본으로 떠났던 이대성(34)이 1년 만에 KBL 무대로 돌아온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은 21일 “자유계약선수(FA)로 이대성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대성은 풍부한 경험과 공수 능력을 겸비한 국가대표 출신 가드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팀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보수 총액 6억원(연봉 4억2000만원·인센티브 1억8000만원)에 2년 계약이다. 프로농구 최초로 3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쳤던 서울 삼성은 이대성 영입으로 기대치가 높아졌다. 이대성은 2022-23시즌까지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뛰면서 경기당 평균 18.1점을 기록, 2년 연속 국내 선수 득점 1위를 차지했다. 일본 B리그 시호스즈 미카와에서는 정규리그 평균 7.2점, 2.5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FA 자격을 얻은 이대성은 같은 해 7월, 아시아쿼터 신분으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시호스즈 미카와로 이적했다. “성장을 위해 도전하겠다”는 이대성의 의지를 지지하기로 한 한국가스공사는 대승적 차원에서 무보상 선수로 이대성의 일본 이적을 허락했다. 그러나 1년 만에 돌아와 서울 삼성과 계약, 이대성의 해외 진출을 도왔던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보상금 한 푼 받지 못하고 FA 대어를 빼앗긴 셈이 됐다. 일부 농구팬들은 “계약은 자유지만 싸늘한 시선은 거두기 어렵다”며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버 더 숄더!” 김하성 빼어난 수비에 탄성…더블헤더 2안타·4출루 바닥 드러낸 대한축구협회, 또 임시감독 체제...신뢰도 바닥 [김대희 교수의 알기 쉬운 스포츠법·정책] 유·청소년의 스포츠활동, 대한민국의 미래이다 부산광역시, 부산 KCC 홈구장 ‘대대적 개선’ 대단한 손흥민, 아시안컵 뛰고도 ‘10-10’…황희찬은 최다골
  • 프로농구 소노, 창단 첫 FA는 베테랑 포워드 정희재 계약 기간 4년, 첫해 보수 3억 5000만원 포워드 최승욱과도 4년 FA 계약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창단 첫 FA가 탄생했다. 소노는 16일 “포워드 정희재와 계약 기간 4년에 첫해 보수 3억 5천만 원(인센티브 7천만 원 포함) FA 1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희재는 2012년 프로에 입단해 11시즌 동안 통산 444경기, 8231분을 출장하며 2188득점과 1042개의 리바운드, 34.8%의 높은 3점 성공률을 보인 베테랑 포워드다. 2023-24시즌에는 전 소속팀(창원 LG)의 부주장으로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책임감과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며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 정규리그 준우승과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얻는데 큰 힘을 보태 본인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소노 김승기 감독은 “정희재처럼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포워드는 여러 면에서 활용도가 높다”며 “중요한 요소마다 3점슛을 한방씩 터트려주며, 빅맨 또는 용병과의 골밑 싸움이나 로테이션 수비에 능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시즌 구상에도 꼭 필요한 선수”라고 영입 이유를 말했다. 정희재는 구단을 통해 “좋은 제안을 해준 소노에 감사드린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봄 농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팀 내 고참으로서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춰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를 성장시켜 주고 지금의 정희재가 있도록 해준 LG 구단과 창원 팬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또한 소노는 정희재와 계약 발표에 이어 또 다른 영입 소식을 전했다. 소노는 3&D 자원으로 인기가 많은 포워드 최승욱(30)과 계약기간 4년, 첫해 보수 총액 4억 원(인센티브 1억 원 포함)에 FA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최승욱은 193cm의 82kg의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빠른 발을 활용하여 가드부터 포워드 수비가 가능한 플레이어다. 2014년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최승욱은 2번의 FA를 경험하며 10시즌 동안 통산 385경기 5674분을 뛰며 1331득점과 608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평균 출전 시간 23분 50초, 5.9득점, 3.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 시즌에는 피지컬과 넓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52경기에 출전해 평균 16분 34초 동안 득점 3.9점, 리바운드 1.4개를 기록, 핵심 백업 자원으로 맹활약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지훈, 정관장과 FA 재계약 체결 정규리그 MVP 알바노, 원주 DB와 2년 더 부산광역시, 부산 KCC 홈구장 ‘대대적 개선’ ‘13년 만에’ 슈퍼팀 부산 KCC, 짜릿한 반전으로 우승…MVP 허웅 ‘국보센터’ 박지수,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서 유럽리그 도전
  • 2023-2024 프로농구, 관중 22%·입장수입 33% 증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관중과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약 7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는 지난 시즌 대비 총 관중 22%, 총 입장수입은 33% 급증했다. 올 시즌 프로농구총 입장 관중은 83만6914명(정규 73만8420명, 플레이오프 9만8494명)으로 지난 시즌(68만7303명) 대비 22% 증가하며 코로나19 직전 시즌인 2018-2019시즌(86만8567명)의 96% 수준까지 회복했다. 또한 입장 수입은 총 114억 원으로 지난 시즌(약 86억 원) 대비 33% 증가하며 사상 첫 100억 원 돌파와 더불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크게 넘어서며 약 3년동안 위축됐던 관중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 정규경기에 이어 진행된 '봄의 잔치' 플레이오프에서도 관중 증가세는 계속됐다. 플레이오프 관중은 총 9만8494명으로 지난 시즌(8만7731명) 대비 12% 증가했다. 특히 수원 KT와 부산 KCC의 챔피언결정전은 1차전부터 5차전까지 전 경기 매진을 기록하며 총 3만2511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평균 관중은 6502명으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5294명) 대비 23% 증가했다. 부산에서 열린 3차전에는 총 1만493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2011-2012시즌 이후 12년만에 1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어서 진행된 4차전 역시 1만1217명이 경기장을 찾아 이번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했고, 입장 수입은 1억2224만3000원을 기록하며 KBL이 통합 마케팅 플랫폼을 도입한 2020-2021시즌 이후 한경기 단일권 기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관중 수준을 회복하고 역대 최다 입장 수입을 달성한 데에는 KBL과 10개 구단이 함께하는 통합 마케팅 플랫폼을 통한 타겟 마케팅도 한몫했다. KBL과 각 구단은 회원 각각에게 맞는 맞춤 혜택을 제공, 관중 수와 입장 수입 증가는 물론이고 유료관중수 22% 증가, 재구매율도 37% 증가했다. 객단가 또한 평균 1만3716원으로 지난 시즌 1만2566원 대비9% 증가했다. 또한, KBL 자체 MD 개발도 큰 성과를 거뒀다. KBL의 캐릭터인 'KBL 프렌즈' 중 공아지 인형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MD 상품 최초로 프리오더를 진행했고, 총 6500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공아지 인형을 포함한 KBL 자체 MD 매출은 약 3.6억을 달성하며 지난 시즌(1.6억) 대비 125% 증가했다. 이밖에 '네이버웹툰 가비지타임'과 협업해 진행된 공아지 인형은 약 1만 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무인 사진 브랜드 '포토이즘'과 협업을 통해 올스타전 선수단 및 각 구단 전용 프레임을 도입하는 등 약 9000만 원 매출을 올렸다. '대원미디어'와 함께 출시한 KBL 카드팩은 전국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50만 팩 이상이 유통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KBL은 프로농구 중흥과 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CC 허웅 vs kt 허훈 대결, 프로농구 챔프전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형과 아우가 외나무다리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부산 KCC의 허웅과 수원 kt 허훈이 자존심을 걸고 필승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따. 한국농구연맹(KBL)은 27일부터 시작되는 챔프전을 앞두고 25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창진 KCC 감독은 "KCC는 과감한 투자로 좋은 팀을 만들었다"며 "농구 팬을 위해 KCC가 우승해야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kt호를 이끄는 송영진 감독은 "선수 시절 함께한 전 감독님과 챔프전에 와서 영광스럽다"며 "어렵게 올라온 만큼 챔피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CC는 허웅, 라건아, 송교창, 최준용, 이승현 등 국가대표 스타플레이어들이 다수 포진한 팀이다. 정규리그에서는 다소 삐걱거리며 5위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뒤 서울SK와 원주DB를 격파하고 13년 만에 챔프전 무대..
  •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 25일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L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는 25일 오전 11시 논현동 KBL센터(5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에는 양 팀 감독 및 선수들이 참석해 챔피언결정전에 임하는 출사표와 각오를 밝힐 예정이며, 미디어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은 2024-2025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출전이 확정됨에 따라 미디어데이 행사 종료 후 EASL의 CEO 헨리 케인스와 CCO 마크 피셔가 방문하여 EASL 출전을 환영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는 SPOTV에서 생중계되며 SPOTV NOW, 아프리카TV, 에이닷, 스포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5일부터 시작…'DB-KCC' 'LG-KT' 격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가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앞서 치러진 6강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정규경기 1위 원주 DB와 5위 부산 KCC, 2위 창원 LG와 3위 수원 KT가 맞붙으며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김주성 DB 감독과 전창진 KCC 감독의 사제 대결로 관심이 쏠리는 DB와 KCC의 맞대결 1차전은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통산 첫 플레이오프 우승에 도전하는 LG와 KT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1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시작한다. 봄 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27일 정규경기 순위가 높은 팀의 홈경기장에서 열린다. 4강 플레이오프 경기는 평일(월-금)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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