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툭한' 유재석X송은이X고경표X미미, 제작진 속임에 당했다 "SNS 감성글 벌칙 당첨" ['식스센스' 첫방][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식스센스: 시티투어'가 새로운 멤버들과 스타트를 끊었다. 13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 시티투어'(이하 '식스센스4')에서는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의 첫 만남과 도심 핫플 속 가짜 찾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투어를 떠나기 전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고경표가 "계속 신기하고 얼떨떨하다"고 하자 송은이는 "경표가 유재석 완전 오래된 팬"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놀러와' 할 때 경표가 옆에서 시트콤을 했다. 그래서 경표가 가끔 왔다"고 하자 고경표는 "그날 울었다. 완전 쌩 신인인데 '경표야'라고 불러 주셔서 그게 엄청 감동이었다"고 감격했다. <@1> 화기애애하게 첫 인사를 나눈 멤버들은 버터, 아이스크림, 한국과 관련된 서울 중구 핫플레이스들로 향했다. 먼저 '버터에 미친 사장님' 버터 숙성 고기집에 방문한 멤버들은 입구에서부터 의심하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이 프로그램의 맹점은 멀쩡한 가게도 의심하게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아이스크림 집을 찾은 멤버들은 가게 내부를 살펴보며 의심을 쏟아냈다. 고경표, 미미가 열심히 추리를 이어갔지만, 유재석은 "첫회이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게 너무 예리한 친구는 없다. 여기는 그런 성향이 없다. 다들 즐기는 친구들"이라고 얘기했다. 이에 미미는 "노력해도 안 되더라. 천성이 안 된다"고 공감하며 웃었다. 마지막 명동 내 한국과 관련된 전통 바에 도착한 멤버들은 간판도 없는 입구부터 크게 놀랐다. 하지만 유재석이 "세트 느낌이 난다"고 하자 송은이도 "tvN 세트 같지 않냐"고 얘기했다. 고경표와 미미도 공감하며 문으로 향하더니 "여긴 뭐지"라고 의심했다. 하지만 금방 들어왔던 입구였던 것. 유재석은 "둘이 붙어 있지 마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 말미 최종선택 시간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정답을 맞춘다면 커피차 선물. 실패한다면 SNS에 감성글 올리고 하루동안 해명하지 않기 벌칙"이라고 해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가짜는 2번 아이스크림 집이었고, 고경표가 답을 바꾼 바람에 가짜 찾기는 실패로 돌아갔다. 제작진은 메뉴개발, 리뷰, SNS 홍보까지 작정하고 꾸며 멤버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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