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확대로 달아오른 발효유 시장…1위 잡기에 총력전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식음료업계가 2조원대의 발효유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다. 건강에 초점을 맞춘 라인업 확대에 이어 마케팅에 나서며 총력전을 벌일 태세다. 우유를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만드는 발효유는 1㎖당 유산균이 100만 마리 이상 있어야 한다. 14일 빙그레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보고를 마친 발효유 제품 '요플레 라이트 바나나'를 조만가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출시한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복분자(1월), 요플레 플레인 화이트 락토프리(2월)에 이은 세번째 라인업이다. 요플레 라이트는 80g 기준으로 기존 요플레 오리지널 대비 당 함량을 25% 줄여서 선보인 제품이다. 닥터캡슐 프로텍트 및 요플레 플레인 화이트 락토프리 등도 소비자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빙그레가 이 같이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는 배경엔 시장 확대가 있다. 유로모니터 기준으로 국내 발효유 시장규모는 1조 7654억원(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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