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니 시신 6일만 확인 모친 "당국이 장례식 없이 시신 비밀 매장 협박"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옥중 사망한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어머니가 아들의 시신을 확인했지만, 당국이 공식적인 장례식 없이 비밀리에 매장할 것이라고 협박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나발니의 어머니 류드밀라 나발나야는 22일(현지시간) 나발니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1분 35초짜리 영상을 통해 시베리아 북단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의 살레하르트 마을에서 아들의 시신을 봤다고 밝혔다. 나발니가 지난 16일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 교도소에서 갑자기 사망한 지 6일 만에 아들의 시신을 확인한 것이다. 나발나야는 "법적으로 그들은 즉시 알렉세이의 시신을 나에게 넘겼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며 "대신 그들은 나를 협박하고 알렉세이를 어디에, 언제, 어떻게 묻어야 하는지 조건을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발니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가 시신을 "작별 인사도 없이 비밀리에" 묻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
6000억 벌금·배상 분통 트럼프, 나발니 죽음, 패소 판결 불공정성 연결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옥중에서 사망한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에 관해 언급하면서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비판하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나발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나는 우리나라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더욱더 자각하게 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부정직한(CROOKED) 급진 좌파 정치인·검사 및 판사들은 우리를 쇠락의 길로 이끌고 있다"며 "열린 국경과 조작된 선거, 극도로 불공정한 판결이 미국을, 쇠락 중인 실패한 나라로 파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나발니의 죽음에 러시아 정부가 개입했다는 의혹 속에서 국내외 정치인들로부터 광범위한 규탄을 받고 있는 푸틴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지적했다. 대신 트럼프는 미국 남부 멕시코를 통한 불법 이민 유입 문제, 2020년 대선에 대한 조작 주장 등 기존 입장 외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중 가능성 고조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한후이(張漢輝) 주러시아 중국 대사도 그의 방중이 기대된다고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통신에 10일(현지 시간) 밝혔다.
북한산 포탄 100만발, 최신 미사일 수십발...우크라 전쟁 판도 변화는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러시아가 북한산 포탄에 이어 최신 미사일을 배치하면서 미국으로부터 새로운 방공망 지원을 기다리고 있는 우크라이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울러 한국 정
북 최선희 외무상, 푸틴 러시아 대통령 만나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16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이 전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최선희 외무상이 이날 오전 열린 북·러 외교장관 회담에서 도달한 합의사항에 대해 푸틴 대통령에
“병사들 죽어가는데 반나체 파티?”… 러시아 '파티게이트'에 발칵전쟁 중에 ‘반나체 파티’를 즐긴 러시아 유명 인사들이 정치권과 여론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의 블로거 겸 방송인 나스티야 이블리바는 지난 20일 모스크바의 한 클럽에서 ‘반나체’를 콘셉트로
젤렌스키 "병력 최대 50만 동원 가능성"...푸틴 "내년에도 우크라 군사작전 지속"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병력 50만명의 추가 동원 가능성을 밝혔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24일
푸틴 "나토와 충돌 원치 않지만 모든 시나리오 대비"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시리아 등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군사적 충돌을 원하지 않지만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타스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내분?…무장반란 혐의 프리고진 “끝까지 간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우크라이나 침공에 앞장섰던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반란 혐의로 조사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검찰총장실은 23일(이하 현지시간) 러시
젤렌스키 "러시아에 반격 중"…자세한 사항은 '노코멘트'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반격과 방어 작전이 이뤄지고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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