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묘지서 금품 갈취” 안세하 학폭 의혹 증폭…반전 입장 떴다배우 안세하의 학폭 의혹에 대해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하고,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한 경찰 조사를 예고했다.
‘폭군’ 차승원, 나의 새로운 얼굴을 찾아줘 [인터뷰]폭군 차승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의 새로운 얼굴을 만난다는 건 비단 대중만이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이 아니다. 배우도 누군가 자신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해 줬을 때 크나큰 희열을 느낀다. 배우 차승원도 마찬가지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자신의 새로운 얼굴을 찾아줄 누군가를 기다리며 지난 14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감독 박훈정)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로, 차승원은 극 중 임상을 연기했다. 차승원이 ‘폭군’을 함께 한 이유는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으로 인연을 맺은 박훈정 감독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낙원의 밤’ 마이사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박훈정 감독에게 “이 역할을 왜 저에게 주시는 거냐”라고 물었단다. 이에 박훈정 감독은 “그냥 잘하실 것 같다”라고 단순하지만 강한 믿음이 담긴 답변을 내놓았단다. 자신을 믿어준 박훈정 감독에게 보답하기 위한 마음이 촬영장에서 원동력이 됐다는 차승원이다. 자신을 믿어준 박훈정 감독과의 작업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차승원에게 ‘폭군’은 안 할 이유는 없었지만,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다. 임상이라는 역할이 ‘독전’ 시리즈의 브라이언과 ‘낙원의 밤’ 마이사와 비슷한 결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걱정은 금세 사라졌다. 임상의 무기가 장총이었기 때문이다. 차승원은 이에 대해 “임상이라는 사람은 좀 달랐던 건 총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그 총은 곧 임상이자 메타포다. 묵직하면서도 화력은 굉장히 세 보이는 총이지 않나. 그런 부분들이 좀 주어져서 캐릭터에 변별력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임상을 이루는 여러 키워드 중 차승원이 주목한 키워드는 대비감이었다. 임상은 늘 해오던 일을 공무원처럼 사람을 무자비하게 ‘청소’한다. 하는 일과 수행하는 모습 사이의 대비감이 임상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만든다. 이에 대해 차승원은 “한공무원처럼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총 쏠 때나 자신이 죽이려는 사람 앞에서는 간결하고 민첩하게 행동하는 사람으로 연기하려 했다”라고 했다. 차승원은 임상이 은퇴 자금으로 기차 카페를 만들었다는 설정에도 주목했다. 아승원은 “그 기차는 임상의 메타포다. 어딘가로 달려갔다가 한 군데에 정착하고 싶은 남자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공간 안에서 하는 임상의 행동들이 기괴하지 않나. 저는 그런 대비감이 좋았다”면서 “그런 것들이 없었으면 평이한 인물이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훈정 감독과의 대화는 차승원이 임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 임상이 과거 국정원 요원이었을 때 어땠을지 서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대화를 나누는 과정들이 임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큰 재미를 주기도 했다. 차승원은 대본에 적힌 것뿐만 아니라 애드리브를 통해 임상을 더욱 맛깔나게 만들어나갔다. 박훈정 감독을 믿고, 불쑥불쑥 나오는 행동과 말들로 애드리브를 하며 임상에게 디테일을 더했다. 가령 사람을 죽이고 손을 씻는다거나 불량 학생들에게 끌려가면서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는 말 등 임상의 성격을 유추할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을 만들어나간 차승원이다. 차승원이 마음껏 애드리브를 할 수 있었던 건 박훈정 감독에 대한 믿음이었다. 차승원은 “저는 일단 해본다. 아니면 안 쓰면 되는 거 아닌가. 제가 애드리브를 했는데 아닌 거면 감독님이 말씀을 해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차승원은 “배우가 현장에 가서 시나리오에 있는 부분까지만 하고 그 이상은 인물의 기본적인 결과 맞지 않다고 미리 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애드리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임상이라는 또 하나의 인상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내기도 했지만, 사실 마이사나 브라이언이나 임상이나 너무 극적이고 톤이 과장된 차승원만의 말투는 호불호가 나뉘는 부분이다. 캐릭터는 다 다른데 소위 ‘쪼’ 때문에 캐릭터끼리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해 차승원은 “말투는 어쩔 수 없다. 어떻게 다른 말투를 쓸까 고민하지 않았다고 하면 문제지만, 이런 류의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면 그렇게 할 때가 있다”면서 “노희경 작가님의 ‘우리들의 블루스’ 할 때에는 전혀 그렇게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스스로는 전성기가 이미 지나간 것 같다고 말하는 차승원이지만, 대중이 생각하기에 그의 전성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끊임없이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는 점이 바로 그 증거다. ‘폭군’에 이어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로 안방 시청자들과 만나고, 넷플릭스 영화 ‘전, 란’으로는 글로벌 시청자들을, 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로 관객과 만날 차승원이다.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왕성하게 활동 중인 차승원은 계속해서 새로운 얼굴로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자신과 함께 호흡을 맞추지 않았던 감독들에게서 러브콜을 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차승원이다. 그 감독들이 자신의 새로운 얼굴을 찾아줬으면 한단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가 만날 차승원의 새로운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폭군' 김선호, 우리가 만난 '인생캐' [인터뷰]폭군 김선호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우리 모두의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믿음에 믿음으로 보답하려 했던 배우 김선호의 노력이 그걸 가능케 했다. ‘폭군’으로 인생 캐릭터를 선물해 준, 언제나 믿고 볼 수 있는 김선호다. 지난 14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감독 박훈정)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로, 김선호는 극 중 국정원 최연소 국장 최국장을 연기했다. 김선호는 ‘폭군’ 출연 제안을 받고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다. 영화 ‘귀공자’로 박훈정 감독과의 작업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알았기 때문에 이것저것 재지 않고 ‘폭군’ 프로젝트에 기꺼이 함께 하기로 했다. 다만 최국장은 난제였다. 국장이라는 직함과는 맞지 않는 자신의 나이대가 걱정되기는 했지만, 박훈정 감독이 믿고 맡긴 만큼 잘 해내고 싶었다. 최연소라는 최국장의 타이틀이 김선호의 기우를 어느 정도 덜어준 부분도 있다. 최국장은 ‘폭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국정원 내 사조직 이너서클의 수장으로,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무서우리만치 프로젝트에 집착하는 인물이다. 다 된 밥에 숟가락을 얹으려는 미국 헤드원의 견제와 살육에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장애물이 될 것 같으면 그 누구라도 청소하고야 마는 그야말로 선과 악이 모호한 인물이다. 처음에 김선호는 인물의 무게감을 위해 수염을 그려본다거나 외형적인 부분에서 변화를 주려고 시도했단다. 그러나 임무 수행 시 일반인들 사이에서 눈에 띄지 않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실제 국정원 요원들의 증언을 접하고는 외적인 것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단다. 이에 김선호는 최대한 감정을 절제하고 또 절제하는 방식으로 최국장을 만들어나갔다. 흔들리지 않는 눈빛, 총알이 빗발치는 상황에서도 눈하나 깜짝이지 않는 것, 고요한 시선 처리 등 김선호는 대본 너머에 있는 것들을 가져와 최국장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김선호는 “최국장은 프로젝트를 끌고 나가는 수장이기 때문에 엄청난 수다쟁이가 아니다”라면서 최대한 절제하면서 연기하려 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인물들이 여러 가지 갈래로 목적을 가지고 최국장에게 접근하지 않나. 그러면 저는 최대한 뚝심 있고 직선적인 태도를 보여주려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선호는 “최대한 최국장을 미니멀하게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강조했다. 늘 담담하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최국장이 유일하게 감정을 드러내는 부분이 있다. 바로 폴이 한국의 위상을 낮춰 말하며 폭군 프로젝트를 갈취하려는 장면이다. 모든 나라들이 핵이니 뭐니 다 만드는데 “왜 우리는 하면 안 되는데?”라고 차분하게 말하지만 울분이 가득한 최국장의 대사 한 마디가 시청자로 하여금 많은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감정의 동요가 아주 미묘하지만, 오히려 그 미묘함이 최국장 속에 자리 잡은 울분이 얼마나 큰지 체감케 했다. 김선호는 해당 장면에 대해 “최국장을 움직이게 하는 건 본인의 신념이다. 그래서 그 장면을 연기할 때 고민이 많았다. 대사를 무겁게 치면 이 인물의 유연함이나 무게감이 떨어질 것 같았다. 세 가지 버전을 준비했는데, 감독님이 힘을 더 빼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더 감정을 빼고 연기했는데, 감독님의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국장을 완벽하게 표현해 낸 김선호지만, 폴과 최국장의 벤치 대면신은 쉽지 않았다고. 김선호는 “그 신이 왜 힘들었냐면 폴이 이제 적이지 않나. 이 사람을 어떻게 적대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 나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은 폴에게 들키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했다”면서 “저는 제 인물로 바로 서고 곧은 상태로 연기하려고 했다”라고 했다. 이어 김선호는 “늘 대사를 리드미컬하게 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부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감정을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그것 나름대로 연기하는 맛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박훈정 감독의 믿음을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인생 캐릭터인 최국장으로 보답한 김선호다. 어떤 걱정이 있더라도 보란 듯이 해내며 ‘믿고 보는’ 배우임을 또다시 증명해 낸 것이다. 자신을 믿어주는 대중에게 연기로 보답하는 것. 김선호의 원동력은 믿음이었다. 김선호는 “배우가 연기를 하는데 대중이 봐주지 않는 것만큼 슬픈 일이 어디 있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선호는 “배우 김선호로서 연기할 때가 가장 재밌고 즐겁다. 연기하면서 고민하면서 좌절할 때 3일 간 힘들지만, 또 신이 잘 풀리면 3일 동안 즐겁다. 그 모든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더불어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 늘 변화하고 성장하며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는 김선호다. 지금까지의 성취에 만족하고 안주하고 싶다는 생각도 할 법한데 김선호 사전엔 멈춤이란 없다. 그런 김선호를 응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폭군’ 차승원, 나의 새로운 얼굴을 찾아줘 [인터뷰]폭군 차승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의 새로운 얼굴을 만난다는 건 비단 대중만이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이 아니다. 배우도 누군가 자신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해 줬을 때 크나큰 희열을 느낀다. 배우 차승원도 마찬가지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자신의 새로운 얼굴을 찾아줄 누군가를 기다리며 지난 14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감독 박훈정)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로, 차승원은 극 중 임상을 연기했다. 차승원이 ‘폭군’을 함께 한 이유는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으로 인연을 맺은 박훈정 감독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낙원의 밤’ 마이사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박훈정 감독에게 “이 역할을 왜 저에게 주시는 거냐”라고 물었단다. 이에 박훈정 감독은 “그냥 잘하실 것 같다”라고 단순하지만 강한 믿음이 담긴 답변을 내놓았단다. 자신을 믿어준 박훈정 감독에게 보답하기 위한 마음이 촬영장에서 원동력이 됐다는 차승원이다. 자신을 믿어준 박훈정 감독과의 작업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차승원에게 ‘폭군’은 안 할 이유는 없었지만,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다. 임상이라는 역할이 ‘독전’ 시리즈의 브라이언과 ‘낙원의 밤’ 마이사와 비슷한 결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걱정은 금세 사라졌다. 임상의 무기가 장총이었기 때문이다. 차승원은 이에 대해 “임상이라는 사람은 좀 달랐던 건 총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그 총은 곧 임상이자 메타포다. 묵직하면서도 화력은 굉장히 세 보이는 총이지 않나. 그런 부분들이 좀 주어져서 캐릭터에 변별력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임상을 이루는 여러 키워드 중 차승원이 주목한 키워드는 대비감이었다. 임상은 늘 해오던 일을 공무원처럼 사람을 무자비하게 ‘청소’한다. 하는 일과 수행하는 모습 사이의 대비감이 임상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만든다. 이에 대해 차승원은 “한공무원처럼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총 쏠 때나 자신이 죽이려는 사람 앞에서는 간결하고 민첩하게 행동하는 사람으로 연기하려 했다”라고 했다. 차승원은 임상이 은퇴 자금으로 기차 카페를 만들었다는 설정에도 주목했다. 아승원은 “그 기차는 임상의 메타포다. 어딘가로 달려갔다가 한 군데에 정착하고 싶은 남자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공간 안에서 하는 임상의 행동들이 기괴하지 않나. 저는 그런 대비감이 좋았다”면서 “그런 것들이 없었으면 평이한 인물이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훈정 감독과의 대화는 차승원이 임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 임상이 과거 국정원 요원이었을 때 어땠을지 서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대화를 나누는 과정들이 임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큰 재미를 주기도 했다. 차승원은 대본에 적힌 것뿐만 아니라 애드리브를 통해 임상을 더욱 맛깔나게 만들어나갔다. 박훈정 감독을 믿고, 불쑥불쑥 나오는 행동과 말들로 애드리브를 하며 임상에게 디테일을 더했다. 가령 사람을 죽이고 손을 씻는다거나 불량 학생들에게 끌려가면서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는 말 등 임상의 성격을 유추할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을 만들어나간 차승원이다. 차승원이 마음껏 애드리브를 할 수 있었던 건 박훈정 감독에 대한 믿음이었다. 차승원은 “저는 일단 해본다. 아니면 안 쓰면 되는 거 아닌가. 제가 애드리브를 했는데 아닌 거면 감독님이 말씀을 해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차승원은 “배우가 현장에 가서 시나리오에 있는 부분까지만 하고 그 이상은 인물의 기본적인 결과 맞지 않다고 미리 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애드리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임상이라는 또 하나의 인상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내기도 했지만, 사실 마이사나 브라이언이나 임상이나 너무 극적이고 톤이 과장된 차승원만의 말투는 호불호가 나뉘는 부분이다. 캐릭터는 다 다른데 소위 ‘쪼’ 때문에 캐릭터끼리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해 차승원은 “말투는 어쩔 수 없다. 어떻게 다른 말투를 쓸까 고민하지 않았다고 하면 문제지만, 이런 류의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면 그렇게 할 때가 있다”면서 “노희경 작가님의 ‘우리들의 블루스’ 할 때에는 전혀 그렇게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스스로는 전성기가 이미 지나간 것 같다고 말하는 차승원이지만, 대중이 생각하기에 그의 전성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끊임없이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는 점이 바로 그 증거다. ‘폭군’에 이어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로 안방 시청자들과 만나고, 넷플릭스 영화 ‘전, 란’으로는 글로벌 시청자들을, 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로 관객과 만날 차승원이다.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왕성하게 활동 중인 차승원은 계속해서 새로운 얼굴로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자신과 함께 호흡을 맞추지 않았던 감독들에게서 러브콜을 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차승원이다. 그 감독들이 자신의 새로운 얼굴을 찾아줬으면 한단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가 만날 차승원의 새로운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폭군' 조윤수, “자경 표 액션=짐승, 차승원 맞대결 최고난도”(인터뷰②)배우 조윤수가 ‘폭군’ 자경으로서의 액션매력을 위한 뒷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20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폭군’에서 열연한 배우 조윤수와 만났다. ‘폭군’은 신세계·마녀 시리즈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배달사고로 사라진 ‘폭군 프로그램’ 배우 조윤수가 ‘폭군’ 자경으로서의 액션매력을 위한 뒷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20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폭군’에서 열연한 배우 조윤수와 만났다. ‘폭군’은 신세계·마녀 시리즈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배달사고로 사라진 ‘폭군 프로그램’
'폭군' 차승원, “애드리브 더한 거친 액션, '임상' 고유 매력”(인터뷰②)배우 차승원이 ‘폭군’ 속 임상으로의 연기몰입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밝혔다. 14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폭군’에서 열연한 배우 차승원과 만났다. ‘폭군’은 신세계·마녀 시리즈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배달사고로 사라진 ‘폭군 프로그램’의 배우 차승원이 ‘폭군’ 속 임상으로의 연기몰입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밝혔다. 14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폭군’에서 열연한 배우 차승원과 만났다. ‘폭군’은 신세계·마녀 시리즈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배달사고로 사라진 ‘폭군 프로그램’의
박훈정 감독의 '폭군', 여운일까 애매함일까 [OTT 클릭][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는 맛이다. 박훈정 감독의 작품들을 사랑하는 시청자들이라면 길지 않은 러닝타임(총 4부작, 약 160분)을 투자해 볼 만하다. 14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연출 박훈정·제작 영화사 금월, 총 4부작)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다. 작품은 국정원 소속 폭군 프로그램 최초 설계자 최국장(김선호)으로부터 시작된다. 최국장은 퇴출당한 국정원 요원 연모용(무진성)에게 마지막 샘플을 확보해오라 지시한다. 이에 연모용은 살인청부업자 채선생(특별출연 이성민)의 딸인 킬러 겸 금고 기술자 채자경(조윤수)에게 일을 맡긴다. 채자경이 샘플을 획득한 순간, 연모용은 그를 배신한다. 그러나 채자경은 이 모든 것을 예상한 듯 미리 샘플을 빼돌린 후였다. 자신의 뒤통수를 친 연모용을 찾아 나서는 채자경과 폭군 샘플을 차지하기 위한 최국장, 그의 의뢰로 움직이는 전직 국정원 요원 임상(차승원), 그리고 미국 정보기관 요원 폴(김강우)까지 가세하며 폭군 프로젝트를 향한 추격이 시작된다. <@1> 작품은 박훈정 감독의 전작 '마녀' 시리즈를 애정한 시청자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세계관을 받아들일 수 있다. 이른바 '초인간 프로젝트'를 소재로 하는 '폭군'은 인간인 듯, 인간 아닌 인간들이 등장한다. 박훈정 감독이 그려내는 초인간적인 액션부터 카체이싱, 총기 액션 등이 연이어 쏟아져 감탄을 유발한다. 다만 '폭군 프로젝트'를 알기까지 꽤나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작품은 총 4부작으로 짧은 호흡이지만, 3부 중반부를 넘어서야 프로젝트의 정체가 드러난다. 그 직전까지 모두가 쫓는 '폭군'이 무엇인지는 시청자들이 '눈치껏' 추측해야 한다. 복잡한 인물관계와 전사들 역시 마찬가지다. 후반부에 이르러선 몰아치듯 '폭군'의 정체가 드러나지만, 강렬한 임팩트나 반전은 느껴지지 않는다. 박훈정 감독의 작품을 좋아했던 이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추측 가능한 전개인 만큼 앞서 할애한 빌드업들이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폭군'을 쫓는 인물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드러낸다. 킬러 겸 금고기술자인 채자경은 이중인격으로, 쌍둥이 오빠와 인격을 공유한다. 이를 연기한 신예 조윤수는 본체와 또 다른 인격을 오가는 복잡한 연기를 보여준다. 다만 이러한 설정은 '중2병'스러운 캐릭터로 느껴져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그럼에도 목까지 이어진 전신 타투와 맨몸 액션을 보여주는 신예 조윤수의 존재감은 상당하다. 살기가 형형한 눈빛부터 서늘한 표정까지, 배우 김다미, 신시아, 강태주 등을 발굴한 '박훈정의 신예 매직'을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차승원이 연기한 전직 국정원 요원 임상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영화 '독전' 시리즈 속 브라이언이 스쳐지나가긴 하지만, '정중한 변태' 같은 말투와 총기 액션은 극의 재미를 더한다. 공공의 적이 된 연모용을 연기한 무진성의 양아치스럽고, 쭈굴한 매력도 눈길을 끈다. '폭군 프로젝트' 설계자로 등장하는 최국장 역의 김선호는 이전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건조하고 메마른 얼굴을 보여준다. 다만 '설계자' 역할 탓인지 다른 캐릭터에 비해 이렇다 할 액션이나 임팩트 있는 활약면에선 다소 아쉽다. 작품 말미 '폭군'은 시즌2를 염두에 둔 엔딩으로 끝을 맺는다. 박훈정 감독이 앞서 '마녀' 시리즈와 '귀공자'에서 그러했듯, 풀리지 않은 '떡밥들'은 애매한 결말들에 묻혀 궁금증과 아쉬움을 유발한다. ◆ 기자 한줄평 : 감독님의 머릿속이 궁금해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디즈니+] '폭군' 차승원·김선호·김강우, 박훈정 유니버스 최강자들의 만남[스포츠W 노이슬 기자]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이 ‘박훈정 유니버스’ 최강자들의 재회를 예고한다. 매 작품 독보적인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강도 높은 액션으로 장르 매니아들의 지지를 받아온 박훈정 감독의 첫 시리즈 '폭군'에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등 전작에서 함께 했던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디즈니+] '폭군' 차승원·김선호·김강우, 박훈정 유니버스 최강자들의 만남 2021년 영화 '낙원의 밤'에서 주인공을 쫓는 반대편 조직의 핵심 인물 ‘마이사’로 출연해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 단번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 차승원. 수많은 성대모사와 패러디를 양산한 레전드 캐릭터 ‘마이사’로 강력한 존재감을 선사한 그가 '폭군'에 합류, '폭군 프로그램’의 걸림돌을 모조리 제거하는 전직 요원 '임상' 역을 맡았다. ‘임상’은 단정한 차림과 공손한 말투와 대비되는 무자비한 면모를 지닌 인물로 “‘임상’의 극단적인 양면성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한 차승원은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으로 야누스적인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어 2023년 '귀공자'를 통해 박훈정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배우 김선호와 김강우도 '폭군'에 가세했다. 먼저 '귀공자'에서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 역을 맡아 잔혹한 동시에 여유와 위트가 넘치는 극과 극 반전 매력을 선보인 김선호. 파격 변신 도전에 성공하며 강렬한 액션까지 완벽 소화한 그가 '폭군'에서 '폭군 프로그램'을 끝까지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엘리트 요원 '최국장’ 역을 맡았다. 김선호는 “그동안 맡았던 역할과 달리 쓸쓸하고 외로운 역할이라 도전하고 싶었다”고 전해 이제껏 본 적 없는 그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한다. 한편 '귀공자'에서 재벌 2세 ‘한이사’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독보적인 광기의 빌런 캐릭터를 선보인 김강우 역시 '폭군'을 통해 박훈정 감독, 김선호와 함께 검증된 시너지를 발휘한다. '폭군 프로그램'을 가로채기 위해 파견된 해외정보기관 소속 비밀요원 '폴' 역을 맡아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면모를 드러내며 극에 날카로운 긴장감을 더할 예정. “‘한이사’가 불 같다면 ‘폴’은 차가운 성격을 가진 인물. 훨씬 더 잔인하고 치밀하다”고 전해 다시 한번 역대급 빌런 캐릭터를 선보일 김강우의 연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차승원부터 김선호, 김강우까지 ‘박훈정 유니버스’ 착붙 배우들의 만남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8월 14일(수)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디즈니+] 박훈정 날개 단 김강우, '폭군'서도 독보적 빌런 카리스마 발산[스포츠W 노이슬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이 ‘폴’로 분한 배우 김강우의 열연을 예고한다. '돈의 맛''간신''사라진 밤' 등 매 작품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김강우. 영화 '귀공자'에서 독보적인 광기의 빌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데 이어 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강우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을 통해 '귀공자'의 박훈정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은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디즈니+] 박훈정 날개 단 김강우, '폭군'서도 독보적 빌런 카리스마 발산 '폭군 프로그램'을 폐기하기 위해 샘플을 빼앗으려는 추격자 '폴' 역을 맡은 김강우는 이번 캐릭터에 대해 "'귀공자'의 메인 빌런이었던 ‘한이사’보다 훨씬 더 잔인하고 치밀하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한다. '폴'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가로채기 위해 한국으로 파견된 해외 정보기관 소속 비밀요원으로 겉으론 미소를 띠고 있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함을 지닌 인물. '폭군'의 김영호 촬영감독은 정적인 장면에서도 극에 날카로운 긴장감을 불어넣는 김강우에 대해 “흠잡을 데 없는 베테랑 배우. 상대방을 끌어주는 힘이 있다”고 극찬을 전해 또 한번 매력적인 빌런 캐릭터를 선보인 김강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김강우의 독보적인 빌런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8월 14일(수)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디즈니|] '폭군' 마지막 샘플 차지하기 위한 첨예한 대립...폭발적인 액션 예고[스포츠W 노이슬 기자]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박훈정 감독과 디즈니+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폭군'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디즈니|] '폭군' 마지막 샘플 차지하기 위한 첨예한 대립...폭발적인 액션 예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깨진 거울처럼 조각난 이미지 속 짙게 드리운 그림자 너머로 ‘폭군 프로그램’을 둘러싼 네 사람의 강렬한 눈빛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시선을 압도하는 살벌한 표정의 청소부 ‘임상’(차승원)과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듯 예리한 시선의 설계자 ‘최국장’(김선호), 마치 포식자 같은 형형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추격자 ‘폴’(김강우), 그리고 단호한 옆모습에서 강인함이 느껴지는 기술자 ‘자경’(조윤수)까지. 여기에 ‘제거하라’, ‘추격하라’, ’차지하라’ 라는 카피는 각기 다른 목적으로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을 쫓는 이들의 격렬한 충돌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폐기됐어야 할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사라졌다는 소식과 함께 각양각색의 이유로 이를 노리는 인물들이 모여들며 시작한다. 먼저 샘플을 지키려는 자 ‘최국장’이 “폭군은 우리 거야, 잊어”라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폭군 프로그램’을 사수하겠다는 신념을 내비치는 가운데, “저는 말이에요, 두 번 말하는 거 정말 싫어합니다”라는 공손한 말투로 걸림돌을 태연하게 제거하는 ‘임상’의 거침없는 총기 액션이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이에 맞서 샘플을 빼앗으려는 자 ‘폴’은 “한국 실력으로는 감당 못 해, 이거” 라며 여유만만한 미소와 함께 잔혹한 면모를 드러내며 긴장감을 자아내고, 화려한 카체이싱 액션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자경’은 “혹시 나 찾아왔냐?”라는 한 마디로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하나의 목표 다른 목적의 네 사람”, “누가 차지하게 될 것인갚라는 카피가 첨예한 대립 구도를 예고하는 한편, 숨 쉴 틈 없이 펼쳐지는 폭발적인 액션은 이들의 광기어린 폭주가 다다를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8월 14일(수)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디즈니+] '폭군' 김선호, 박훈정 감독과 재회...'귀공자'와 180도 다른 연기변신[스포츠W 노이슬 기자]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이 박훈정 감독과 김선호의 두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모리 인 드림''얼음''터칭 더 보이드''행복을 찾아서' 등 연극 무대를 통해 실력을 다지고 드라마 '김과장''백일의 낭군님''유령을 잡아라''스타트업''갯마을 차차차' 등 수많은 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며 해외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은 글로벌 스타 김선호. 이후 박훈정 감독의 영화 '귀공자'로 파격 변신에 나서 대종상영화제와 부일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전을 치른 그가 박훈정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 '폭군'을 통해 또 한번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디즈니+] '폭군' 김선호, 박훈정 감독과 재회...'귀공자'와 180도 다른 연기변신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폭군 프로그램’을 비밀리에 지켜온 설계자 ‘최국장’ 역을 맡은 김선호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웃음기 없는 엘리트 요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외부 세력으로부터 ‘폭군 프로그램’을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어떤 위기 상황에도 차분함을 잃지 않으며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그동안 맡았던 역할과 달리 쓸쓸하고 외로운 역할이라 도전하고 싶었다”고 밝힌 김선호는 “각 씬마다 인물이 느끼는 감정의 표출과 미세한 변화를 박훈정 감독과 상의하며 디테일하게 잡아갔다”고 전해 다시 한번 박훈정 감독과의 막강한 호흡을 예고했다. 여기에 '폭군'을 함께한 김영호 촬영감독이 “미묘한 감정을 표현하는 클로즈업 장면에서 더욱 힘이 있는 배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아 김선호의 섬세한 연기로 완성된 ‘최국장’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김선호의 180도 다른 캐릭터 변신을 예고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8월 14일(수) 오직 디즈니+를 통해 총 4개의 에피소드가 전편 공개된다.
박훈정 '폭군', 강렬 티저 포스터·예고편 공개 "광기의 폭주 시작"[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이 베일을 벗었다. 11일 박훈정 감독과 디즈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폭군'이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다. <@1> 공개된 포스터는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 탈취를 의뢰받은 기술자 '자경'(조윤수)의 강렬한 옆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그녀의 몸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뿜어져 나오는 가운데, "사라진 마지막 샘플, 폭주의 시작"이라는 카피는 '자경'을 비롯해 각기 다른 목적으로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을 차지하기 위해 나선 이들의 쫓고 쫓기는 극한의 추격과 광기의 폭주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비 오는 밤, 예기치 못한 배달사고가 벌어지면서 시작된다. 사고로 인해 사라진 물건의 정체는 바로 "일명 '폭군 프로그램'이라는 초인 유전자 약물"의 마지막 샘플. '폭군 프로그램'에 관련된 걸림돌을 제거하려는 청소부 '임상'(차승원)부터 비밀리에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설계자 '최국장'(김선호), 샘플을 가로채기 위해 나선 추격자 '폴'(김강우), 그리고 샘플 탈취를 의뢰받은 기술자 '자경'(조윤수)까지.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한 네 사람의 모습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열전을 예고하는 한편, "광기의 폭주가 시작된다"는 카피와 함께 눈을 뗄 수 없이 화려한 고강도 액션의 향연이 몰아치며 '박훈정 유니버스'의 귀환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폭군'은 오는 8월 14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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