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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아들' 고영준, 세르비아 명문 파르티잔 입단…즈베즈다 황인범과 라이벌전 빅뱅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운신의 폭이 넓어졌던 고영준이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FK파르티잔(세르비아)에 입단했다.파르티잔은 2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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