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원 주 5일제 부활… "철강 불황 돌파"포스코가 철강업황 악화를 돌파하기 위해 임원들을 대상으로 주 5일제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6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포스코는 올해 초 임원들에 도입했던 격주 주 4일제를 철회하고 지난달 24일부터 주 5일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비상경영 체제 시행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장인화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5일제 전환은 그룹의 주력인 철강 사업을 영위하는 포스코만을 대상으로 한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철강 업황이 지속 악화하는 상황에서 경영진이 솔선수범해 위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임직원들에게 시행취지를 알려 위기의식을 고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장인화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철의 날' 기념사에서 "최근 철강산업은 저탄소 경제 체제로의 전환과 통상환경 불확실성 지속, 주변국과의 경쟁 심화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은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위기의식을 드러낸 바 있다.포스코의 영업이익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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