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해 가스전 개발 주관사 입찰 소식에…대왕고래 관련주 ‘들썩’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한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해외 투자은행(IB) 대상으로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한선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28.09%(2640원) 오른 1만2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상승제한폭인 1만222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같은 시간 화성밸브(15.77%)·한국가스공사(14.38%)·동양철관(10.54%)·포스코인터내셔널(6.80%)·디케이락(6.71%)·하이스틸(…
[특징주] 대왕고래 관련주 장초반 급등…한국가스공사 14%↑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대왕고래 관련주가 장 초반부터 다시 들썩이고 있다.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다음달 말 해외 IB들을 대상으로 투자 주관사 선정 입찰 소식이 전해져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장보다 5500원(14.12%) 오른 4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20일 6만4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지난주 3만8000원대까지 내려 최근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6.8%), GS글로벌(4.03%)을 비롯해 한성엔지니어링(25.3%), 화성밸브(17.4%), 동양철관(8.39%), 디케이락(6.7%) 등 강관업체 종목도 상승세다. 실제 석유 시추와 관련 없지만 '대왕고래 테마주'로 묶였던 아스팔트 제조업체 한국석유(6.96%)를 비롯해 흥구석유(6.55%), 한국ANKOR유전(5.91%) 등도 강세다. 한국석유는 지난달 5일 2만8100원까지 올랐다가..
포스코인터내셔널, 2분기 영업이익 3497억…전년比 2.1%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 2823억원 △영업이익 349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6%, 영업이익은 2.1% 감소했다.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31.8% 각각 증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 2823억원 △영업이익 349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6%, 영업이익은 2.1% 감소했다.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31.8% 각각 증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분
포스코인터내셔널, 2Q 영업익 3497억…전년比 2.1%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3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8조282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4.0%% 감소한 1896억원으로 집계됐다.이번 2분기 영업이익은 에너지사업 실적 호조 영향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인 2792억원을 25% 상회하며 2분기 연속 시장 예측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률은 4.2%를 달성하며 작년 동기의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 4.0%를 재갱신했다.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6조 …
"가축체온 0.1℃ 측정" 이 기업, 포스코인터 함께 북미시장 '노크'[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축산 스타트업 팜프로가 가축 귀 부착표(이표)인 전자이표(ear tag) 시스템으로 북미시장 진출에 나섰다. 팜프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8~1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주관한 시장개척단 행사에 참가, 현지 축산 협회·기업들을 만났다고 22일 밝혔다.팜프로는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가축 건강 관리에 접목시킨 스타트업이다. '팜플러스케어' 전자이표는가축의 체온 변화를 0.1℃ 단...
[시총 100대기업] 포스코인터내셔널, 5.73% 상승...시가총액 10조원 근접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상반기 주식 시장에서 상승 랠리를 펼쳤던 반도체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시총 10조원에 근접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 종목은 전날 주식시장에서 5.73% 상승한 55,4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에서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 종목은 이날 상승으로 시가총액 9조7461억원을 기록했다.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상승률 상위 10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포스코인터내셔널 55,400원(5.7
포스코인터, 캐나다에 시장개척단 첫 파견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에 시장개척단을 처음으로 파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 11곳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캐나다를 방문해 해외 진출 활동을 벌였다고 16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동반 진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시장개척단 참여 기업에 현지 바이어 46곳을 소개하고 70건의 일대일 매칭 상담을 주선했다. 또 시장개척단 참여 기업 제품과 샘플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현지 바이어 사업장 방문을 지원했다. 참여 기업인 한국워터테크놀로지는 캐나다 토론토 서부 필 지역에 있는 하수처리장에서 하·폐수 침전물 감량화 기술을 선보였고, 블루센은 현지 정수장을 대상으로 수질 측정 기술을 시연하며 대량 구매 논의가 이뤄지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캐나다 시장개척단 파견에 이어 말레이시아, 폴란..
포스코인터, 중소∙벤처 해외진출 돕는다..."시장개척단 파견"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2024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캐나다에 중소·벤처기업 시장개척단을 처음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24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대기업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손잡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캐나다,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8개 진출 국가를 선정하고 해당 국가에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캐나다 시장…
"POSCO홀딩스, 중장기 전망 발표 이후 신사업들 재평가될 것"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0일 POSCO홀딩스에 대해 포스코 이차전치 밸류데이 행사에서 중장기 전망 발표 후 신사업들에 대한 재평가가 시작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3만원에서 4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전망한 POSCO홀딩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2%, 11.2% 증가한 18조4000억원, 6481억원이다. 투입원가가 상승하는 구간이나 판가 인상으로 철강 스프레드가 전 분기 대비 톤당 1만원 이내 수준으로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가 판매량이 30만톤 감소하면서 철강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보다 약 500억원 하향 조정된 41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친환경 인프라 영업이익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발전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36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부터는 투입원가 하락 효과가 나타나며 스프레드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
키움영웅전 6월 정규전 마무리…반도체·바이오株 수익률 견인키움증권이 지난해 3월 오픈 이후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은 키움영웅전이 6월 정규전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이로써 영웅결정전까지 네 번의 대회만을 남겨두게 됐다. 올해 영웅결정전은 오는 11월과 12월 7주간 진행될 예정이다.1억대회부터 100대회까지 자산 규모별로 구성된 5개 대회에서 국내는 대회별 상위 200명, 해외는 대회별 상위 100명에게 영웅결정전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상금이 주어지는 대회별 톱10은 키움증권 및 한국거래소의 검수를 거쳐 확정된다.6월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는 점이 …
포스코인터, '전문무역상사의 날' 산자부 장관 표창 수상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전문무역상사의 날’ 행사에서 해외시장 확장을 통한 국익 창출과 중소·벤처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대기업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전문무역상사'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도입된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수출 대행기업 제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문무역상사 중에서도 수출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9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이후 철강, 식량, 에너지, 친환경 소재 …
[시총 100대기업] 포스코인터내셔널, 20.11% 급등...시가총액 11조원 돌파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11조원을 넘어섰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 종목은 전날 주식시장에서 20.11% 상승한 65,7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에서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 종목은 이날 상승으로 시가총액 11조5581억원을 기록했다.시가총액 순위도 48위에서 37위로 11계단 점프했다.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상승률 상위 10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포스코인터내셔널 65,700원(20.11%), 한국가스공사 51,800원(13.10
[시총 100대기업] 포스코인터내셔널, 14.13% 껑충...100대 기업 중 상승률 1위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날 주식시장에서 14.13% 상승한 53,7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에서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 종목은 이날 상승으로 시가총액 9조4471억원을 기록했다.뒤를 이어 알테오젠이 12.06% 상승해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상승률 상위 10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포스코인터내셔널 53,700원(14.13%), 알테오젠 283,500원(12.06%), 한화솔루션
호주서 에너지사업 키우는 포스코인터… "LNG 연산 3배로"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자회사 호주 세넥스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2년 호주 세넥스에너지에서 인수 당시부터 3배 증산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당시 한 차례 투자를 진행한 이후, 이번에 추가 투자까지 마치면서 2026년으로 잡은 증산 목표 달성이 가시화됐다. 아울러 세넥스에너지는 호주 전력회사 등과 대규모 공급계약도 맺은 상황이라, 수익성도 보장됐다는 분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넥스에너지를 통해 추가 광구 탐사에도 나선다. 회사는 현재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도 광구탐사 작업을 하고 있다. 가스전 사업으로 업스트림을 탄탄히 구축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4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1일 자회사인 세넥스에너지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파트너사인 핸콕에너지와 함께 총 6억5000만 호주달러(약 6000억원)를 투자해 2026년까지 연간 60페타줄(PJ)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60PJ은..
[시총 100대기업] 포스코인터내셔널, 18.93% 급등...시가총액 9조원 돌파동해 대규모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에 에너지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는 전날 주식시장에서 18.93% 상승한 51,2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에서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첫 국정 브리핑에서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 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 9조72억원을 기록했다.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상승률 상위 10개 기업은
포스코인터, 세넥스에너지에 3000억 투입…'3배 증산' 닻 올랐다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자회사 호주 세넥스에너지에 300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2026년까지 천연가스 생산 물량을 현재의 3배인 연간 60만 페타줄(PJ)까지 늘리기 위해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세넥스에너지에서 인수 당시부터 3배 증산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번에 추가 투자까지 마치면서 생산 목표 달성이 가시화됐고, 이미 장기 공급계약까지 맺은 만큼 수익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4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달 31일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인 세넥스에너지에 파트너사인 핸콕에너지와 함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양사는 총 6억 5000만 호주달러(약 6000억원)를 투자해 2026년까지 연간 60PJ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60페타줄(PJ)은 LNG 1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수량이다. 이번에 투입되는 투자금은 가스 추가 생산정 시추와 가스처리시설·수송관 등 가스전 생산설비를 구축하는데 사용된다. 앞서 지난 2022년 포스코..
동해 석유·가스 잭팟에 … 업계 “축배 들긴 일러” 신중론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동해 앞바다에 우리나라가 약 30년 동안 쓸 수 있는 가스·석유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관련 기업들의 수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업계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뗐다'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3일 산업계에선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있어 개발에 나선다는 발표가 나오자 정유·석화 업계에 가장 먼저 관심이 쏠렸다. 국내 정유 기업들은 원재료의 대부분을 중동지역에서 수급하며 매년 막대한 비용을 운임에 쏟아 붓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석유 대량 생산이 현실화할 시 정유사는 안정적인 원유 공급망을 추가로 확보함과 동시에 운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의 주식은 3일 오후 기준 전일 대비 6.3% 상승한 주당 10만63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매장가치는 현시점에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정도"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
해진공, 포스코인터네셔날 ‘기업 맞춤형 교육’ 마무리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해진공)는 지난달 31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주최한 ‘2024년 제1회 기업 맞춤형 교육’을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의 해상운송 분야에 대한 실무 교육 수요를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으로 마련했다.‘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운영하는 해진공이 ▲건화물선 시황동향과 전망 ▲해상운송실무 두 과목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기업 실무자 업무역량 향상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해당 교육에는 공동 주최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외에도 포스코 그룹 계열사, 발전공기업 5사, 민간 발전…
포스코인터, 호주 천연가스 개발 위해 세넥스에너지에 투자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동부 육상가스전 생산 및 개발을 위해 2960억원을 투자한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천연가스 기업 세넥스 에너지의 천연가스 증산개발 투자를 위해 공종 투자사인 핸콕 에너지와 함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세넥스 홀딩스의 지분구조는 포스토인터내셔널 50.1%, 핸콕 에너지 49.9%다. 증자 후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헨콕에너지의 지분율 변동은 없다.
포스코, 인니 합작법인 7억 달러 글로벌 채권 발행 성공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포스코 인도네시아 합작법인인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총 7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포스코가 31일 밝혔다. 채권은 3년 만기 3억 달러, 5년 만기 4억 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로 포스코가 아닌 그룹사에서 자체 신용등급으로 글로벌 공모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듀얼 트랜치는 만기나 금리 조건이 다른 두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것을 말한다. 채권 금리는 3년 6.375%, 5년 6.375%로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지난 2010년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철강회사인 크라카타우스틸이 합작한 일관제철소로 현재 생산능력 300만톤 규모의 고로 1기와 열연·후판 공장을 가동 중이다. 국가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높은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철강사가 채권 발행에 성공한 배경에는 안정된 실적과 그룹 해외사업에서의 중요성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최근 3년 연속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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