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 사라진 1기신도시 선도지구, 호가 상승도 계속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기준을 공개한 뒤 해당 지역내 매물이 크게 줄고 매도 호가는 높아지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31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선도지구 중 가장 선정 규모가 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매물은 정부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기준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 5월23일 5358건에서 전날 기준 4363건으로 18.6% 줄었다.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매물이 15만4110건에서 14만6730검으로 4.8%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감소 폭이 유독 크다고 볼 수 있다.특히 통합 재건축을 추진 …
1기 신도시 아파트 경매 '후끈'…재건축 기대감에 응찰자 '우르르'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경기 분당·평촌 등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 아피트 단지에서 나온 경매 물건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십명이 입찰에 나서면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치솟고 있다. 2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매에 부쳐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금호1단지 전용면적 164㎡형 물건에 무려 39명이 응찰했다. 낙찰가는 22억1599만9000원으로, 98.49%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면적에서 최근 매매 거래된 가격(22억5000만원)과 비교하면 불과 2000여 만원 차이에 불과했다. 이 물건은 지난달 한 차례 유찰된 뒤 주인을 찾았다. 양지마을은 오는 11월 예정된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을 앞두고 통합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 단지와 규모는 양지금호1·3단지, 양지마을 한양아파트 1·2단지, 청구아파트 2단지 등 총 4392가구다. 지난 22..
사업성 문제에도 1기 신도시 밀어붙이기…‘분당 특별법’ 될까 우려【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윤곽이 드러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사업성에 문제가 있다는 우려가 봇물처럼 나오고 있다. 이미 추진 중인 정비사업 현장에서도 공사비 갈등이 불거지거나 사업성을 확보하지 못해 조합 설립 취소를 밟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민간사업에 무리하게 나서면서 주민들을 부추기는 데만 앞장서고 있다는 지적까지 제기된다. 특히 1기 신도시 중 사업성 규모가 큰 분당 정도만 사업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분당재건축특별법’이라는 비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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