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숲-우드랜드 (2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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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감옥이 예술로 승화하는 곳, 문학의 도시 장흥 장흥//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바다와 섬, 산과 들녘이 모두 만나는 전남 장흥군은 겨울에도 왠지 모르게 체감 온도가 높은 따스함을 주는 곳이다. 남쪽 고을 특유의 색채에서 장흥이 이청준과 한승원 등 거장을 배출한 문학의 도시가 된 이유를 알 수 있을 것만 같다. 한승원 작가의 딸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최근 장흥에서는 문학기행 열풍이 일기도 했다. 장흥은 문학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문학만 이야기하기에는 다른 재미가 무수히 많은 곳이기도 하다. 언제나 새로운 문화적 공간이 탄생하고 의외의 발견이 있는 곳, 장흥으로 떠난다. ◇ 굴구이 서울에서 KTX를 연계해 이동하면 대략 3시간이면 장흥에 다다른다. 길든 짧든 이동을 마치고 나면 배가 고프기 마련이다. 먹거리 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또 장흥이다. 특히 자랑할 만한 것은 싱싱한 자연산 굴이다. 겨울철 별미인 굴은 보통 2월까지가 제철로 볼 수 있다. 남포마을에 가면 소등섬 앞바다에서 마을 주민들이 채취한 자연산 굴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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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물축제 27일 개막... “역대급 인파 몰렸다” 아시아투데이 방수남 기자 =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지난 27일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와 함께 9일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28일 장흥군에 따르면 올해 물축제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장흥군 탐진강변과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펼쳐진다. 'ALL 水 좋다-신나는 장흥 물축제'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보다 젊어진 축제, 글로벌한 축제로 준비됐다. 건강과 힐링, 휴식과 즐거움의 의미를 담고 있는 '장흥 물'의 정체성 확립에도 축제 방향성을 맞췄다. 27일 축제의 서막은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가 열었다.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발한 퍼레이드 행렬은 장흥읍 중앙로 시가지를 지나며 물싸움의 열기를 더했다.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한 이날 퍼레이드에는 1만 5000명 이상이 참가해 역대급 규모를 자랑했다. 이날은 외국인 관광개의 수가 눈에 띄게 늘면서 글로벌화에 도전하는 물축제에 힘을 실었다. 올해 살수대첩 퍼레이드는 '지구 온난화 타파! 치유의 물, 건강의 물, 장수의 물 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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