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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Archives - 뉴스벨

#페퍼저축은행 (49 Posts)

  •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 발표...‘1위 OK저축은행 vs 2위 웰컴저축은행’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 1위에 OK저축은행이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기존의 무분별한 취합 방식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이번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은 2023년 기준 국내 저축은행 매출 상위 2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4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28만 313건을 분석했다.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은 OK저축은행
  • [V리그] '외국인선수 전체 1순위' 페퍼저축은행 바르바라 자비치 입국 ▲ 바르바라 자비치(사진: 페퍼저축은행)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5월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아 페퍼저축은행의 유니폼을 입은 바르바라 자비치(크로아티아)가 지난 달 28일 입국했다고 구단이 1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자비치는 구단 사전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 달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신장 191cm의 바르바라 자비치는 미국 NCAA 디비전1 아칸소 대학을 졸업한 뒤 벨기에와 이탈리아, 독일, 헝가리, 스위스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2023년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으로 네이션스 발리볼 리그(VNL)에 참여했다. 바르바라 자비치 선수는 팀 합류 소감으로 "새로운 시즌을 AI페퍼스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과 많은 소통을 통해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OK저축은행,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 1위 등극...SBI-웰컴-페퍼 뒤이어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 1위에 OK저축은행이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기존의 무분별한 취합 방식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된다.특히, K-브랜드지수는 지난달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중문화 6개 부문의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한 빅데이터 비교 순위를 제시해 신뢰도를 검증받았다.이번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은 202
  • '한국판 골프 해방구' 롯데플레저홀, 골프 팬과 선수에 큰 호응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4일부터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나흘간 펼쳐지는 '롯데 오픈'의 시그니처 '롯데플레저홀'이 한층 풍성해진 이벤트와 볼거리로 선수와 갤러리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 오픈'은 매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그중에서도 국내 골프 대회 최초로 경기 중 환호와 응원이 가능한 '롯데플레저홀(LOTTE PLEASURE HOLE)'이 골프 팬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LPGT와 롯데는 정형화된 골프 관람 문화를 탈피하고 골프 팬에게 색다른 갤러리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이와 같은 이벤트 홀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PGA투어의 'WM 피닉스오픈'처럼 '한국판 골프 해방구'로 골프 팬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롯데플레저홀'은 베어즈베스트 청라의 오스트랄아시아(IN) 코스 18번 홀에 세팅됐다. 18번 홀에 들어서면 화려하고 경쾌한 음악 소리가 선수를 반기며, 플레이하는 동안에도 음악이 흘러나온다. 갤러리는 맥주를 즐기면서 선수의 플레이에 우렁찬 함성과 박수, 그리고 응원을 보내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롯데플레저홀' 중앙에 무대 공간이 마련돼 있어 갤러리는 홀에서 퇴장하는 선수와 하이 파이브를 하며 더욱 가까이서 응원을 보낼 수 있다. 아울러 선수가 버디를 기록하면 기프트 건을 통해 스탠드 좌석에 있는 갤러리에게 기념품 교환권을 발사하는 '버디 이벤트'도 진행한다. 1라운드에는 18번 홀에서 37개의 버디가 쏟아져 나오며 갤러리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최종라운드 종료 후에는 '롯데플레저홀'에서 바디프랜드 안마기, PXG 골프백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갤러리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플레저홀'을 방문한 한 갤러리는 "응원하는 선수에게 마음껏 환호와 박수를 보내줄 수 있어서 정말 좋다"라면서 "'롯데플레저홀'처럼 골프 팬이 대회장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오른 방신실(20,KB금융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롯데플레저홀'에서 플레이해 봤는데,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마침 내가 좋아하는 뉴진스의 노래가 나와서 기분 좋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라면서 "경기 중에 팬의 환호와 응원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힘이 났다"고 밝혔다. 한편, 본 대회 1라운드에서 윤이나(21,하이트진로)와 최민경(31,지벤트)이 8언더파 64타를 공동 선두 자리에 올랐고, 단독 2위에 오른 방신실과 6언더파 66타의 성적으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한 이가영(25,NH투자증권), 김희지(23,페퍼저축은행), 임희정(24,두산건설 We’ve)이 뒤를 쫓고 있어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페퍼저축은행, 이예림 영입 "수비강화·팀 뎁스 보강"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구단주 장매튜)가 이예림을 영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5일 한국도로공사 소속에서 자유신분선수로 공시된 이예림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예림은 지난 2015-2016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된 이후 대구시청과 수원시청 실업팀을 거쳐 2021년부터 한국도로공사에서 활약했다. 이예림은 AI페퍼스 이적에 대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팀에서 솔선수범하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AI페퍼스에서 선수활동을 이어가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소연 AI페퍼스 감독은 "이예림 선수는 올 시즌 AI페퍼스의 수비강화와 팀의 뎁스를 보강한 영 입"이라며 "지난 시즌 이예림 선수가 보여준 모습을 우리 팀에서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AI 페퍼스는 리베로 한다혜, 미들블로커 임주은, 세터 이원정에 이어 이예림를 영입하는 등 다가올 2024-2025시즌 최적의 팀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페퍼저축은행, 한국폴리텍대학과 IT 금융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페퍼저축은행(대표 장매튜)이 지난 4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와 IT 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정민식 페퍼저축은행 최고정보책임자(CIO)와 김종진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페퍼저축은행 임직원들의 IT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현장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임직원 교육훈련 ▲ 상호 인적 교류 및 공동연구 ▲ 현장실습 및 취업 촉진을 위한 협력 ▲ 비정규과정 교육훈련 및 취업을 위한 업무 추진 등이다. 정민식 페퍼저축은행 CIO는 "앞서 임직원들의 IT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강사를 초빙해 두 차례 집체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더욱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와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이 임직원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진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와 페퍼저축은행은 IT 금융인력을 양성하고 인적 교류 및 공동연구에 관한 사항과 현장실습 및 취업촉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며 "우리 대학이 배출할 우수한 인재들이 일선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평생직업능력개발 대학이자 공공 직업교육훈련 기관으로, 1968년 국립중앙직업훈련원으로 출범해 지난 반세기 동안 270여만 명의 산업인력을 양성해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 페퍼저축은행, 한국폴리텍대학과 IT 금융 전문인력 양성 MOU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4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와 IT 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민식 페퍼저축은행 최고정보책임자(CIO)와 김종진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페퍼저축은행 임직원들의 IT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현장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임직원 교육훈련 ▲ 상호 인적 교류 및 공동연구 ▲ 현장실습 및 취업 촉진을 위한 협력 ▲ 비정규과정 교육훈련 및 취업을…
  • 페퍼저축은행 유니폼 입은 이원정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은 트레이드를 통해 세터 이원정 선수를 흥국생명으로부터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페퍼저축은행은 흥국생명으로부터 이원정과 2025-26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고, 세터 이고은과 2025-26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이원정은 지난 2017-18시즌 신인지명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GS칼텍스와 흥국생명에서 활약한 바 있다.이원정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새롭게 만나 뵐 …
  • 법원, "'후배 괴롭힘' 오지영, 1년 자격정지 징계 타당" ▲ 오지영(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소속 팀 후배 두 명을 지속해서 괴롭혔다는 논란 속에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고, 소속팀이었던 페퍼저축은행과의 계약도 해지된 전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이 제기한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 24일 자격정지 1년의 징계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오지영 측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결정문에서 "피해 선수들이 당한 괴롭힘이 매우 구체적이며, 다른 선수들과 감독 등 제3자들의 진술이 모두 피해 선수들의 진술에 부합하는 점, 피해 선수들이 오지영에게 친밀감을 표하는 SNS 대화 내용이 있지만 프로 스포츠 선수의 위계질서 등을 고려하면 피해 선수들은 최대한 오지영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고 선수 생활을 원만하게 이어가기 위해 그런 태도를 보일 수밖에 없었을 것인 점, 피해 선수들이 오지영의 괴롭힘으로 인해 스스로 선수 생활을 포기한 점 등을 고려하면 징계 사유가 인정된다"고 가처분 신청 기각 판단의 이유를 설명했다. 법원은 또 "자격정지 1년의 징계 양정이 과도하다"고 한 오지영 측의 주장에 대해서도 "'동료 선수 괴롭힘'이라는 징계사유의 내용 및 성격, 그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 프로스포츠 선수로 요구되는 품위유지의 수준 등을 고려하면 연맹의 징계양정은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에서 뛰던 선수 A와 B는 지난해 오지영으로부터 당해온 지속인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연말 팀을 이탈했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현재 실업팀인 수원시청 소속의 이민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민서와 B가 팀을 이탈하는 과정에서 페퍼저축은행 구단 측은 오지영의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는 것을 파악하고 KOVO 홈페이지 고충처리센터를 통해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이에 KOVO 상벌위는 지난 2원 27일 27일 오전 연맹 대회의실에서 페퍼저축은행 오지영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2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가해자로 지목된 오지영과 피해자로 지목되었던 선수를 재출석 시키는 한편,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도 불러 제기된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KOVO는 오지영의 팀 동료에 대한 괴롭힘, 폭언 등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은 확인, 선수인권보호위원회규정 제10조 제1항 제4호, 상벌규정 제10조 제1항 제1호 및 제5호, 상벌규정 별표1 징계 및 제재금 부과기준(일반) 제11조 제4항 및 제5항에 의거, 오지영 에게 1년 자격정지의 징계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이후 오지영은 KOVO 상벌위에 재심신청서를 내지 않고 바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오지영은 당시 법률대리인을 통해 후배 선수들과 나눈 SNS 대화 내용을 공개하는 한편, "(작년) 10월에는 팀원들 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후배 선수를 나무라고 주의를 주었을 뿐, 선수들을 괴롭히거나 정당한 목적이나 이유 없이 후배 선수들을 나무란 사실이 없다"며 "이런 행위가 사회적으로나 법률적으로 지탄을 받아야 하는 대상이 된다고 하면, 더는 한국 사회에서 직장 내 선임, 사수, 선배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항변했다. 하지만 결국 법원이 오지영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KOVO와 페퍼저축은행의 처분이 타당했다고 결론을 내림에 따라 오지영의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 ‘가공할 높이’ 페퍼저축은행, 높이 날아오르나 페퍼저축은행이 아시아쿼터에 이어 외국인선수 트라이 아웃에서도 1순위로 선수를 지명했다. 페퍼저축은행이 아시아쿼터에 이어 외국인선수 트라이 아웃에서도 1순위로 선수를 지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홀리데이 인 앤드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에서 펼쳐진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41명)’에서 바르바라 자비치(29·크로아티아·191㎝)를 지명했다. 우선계약을 마친 구단 포함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으로 7위 페퍼저축은행(35개), 6위 한국도로공사(30개), 5위 IBK기업은행(25개), 4위 GS칼텍스(20개), 3위 정관장(15개), 2위 흥국생명(10개), 1위 현대건설(5개)의 구슬이 배분됐다. 아시아쿼터에 이어 이번에도 페퍼저축은행의 구슬이 가장 먼저 나왔다.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은 주저하지 않고 자비치를 불렀다. 신장과 파워를 겸비한 자비치를 잡은 장소연 감독은 “내가 원했던 선수를 뽑아서 좋다”며 흡족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자비치는 아포짓 스파이커 중 공격력을 갖춘 장신으로 복수의 구단 타깃이 됐던 선수다. 앞서 페퍼저축은행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미들블로커 장위(29·중국·197㎝)를 선발했다. 중국리그에서 활약했던 장위는 모든 팀들이 탐냈던 선수로 나이에 비해 경험도 풍부하다. 장소연 감독도 강력하게 원했던 선수다. 장신의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를 페퍼저축은행은 V-리그 최고 수준의 높이를 구축했다. 자비치-장위 외에도 페퍼저축은행에는 박정아(187cm)-하혜진(180cm) 등 장신 선수들이 즐비하다. 세터 박사랑의 신장도 178cm다. 우울하기만 했던 페퍼저축은행에 날아든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다. 페퍼저축은행은 2021-22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3시즌 연속 꼴찌에 그쳤다. 같은 최하위라도 직전 시즌은 더 뼈아팠다. 정상급 외국인 선수 야스민과 FA 최대어 박정아를 영입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지만, 여자부 단일 시즌 및 통산 최다 연패(23연패)의 치욕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패배가 익숙해지면서 선수들의 자신감도 크게 떨어졌고, 패배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장소연 감독은 부임 당시 취재진과 만나 “선수들의 패배의식을 떨쳐내야 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 1순위 지명권을 쥐고 원하는 2명의 선수를 모두 차지했다. 일단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분위기는 좋다. 탈꼴찌 그 이상도 기대할 수 있을 만큼 자신감을 충전하기에 충분하다. 가공할 높이를 자랑하게 된 페퍼저축은행이 다음 시즌에는 높이 날아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기의 여자배구, 세대교체 이끌 미들블로커 자원은? 운동화 벗지 않는 구복규 군수 “화순 혁신정책, 국가정책으로 발전되길” [지역소멸 솔루션-단체장에게 듣는다⑧] 방출명단 오른 차유람·사이그너, 어느 팀이 데려갈까 풀뿌리 정치인 광주동구청장 임택 “지자체장 권한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주도할 것" [지역소멸 솔루션-단체장에게 듣는다⑩] 손흥민 EPL 올해의 선수 후보 탈락, 왜?
  • 자비치, 女프로배구 외국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페퍼저축은행 지명 ▲ 외국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게 된 바르바라 자비치(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크로아티아 출신의 윙 스파이커 바르바라 자비치(191cm)가 여자프로배구 외국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아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자비치는 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홀리데이 인 앤드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에서 열린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페퍼저축은행의 장소연 감독으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자비치는 아포짓 선수 중 높이와 공격력이 뛰어나 여러 구단의 레이더망에 잡혔다. 앞서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1m97㎝의 장신 미들블로커 장위(중국)를 선발한 페퍼저축은행은 V리그 최고 수준의 높이를 구축하게 됐다. 이날 드래프트에는 초청 선수 37명, 기존 선수 4명 등 총 41명이 드래프트를 신청했다. 그 중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카메룬)와 지젤 실바(쿠바)는 원소속팀인 현대건설, GS칼텍스가 전날 재계약을 신청함에 따라 한국 무대를 밟게 됐다. 우선계약을 마친 구단까지 포함해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으로 7위 페퍼저축은행(35개), 6위 한국도로공사(30개), 5위 IBK기업은행(25개), 4위 GS칼텍스(20개), 3위 정관장(15개), 2위 흥국생명(10개), 1위 현대건설(5개)의 구슬이 배분됐다. 흰색 구슬의 페퍼저축은행이 가장 먼저 나오면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가운데 그 뒤를 이어 정관장,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흥국생명, 현대건설 순으로 지명 순서가 결정됐다. 예상보다 빠른 순번을 얻은 정관장은 타임을 요청했다. 고희진 감독은 고심 끝에 한국도로공사에서 뛰었던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를 뽑았다. 부키리치는 지난 시즌 득점 3위에 올랐으나 한국도로공사가 재계약을 포기했다. 아시아쿼터 선수인 메가를 보유한 정관장은 아웃사이드 히터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포짓 부키리치를 뽑았다. 내심 부키리치 지명을 염두에 뒀던 구단 관계자들 사이에서 아쉬움의 탄식이 나오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메렐린 니콜레바(불가리아·1m83㎝)를 선택했다.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세터 천신통(중국)을 뽑아 높이 보강이 필요했던 IBK기업은행은 아포짓 스파이커 빅토리아 댄착(우크라이나·1m91㎝)을 지명했다. 6순위 흥국생명은 염두에 뒀던 선수들이 모두 뽑히면서 타임을 요청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튀르키예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투르쿠 부르주(1m91㎝)를 선택했다.
  • '역대급 우승 경쟁' 흥국생명, GS칼텍스전 필승 각오…현대건설은 16일 경기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역대급 우승 경쟁이다. 먼저 경기를 치르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우선 승리한 뒤 선두 현대건설 힐스테이크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GS칼텍스 서울KIXX와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흥국생명은 승점 76(27승 8패)으로 2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현대건설(승점 77)과는 1점 차다. 지난 일주일은 흥국생명에게 고난과 희망의 연속이었다. 지난 8일 흥국생명은 리그 최하위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에게 1-3으로 패했다. 그리고 9일 열린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 알토스에게 승점 3점을 추가하며 격차는 4점으로 벌어졌다. 이후 지난 12일 흥국생명은 현대건설 원정에 올랐다. 승리한다면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으나, 패한다면 현대건설에게 홈에서 우승을 내주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날 집중력을 높인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을 3-0으로 물리치고 승점 3을 추가하며 다시 1점 차로 격차를 좁히며 마지막까지 선두잘리를 압박하게 됐다. 흥국생명이 지난 시즌에 이어 정규리그 연패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승점 3을 추가 후 16일 열리는 현대건설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현대건설이 이겨도 흥국생명이 우승할 가능성은 있다. 흥국생명이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승점 79가 된다. 여기서 현대건설이 3-2로 승리해 승점 2점에 그친다면 승점 79로 동률이다. 다만 더 많은 승수를 올리고 있어 흥국생명이 우승한다. 공교롭게도 흥국생명은 자신들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긴 페퍼저축은행을 응원하게 됐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전 승리했더라면 편했을텐데 아쉽다"며 "페퍼저축은행에게 과일바구니라도 보내야겠다"고 기대감을 보였고, 팀의 주포 김연경 또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어쩌다보니 그런 상황이 됐다. 요즘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 ‘창단 첫 2연승’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 발목 잡나 정관장 상대로 승리 거두며 창단 3년 만에 첫 2연승 정규리그 1위 노리는 현대건설과 6라운드 최종전서 맞대결 프로배구 여자부 최하위가 일찌감치 확정된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이래 감격의 첫 연승을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6라운드 정관장과 원정 경기서 세트 스코어 3-1(25-17 25-21 14-25 25-19)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8일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었던 페퍼저축은행은 첫 연승에 성공했다. 페퍼저축은행이 연승을 기록한 것은 창단 3년 만에 처음이다. 2021년 출범한 페퍼저축은행은 2021-22시즌 3승(28패·승점 11), 2022-23시즌 5승(31패·승점 14)을 거두는 동안 연승을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다. 물론 이미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 지은 정관장이 주전 멤버들에게 휴식을 준 영향이 컸다. 이날 정관장은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를 비롯해 정호영, 박은진, 노란, 염혜선 등 주전 자원들에게 모두 휴식을 줬다. 비록 주전 자원들이 빠진 정관장을 상대로 거둔 승리이긴 하나 창단 첫 연승을 내달린 기세는 무시할 수 없다. 무엇보다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반드시 페퍼저축은행을 잡아야 하는 현대건설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2위 흥국생명에 승점 1이 앞선 불안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오는 16일 열리는 6라운드 최종전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한다. 흥국생명이 15일 열리는 GS칼텍스와 홈경기서 승리를 거둘시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되는 현대건설은 반드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점 3을 가져와야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할 수 있다. 다만 최근 페퍼저축은행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페퍼저축은행은 6라운드서 선두 경쟁을 벌이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특히 6라운드에만 IBK기업은행, 흥국생명에 이어 정관장까지 잡아내며 시즌 5승 가운데 절반 이상을 쓸어담았다. 페퍼저축은행이 자랑하는 야스민과 박정아 쌍포는 정관장을 상대로 무려 48득점을 합작하며 여전한 위력을 과시했다. 페퍼저축은행 또한 시즌 마지막 경기가 광주서 홈경기로 치러지는 만큼 베스트 멤버를 꾸려 현대건설을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객관적인 전력상 올 시즌 다섯 차례 맞대결서 모두 승리를 거둔 현대건설 쪽으로 승리의 추가 기우는 것이 사실이지만, 페퍼저축은행이 흥국생명을 잡을 것이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처럼 또 한 번 의외의 결과가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과일 바구니라도..’ 페퍼저축은행에 달린 정규리그 1위 주인 김연경 포효 “안 끝났어!”...흥국생명, 벼랑 끝에서 현대건설 발목 끝나지 않은 아시안컵 후폭풍…협회 직원과 선수, 카드 도박 논란 ‘태국전 보이콧 없다!’ 붉은악마 “존재 이유 없어진다” ‘샷감 최고조’ 김재희,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 도전
  • 남자배구 한전, 마지막 홈경기 유종의 미…페퍼는 창단 첫 2연승 공격하는 임성진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4연패를 끊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전력은 13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1(26-24 25-18 23-25 25-18)로 꺾었다. 승점 3을 보탠 한국전력(승점 50·17승 18패)은 삼성화재(승점 48·18승 17패)를 제치고 리그 5위에 올랐다. 다만 두 팀은 모두 정규시즌이 한 경기씩 남은 가운데 포스트시즌 탈락이 이미 확정된 상황이다. 정규리그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여야 준플레이오프(준PO) 단판 대결이 열리는데, 3위 OK금융그룹의 승점은 57(20승 15패)이기 때문이다. 4위는 현대캐피탈(승점 53·17승 18패)이다. 한국전력 선수들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봄 배구를 놓친 두 팀은 사기가 떨어진 듯 1세트에만 범실을 10개(한국전력), 8개(삼성화재)씩 쏟아냈다. 그래도 마지막 홈경기를 응원하러 온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한국전력의 결의가 컸다. 한국전력은 24-23에서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의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 듀스를 허용했지만, 상대 서브 범실로 한 점을 얻은 뒤 타이스의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세트 승리를 따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한국전력은 기세를 이어갔다. 2세트 18-13에서 타이스와 임성진의 공격 범실 3개로 두 점 차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타임으로 흐름을 끊은 뒤 신영석의 속공과 서재덕의 오픈으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임성진은 이어진 23-18에서 강력한 중앙 백 어택으로 세트 포인트를 쌓았고 뚝 떨어지는 서브 에이스로 2세트를 끝냈다. 공격하는 신영석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화재도 무기력하게 질 수 없다는 듯 접전 끝에 3세트를 가져갔다. 셧 아웃 승을 넘보나 했던 한국전력은 23-24에서 하승우가 퍼 올린 공을 아무도 받지 않으면서 허무하게 25점째를 내줬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4세트 전력을 재정비하고 범실을 단 한 개로 줄이는 높은 집중력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한국전력 임성진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26점)을 올렸고 타이스(20점), 신영석(13점)이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에선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18점)가 활약했고 김정호와 자르갈척트 엥흐에르덴(등록명 에디)이 12점씩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페퍼저축은행 선수들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이 주전 멤버를 뺀 정관장을 세트 점수 3-1(25-17 25-21 14-25 25-19)로 꺾었다. 이로써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8일 흥국생명전에 이어 창단 후 첫 2연승을 거두고 승점 17(5승 30패)을 쌓았다. 2021년 출범한 페퍼저축은행은 2021-2022시즌 3승(28패·승점 11), 2022-2023시즌 5승(31패·승점 14)을 거두는 동안 연승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직행이 이미 확정된 정관장이 주전 멤버들에게 휴식을 준 덕이 컸다. 정관장은 '쌍포'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는 물론 정호영, 박은진, 리베로 노란, 세터 염혜선에게 모두 휴식을 줬다. bingo@yna.co.kr 의협 홍보위원장 음주운전 사망사고 논란…"유족에 용서 구했다" 아디다스 31년 만에 적자…'카녜이 신발' 여파 샤론 스톤 "30년전 영화 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성관계 요구" 김밥 팔아 모은 전재산 내놓고 하늘로 떠난 박춘자 할머니 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기상 캐스터와 결혼 이란서 4천년 전 붉은 립스틱 발견…"세계 최고(最古) 추정" 떠돌이개에 화살 쏴 관통시킨 40대 징역 10개월…법정구속 류승룡 "닭강정이 진짜 딸로 보여…'테이큰'처럼 몰입했죠" 전통미인 뽑던 춘향선발대회, 외국인에 문호 시범 개방 폴란스키 감독에 또 '미투' 폭로…美 미성년자 성범죄 민사소송
  •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페퍼에 과일 바구니라도 보내야 하나" 흥국생명이 15일 GS 잡고, 16일 현대건설이 페퍼에 패하면 극적으로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 '이겼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3.12 xanadu@yna.co.kr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뒤 "지난 경기 결과가 더 아쉽다"고 곱씹었다. 이어 "페퍼저축은행에 과일 바구니라도 보내야 할까"라고 씩 웃었다. 2위 흥국생명은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선두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22 27-25 25-20)으로 꺾었다. 두 팀 모두 이번 정규리그 1경기씩만 남은 상황, 흥국생명(승점 76·27승 8패)은 현대건설(승점 77·25승 10패)에 승점 1차로 밀린다. 흥국생명이 15일 홈 인천에서 GS칼텍스에 승점 3을 얻어도, 현대건설이 16일 광주에서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승점 3을 챙기면,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2연패 꿈은 무산된다. 그래서 지난 8일 페퍼저축은행에 1-3으로 덜미를 잡힌 순간이 더 악몽처럼 떠오른다. 흥국생명 승리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경기.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3.12 xanadu@yna.co.kr 아본단자 감독도 12일 기자회견장에 들어서자마자 "페퍼저축은행전 결과가 더 아쉽다"고 털어놨다. 그는 "과거를 바꿀 수는 없으니까, 오늘 승리의 기쁨은 누리려고 한다"고 분위기를 바꿔보려 하다가도 "너무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제 아본단자 감독과 흥국생명은 자신들에게 치명상을 안긴 페퍼저축은행을 응원한다. 아본단자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에 과일 바구니라도 보내야 할까"라고 농담을 던진 뒤 "우리가 다음 경기에서 승리한 뒤,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의 경기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김연경(흥국생명)도 "일단 우리가 먼저 승점 3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며 "최근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더라.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 박정아 모두 좋다"며 페퍼저축은행을 응원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1위를 확정할 기회를 놓친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경기 중에 여러 판단 착오가 있었다"고 자책하며 "우리에게 한 번 더 기회가 있다.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페퍼저축은행전 승리를 다짐했다. jiks79@yna.co.kr "5분 보려고 5∼6시간 대기"…CNN도 놀란 '푸바오 이별식' 이천수 폭행·협박 피의자들 소환 조사…"반가워서 그랬다"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광양시의원, 본회의장서 공무원에게 공개 청혼…부적절 논란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최태원·노소영 6년만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내달 종결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MC몽, 과태료 부과에도 '코인 상장 뒷돈' 재판 증인 또 불출석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 '꼴찌' 페퍼저축은행의 매운맛, 선두 탈환 노리던 흥국생명 제압(종합)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꺾고 4위 도약…PS 진출 희망 살려 승리의 주역 야스민과 박정아 (서울=연합뉴스) 페퍼저축은행 야스민(왼쪽)이 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득점한 뒤, 박정아와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3시즌 연속 최하위(7위)가 확정된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선두 탈환을 노리던 흥국생명의 덜미를 잡았다. 페퍼저축은행은 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18-25 25-22 25-23 25-14)로 꺾었다. 앞선 1∼5라운드에서 흥국생명에 모두 패했던 페퍼저축은행(승점 14·4승 30패)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대어를 잡았다. 이전 시즌으로 시야를 넓혀도 페퍼저축은행이 흥국생명에 승리한 건, 2022년 2월 11일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두 팀의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흥국생명이 15승 2패로 앞선다. 하지만, 흥국생명에 이날 패배는 무척 뼈아프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2위 흥국생명(승점 73·26승 8패)은 한 경기를 더 치르고도 1위 현대건설(승점 74·승점 24승 9패)을 제치지 못했다. 현대건설이 9일 IBK기업은행, 16일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승점 3을 연속해서 따내면, 흥국생명이 12일 현대건설과 맞대결에서 승리하고 15일 GS칼텍스를 꺾어도, 정규리그 1위는 현대건설이 차지한다.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가 완전히 현대건설로 넘어갔다는 의미다. 굳은 표정의 흥국생명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흥국생명 선수들이 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방문 경기에서 패한 뒤,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를 허무하게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만 11점을 올린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의 헌신으로 세트 스코어 1-1 동점을 이뤘다. 3세트가 고비였다. 22-22에서 페퍼저축은행이 토종 주포 박정아의 퀵 오픈으로 한 걸음 앞서자,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오픈 공격으로 응수했다. 23-23에서는 야스민이 백어택을 성공해 페퍼저축은행이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흥국생명은 다시 한 번 김연경을 활용해 듀스를 노렸다. 하지만, 랠리 끝에 시도한 김연경의 오픈 공격이 블로커 손에 닿지 않고 라인 밖으로 벗어나며 3세트 승부가 끝났다. 4세트 초반에 승패가 결정됐다. 4-5에서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의 오픈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고, 다시 박정아가 오픈 공격을 성공해 6-5 역전에 성공했다. 엠제이 필립스(등록명 필립스)의 오픈 공격, 박정아의 블로킹 득점과 오픈 공격이 연거푸 나오며 페퍼저축은행은 9-5로 달아났다. 이후 흥국생명은 범실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20개의 범실을 했다. 페퍼저축은행의 범실은 16개였다. 야스민은 53.73%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38점을 쏟아냈고, 박정아(16점)와 필립스(10점)도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에서는 김연경(19점)이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윌로우 존슨(15점·등록명 윌로우)의 화력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현대캐피탈 선수들의 세리머니 (서울=연합뉴스)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방문 경기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를 꺾고 4위로 도약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현대캐피탈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인 방문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19 25-22)으로 완파했다. 귀한 승점 3을 추가한 현대캐피탈(승점 50·16승 18패)은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V리그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3위 OK금융그룹의 승점은 55(19승 15패)다. 현대캐피탈과 OK금융그룹 모두 2경기만 남겨뒀다. 2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이 4위를 지키면서 3위 OK금융그룹보다 승점 2를 더 따내면, 남자부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된다. 삼성화재(승점 48·18승 16패)는 5위로 내려앉아, 봄배구로 향하는 길이 더 좁아졌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득점(7-2)과 서브 에이스(3-0)에서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아흐메드 이크바이리(13점·등록명 아흐메드)가 범실을 11개나 하며 공격 성공률 37.04%로 부진했지만, 허수봉(10점)과 전광인(9점)은 60%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찍으며 팀을 구했다. jiks79@yna.co.kr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근무지서 총기 반출한 30대 해경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고?…줄리엣 오른쪽 가슴에 구멍 실종됐다더니…남아공서 6세 딸 인신매매한 엄마 기소 '한국인 1호 미국 외과 전문의'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 타계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민주 박노원, '내연녀 발언' 이개호 의원 허위사실 유포 고발 6년간 노인 수백명 무면허 진료 '가짜 치과의사'에 징역 4년
  • '현대건설이 웃는다' 흥국생명, 선두 탈환 실패…페퍼저축은행에 1-3 패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원정길에서 미소짓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페퍼저축은행 원정경기에서 1-3(25-18 22-25 23-25 13-25)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26승 8패롤 승점 73을 유지했다. 선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승점 74)를 넘어서지 못한 가운데 1경기 더 치러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 현대건설이 9일 IBK기업은행 알토스를 상대로 승점을 추가한다면 최대 4점차까지 벌어질 수 있다. 더욱이 오는 12일 흥국생명은 현대건설 원정길에 오른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2경기 남긴 가운데 흥국생명은 다음 경기 현대건설을 직접 잡아야 1위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4승(30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나 지난 IBK기업은행, GS칼텍스 서울KIXX전 연패를 끊어내고 3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19득점 1블로킹, 윌로우가 15득점, 레이나가 13득점 2블로킹, 이주아가 11득점 2블로킹으로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지만 페퍼저축은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이 38득점 2블로킹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박정아가 16득점 2블로킹, 필립스가 10득점 2블로킹으로 힘을 보탰다. <@1> 1세트 흥국생명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세트 초반부터 앞서갔고, 김연경의 7득점 활약으로 7점 차로 세트 점수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반격했다. 9-9 동점에서 페퍼저축은행은 이한비, 야스민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세트 중반으로 향해서는 이한비의 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로 20-16이 됐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윌로우의 활약으로 막판 추격에 나섰으나, 페퍼저축은행이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 후 박정아의 마무리로 세트 점수를 1-1 균형을 맞췄다. 페퍼저축은행이 흐름을 이어갔다. 3세트 페퍼저축은행과 흥국생명은 주고받으며 23-23까지 맞섰다. 페퍼저축은행이 한 점씩 추가할 때마다 흥국생명도 지지 않고 쫓아갔다. 그러다 세트 막판 야스민의 백어택과 상대의 범실로 3세트를 챙기며 세트 점수 2-1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에서도 페퍼저축은행이 미소지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초반부터 5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빠르게 앞서갔다. 추격하던 흥국생명은 세트 중반 아쉬운 수비와 범실로 실점하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20-10까지 앞섰던 페퍼저축은행은 마지막까지 힘을 쥐어짜냈고 필립스의 공격으로 매치포인트에 도달 후 주포 야스민의 스파이크로 경기를 끝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 [ST포토] 야스민, '38득점' [광주=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흥국생명 경기가 8일 오후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페퍼저축은행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3-1 역전승을 했다. 2024.03.08.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 [ST포토] 페퍼저축은행, 흥국생명에 시즌 첫 승 [광주=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흥국생명 경기가 8일 오후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페퍼저축은행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3-1 역전승을 했다. 2024.03.08.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 "실수가 반복되면 무능이다" 분노한 페퍼저축은행 팬들, 트럭시위 개시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이하 페퍼저축은행)의 팬들이 트럭 시위에 나섰다. 최근 일어난 일련의 내홍이 기폭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8일, 트럭시위 주최 측은 성명문을 통해 "무능한 단장, 사무국장, 프런트는 책임지고 물러나라. 구단주(장매튜)는 배구에 대한 진정성을 구단 내부 쇄신을 통해 증명하라. 연패와 팀 내 불화를 막지 못한 무능한 코칭스태프진을 전면 교체하라" 등의 건의사항을 발표하며 시위 돌입을 알렸다.지난 21-22시즌, 7번째 구단으로 태어난 페퍼저축은행은 초대 사령탑으로 최고령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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