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고 부족한데...트럼프보다 심각한 국힘의 ‘금리 몽니’【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트럼프발 금리 인하 조절론’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선 후보가 암살 미수 사건으로 오히려 이득을 보면서, 기준금리 조절 시점에 미칠 수 있는 그의 실질적 힘이 커지고 있어서다. 한국 역시 비슷하게 금리 카드를 꺼내드는 여권과 정부 일각 움직임이 대두돼 관심이 모아진다.정책의 세부적인 부분인 속도 부분에서는 서로 주장이 다르지만(인하를 늦춰야 한다는 트럼프의 주장 대 금리를 빨리 내려야 한다는 한국 여권의 주장), 정치적 목적이 깔린 제스처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갖는다.다만 18일
'다사다난' 인터넷은행 7년史…"디지털 융합으로 펀더멘탈 강화해야"인터넷전문은행들의 향후 성장 키워드가 빅테크 등과의 협업을 통한 디지털 융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설립 취지에 맞는 중·저신용자 포용금융에 앞장섰지만 빅블러 시대를 맞아 포트폴리오 다각화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디지털 혁신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AI) 투자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다.25일 한국금융 ICT융합학회가 주관한 금융포럼에서 최경규 동국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융합으로 펀더멘탈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선 개별 인터넷은행 고유의 차…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5913억원…화재는 역대 최고 분기 실적 달성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메리츠금융그룹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59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638억원과 7708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총계는 103조 104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4.8%로 각각 집계됐다. 메리츠금융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펀더멘탈과 이익 체력을 유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올 1분기 자사주 4000억원을 소각 완료한데 이어 5000억원 규모 추가 매입을 계획중이다. 핵심 계열사인 메리츠화재는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올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2020년 1분기 이후 17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 장기 건전성 관리 전..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