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법무차관 동생' 심우찬 변호사 영입카카오가 현 법무부 차관의 동생이자 대통령실 출신 변호사를 영입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심우찬 전 변호사를 카카오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책임경영위원회 위원으로 영입했다.심 위원은 법무체계 구축과 그룹 감사를 비롯해 경영 전반에 대한 법률 자문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을 맡았다.심 위원은 심대평 전 충남지사 아들이자, 심우정 법무부 차관의 동생이다. 사법연수원 40기로 국방부 법무관리관실,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 군검사,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카카오 합류 전에는 삼표산업 계열사인 에스
대교 눈높이, 7월부터 월 회비 가격 인상눈높이 학습지의 가격이 오른다.29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교그룹이 약 2년 만에 학습지 제품들의 월 회비를 인상한다.대교그룹은 오는 7월부터 눈높이 한글과 연산 학습지 월 회비를 기존 3만 8천원에서 4만 3천원으로, 눈높이 지류 학습지 제품들과 써밋 제품 가격은 평균 각 4천원씩 인상했다.대교그룹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물가 상승 등 제반 비용 상승 요인이 발생해 부득이하게 7월부터 눈높이, 써밋 학습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교원 구몬학습도 지난 4월 적게는 2천원에서 많게는 5천원까지 월 회비를 인상한 바
샘표식품, 다음달 간장 제품 7%대 인상한다다음 달부터 간장 가격이 인상된다. 밥상 물가가 오르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연일 증가되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샘표식품은 다음 달 중순 자사 간장 제품들의 가격을 평균 7.8% 올린다고 밝혔다. 대표 제품인 '샘표 양조간장 501' 가격은 11.8% 오를 예정이다. 샘표식품 지난 2022년 원료비 및 제조비 상승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평균 11.5% 올린 바 있다. 이후에도 추가 인상을 고려했으나 정부 물가 정책 기조를 살피며 인상시기를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식품업계가 김, 초콜릿, 음료 등의 제품 가격 인상을 다음달 일
공정위, 크래프톤·컴투스 현장조사 착수공정거래위원회가 게임사 '크래프톤'과 '컴투스'에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 현장 조사에 나섰다.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크래프톤과 컴투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확률형 아이템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공정위는 크래프톤과 컴투스가 확률형 아이템 관련 확률 정보를 거짓 고지하는 등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문제가 된 게임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컴투스의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로 알려졌다.공정위 관계자는 "조사하고 있는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항이
배달의민족, 구독서비스 멤버십 '배민클럽' 도입배달의민족이 '무료배달' 서비스를 구독 프로그램 혜택으로 전환한다. 우아한형제들은 28일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을 통해 알뜰배달의 배달비 무료, 한집배달의 배달비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용자는 배민클럽 표시가 있는 가게에서 ‘알뜰배달’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단건 배달인 ‘한집배달’은 배달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현재는 별도의 가입 없이 배민클럽 무료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무료체험 기간이 종료되면 유료로 변경될 예정이다. 무료체험 종료 시점과 구독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배민클럽이 유료화 되면, 배달앱 3
최저임금위원회, 배달기사 '최저임금' 적용 방안 논의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서 사상 처음으로 특수고용·플랫폼 종사자들의 최저임금 적용 문제가 논의된다.지난 27일 최임위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최임위는 지난 21일 열린 제1차 전원회의에서 도급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논의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도급근로자'란 일의 성과에 따라 임금이 정해지는 근로자를 뜻한다. 근로시간이 아닌 성과를 기준으로 일의 대가를 받기 때문에 일의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근로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다. 배달기사,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등이 이에 해당된다.그동안 이들이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외래진료 횟수 연 365회 초과하면 본인이 비용 90% 부담오는 7월부터 연간 365회를 초과해 외래진료를 받을 경우 본인부담률이 큰 폭으로 상승된다. 일명 '의료 쇼핑'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과도한 의료 이용을 막기 위해서다.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연간 외래진료 횟수가 365회를 초과하는 사람은 초과 외래진료에 대한 요양 급여비용 총액의 90%를 부담한다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18세 미만 아동과 임산부, 장애인, 희귀난치성질환자, 중증질환자 등과 같이 연간 365회를 초과하는 외래진료가 불가피하게 필요한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키로 했
롯데칠성, 칠성사이다·펩시콜라 가격 인상.. 생수 가격은 인하롯데칠성음료가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한다.롯데칠성음료는 내달 1일부터 칠성사이다·펩시콜라·델몬트주스·롯데 주스류·핫식스·게토레이 등 6개 음료 품목 출고가를 평균 6.9%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반면 생수 '아이시스' 일부 제품 출고가는 평균 10.3% 인하한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250ml 제품이 1700과 16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오른다. 델몬트 콜드 오렌지·포도 250ml 제품도 각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오른다.인상률은 칠성사이다가 4.6%, 델몬트주스 7.7%, 롯데 주스류 8.1%, 에
필리핀 가사 근로자 실효성 논란.. "차라리 한국인 쓰지"외국인 가사 근로자 채용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불거졌다.2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 정부는 한국에서 일할 가사도우미 선발 절차를 시작했다.대상은 만24~38세 이하 지원자 중 경력·어학 능력·범죄 이력 등을 검증해 선발할 예정이다. 오는 7월 말부터 고용허가제(E-9) 비자를 통해 입국한 뒤 4주간의 문화교육을 거친 후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실전 배치된다.정부가 외국인 가사 근로자를 도입하는 이유는 부족한 일손 때문이다. 돌봄 서비스를 원하는 수요는 많은데 비해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쿠팡, 대만에 도소매전문기업 설립쿠팡이 대만에 현지 본사 외에 도소매 전문 사업 법인을 추가 설립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대만에 ‘하이퉁무역’(海通商貿)이라는 법인을 설립했다. 하이퉁무역은 대만 현지 업체가 생산하는 의류, 화장품,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의 유통을 담당한다. 쿠팡은 직매입 사업을 강화해 대만에서도 로켓 배송 서비스를 정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대만은 전체 소매 판매 시장에서 이커머스(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도 낮을 뿐 아니라, 인구 밀도가 높고 주거 형태 또한 아파트가 많아 쿠팡이 물류 인프라를 구성하고 로켓배송 서비스를 정착시키기
레드블루, 브레인OS연구소와 신규서비스 협력 및 공동 해외 진출을 위한 MOU 체결디지털 웰니스를 선도하는 플랫폼기업 '레드블루'는 뇌인지 연구기관인 '브레인OS연구소'와 신규서비스 협력 및 공동 해외 진출을 위해 전략적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웰니스(wellness)'란 1961년 미국 국립인구통계청의 Halbert L. Dunn의 저서 'High-level wellness'에서 사용된 용어이며, 'wellbeing'과 'fitness'가 조합된 용어이다. 여기서 'High-level welless'란 삶의 만족과 관련한 사회, 환경, 문화, 정신, 신체 등 다양한 요소들이 균형과 조화를
고물가 속 냉동식품 수요 상승식자재 물가가 치솟으면서 냉동식품과 덩어리 고기 수요가 성장하는 추세다.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냉동식품 생산 규모는 3조 4506억 원으로 전년(3조 449억 원) 대비 13.3% 증가했다. 국내 냉동식품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던 냉동만두 매출은 2020년 5886억 원으로 정점에 달한 뒤 지난해 4581억 원으로 28.5% 감소세를 보였다가,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60% 급상승했다. 다른 냉동 제품들은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상승했지만, 냉동만두는 1년 전과 비교해 가격이 대부분 동결됐기 때문이다
롯데웰푸드, 초콜릿 제품 17종 평균 12% 인상롯데웰푸드가 다음 달 1일부터 가나초콜릿, 빼빼로 등 17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12% 인상한다.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파는 롯데웰푸드의 가나초콜릿 권장소비자가는 기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200원 오르고, 빼빼로는 기존 17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이는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다.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지역이 이상기후를 겪으며 작황이 부진해 지난해부터 코코아 생산량이 급감했다.국제코코아기구(ICCO)는 2023∼2
BBQ, 치킨값 인상 8일 유예.. 31일부터 인상된 가격 적용제너시스 BBQ그룹이 운영하는 BBQ가 본래 23일부터 적용 예정이었던 소비자 권장 판매 가격 인상 시점을 8일간 유예한다고 밝혔다.지난 21일 제너시스 BBQ그룹은 보도자료를 내고 "23일부터 23개 제품 가격을 2년 만에 인상한다"고 밝혔다.그러다 돌연 가격 인상을 하루 앞둔 22일 “23일 적용 예정이던 가격 조정 시점을 31일로 8일간 유예한다”고 재공지했다. 물가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는 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이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BBQ치킨의 총 110개 제품 중 23개 제품의 소비자 권장 판매 가격이
카카오, 오픈채팅방 통한 개인정보 유출로 과징금 151억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카카오는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선다.개인정보위는 22일 제9회 전체회의를 열고 카카오에 대해 총 151억 4196만 원의 과징금과 78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과 처분결과를 공표하기로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작년 3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불법 거래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카카오는 2020년 8월부터 오픈 채팅방 이용자의 임시 아이디를 암
고물가에 허덕이는 가계살림.. 실질소득 7년만 최대감소올해 1분기 가구 실질소득이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가계 살림살이가 어려워진 탓이다. 지난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당(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 월평균 소득은 512만2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가계소득은 세 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증가율은 전 분기(3.9%)보다 둔화했다.지난해 대기업 실적 악화로 인한 상여금 감소로 근로소득(329만1천원)이 1.1% 줄어든 영향이 컸다. 근로소득이 줄어든 것은 2021
동원F&B, 양반김 가격인상 단행동원F&B가 다음달 1일부터 양반김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약 15% 인상한다. 김 원초 가격의 급등이 원인이다. 이에 따라 ‘양반 들기름김 (식탁 20봉)’은 기존 9480원에서 1만980원으로, ‘양반 참기름김 (식탁 9봉)’은 4780원에서 5480원으로 가격이 상승된다. 인상된 가격은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전경로에 적용될 예정이다.조미김의 가공 전 원재료인 김 원초 가격은 전년 대비 약 2배 가량 상승했다. 글로벌 작황이 부진해 공급은 줄어든 반면, K푸드 인기로 글로벌 김 수요는 증가했기 때문이다.앞서 CJ제일제당
알리, 배송 3개월 지나고 택배기사에 소명 요구해 논란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택배기사들에게 배송을 완료한 지 수개월이 지난 상품에 대해 소명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다.22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알리는 택배기사들에게 배송이 잘못되거나 누락된 건에 대해 소명을 요구하고 있다. 오배송에 대한 소명을 받는 것은 통상적인 절차이지만, 문제는 이 같은 요구가 배송 후 수개월이 지나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A씨는 알리로부터 3개월 전 자신이 배송한 물품에 대해 '배송누락' 소명요구를 받았다. 하루에만 약 150건 넘는 상품을 배송하는 A씨는 해당 상품에 대해 전혀 기억이
정부,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도 요금 수납 가능한 '스마트톨링' 도입정부가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도 고속도로 요금소를 통과하고, 통행료는 나중에 납부하는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난 20일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스마트톨링 시범사업을 오는 5월 28일부터 2025년 5월 2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해당 구간은 경부선의 대왕판교 요금소와 남해선 8개 요금소(서영암·강진무위사·장흥·보성·벌교·고흥·남순천·순천만)이다.스마트톨링(Smart Tolling)은 국토교통부가 정의한 용어로, 유료도로의 요금소에서 요금 수납원이나 하이패스 없이 요금을 수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차량
NH투자증권, '더 C 포럼' 개최...C 레벨 임원 소통의 장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THE C FORUM'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올해로 두 돌을 맞는 'THE C FORUM'은 'C-Level (C-LEVEL, 분야별 최고 책임자) 간의 소통 강화'를 모토로 기업의 C-Level 임원들과 국내외 투자기관의 CIO(Chief Investment Officer)들이 장기투자를 위한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국내외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