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 남양 홍 전 회장 '셀프 보수' 책정에 위법 판결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셀프로 보수한도를 책정하는 것이 위법이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지난 3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7부(부장 이승원)는 심혜섭 남양유업 감사가 남양유업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총회 결의 취소의 소에서 “2023년 3월 31일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뤄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결의를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심 감사는 행동주의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주주제안을 통해 선임한 감사로, 지난해 열린 남양유업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이자 사내이사인 홍원식 전 회장이 이사들의 보수 한도를 50억원으로 정하는데 찬성표를
신전떡볶이, 일부 메뉴 가격 인상.. 배달 수수료 상승 부담신전떡볶이가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했다. 4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신전떡볶이는 6월부터 떡볶이류와 튀김류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떡볶이는 3천5백원에서 4천원으로, 치즈떡볶이는 5천5백원에서 6천원으로, 로제떡볶이는 5천5백원에서 6천원으로 올랐다.튀김류 중 크림치즈볼과 고구마치즈볼은 2천원에서 2천5백원으로, 미니핫도그는 1천5백원에서 2천원으로 가격이 상승했다.신전떡볶이는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매년 지속되는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으로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밥상물가에 이어 외식물가도 급상승
KFC, 일부 제품 가격 조정KFC가 5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하거나 인하한다.KFC는 지난 4일 자사의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일부 메뉴에 대한 가격이 조정됨을 알렸다.징거세트 가격은 기존 7800원에서 100원 오른 7900원으로, 오리지널 치킨, 핫크리스피 치킨, 핫크리스피 통다리 1조각 가격 역시 각각 300원 오른다.반면, 단품에서 세트로 크기를 업그레이드하는 경우 기존 2300원이 추가로 들었지만 5일부터는 2000원만 내면 된다.세트에서 박스로 크기를 업그레이드하는 경우 기존 2000원이 추가됐으나, 앞으로는 1900원만 내면 된다.또, 칠리
배달의민족, 배달기사 시간당 보험료 840원으로 인하배달의민족이 배달기사들에게 제공하는 보험의 시간당 보험료를 840원으로 인하했다.3일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 전담사 우아한청년들은 “현대해상과 손잡고 제공하는 시간당 보험료를 840원으로 인하했다”며 “운행시간과 관계없이 하루 단위 보험료를 내는 일일 정액형 보험료 역시 기존 6천원에서 5천5백원으로 8.3%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우아한청년들은 2019년 12월 배달기사들이 그동안 비싼 보험료가 부담돼 가입을 망설였던 점을 고려해 업계 최초로 개발·출시한 제도다. 도입 초기 보험료는 1770원이었으나 현재는 840원으로 대폭 낮
환경호르몬 검출된 아기욕조 업체 대표들, 1심 집행유예 선고 받아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아기 욕조 제조업체 대표들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강경묵 판사는 3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제조사 대현화학공업 대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중간 유통사인 기현산업 대표 B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두 사람에게 각각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으며,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법인 대현화학공업과 법인 기현산업에 대해선 각각 벌금 700만원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친환경 폴리염화비
서울지하철 150원 추가 인상, 10월로 미뤄지나서울시가 7월로 예정했던 지하철 요금 인상을 10월로 늦출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31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서울시는 당초 7월로 예상됐던 올 하반기 지하철 요금 추가 인상을 정부의 하반기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3개월 정도 늦출 예정이다.서울시는 지난해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각각 300원 인상할 방침이었으나,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협력하기 위해 지하철 요금에 대해서는 지난해 10월과 올 하반기 각각 150원씩 두 번에 나눠 인상하기로 조정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1월 "올해 지하철 요금 인상을 앞당기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정부, 이탈 전공의 사직서 수리 검토정부가 집단이탈을 한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 금지에 대한 명령 철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4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진료 유지 명령, 업무개시 등 각종 명령 철회에 대한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30일 서울 대형병원 원장들은 보건복지부와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전공의 사직서를 수리해야 빈 자리를 새로운 전공의들로 채울 수 있고, 이를 통해 전공의 복귀를 더 적극적으로 유인할 수 있다"며 전공의들의
SK 최태원 회장, “SK·국가경제 영향 없도록 소임 다할것”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 소송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히며, “SK와 국가 경제에 영향 없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SK그룹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 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해 개인적인 일로 SK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하고, “SK와 국가경제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묵묵하게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최 회장은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한 이유로 “이번 판결로 지난 71년간 쌓아온 SK 그룹 가치와 그
도로공사 지사장, '갑질'과 인사발령 보복 논란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 지사장이 자회사 직원에게 갑질을 저질렀다. 지사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조사에 협조한 직원들에 발령을 내는 등 인사 불이익을 줘 논란이 일고 있다.2일 이투데이에 따르면, 해당 지사장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도로공사와 시설관리 계약을 맺은 자회사 직원에게 개인 용품인 수건과 피복 등을 세탁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그해 말 해당 내용으로 지사장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자, 지사장은 신고자 신원 확인을 시도하고, 업무방해 등 혐의로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이에 해당 직원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
배달의민족, 4년만에 포장 주문 수수료 부과한다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7월 1일부터 신규 입점 점주들에게 포장 수수료를 받는다.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31일 공지를 통해 “7월 1일부터 새로 가입하는 점포에 포장 중개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 입점 점포들과 이번달 30일까지 가입하는 점포들은 다음해 3월까지 포장 수수료가 유예된한다. 포장 중개 수수료는 6.8%로 배달 수수료와 같다. 앞으로 점주는 1만원의 음식을 팔면 680원을, 3만원을 팔면 2040원의 포장 수수료를 우아한형제들에 내주게 된다. 일부 점주들은 "그
내년 진료비 오르나.. 건강보험 의료수가 내년 1.96% 인상내년부터 진료를 받을 때 환자가 내는 진료비가 소폭 오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주는 수가(酬價·의료서비스 가격)가 내년엔 1.96% 오르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일 “7개 보건의료단체와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마치고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내년도 평균 수가 인상률은 1.96%로, 지난해보다 0.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최근 5년간 평균 수가 인상률은 2020년 2.29%, 2021년 1.99%, 2022년 2.09%, 2023년과 2024년에는 1.98%였다
엔씨소프트, 삼성동 사옥 매각 추진엔씨소프트가 삼성동 사옥을 매각한다. 30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부동산 컨설팅펌 등을 대상으로 삼성동 엔씨타워1 매각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지난 10일 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는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삼성동 사옥을 매각해 신사옥 건축 비용을 충당하고, 현재 사용 중인 판교 R&D 센터도 자산 유동화를 검토해 부동산 자산이 더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신사옥 토지 매입가격이 4300억원 정도이고 공사비는 5800억원 정도를 예상한다"며 “판교 R&
팔도 '뽀로로 음료' 6월부터 100원 인상팔도가 어린이 음료 ‘뽀로로’ 시리즈 8종 가격을 오는 6월 1일부터 인상한다.30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는 다음달 1일부터 뽀로로 음료 8종의 가격을 6.6% 인상해, 편의점에서 뽀로로 음료 8종 가격은 기존 15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대상 품목은 뽀로로 음료 페트(235ml) 제품으로 샤인머스캣맛, 사과맛, 바나나맛, 딸기맛, 밀크맛, 블루베리맛, 보리차, 누룽지 등 8종이다.팔도 관계자는 “원재료비와 제품 생산 제반비용 상승 등 영향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카카오, '법무차관 동생' 심우찬 변호사 영입카카오가 현 법무부 차관의 동생이자 대통령실 출신 변호사를 영입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심우찬 전 변호사를 카카오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책임경영위원회 위원으로 영입했다.심 위원은 법무체계 구축과 그룹 감사를 비롯해 경영 전반에 대한 법률 자문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을 맡았다.심 위원은 심대평 전 충남지사 아들이자, 심우정 법무부 차관의 동생이다. 사법연수원 40기로 국방부 법무관리관실,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 군검사,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카카오 합류 전에는 삼표산업 계열사인 에스
대교 눈높이, 7월부터 월 회비 가격 인상눈높이 학습지의 가격이 오른다.29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교그룹이 약 2년 만에 학습지 제품들의 월 회비를 인상한다.대교그룹은 오는 7월부터 눈높이 한글과 연산 학습지 월 회비를 기존 3만 8천원에서 4만 3천원으로, 눈높이 지류 학습지 제품들과 써밋 제품 가격은 평균 각 4천원씩 인상했다.대교그룹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물가 상승 등 제반 비용 상승 요인이 발생해 부득이하게 7월부터 눈높이, 써밋 학습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교원 구몬학습도 지난 4월 적게는 2천원에서 많게는 5천원까지 월 회비를 인상한 바
샘표식품, 다음달 간장 제품 7%대 인상한다다음 달부터 간장 가격이 인상된다. 밥상 물가가 오르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연일 증가되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샘표식품은 다음 달 중순 자사 간장 제품들의 가격을 평균 7.8% 올린다고 밝혔다. 대표 제품인 '샘표 양조간장 501' 가격은 11.8% 오를 예정이다. 샘표식품 지난 2022년 원료비 및 제조비 상승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평균 11.5% 올린 바 있다. 이후에도 추가 인상을 고려했으나 정부 물가 정책 기조를 살피며 인상시기를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식품업계가 김, 초콜릿, 음료 등의 제품 가격 인상을 다음달 일
공정위, 크래프톤·컴투스 현장조사 착수공정거래위원회가 게임사 '크래프톤'과 '컴투스'에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 현장 조사에 나섰다.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크래프톤과 컴투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확률형 아이템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공정위는 크래프톤과 컴투스가 확률형 아이템 관련 확률 정보를 거짓 고지하는 등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문제가 된 게임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컴투스의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로 알려졌다.공정위 관계자는 "조사하고 있는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항이
배달의민족, 구독서비스 멤버십 '배민클럽' 도입배달의민족이 '무료배달' 서비스를 구독 프로그램 혜택으로 전환한다. 우아한형제들은 28일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을 통해 알뜰배달의 배달비 무료, 한집배달의 배달비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용자는 배민클럽 표시가 있는 가게에서 ‘알뜰배달’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단건 배달인 ‘한집배달’은 배달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현재는 별도의 가입 없이 배민클럽 무료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무료체험 기간이 종료되면 유료로 변경될 예정이다. 무료체험 종료 시점과 구독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배민클럽이 유료화 되면, 배달앱 3
최저임금위원회, 배달기사 '최저임금' 적용 방안 논의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서 사상 처음으로 특수고용·플랫폼 종사자들의 최저임금 적용 문제가 논의된다.지난 27일 최임위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최임위는 지난 21일 열린 제1차 전원회의에서 도급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논의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도급근로자'란 일의 성과에 따라 임금이 정해지는 근로자를 뜻한다. 근로시간이 아닌 성과를 기준으로 일의 대가를 받기 때문에 일의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근로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다. 배달기사,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등이 이에 해당된다.그동안 이들이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외래진료 횟수 연 365회 초과하면 본인이 비용 90% 부담오는 7월부터 연간 365회를 초과해 외래진료를 받을 경우 본인부담률이 큰 폭으로 상승된다. 일명 '의료 쇼핑'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과도한 의료 이용을 막기 위해서다.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연간 외래진료 횟수가 365회를 초과하는 사람은 초과 외래진료에 대한 요양 급여비용 총액의 90%를 부담한다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18세 미만 아동과 임산부, 장애인, 희귀난치성질환자, 중증질환자 등과 같이 연간 365회를 초과하는 외래진료가 불가피하게 필요한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키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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