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6.8% 인상.. 난방 수요 적은 8월부터다음 달부터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이 6.8% 인상된다. 난방 수요가 가정 적은 여름철이 요금인상에 적기라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5일 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는 다음 달 1일부터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MJ(메가줄)당 19.4395원에서 20.8495원으로 1.41원(7.3%)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 소매요금(도매요금+소매 공급가)은 20.8854원에서 22.2954원으로 6.8% 상승한다. 음식점과 목욕탕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 도매요금(하절기 기준 MJ당 17.7892원)도 MJ당 1.3원 오른다.민수용 도시가
배달의민족, 무료배달 혜택 '배민클럽' 유료화 전환배달의민족(배민)이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의 체험기간을 끝내고 유료화한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3일 외식업광장을 통해 관련 내용을 가맹점주들에 공지했다. 배민클럽 월 이용요금은 3천990원이지만, 한시적으로 1천990원의 프로모션 가격을 적용한다. 프로모션 종료 시점은 별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전 가입은 오는 9일 시작되며, 결제 수단을 등록한 사전 가입 이용자에게 최소 1개월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배민클럽에 가입하면 알뜰배달은 배달비 무료, 한집배달은 배달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추가 거리에 따른 배달비
상반기만 1조 웃도는 임금체불액.. '올해 2조 예상'올 상반기 임금체불액이 9천억 원을 넘어섰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1~5월 임금체불액은 9047억 원으로 집계됐다. 6월을 포함한 상반기 전체 임금체불액은 1조856억 원이 될 전망이다.작년 임금체불 규모는 1조7845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는데, 올해 상반기 벌써 1조 원을 웃돌면서 올해 사상 첫 연간 2조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임금체불이 늘어나는 원인으로는 지속적인 경기불황과 최저임금 상승, 고의·상습 체불 등이 꼽힌다. 소상공인들의 임금 지불 능력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상승된 최저임금은 결국 심각한 경영난을
인천서 또 '비계 삼겹살' 논란.. 정부 매뉴얼 무용지물인천의 농축산물 전문 판매 마트에서 비계 삼겹살을 팔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인천의 한 농축산물 전문점에서 삼겹살을 구매했다. 이후 집에 도착해 삼겹살을 확인해보니 비계가 과도하게 많았다며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전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삼겹살에는 지방이 많은 비계가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보였다. 가격은 100g당 2650원으로, A씨 아내는 삼겹살 624g을 쿠폰 할인을 받아 1만 4650원에 구매했다. A씨 부부는 고기를 먹지 못하고 환불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마트 측은 “본사 지침에
티맵모빌리티, 택시 사업 '우티' 지분 매각 검토SK가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와 손잡고 만든 택시 합작사의 지분을 우버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는 최근 우버와 ‘우티 유한회사(UT LLC)' 지분 매각을 협의 중이다. 현재 우버가 51%, 티맵모빌리티가 49%의 우티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SK의 지분 매각은 사업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우티는 설립 후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했다. 우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출범 첫해인 2021년엔 45억원의 매출을 냈으나 그 이듬해 -12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비 100원 인하.. "고물가 상황 반영"롯데글로벌로지스가 물류 중개플랫폼, 쿠팡 등을 중심으로 일반 소비자와 판매자 대상 택배비를 100원 이상 인하했다. 2일 머니S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4월부터 일부 제휴사를 중심으로 택배 요금을 내렸다. 같은 시기 편의점 일반 택배비를 무게와 배송권역에 따라 100~400원씩 인상을 결정했다가 철회한 CJ대한통운과는 반대되는 행보다. 물류플랫폼 로지아이는 지난 4월5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일반 고객과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각 구간별 택배 요금을 일괄 100원 씩 인하했다고 공지했다. 쿠팡 역시 로켓그로스의 착불 택배사를
배달의민족, '탄력배달' 도입해 기상·교통 악화에 대응한다배달의민족(배민)이 다음달 9일부터 ‘탄력적 배달제’를 도입한다.배민은 지난 5일 공지를 통해 “폭염·폭설·폭우 등 기상 악화와 교통대란 등의 상황에서 가게의 주문을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오는 7월 9일부터 ‘탄력적 배달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는 교통이나 기상 악화 등으로 라이더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고객이 한집배달(단건배달)로 주문했더라도 알뜰배달(묶음배달)로 음식을 배달하겠다는 뜻이다. 배민은 탄력적 배달 전환 시 앱을 통해 고객에게 안내하고, 배달 방식 변경으로 인해 발생한 차액은 환불 처리한다.다
재판부, 남양 홍 전 회장 '셀프 보수' 책정에 위법 판결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셀프로 보수한도를 책정하는 것이 위법이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지난 3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7부(부장 이승원)는 심혜섭 남양유업 감사가 남양유업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총회 결의 취소의 소에서 “2023년 3월 31일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뤄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결의를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심 감사는 행동주의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주주제안을 통해 선임한 감사로, 지난해 열린 남양유업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대주주이자 사내이사인 홍원식 전 회장이 이사들의 보수 한도를 50억원으로 정하는데 찬성표를
신전떡볶이, 일부 메뉴 가격 인상.. 배달 수수료 상승 부담신전떡볶이가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했다. 4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신전떡볶이는 6월부터 떡볶이류와 튀김류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떡볶이는 3천5백원에서 4천원으로, 치즈떡볶이는 5천5백원에서 6천원으로, 로제떡볶이는 5천5백원에서 6천원으로 올랐다.튀김류 중 크림치즈볼과 고구마치즈볼은 2천원에서 2천5백원으로, 미니핫도그는 1천5백원에서 2천원으로 가격이 상승했다.신전떡볶이는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매년 지속되는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으로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밥상물가에 이어 외식물가도 급상승
KFC, 일부 제품 가격 조정KFC가 5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하거나 인하한다.KFC는 지난 4일 자사의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일부 메뉴에 대한 가격이 조정됨을 알렸다.징거세트 가격은 기존 7800원에서 100원 오른 7900원으로, 오리지널 치킨, 핫크리스피 치킨, 핫크리스피 통다리 1조각 가격 역시 각각 300원 오른다.반면, 단품에서 세트로 크기를 업그레이드하는 경우 기존 2300원이 추가로 들었지만 5일부터는 2000원만 내면 된다.세트에서 박스로 크기를 업그레이드하는 경우 기존 2000원이 추가됐으나, 앞으로는 1900원만 내면 된다.또, 칠리
배달의민족, 배달기사 시간당 보험료 840원으로 인하배달의민족이 배달기사들에게 제공하는 보험의 시간당 보험료를 840원으로 인하했다.3일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 전담사 우아한청년들은 “현대해상과 손잡고 제공하는 시간당 보험료를 840원으로 인하했다”며 “운행시간과 관계없이 하루 단위 보험료를 내는 일일 정액형 보험료 역시 기존 6천원에서 5천5백원으로 8.3%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우아한청년들은 2019년 12월 배달기사들이 그동안 비싼 보험료가 부담돼 가입을 망설였던 점을 고려해 업계 최초로 개발·출시한 제도다. 도입 초기 보험료는 1770원이었으나 현재는 840원으로 대폭 낮
환경호르몬 검출된 아기욕조 업체 대표들, 1심 집행유예 선고 받아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아기 욕조 제조업체 대표들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강경묵 판사는 3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제조사 대현화학공업 대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중간 유통사인 기현산업 대표 B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두 사람에게 각각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으며,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법인 대현화학공업과 법인 기현산업에 대해선 각각 벌금 700만원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친환경 폴리염화비
서울지하철 150원 추가 인상, 10월로 미뤄지나서울시가 7월로 예정했던 지하철 요금 인상을 10월로 늦출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31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서울시는 당초 7월로 예상됐던 올 하반기 지하철 요금 추가 인상을 정부의 하반기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3개월 정도 늦출 예정이다.서울시는 지난해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각각 300원 인상할 방침이었으나,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협력하기 위해 지하철 요금에 대해서는 지난해 10월과 올 하반기 각각 150원씩 두 번에 나눠 인상하기로 조정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1월 "올해 지하철 요금 인상을 앞당기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정부, 이탈 전공의 사직서 수리 검토정부가 집단이탈을 한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 금지에 대한 명령 철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4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진료 유지 명령, 업무개시 등 각종 명령 철회에 대한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30일 서울 대형병원 원장들은 보건복지부와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전공의 사직서를 수리해야 빈 자리를 새로운 전공의들로 채울 수 있고, 이를 통해 전공의 복귀를 더 적극적으로 유인할 수 있다"며 전공의들의
SK 최태원 회장, “SK·국가경제 영향 없도록 소임 다할것”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 소송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히며, “SK와 국가 경제에 영향 없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SK그룹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 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해 개인적인 일로 SK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하고, “SK와 국가경제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묵묵하게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최 회장은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한 이유로 “이번 판결로 지난 71년간 쌓아온 SK 그룹 가치와 그
도로공사 지사장, '갑질'과 인사발령 보복 논란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 지사장이 자회사 직원에게 갑질을 저질렀다. 지사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조사에 협조한 직원들에 발령을 내는 등 인사 불이익을 줘 논란이 일고 있다.2일 이투데이에 따르면, 해당 지사장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도로공사와 시설관리 계약을 맺은 자회사 직원에게 개인 용품인 수건과 피복 등을 세탁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그해 말 해당 내용으로 지사장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자, 지사장은 신고자 신원 확인을 시도하고, 업무방해 등 혐의로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이에 해당 직원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
배달의민족, 4년만에 포장 주문 수수료 부과한다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7월 1일부터 신규 입점 점주들에게 포장 수수료를 받는다.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31일 공지를 통해 “7월 1일부터 새로 가입하는 점포에 포장 중개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 입점 점포들과 이번달 30일까지 가입하는 점포들은 다음해 3월까지 포장 수수료가 유예된한다. 포장 중개 수수료는 6.8%로 배달 수수료와 같다. 앞으로 점주는 1만원의 음식을 팔면 680원을, 3만원을 팔면 2040원의 포장 수수료를 우아한형제들에 내주게 된다. 일부 점주들은 "그
내년 진료비 오르나.. 건강보험 의료수가 내년 1.96% 인상내년부터 진료를 받을 때 환자가 내는 진료비가 소폭 오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주는 수가(酬價·의료서비스 가격)가 내년엔 1.96% 오르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일 “7개 보건의료단체와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마치고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내년도 평균 수가 인상률은 1.96%로, 지난해보다 0.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최근 5년간 평균 수가 인상률은 2020년 2.29%, 2021년 1.99%, 2022년 2.09%, 2023년과 2024년에는 1.98%였다
엔씨소프트, 삼성동 사옥 매각 추진엔씨소프트가 삼성동 사옥을 매각한다. 30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부동산 컨설팅펌 등을 대상으로 삼성동 엔씨타워1 매각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지난 10일 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는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삼성동 사옥을 매각해 신사옥 건축 비용을 충당하고, 현재 사용 중인 판교 R&D 센터도 자산 유동화를 검토해 부동산 자산이 더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신사옥 토지 매입가격이 4300억원 정도이고 공사비는 5800억원 정도를 예상한다"며 “판교 R&
팔도 '뽀로로 음료' 6월부터 100원 인상팔도가 어린이 음료 ‘뽀로로’ 시리즈 8종 가격을 오는 6월 1일부터 인상한다.30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는 다음달 1일부터 뽀로로 음료 8종의 가격을 6.6% 인상해, 편의점에서 뽀로로 음료 8종 가격은 기존 15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대상 품목은 뽀로로 음료 페트(235ml) 제품으로 샤인머스캣맛, 사과맛, 바나나맛, 딸기맛, 밀크맛, 블루베리맛, 보리차, 누룽지 등 8종이다.팔도 관계자는 “원재료비와 제품 생산 제반비용 상승 등 영향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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