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초콜릿 제품 17종 평균 12% 인상롯데웰푸드가 다음 달 1일부터 가나초콜릿, 빼빼로 등 17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12% 인상한다.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파는 롯데웰푸드의 가나초콜릿 권장소비자가는 기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200원 오르고, 빼빼로는 기존 17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이는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다.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지역이 이상기후를 겪으며 작황이 부진해 지난해부터 코코아 생산량이 급감했다.국제코코아기구(ICCO)는 2023∼2
BBQ, 치킨값 인상 8일 유예.. 31일부터 인상된 가격 적용제너시스 BBQ그룹이 운영하는 BBQ가 본래 23일부터 적용 예정이었던 소비자 권장 판매 가격 인상 시점을 8일간 유예한다고 밝혔다.지난 21일 제너시스 BBQ그룹은 보도자료를 내고 "23일부터 23개 제품 가격을 2년 만에 인상한다"고 밝혔다.그러다 돌연 가격 인상을 하루 앞둔 22일 “23일 적용 예정이던 가격 조정 시점을 31일로 8일간 유예한다”고 재공지했다. 물가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는 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이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BBQ치킨의 총 110개 제품 중 23개 제품의 소비자 권장 판매 가격이
카카오, 오픈채팅방 통한 개인정보 유출로 과징금 151억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카카오는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선다.개인정보위는 22일 제9회 전체회의를 열고 카카오에 대해 총 151억 4196만 원의 과징금과 78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과 처분결과를 공표하기로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작년 3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불법 거래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카카오는 2020년 8월부터 오픈 채팅방 이용자의 임시 아이디를 암
고물가에 허덕이는 가계살림.. 실질소득 7년만 최대감소올해 1분기 가구 실질소득이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가계 살림살이가 어려워진 탓이다. 지난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당(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 월평균 소득은 512만2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가계소득은 세 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증가율은 전 분기(3.9%)보다 둔화했다.지난해 대기업 실적 악화로 인한 상여금 감소로 근로소득(329만1천원)이 1.1% 줄어든 영향이 컸다. 근로소득이 줄어든 것은 2021
동원F&B, 양반김 가격인상 단행동원F&B가 다음달 1일부터 양반김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약 15% 인상한다. 김 원초 가격의 급등이 원인이다. 이에 따라 ‘양반 들기름김 (식탁 20봉)’은 기존 9480원에서 1만980원으로, ‘양반 참기름김 (식탁 9봉)’은 4780원에서 5480원으로 가격이 상승된다. 인상된 가격은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전경로에 적용될 예정이다.조미김의 가공 전 원재료인 김 원초 가격은 전년 대비 약 2배 가량 상승했다. 글로벌 작황이 부진해 공급은 줄어든 반면, K푸드 인기로 글로벌 김 수요는 증가했기 때문이다.앞서 CJ제일제당
알리, 배송 3개월 지나고 택배기사에 소명 요구해 논란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택배기사들에게 배송을 완료한 지 수개월이 지난 상품에 대해 소명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다.22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알리는 택배기사들에게 배송이 잘못되거나 누락된 건에 대해 소명을 요구하고 있다. 오배송에 대한 소명을 받는 것은 통상적인 절차이지만, 문제는 이 같은 요구가 배송 후 수개월이 지나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A씨는 알리로부터 3개월 전 자신이 배송한 물품에 대해 '배송누락' 소명요구를 받았다. 하루에만 약 150건 넘는 상품을 배송하는 A씨는 해당 상품에 대해 전혀 기억이
정부,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도 요금 수납 가능한 '스마트톨링' 도입정부가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도 고속도로 요금소를 통과하고, 통행료는 나중에 납부하는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난 20일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스마트톨링 시범사업을 오는 5월 28일부터 2025년 5월 2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해당 구간은 경부선의 대왕판교 요금소와 남해선 8개 요금소(서영암·강진무위사·장흥·보성·벌교·고흥·남순천·순천만)이다.스마트톨링(Smart Tolling)은 국토교통부가 정의한 용어로, 유료도로의 요금소에서 요금 수납원이나 하이패스 없이 요금을 수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차량
NH투자증권, '더 C 포럼' 개최...C 레벨 임원 소통의 장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THE C FORUM'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올해로 두 돌을 맞는 'THE C FORUM'은 'C-Level (C-LEVEL, 분야별 최고 책임자) 간의 소통 강화'를 모토로 기업의 C-Level 임원들과 국내외 투자기관의 CIO(Chief Investment Officer)들이 장기투자를 위한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국내외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
알리서 판매되는 어린이 장신구 '중금속 최대 278배' 검출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쉬인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장신구에서 기준치의 278배에 달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서울시는 23일 알리와 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시계 등 장신구 7개 제품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2개 제품에서 중금속(납·크로뮴·니켈)이 나왔다고 밝혔다.알리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목걸이의 펜던트 금속 부위에서는 기준치 대비 1.17배 많은 납이 검출됐다. 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시계에서는 용두 부위에서 기준치에 비해 무려 278배 초과된 납이 검출됐다. 시계 뒷면 금속 부위에서는 크로뮴이 3.4배, 니켈이 4.4배
정부, 실업급여 반복수급자 '최대 50%' 삭감 추진정부가 실업급여 반복 수급자에게 수급액을 최대 50%까지 삭감하는 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용노동부가 지난 21일 고용보험법, 고용산재보험징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비롯한 소관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용노동부가 입법예고한 개정안은 △반복수급자의 수급액 감액과 △수급 대기기간 연장 등이 핵심이다. 이직일 이전 5년간 실업급여를 2회 이상 수급한 사람이 또다시 수급 자격을 인정받아 실업급여를 받는 경우, 급여액을 50%까지 감액하는 내용과 더불어 대기기간도 현행 7일에서 최대 4주로 연장되는 내용을 담았다.고용노동부는 이날 고용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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