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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 Archives - 뉴스벨

#팬미팅 (32 Posts)

  • [인터뷰③] 유연석 "반려견 리타 '지거전'으로 연기 데뷔, 엉덩이만 나와 속상해" [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이하 '지거전)은 유연석에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안겼다. 바로 그의 '반려견 리타'가 서언희주 부부와 함께 출연, 드라마에 첫 데뷔했기 때문이다. 유연석은 촬영을 마친 후 SNS에 리타 데뷔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실제 방송에는 엉덩이만 나왔다며 분노(?)했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백사언 역 유연석/킹콩 by 스타쉽, 유연석 인스타그램 "희주사언의 행복한 상상씬에 대본상에 '큰 개와 산책하는 부부'라고 돼 있었다. 제가 세트 촬영 때는 리타를 데리고 다녔다. 스태프들도 익숙하게 보고, 다들 리타랑 놀아주고 자주 봤다. 제가 촬영장에서 산책 하는 게 떠올랐는지 특별출연을 부탁했다. 리타 공주에게 조심히 물어보고 목욕을 시켰다(미소). 제가 간식을 요구했다. 간식을 보상으로, 매니저로서 열심히 함께 촬영했다. 리타 공주님이 완벽한 연기를 펼쳐주셨는데 본방에는 엉덩이만 나왔더라. 바스트는 편집하셨다. 매니저로서 분노했다. 본방 보는데 속상했다." 유연석은 2024년 한해 마무리와 2025년의 시작을 '지거전' 종영으로 맞았다. 또한 '섹시미간'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제작발표회 때 분위기가 좀 무거운 것 같아서 재밌게 이끌어보려고 갖다 붙였던 말이다. 방송 보면서도 그게 잘 어울렸는지 '섹시미간'이라고 불러주시더라. 배우가 수식어를 얻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다. 그게 오랫동안 꼬리표로 따라다니는게 아니라, 근래 몇 년동안 하나씩 얻어간 게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음 수식어가 기다려지는 배우, 수식어가 궁금한 배우로 봐주셨으면 한다." 차기작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 없다'이다. 지난해 8월 크랭크인 했다. 드라마, 영화 촬영에 '틈만나면'으로 예능까지 활약, 자신의 개인 유튜브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오는 1월 18일에는 팬미팅도 예정돼 있다. 그의 올해 바람은 여행이다. "여행 좀 가고 싶다. 작년에 쉼 없이 달렸고 '틈만나면' 예능까지 하면서 정말 틈이 안 났다(웃음).지금 촬영 중인 특별출연 작품 마무리 되면 여행도 가고 싶다. 가족여행도 계획 중이다. '지거전' 촬영하면서 정작 촬영하느라 지인들의 전화를 못 받았다. 부재중이었던 친구들과 가족들 만나서 여행하고 싶다. 캠핑도 틈나면 하고싶다."
  • 최진혁 母 "아들 가수 데뷔시켜 준다던 사기꾼, 계속 돈 요구해"(미우새)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최진혁 엄마가 아들의 꿈을 악용했던 사기꾼에게 분통을 터뜨렸다. 5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팬미팅을 위해 엄마와 함께 자카르타를 찾은 배우 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1> 이날 팬미팅을 마친 최진혁은 엄마에게 "지루할 틈 없이 잘했지?"라고 물었다. 이에 엄마는 "시간이 금방 가버렸다. 처음엔 엄청 긴장했다. 가슴이 두근두근 하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최진혁이 "엄마 안 울더라"고 말하자 엄마는 "울었어. 처음에 눈물 참느라 혼났어"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최진혁 엄마는 "지나온 것들이 (생각)나서 그렇지"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최진혁은 "처음에 집 팔아서 전셋집 얻어주고?"라고 연예인 지망생 시절을 언급했다. 그러나 최진혁 엄마는 "그때부터 꼬인 것 같다"고 탄식했다. 이에 최진혁이 "꼬였다기 보단 오래 돌아왔지"라고 답하자 엄마는 "어찌 됐든 간에 그게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최진혁 엄마는 "그 비싼 집을 얻었다. 월세가 120만원이었다. 어떤 사람이 와서 (최진혁을) 가수 시켜주겠다고 하길래 내가 '돈이 없다. 평범하게 키우고 싶다'고 하니까 처음엔 돈이 안 든다고 했다. 근데 방을 구해달라고 해서 구해주니까 (요구가) 늘어났다. 계속 돈이 올라가더라"고 사기꾼에게 당했던 과거를 밝혔다. 이에 최진혁이 "그러고 팬미팅 보니까 감회가 새로웠어?"라고 묻자 엄마는 "네가 힘든 과정들이 있었기 때문에 눈물이 나더라. 너무 대견했다. 고생했다"고 울컥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이제 공연장서 신분증·티켓 확인 필요 없나?… 무릎 '탁' 칠 획기적인 서비스 도입 인터파크티켓이 얼굴인식 기술 '얼굴패스'를 도입해 공연장 입장을 간편하게 지원한다. 2월 팬미팅에서 처음 적용된다.
  • 송가인 행사 돌고나면 받는 것들 송가인 행사 돌고나면 받는 것들
  • 응원 굿즈부터 애플워치 경품까지…'PGC 2024' 팬존 열기 '후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그랜드 파이널 현장은 열정적인 팬들로 가득 찼다.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PGC 2024는 세계 최고의 '배틀그라운드' 팀들이 경쟁하는 무대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입장권은 무료로 제공되었지만, 선착순 배포로 인해 팬들은 현지 시각 오후 3시부터 경기장 앞에 길게 줄을 섰다. 입장 대기 중에도 팬들은 서로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후 7시, 경기장 문이 열리자 팬들은 환호하며 입장했다. PGC 2024 그랜드 파이널 1일 차 600석은 전석 빠르게 매진됐다.경기장 입구 앞에는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팬존이 마련됐다. 팬존에는 지난 PGC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과 포토존, 체험형 이벤트, 한정판 굿즈, 기념품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PGC..
  • [AGF 2024] 하루 종일도 놀 수 있어!…팬들을 위한 즐길 거리를 넘치게 준비한 ‘명조: 워더링 웨이브’ 부스 입장이 시작되자마자 많은 이용자들이 모인 그 부스. 쿠로게임즈가 한국 이용자들에게 다시금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명조: 워더링 웨이브’로 AGF에 참가했다.쿠로게임즈는 8일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AGF 2024’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함과 동시에 ‘명조: 워더링 웨이브(이하 명조)’의 부스를 운영해 이용자들을 맞이했다.이번 ‘AGF 2024’에서 ‘명조’ 부스가 행사장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이에 맞게 게임 시연, 포토존, 굿즈샵, 무대 공연, 팬미팅 등 오프라인 행사에서 이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대부
  • '자숙' 마치고 돌아온 이 배우…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팬들 만난다 서예지가 데뷔 11년 만에 첫 팬미팅 '2024 SEO YEA JI 1ST FANMEETING 'FEDORA''를 29일 개최한다. 특별한 무대와 콘텐츠로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 "보여드린 건 3%뿐" 휘브가 앞으로 칠해갈 더 다채로운 색깔들 [인터뷰] 휘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지금까지 보여준 건 3%밖에 안 된단다. 앞으로 더 다채로운 색깔로 가요계를 본인들만의 빛깔로 물들여갈 휘브(WHIB)다. 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는 컬러 차트의 양극단에 있는 '화이트(White)'와 '블랙(Black)' 사이 자신들만의 컬러를 찾겠다는 포부를 담아 데뷔한 그룹으로, 지난 8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좋은 소식은 또 있다. 얼마 전 '휘브 퍼스트 아시아 팬밋업 - 이터널 유스 : 킥 잇'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물론, 일본 프로모션 활동까지 잘 마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초석을 다지는 데 성공한 것. 세 개의 싱글을 발매하는 것부터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까지, 꽉 찬 한 해를 보내고 돌아온 휘브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1년이었다. 또 앤드(팬덤명) 분들이 이렇게나 글로벌하게 계시다는 것도 알 수 있는, 의미 있고 행복한 경험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1년간 아무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휘브를 더 많이 알릴 수 있고,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 무대하면서 너무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다음 앨범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쉬지 않고 일정을 소화했던 만큼 휘브는 그들의 말처럼 1년 새 몰라볼 정도로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하승은 "데뷔 초엔 퍼포먼스에 주로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다소 여유가 생겼다. 다방면으로 무대를 대하는 태도가 성숙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제이더는 "앞선 두 개의 싱글을 준비할 땐 녹음하면서 떨었던 기억밖엔 없었는데, 세 번째 싱글 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를 먼저 고민하게 됐다. 잘 나온 결과물을 보며 자신감을 얻기도 했다"라고 변화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원준은 "데뷔 초엔 팬들과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게 굉장히 쑥스러웠는데 이젠 그런 부분이 없어졌다. 조금 더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졌다"라고 했으며, 재하는 "이젠 앤드 분들과 친구 사이같이 편해진 것 같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년간 그들의 기억에 가장 인상 깊게 남았던 순간은 언제일까. 원준은 "데뷔하는 순간이 되면 내가 지금까지 봐왔던 선배님들처럼 준비된 상태로 무대에 설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무대에 선 모습을 보니 아쉬움이 크더라. 앨범을 거듭할수록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했고, 이번 3집을 통해선 어느 정도 프로다워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 그런 상태로 무대에 오른 순간이 인상 깊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유건은 "팬들의 환호 속에 무대에 오르는 순간이 가장 좋더라. 특히 팬들이 외치는 응원법이 인이어를 뚫고 들어올 때가 있는데,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그간 휘브는 매 앨범을 낼 때마다 매번 다른 키 컬러를 콘셉트로 삼으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줘왔다. 데뷔 싱글 '컷 아웃(Cut-Out)'에선 '블랙 앤 화이트'를 콘셉트로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보여줬다면, 두 번째 싱글 '이터널 유스: 킥 잇(ETERNAL YOUTH : KICK IT)'에선 '블루'로 청량을, 세 번째 싱글 '러시 오브 조이(Rush of Joy)'에선 경쾌한 음악의 '블루'와 강렬한 퍼포먼스의 '레드'를 섞은 '퍼플'을 통해 시크하면서도 펑키한 매력을 뽐냈다. 지금까지 총 3개의 색깔을 보여준 휘브는 "우리가 보여드릴 색은 무궁무진하다. 아직 3% 밖에 보여드리지 않았다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표하면서, "아직 다음 키 컬러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론 '레드'에 도전해 보고 싶다. 힙합적인 무드가 강조된, 그러면서도 록적인 요소도 있는 강렬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각자가 생각하는 본인들만의 키 컬러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정은 "개인적으로 노을을 보는 걸 좋아하는데 노을을 보며 많은 위로를 받기도 한다. 그런 위로를 앤드 분들께도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노란색'을 날 대표하는 컬러로 선택하고 싶다"라고 했고, 원준은 "열정적인 사람인데 빨간색까진 아닌 것 같아 '핑크'를 키 컬러로 꼽고 싶다. 뭔가 통통 튀는 느낌도 있는 색이라 나와 어울린다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제이더는 '빨간색'을 꼽으며 "깊고 열정적인 면모가 나와 닮았다 생각한다"라고 했으며, 진범은 "무채색인 '블랙'이 시크해서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유건은 "원래 보라색을 좋아하지만 강렬하고도 청량한 느낌이 담긴 '주황색'과 같은 매력을 앤드 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고, 하승은 "허스키한 내 목소리와 어울리는 '회색'을 선택하고 싶다. 블랙의 강인한 면모와 화이트의 밝은 면모가 섞여있는 부분도 나와 어울린다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인홍과 재하의 경우 '초록색'과 '하늘색'을 선택하며 "평소 무해한 멤버라는 말을 듣는데, 앤드 분들에게도 눈과 귀를 힐링시켜드릴 수 있는 힐링 가이가 되고 싶은 마음이다" "하늘 같이 맑은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끝으로 휘브는 남은 두 달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는 질문에 "우선 '러시 오브 조이' 활동을 건강히 마무리해 기쁜 마음이다. 이젠 연말 무대만 남겨두고 있는데, 이것도 잘 마무리하고 새해도 잘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욕심이 있다면 이제 연말이 다가오고 있지 않냐. 꼭 신인상을 타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 우리가 몰랐던 휘브 [인터뷰]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말 그대로 기세의 아이돌이다. 데뷔 1년, 휘브는 언론사 내방 인터뷰로 남다른 기세를 뽐내며, 그 기세로 여러 '기'록을 '세'우겠다는 각오를 펼쳐냈다. 2023년 11월 8일 데뷔한 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는 최근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휘브는 데뷔 앨범 '컷-아웃(Cut-Out)'을 시작으로 싱글 2집 '이터널 유스 : 킥 잇(ETERNAL YOUTH : KICK IT)', 싱글 3집 '러시 오브 조이(Rush of Joy)'까지 세 장의 앨범을 내며 활발히 활동했다. 여기에 6월부터 8월까지 아시아 5개 도시를 아우른 팬밋업을 진행했고, 11월에는 일본 프로모션을 하며 일본에도 진출했다. 제이더는 "1년간 팬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앨범을 세 개 내는 동안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1주년을 해외에서 맞이하게 됐는데 그만큼 성장했다는 걸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1년을 지나며 휘브는 성장을 거듭했다. 하승은 "여러 이벤트들과 무대들을 다니면서 팬분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고, 무대도 현장감 있게 보일 수 있는 방법들을 연습했다. 또 라이브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춤추면서 라이브 하는 연습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원준은 "무대 위에서의 경험과 여유가 생겨서 멤버들끼리 안무적인 합도 이전보다 더 깔끔하게 맞출 수 있게 됐다. 비주얼적으로도 아무래도 1집 때는 살짝 붓기 관리를 실패한 적이 많았는데 3집 때는 노하우를 알게 돼서 더 잘 나올 수 있지 않나 싶다"며 붓기 관리 비법으로 "저녁에 짠 건 절대 안 먹고 아침잠이 많은 편인데 중요한 일정이나 잘 나오고 싶을 때는 아침에 스케줄 이동하면서 안 잔다"고 털어놨다. 유건은 "데뷔 전에 선배님들 무대를 많이 보고 제스처나 표정, 여유 같은 걸 보고 연습했는데 저희도 처음 데뷔했을 때는 저희의 무대 위 모습을 보고 '선배님들이 연습으로만 된 게 아니라 연습에 노력, 경험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온 거구나' 많이 느꼈다. 저희도 3집까지 경험하면서 점점 여유와 자연스러움을 찾아간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제 2년 차. 휘브는 아직 많이 목마르다.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은 휘브만의 강점으로 멤버들은 작곡, 작사 능력과 체계화돼 있는 파트 분업을 꼽았다. 제이더는 "앨범을 낼 때 저희가 직접 참여한 곡들이 있다. 팬분들이 눈여겨 봐주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고, 하승은 "멤버들이 각자 잘하는 파트가 있어서 각자의 분야를 연구하고 다들 그 부분을 믿고 따라가고 있다. 회의를 거쳐서 결괏값을 내는 부분이 있는데 분업이 체계화돼 있어서 효율이 높다. 그것 때문에 실력이 빠르게 느는 것 같다"고 전했다. 멤버들에 따르면 글로벌화를 위한 언어 파트로 재하가 영어를, 진범과 인홍이 일본어를 맡고 있다. 이정은 사진과 영상 파트를, 제이더는 리더로서 여러 일을 잘 총괄한다고. 여기에 유건은 작사, 원준과 하승은 작곡에 집중하고 있단다. <@1> 이어 멤버들은 다른 멤버들의 매력도 공개했다. 먼저 하승은 제이더에 대해 "리더로서 냉철해 보이고 차가운 카리스마 있는 면도 있어 보이지만 사석에서는 허당미가 있어서 반전미가 있다"고 말했고, 제이더는 "이정이 같은 경우는 사진과 영상 욕심이 많은 친구라 멤버들 사진을 하나하나 피드백 해주고 정리해 준다. 팬들과 소통하면서 올리는 사진들을 퀄리티 있게 만들어준다"고 칭찬했다. 이정은 진범을 두고 "누나 팬들이 많이 생길 수 있는 성격이라고 생각한다. 차가운 도시남 같은 차도남 비주얼이지만 끼도 잘 부리고 있고 애교도 많아서 누나 팬이 많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고 했고, 진범은 "인홍이는 저와는 반대로 순수한 이미지가 있고 순수한 성격이 있다. 느릿느릿하고 삶이 여유로워 보이는 나무늘보 같은 매력이 있다. 일상을 가만히 바라보면 힐링이 되는 매력이 있다"고 했다. 인홍은 원준에게 "춤, 노래에 열정이 가득하고 평소에도 열심히 해서 활동 때마다 성장하는 모습이 잘 보인다. 신기한 게 처음 하는 건데도 거의 다 재능을 갖고 있다. 다재다능한 친구"라고 말했고, 원준은 "유건이 형은 멤버들 중에 가장 기복이 없는 멤버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일상생활과 삶에 있어서 성실하다. 항상 자기 주변을 깨끗이 잘 정리하는 깔끔한 매력의 소유자"라고 소개했다. 유건은 재하에 대해 "외모 자체가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눈도 크고 웃을 때도 귀엽다. 보시는 분들이 바라만 봐도 또 보고 싶고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고 하실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는 친구"라고, 재하는 하승에 대해 "메인보컬로 허스키한 보이스를 갖고 있지만 평상시는 귀엽다. 애교가 많지는 않지만 가끔 할 때 잘한다"고 말했다. 휘브는 넘치는 매력을 여러 창구를 통해 발산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건은 "어떤 기회가 오든 다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가리지 않고 전부다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래도 팀으로서 앨범을 계속 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회사랑도 회의하면서 다음 앨범에 대한 준비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적어도 세 장의 앨범을 내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던 제이더는 올해가 가기 전 목표를 이루게 됐다며 기뻐했다. 제이더는 "1년에 앨범 세 장이 로망이었는데 회사에서 좋은 기회로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뿌듯했다. 당연히 내년에도 꿈이 생기는데 내년에는 미니앨범을 내고 싶다. 내년에도 적어도 두 번 이상은 앨범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휘브는 이 밖에도 여러 목표들을 설정했다. 진범은 "저희가 일본도 다녀오고 아시아 팬밋업도 하면서 다음 앨범이 나오면 미주 투어나 유럽 투어도 가보면 어떨까 싶었다. 다양한 곳에서 팬분들을 만나 뵙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고, 원준은 "멤버들끼리 여행 가는 버라이어티에 출연해 보고 싶다. 어릴 적 꿈이 '꽃보다 청춘'처럼 납치당해서 갑자기 여행 가는 거였다. 멤버들 다 같이 갈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재하는 "곧 있으면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벗어나는데 벗어나기 전에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하승은 "최근에 우연한 계기로 공연을 보러 갔는데 공연을 보면서 장기적인 목표를 세웠다. 고척 스카이돔처럼 큰 공연장을 전석 매진 시키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했고, 제이더는 "저희가 무대를 너무 좋아해서 대학 축제나 페스티벌 무대에도 서게 됐는데 관객분들 호응도 컸고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다. 해외 페스티벌도 참여하면 재밌게 풀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정말 큰 꿈으로 코첼라 무대에 서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휘브는 '봐도 봐도 또 보고 싶어지는 아이돌' '한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얻기 위해 가열차게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인 목표는 장수할 수 있는 그룹이 됐으면 합니다. 그때까지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차근차근 노력하겠습니다."(원준) <@2>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보여드린 건 3%뿐" 휘브가 앞으로 칠해갈 더 다채로운 색깔들 [인터뷰] 휘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지금까지 보여준 건 3%밖에 안 된단다. 앞으로 더 다채로운 색깔로 가요계를 본인들만의 빛깔로 물들여갈 휘브(WHIB)다. 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는 컬러 차트의 양극단에 있는 '화이트(White)'와 '블랙(Black)' 사이 자신들만의 컬러를 찾겠다는 포부를 담아 데뷔한 그룹으로, 지난 8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좋은 소식은 또 있다. 얼마 전 '휘브 퍼스트 아시아 팬밋업 - 이터널 유스 : 킥 잇'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물론, 일본 프로모션 활동까지 잘 마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초석을 다지는 데 성공한 것. 세 개의 싱글을 발매하는 것부터 해외 일정을 소화하기까지, 꽉 찬 한 해를 보내고 돌아온 휘브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1년이었다. 또 앤드(팬덤명) 분들이 이렇게나 글로벌하게 계시다는 것도 알 수 있는, 의미 있고 행복한 경험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1년간 아무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휘브를 더 많이 알릴 수 있고,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 무대하면서 너무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다음 앨범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쉬지 않고 일정을 소화했던 만큼 휘브는 그들의 말처럼 1년 새 몰라볼 정도로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하승은 "데뷔 초엔 퍼포먼스에 주로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다소 여유가 생겼다. 다방면으로 무대를 대하는 태도가 성숙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제이더는 "앞선 두 개의 싱글을 준비할 땐 녹음하면서 떨었던 기억밖엔 없었는데, 세 번째 싱글 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를 먼저 고민하게 됐다. 잘 나온 결과물을 보며 자신감을 얻기도 했다"라고 변화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원준은 "데뷔 초엔 팬들과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게 굉장히 쑥스러웠는데 이젠 그런 부분이 없어졌다. 조금 더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졌다"라고 했으며, 재하는 "이젠 앤드 분들과 친구 사이같이 편해진 것 같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년간 그들의 기억에 가장 인상 깊게 남았던 순간은 언제일까. 원준은 "데뷔하는 순간이 되면 내가 지금까지 봐왔던 선배님들처럼 준비된 상태로 무대에 설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무대에 선 모습을 보니 아쉬움이 크더라. 앨범을 거듭할수록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했고, 이번 3집을 통해선 어느 정도 프로다워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 그런 상태로 무대에 오른 순간이 인상 깊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유건은 "팬들의 환호 속에 무대에 오르는 순간이 가장 좋더라. 특히 팬들이 외치는 응원법이 인이어를 뚫고 들어올 때가 있는데,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그간 휘브는 매 앨범을 낼 때마다 매번 다른 키 컬러를 콘셉트로 삼으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줘왔다. 데뷔 싱글 '컷 아웃(Cut-Out)'에선 '블랙 앤 화이트'를 콘셉트로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보여줬다면, 두 번째 싱글 '이터널 유스: 킥 잇(ETERNAL YOUTH : KICK IT)'에선 '블루'로 청량을, 세 번째 싱글 '러시 오브 조이(Rush of Joy)'에선 경쾌한 음악의 '블루'와 강렬한 퍼포먼스의 '레드'를 섞은 '퍼플'을 통해 시크하면서도 펑키한 매력을 뽐냈다. 지금까지 총 3개의 색깔을 보여준 휘브는 "우리가 보여드릴 색은 무궁무진하다. 아직 3% 밖에 보여드리지 않았다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표하면서, "아직 다음 키 컬러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론 '레드'에 도전해 보고 싶다. 힙합적인 무드가 강조된, 그러면서도 록적인 요소도 있는 강렬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각자가 생각하는 본인들만의 키 컬러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정은 "개인적으로 노을을 보는 걸 좋아하는데 노을을 보며 많은 위로를 받기도 한다. 그런 위로를 앤드 분들께도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노란색'을 날 대표하는 컬러로 선택하고 싶다"라고 했고, 원준은 "열정적인 사람인데 빨간색까진 아닌 것 같아 '핑크'를 키 컬러로 꼽고 싶다. 뭔가 통통 튀는 느낌도 있는 색이라 나와 어울린다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제이더는 '빨간색'을 꼽으며 "깊고 열정적인 면모가 나와 닮았다 생각한다"라고 했으며, 진범은 "무채색인 '블랙'이 시크해서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유건은 "원래 보라색을 좋아하지만 강렬하고도 청량한 느낌이 담긴 '주황색'과 같은 매력을 앤드 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고, 하승은 "허스키한 내 목소리와 어울리는 '회색'을 선택하고 싶다. 블랙의 강인한 면모와 화이트의 밝은 면모가 섞여있는 부분도 나와 어울린다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인홍과 재하의 경우 '초록색'과 '하늘색'을 선택하며 "평소 무해한 멤버라는 말을 듣는데, 앤드 분들에게도 눈과 귀를 힐링시켜드릴 수 있는 힐링 가이가 되고 싶은 마음이다" "하늘 같이 맑은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끝으로 휘브는 남은 두 달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는 질문에 "우선 '러시 오브 조이' 활동을 건강히 마무리해 기쁜 마음이다. 이젠 연말 무대만 남겨두고 있는데, 이것도 잘 마무리하고 새해도 잘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욕심이 있다면 이제 연말이 다가오고 있지 않냐. 꼭 신인상을 타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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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투병하던 팬…” 김승수는 ‘주몽’ 촬영 당시 5천만원 현금 선물을 받았는데, 숨은 사연이 있었고 살짝 뭉클해진다 배우 김승수는 과거 한 일본 팬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선물 받은 적이 있었다. 이는 당시 암투병 중이던 팬이 큰 힘을 얻었다며 마음을 담아 건넨 돈이었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 이재황, 오창석이 함께 경동시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수는 “사실 우리 입으로 이야기하기는 그렇지만, 일일극의 황태자로 불리지 않냐”면서 “나는 주로 대표 역할을 했다. 그래서 매번 정장을 입었다. 드라마에서 입은 정장만 수천 벌이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일일극을 하며 “어머니 팬들이 많이 생긴
  • 박성훈, 日 첫 팬미팅 'Fall in' 성료…“감동적이었고 행복했다” 눈물 배우 박성훈이 데뷔 처음으로 마주한 일본팬들의 환호에 감동어린 눈물을 보였다. 20일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성훈이 최근 일본 도쿄 카츠시카 심포니 힐즈 모차르트 홀에서 현지 첫 팬미팅 ‘Fall in’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더 글로리’, 배우 박성훈이 데뷔 처음으로 마주한 일본팬들의 환호에 감동어린 눈물을 보였다. 20일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성훈이 최근 일본 도쿄 카츠시카 심포니 힐즈 모차르트 홀에서 현지 첫 팬미팅 ‘Fall in’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더 글로리’,
  • 르세라핌, 'CRAZY' 청음회 깜짝 등장 "피어나와 6개월 만에 만나는 자리" 르세라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청음회에 깜짝 등장,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2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에서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 발매를 기념한 청음회 '크레이지 썬더 파티(CRAZY THUNDER PARTY)'를 개최했다. 빛의 시어터는 대규모 미디어 파사드 연출이 가능한 공간으로, 르세라핌은 이러한 특성을 적극 활용한 색다른 청음회를 준비했다. 단순히 음악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새 앨범의 디자인과 콘셉트 사진을 활용한 모션 그래픽을 대형 LED에 띄워 청각적,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 또 수록곡들이 재생되기 전, 멤버들이 사전에 녹음한 곡 소개가 먼저 흘러나와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팬들을 놀라게 한 건 르세라핌의 깜짝 방문. 예고에 없던 멤버들의 등장에 현장은 환호성으로 뒤덮였다. 르세라핌은 "피어나(FEARNOT, 팬덤명)와 6개월 만에 만나는 자리다. 신보 '크레이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이렇게 들려줄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떨린다"라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타이틀곡에 대해서는 "EDM 계열의 하우스 곡으로 엄청난 중독성이 있다. 딱 한 번만 들어도 'make me super CRAZY'를 외치게 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30일 오후 1시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미니 4집 '크레이지'를 발매한다. 같은 시각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만날 수 있다. 새 음반에는 총 5곡이 수록되며 허윤진이 마지막 트랙인 '미치지 못하는 이유'의 메인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쏘스뮤직]
  • '전역 3개월 차' BTS 진, 전방위적 맹활약 [이슈&톡] 방탄소년단 BTS 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전역 후, 전방위적인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지난 6월 12일, 경기도 연천 육군 제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18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멤버 중 첫 군필자다. 진은 전역 후 휴식을 가질 법도 했지만, 다음날 곧장 팬들을 만났다. 진은 6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FESTA' 1부 행사, ''진's Greetings'에서 1000명과 한 명 한 명 눈 맞추며 따뜻한 포옹을 나눴으며, 2부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에서는 4000명의 팬들과 호흡했다. 이는 오랜 공백을 기다려준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진의 제안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파리올림픽 성화봉송 글로벌 스타답게 '2024 파리올림픽'에도 참석해 위상을 드높였다. 진은 지난달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다. 전 세계적 인기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해온 점 등이 주자 선정에 고려됐다는 평가다. 이날 진은 파리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진의 보기 위해 집결한 수천 명의 해외 팬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성화를 넘겨받은 진은 루브르 박물관 앞 약 200m를 행진했다. 진은 성화 봉송을 마친 뒤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성화 봉송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아미 여러분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지 매체 등 외신들도 일제히 주목했다. 프랑스 주간지 '파리스 매치(Paris match)'는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리볼리 거리에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며 "어디를 가도 방탄소년단 팬클럽인 아미(ARMY)들이 있었다"면서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한 번 더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놀라워했다. 또 미국 AP 통신은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성화 봉송 주자 가운데 한 명은 K-팝 아이콘이자 방탄소년단의 진이었다"고 전한 바다. 푹 쉬면 다행이야 오랜만에 지상파 예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 B1A4 산들과 함께 출연한 것. 특히 진은 전역 후 오랜만에 예능임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톡톡히 발휘해 유쾌한 재미를 안겼다. 진의 인간미 넘치는 활약 덕분에 이날 '푹다행'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6.4%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유튜브 활동도 적극적이다. 진은 지난 13일부터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을 선보이고 있다. '달려라 석진'은 '아미(ARMY, 팬덤명)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진의 진심에서 시작된 콘텐츠다. 첫 화에서는 한라산에 올라 ‘셀프 고생길’을 자처하며 재미와 감동을 자아냈으며, 2화에서는 모교인 보성고등학교를 방문, 후배들과 좌충우돌 대결을 펼치며 웃음을 선물했다. 달려라 석진 또한 패션계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 중이다. 최근 각종 브랜드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으며, 표지를 장식한 패션 잡지는 한국과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에 등극하기도. 이처럼 진은 전역 후 열일 행보로 방탄소년단 군백기에 지친 팬들에게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하이브에 따르면, 하반기 중 솔로 앨범도 선보일 예정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DB, 진 인스타그램, '푹다행',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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