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색조 제품 개발 라운지 '컬러 아뜰리에' 개장한국콜마는 서울 서초구에 컬러 아뜰리에를 개설했다. 이 공간은 맞춤형 색조 제품 개발을 위한 숙련된 전문가들이 있는 공간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색조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영원무역 '美 스캇', 시그나스포츠 출신 COO로 영입…"사업 확장 모색"[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이 미국에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전문가를 영입했다. 수장 교체에 이은 북미 리더십 강화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스캇은 제이크 두덱(Jake Dudek)을 미국 자회사 스캇USA 신임 COO로 선임했다. 그는 △재무 △운영 △전자상거래 등의 분야를 총괄하며 스캇USA 경영 효율성 제고, 상업 전략 수립 등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스캇은 미국 B2C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제이크 두덱 COO가 보유한 노하우와 역량이 북미 사업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3년부터 약 6년간 미국 아웃도어용품 전문기업 백컨트리(Backcountry)에서 근무하며 머천다이징(MD), 마케팅, 전자상거래 등의 업무를 주도했다. 지난 2020년 미국 에듀테크 스타트업 러브에브리(Lovevery)로 이직해 약 2년간 공급망 관리 담당 디렉터를 역임했다. 운영 능력 향상, 공급망 역량 강화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독일 자전거·아웃도어 전문업체 시그나 스포츠 유나이티드(SIGNA Sports United)로 자리를 옮겨 약 1년반 동안 상업 운영 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자전거 사업 전략 수립, 도매·소비자 대상 직접판매(Direct to Consumer) 유통망 확대 등을 진두지휘했다. 스캇이 지속적 리더십 쇄신을 추진하며 북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지 자전거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스캇은 지난 5월 햅 셀리가(Hap Seliga)를 스캇USA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미국 자전거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커리어를 쌓은 베테랑이다.<본보 2024년 7월 2일 참고 영원무역 '美 스캇' 구하기…수장 교체로 북미사업 '재시동'> 인도 시장조사기관 모도르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는 오는 2029년 북미 자전거 시장 규모가 84억7000만달러(약 11조731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77억1000만달러(약 10조6780억원) 규모인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92%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한 자동차 대안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 수요 확대, 자전거 트레킹 트렌드 확산 등이 시장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셉 헬리가 사장은 "제이크 두덱 신임 COO를 영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재무, 공급망 분석,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 역량을 갖춘 그가 미국 시장 내 스캇USA 입지 확대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닥터자르트, 美 공략 본격화…아마존 입점[더구루=한아름 기자] 닥터자르트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미국 '아마존(Amazon) 프리미엄 뷰티 스토어'에 입점하는데 성공했다. 프리미엄 뷰티 스토어는 아마존 본사가 직접 큐레이션한 브랜드가 입점하는 코너로, 제품력이 검증된 회사에만 기회가 주어진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곳이어서 빠른 시간에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미국 아마존에 따르면 닥터자르트가 프리미엄 뷰티 스토어에 공식 입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셀프케어가 익숙해진 현지 소비자가 성분 기반의 프리미엄 스킨케어를 선호하기 시작하자 아마존이 이를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닥터자르트는 국내 피부과 전문의들과 손잡고 클리니컬 연구를 펼쳐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한다. 고기능성 셀프케어 화장품으로서 최고의 성분을 최적의 비율로 함유해 피부에 즉각적인 효과를 줘 많은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온라인 채널 사업 확대는 현지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닥터자르트의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는 지난 10여년동안 글로벌 공급망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국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공을 들여왔다. 닥터자르트는 세계적으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는 만큼 미국 아마존을 통해 디지털 부문에서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닥터자르트는 지난 2011년부터 세포라에 비비크림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섰다. 닥터자르트 비비크림이 현지에서 빅 히트를 치자 로레알(Loreal), 크리니크(Clinique) 등이 유사한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비비크림에 대한 현지 소비자 관심이 이어지면서 지난 2014년 11월에는 닥터자르트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뉴욕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을 열기도 했다. 코리 레이나츠(Cori Reinartz) 닥터자르트 글로벌 커머셜 수석 부사장은 "이번 아마존 프리미엄 뷰티 스토어에 입점함으로써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잠재 소비자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브랜드 스토어에 다양한 효능의 더마 스킨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입점시키고, K뷰티 트렌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해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자르트는 건축학도 출신 이진욱 대표가 지난 2005년 서울에 설립한 스킨케어 브랜드다. 에스티로더(Estee Lauder)는 아시아태평양 사업 강화의 목적으로 지난 2019년 닥터자르트와 모회사 해브앤비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며 닥터자르트를 손에 쥐었다. 당시 해브앤비의 기업가치는 2조원으로 평가되면서 시장의 눈길을 끌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에르쯔틴', 日 버라이어티숍 '아인즈앤토르페' 입점[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에르쯔틴이 일본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본격 속도를 낸다. 지난달 현지 1위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서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한달 만에 3위 아인즈앤토르페(AINZ & TORPE)에 입점된다.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판매망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 및 소비자 접근성 제고에 나서는 모습이다. 29일 일본 뷰티 버라이어티숍 아인즈앤토르페에 따르면 에르쯔틴과 입점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르쯔틴의 안티에이징 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 제품군인 △리제너레이티브 실트 크림 △리제너레이티브 실트 마스크가 아이즈앤토르페 매장에서 판매된다. 아인즈앤토르페는 약국 점포 운영 기업 아인홀딩스(AIN HOLDINGS)가 운영하는 뷰티 전문 버라이어티숍으로, 지난달 기준 매장 수는 83개에 달한다. 매장 수 기준으로는 로프트와 플라자(PLAZA)에 이어 3위 규모다. 에르쯔틴은 아인즈앤토르페 입점을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제품 특장점을 알리고 소비 심리를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리제너레이티브 실트 크림은 보습 탄력 케어 크림으로 자극에 의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리제너레이티브 실트 마스크는 특수한 삼중 코팅 시트가 수분 증발을 차단해 탄탄한 피부 밀도를 관리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며 온라인 중심 전략을 추진한 에르쯔틴이 올해 오프라인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모양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늘어나는 오프라인 소비에 맞춰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선택으로 분석된다. 앞서 에르쯔틴은 지난 2018년 일본에 공식 온라인몰을 연 후 오픈마켓 채널 △큐텐(Qoo10) △라쿠텐(Rakuten) △아마존재팬(Amazon Japan) 등에 입점하며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오프라인 접점 마련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지난달 로프트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며 161개 매장에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에르쯔틴이 일본 화장품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성장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IMARC그룹은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이끌 주요 국가로 일본을 꼽았다. 외모 관리에 대한 현지 소비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제품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한편 IMARC그룹은 2028년 글로벌 화장품 시장 규모를 5235억달러(약 725조4140억원)로 추정했다. 2022년(3797억달러)부터 6년간 연평균 성장률 5.5%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K뷰티 마스크팩 '리브이셀', 일본 시장 공략 고삐[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마스크팩 전문 기업 리브이셀이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고삐를 죈다. 현지 라이브 커머스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한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29일 테레비도쿄(TV도쿄)에 따르면 리브이셀이 맷(Matt) K라이브 커머스에서 마스크팩 '비타 콜라겐 풀 페이스 리프팅 업 마스크'를 선보인다. 2박스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맷 K라이브 커머스는 현지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맷이 매주 목요일 테레비도쿄에서 K뷰티 제품을 소개하는 쇼핑 방송이다. 주로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과 헤어케어, 미용용품 등을 취급한다. 리브이셀은 마스크팩의 리프팅 기술력을 집중 홍보하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매출 제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리브이셀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마스크팩의 일본 누적 판매액이 20억엔을 돌파한 점을 강조하며 현지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마스크팩에는 저분자 콜라겐과 비타민, 보툴리눔펩타이드 등이 들어있어 △이마 △미간 △눈가 △애플존 △이중턱 △팔자주름 등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의 탄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리브이셀이 일본 시장 공략에 힘을 주는 모양새다. 현지에서 K뷰티에 대해 호감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 K뷰티 업체들의 일본 수출액은 연평균 27%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 비중은 23.4%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리브이셀은 지난 6월 일본 시장 공략 파트너사는 비즈볼란테(Bizvolante)를 낙점했다. 지난 2018년 도쿄에 설립된 비즈볼란테는 심플리오와 나인테일즈 등 K뷰티 기업의 현지 마케팅·유통·판매를 맡아오며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주로 TV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 제품을 입점하고 있다. 주요 파트너사로 TV아사히(TV Asahi), 마이니찌방송(Mainichi Broadcasting Corporation) 등이 있다. 리브이셀은 일본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미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지난 5월에는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제품력을 알리고 우수 바이어와 1:1 파트너링 미팅을 가졌다. 2021년에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화장품 박람회(Cosmoprof Worldwide Bologna)에서 업계 관계자와 비즈니스·네트워킹 기회를 모색하기도 했다.
F&F, 디스커버리 아시아 진출... 연내 상하이 1호점 개점미국의 F&F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브랜드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국가에 진출한다. 중국 시장에서는 100개 매장을 열 예정이며, 중장기 비전은 '아시아 시장 넘버 원 아웃도어 브랜드'로 세웠다. MLB 브랜드로 중국
세아상역, ‘SBTi 넷제로’ 승인 획득... “2050년까지 온실가스 90% 감축”세아상역은 SBTi로부터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년까지 넷제로 목표를 승인받았다. 세아상역은 온실가스를 42% 감축하고, 넷제로를 위해 협력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 밝혔다.
아모레, 태국 남배우 설화수 앰배서더로…'4세대 퍼펙팅쿠션' 키운다[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태국 뷰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태국 인기 남배우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신제품 '4세대 퍼펙팅 쿠션'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중국 부진을 만회하려는 아모레퍼시픽 '플랜B'의 연장선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의 태국 브랜드 앰배서더로 '인 사린 론끼엇'(อิน-สาริน รณเกียรติ·이하 인)을 발탁했다. 태국 현지 폭넓은 팬층을 확보한 인과 함께 글로벌 명품 뷰티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인은 1995년 출생의 태국 모델 겸 배우로 약초 마스터 통엑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국내외 유명세를 얻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46만명에 달하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설화수 4세대 퍼펙팅 쿠션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11월 국내에 출시한 화장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윤조에센스에 함유된 독자 성분 ‘자음엑티베이터’를 적용해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효과를 동시에 구현했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라인업을 강화하며 태국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태국은 ‘설화수’의 6번째 해외 진출국이다. 뷰티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강하고, 세계적인 관광지라는 특성 때문에 ‘설화수’가 향후 아시안 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를 내세워 태국 등 동남아로 수출 다변화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로 확장해 설화수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성장시킬 목표다. 한편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는 지난해 태국 퍼스널케어·뷰티 시장 규모를 36억달러(약 4조9770억원)로 추산했다. 지난해부터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5.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모레퍼시픽, 아마존 프라임 데이서 1~3위 싹쓸이아모레퍼시픽그룹이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서 뷰티·퍼스널 케어 부문 1~3위를 차지했다. 코스알엑스의 '어드벤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가 1위를 차지하였고, 라네즈의 '립 글로이 밤-베리향'과 '립 슬리핑 마스크-베리향'이 2, 3위를 차지하였
'김성주 MCM 회장 픽', 배우 맥딜런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더구루=한아름 기자] 성주그룹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글로벌 앰배서더로 할리우드 배우 맥딜런(Matt Dillon)을 발탁했다. MCM은 브랜드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 등에 맥딜런의 캠페인 영상을 소개하고 글로벌 마케팅에 본격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MCM이 맥딜런을 글로벌 캠페인을 이끌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김성주 회장이 직접 브랜드 앰배서더 선정을 주재한 만큼 맥딜런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맥딜런은 1964년생 출생의 미국 할리우드 배우로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와일드 씽', '크래시' 등 유명 영화에 출연하며 국내외 유명세를 얻었다. 김 회장은 "맥딜런은 독보적인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오는 분위기와 현대적인 감각을 보유한 배우"라며 "열정적으로 본인의 삶을 개척해온 모습이 MCM의 지향점과 맞닿아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MCM은 올해부터 실적 부진을 딛고 실적 개선에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 기대감도 좋다. MCM 사업을 맡은 성주디앤디의 지난해 매출액은 1549억원으로 전년(1453억원) 대비 6.61%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한편 MCM은 1976년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 핸드백 제조업체로 월계관과 다이아몬드로 구성된 '비세토스 모노그램' 로고 플레이로 유명한 브랜드다. 성주그룹은 지난 1991년 독일 명품 브랜드 MCM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데 이어 2005년 MCM을 전격 인수, K-브랜드 대열에 합류시켰다. MCM은 2000년대 초반 스터드(징)가 달린 백팩을 선보여 한국을 비롯한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히트를 쳤다.
'젝시믹스 효과 톡톡'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K-애슬레저' 열풍 이끈다[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젝시믹스의 글로벌 진출에 아시아 애슬레져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대해 "젝시믹스의 국내 시장 내 공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7월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시작한 중국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제품 경쟁력과 동사에 우호적으로 변화한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의 글로벌 시장 내 K-애슬레저 열풍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7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관측했다. 각각 전년대비 13%, 2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 연구원은 "3분기 중국 매장 출점 본격화을 앞두고 관련 매출이 선제적으로 반영되었을 것으로 판단되며, 골프 및 멘즈 등 신규 카테고리 부문의 판매량 증가도 실적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우먼스 레깅스 등 기존 주력 제품의 성장세도 주목한다"고 전했다.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 높은 성장률을 유지한 것으로 예상하며, 해당 카테고리가 국내 시장 내 성장 여력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증명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중국 최대 스포츠 유통 업체인 YY스포츠 통한 중국 매장 출점을 본격화함에 따라, 투자자 관심도가 최근 오픈한 중국 매장 성과에 주목되고 있다"며 "창춘 1호점의 오픈 당일 일 매출 약 2000만원에 이어 텐진 2호점 또한 높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1선 도시 중심으로 8월에도 매장 오픈이 지속되며, 초기 성과 및 YY스포츠 유통망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100개 이상의 매장이오픈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아시아 애슬레저 시장 선도 업체로의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지템, ‘2024 인터참코리아’서 신제품 공개…수출 판로 확대[더구루=이연춘 기자] 뷰티테크 기업 이지템이 ‘2024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에 참가해 피부미용 장비인 ‘셀라이저’와 ‘고밀도집속초음파(HIFU)’ 기기 등을 공개한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참코리아’는 매해 50여 개국 약 3,000명이 넘는 해외바이어들이 방문하는 뷰티·화장품 분야 국제 전시회다. 이지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아크포레이션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이 기술력이 접목된 에스테틱샵 전용 멀티 피부미용 기기인 ‘셀라이저’와 신제품인 ‘고밀도집속초음파’ 미용기기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크포레이션은 이지템의 핵심 기술로 아크방전 기반의 순간적인 고전압(1kV 이상)을 이용하여 피부에 마이크로 홀을 생성, 유효성분 흡수를 촉진한다. 이중 ‘셀라이저’는 멀티 피부 관리를 위한 아크포레이션과 일렉트로포레이션(EP), 고주파 등 각각 모드에 최적화된 기능을 지원하며 본체 업그레이드 없이 핸드피스 교체 방식으로 기본 4가지 기능에서 약 8~10가지의 기능으로 확장 구성할 수 있어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출에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셀라이저’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투표와 AI분석 등을 거쳐 ‘더라이징어워즈(THE RISING AWARDS) 2024’ 디바이스 부문에 선정되면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차후 기술 동향에 맞춰 새로운 핸드피스인 수분 케어용 교차 초음파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지템은 ‘셀라이저’의 ‘더라이징어워즈’ 수상으로 인해 이번 전시회에서 수상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특별전시도 진행한다. 또한 ‘고밀도집속초음파’ 미용기기는 신개념 홈케어 기기로 성능과 무게, 조작 등에서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크게 개선했다. 2개의 집속초음파를 동시에 조사해 피부 케어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제품 수명도 2배가량 늘렸으며 향후 RF(고주파), HVP(고전압 전기자극)가 접목된 카트리지를 추가하는 등 여러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템 관계자는 “K뷰티의 인기로 해외바이어들이 ‘인터참코리아’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수출 판로를 더욱 확대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셀라이저’ 등 당사의 주력 제품들이 원활하게 수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친 만큼 이번 전시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립글로이밤 신제품 日 론칭…열도 마케팅 강화[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라네즈 '립글로이밤'(Lip Glowy Balm)을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라네즈 글로벌 베스트셀러 립슬리핑마스크(Lip Sleeping Mask·이하 립슬마)와 함께 홍보전을 펼치며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30일 일본에 △립글로이밤 베리 △립글로이밤 망고 △립글로이밤 블루베리 등 립글로이밤 3종을 첫 출시한다. 아모레퍼시픽 일본 공식 온라인스토어, 현지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립글로이밤이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개발돼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입술 곡선에 최적화된 패키지를 적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바를 수 있다고 전했다. 비타민E, 시어버터, 야자수에서 추출한 무루무루버터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촉촉하고 윤기나는 입술을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립슬마와 립글로이밤을 함께 사용할 경우 보다 뛰어난 립케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립슬마는 지난해 기준 전세계에서 2초에 하나씩 팔린 글로벌 히트상품이다. 베리프룻콤플렉스(Berry Fruit Complex), 코코넛 오일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어 잠을 자는 동안 입술을 촉촉하고 윤기있게 가꿀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주간에는 립글로이밤을, 야간에는 립슬마를 바르면 입술 보습·각질 관리 등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수장을 교체한 아모레퍼시픽이 현지에서 선전하고 있는 라네즈를 내세워 열도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5월 나정균 신임 일본법인장을 발탁했다. 아모레퍼시픽 아세안 RHQ 법인장, 아모레퍼시픽 북미 RHQ 법인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커리어를 쌓은 인물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분기 라네즈 일본 매출이 현지 e커머스, 멀티브랜드숍(MBS) 등을 중심으로 고성장했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6일까지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있는 아토코스메도쿄(@cosme TOKYO)에서 '라네즈 립 페스티벌'(Laneige Lip Festival)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다양한 라네즈 화장품을 집중 홍보했다. 립슬마, 지난 3월 일본에 론칭한 바운시슬리핑마스크 등을 알리는 데 매진했다.<본보 2024년 7월 5일 참고 '립슬마 데이' 이어 팝업…일본 유혹하는 아모레 라네즈> 아모레퍼시픽은 "포켓 사이즈로 개발한 립글로이밤을 출시한다"면서 "낮에는 립글로이밤을, 밤에는 립슬마를 쓰면 하루종일 입술을 윤기있고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신사 하라주쿠에 팝업…일본서 K패션 열풍 이끈다[더구루=한아름 기자] 무신사가 일본 도쿄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K패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지난 9일부터 나흘간 도쿄에 쇼룸(진열실)을 운영한 데 이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무신사는 아시아 패션 선진국으로 꼽히는 일본을 먼저 공략한 다음 글로벌 사업 보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 개설한 웹·모바일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 글로벌을 통해 일본, 미국, 태국, 싱가포르, 캐나다 등 13개국에서 1500여개 K패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23일 일본 도쿄 라포레 하라주쿠 백화점에 따르면 무신사가 오는 25일부터 닷새간 '디깅 서울 바이 무신사'(Digging Seoul by Musinsa)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는 오프라인 유통이 중심인 일본 패션 시장의 특성에 맞춰 K패션 브랜드의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번 쇼룸에 참가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아카이브 볼드 △CPGN스튜디오 △글로니 △인스타펑크 △라퍼지스토어 △무신사스탠다드 △닉앤니콜 △PHYPS △레스트앤레크레이션 △시엔느 △토앤토 등 15곳이다. 디깅 더 서울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국에서 인기있는 스테디셀러 브랜드부터 일본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신진 브랜드가 참여한다. K스트리트 패션뿐 아니라 오피스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이 구비돼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지인 소비 심리를 자극하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한다. 일부 품목에 한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하루 10명 한정으로 럭키백을 증정하는 행사도 연다. 무신사는 일본에 K패션 트렌드를 소개하고 입점 브랜드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간거래(B2B) 쇼룸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브랜딩 현지화 등 다양한 지원에도 나선다. 앞서 지난 9일부터 닷새간 도쿄에서 쇼룸을 진행하며 내년 상반기 SS(봄·여름) 시즌을 주제로 K패션 신제품을 소개한 바 있다. 현장에는 빔즈와 유나이티드애로우즈, 쉽스, 누비앙, 키스 등 대형 편집숍 바이어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쇼룸에 참가한 브랜드에 몰린 주문 물량도 1년 전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 “쇼룸뿐 아니라 팝업스토어 이벤트로 K패션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매력이 일본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그간 무신사가 쌓아온 일본 사업 노하우와 주요 유통처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K패션 브랜드를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연어 정액 유전자로 피부재생”…에이피알, 메디큐브로 일본 시장 공략[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메디큐브를 내세워 열도 공략에 고삐를 죈다. 인기 미용 주사(스킨부스터) 주요 성분인 PDRN를 활용한 화장품을 선보인다. PDRN은 연어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로 만든 재생의학 원료로, 피부 보습 및 윤기 개선에 효과가 있다. 에이피알은 PDRN을 기반으로 화장품뿐 아니라 바이오·헬스케어 사업까지 확대해 대표 안티에이징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22일 일본 최대 오픈마켓 큐텐(Qoo10)에 따르면 에이피알이 3일간 메디큐브 공식 홈페이지와 큐텐 공식 온라인몰에서 PDRN 화장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화장품은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과 콜라겐 겔 마스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에이피알은 PDRN이 항노화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화장품 사업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PDRN은 연어의 정액이나 정소에서 유전자 조각을 추출해 만드는 물질이다. 재생 및 항염 효과로 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허가를 받았다. 초기엔 치료 목적으로 주로 사용됐으나 현재는 피부 재생 효과를 활용한 미용 목적 사용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K뷰티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해양수산부는 올해 PDRN 글로벌 시장 규모를 76억8000만달러(약 10조6100억원)로 추산하기도 했다. 에이피알은 PDRN를 기반으로 화장품에 이어 의료기기 사업까지 나설 예정이다. 스킨부스터와 조직수복용생체재료(무릎관절)까지 확대해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생산 역량 또한 확충했다. 에이피알은 경기도 평택에 약 4000평 규모 부지에 건축면적 1500평에 달하는 PDRN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한편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널디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 브랜드 메디큐브는 전체 판매량 중 해외 비중이 37.5%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메디큐브의 원천 기술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1월 뷰티 디바이스 전문 연구개발(R&D) 센터 ADC(APR Device Center)를 개소했다.
무신사스탠다드, 롯데百 센텀점 개장 사흘간 2만4000명 방문무신사스탠다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개장 후 2만 명 이상 방문,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팀 개·폐회식 단복 전시로 호응. 부산 지역 3개 점포의 올해 연간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을 전망. 오프라인 매장 확대 계획.
츄쿠츄, 日 프로골퍼 아라타케 루이와 의류 후원 계약 체결[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골프웨어 브랜드 츄큐츄(CHUCUCHU)가 일본 프로골퍼 아라타케 루이 선수와 의류 후원 계약을 맺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라타케 루이 선수와 협력해 다양한 골프 패션 아이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츄쿠츄 일본 파트너사인 유통기업 와이스그린(Y’s Green)에 따르면 츄쿠츄는 프로골퍼 아라타케 루이 선수와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 등 이번 계약과 관련된 구체적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츄쿠츄는 아라타케 루이 선수가 지닌 밝은 이미지와 역동적 플레이 스타일이 선명한 컬러, 기능성 등을 강조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한다는 판단 아래 이번 계약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아라타케 루이 선수는 지난 2017년 7월 프로골퍼 테스트에 합격하고 프로골퍼 생활을 시작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JLPGA 2부 격인 스텝업투어 등의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라타케 루이 선수는 지난 18일 일본 후쿠오카현 이토시마에서 개막한 '다이토켄타쿠 이이헤야 넷토 레이디스'(大東建託・いい部屋ネットレディス) 대회에 처음으로 츄쿠츄 골프웨어를 입고 참가하고 있다. JLPGA 공인대회로 오는 21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다. 앞으로도 츄쿠츄 브랜드 티셔츠, 스커트, 모자 등을 착용하고 여러 대회에 나설 전망이다.츄쿠츄가 일본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아라타케 루이 선수와 협력 마케팅을 펼치며 확대되는 현지 골프웨어 수요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츄쿠츄는 지난 3월 와이스그린이 운영하는 K골프웨어 온라인쇼핑몰 소무아클럽(SOMUA CLUB)에 입점했다. 원피스, 스커트, 모자, 가방, 티셔츠 등 다양한 골프 관련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결과 현지 골프웨어 시장 규모는 △2020년 794억엔(약 6950억원) △2021년 960억엔 △2022년 1120억엔(약 9810억원) △2023년 1145억엔(약 1조30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골프 인기가 이어지며 관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와이스그린은 "아라타케 루이 선수는 지난 18일 시작한 대회부터 츄쿠츄 브랜드 골프웨어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면서 "츄쿠츄는 기능성과 쾌적함을 겸비한 선명한 컬러의 골프웨어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플리츠 명가' 조셉앤스테이시, 日 교토서 팝업 연다[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패션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JOSEPH AND STACEY)가 일본 교토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간판 아이템 플리츠 백 홍보전을 펼친다. 일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현지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일본 유통기업 퀴포(Kuipo)에 따르면 조셉앤스테이시는 다음달 27일까지 교토에 위치한 교토타카시마야백화점(京都高島屋S.C)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조셉앤스테이스가 교토에 조성하는 첫번째 팝업스토어다. 교토타카시마야백화점은 백화점, 패션 브랜드 매장 등이 즐비한 교토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에스티로더, 지방시, 샤넬, 디젤, 코치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해 있어 쇼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조셉앤스테이시는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플리츠 백을 집중 홍보하며 '플리츠 명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조셉앤스테이시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플리츠 백을 선보이며 유명세를 탄 브랜드다. 럭키 플리츠 니트 피오리를 비롯해 △럭키 플리츠 캔버스 리프 쇼퍼 △럭키 플리츠 니트 파우치 △럭키 플리츠 니트 스태리 △럭키 플리츠 니트 미니 크로스 △럭키 플리츠 캔버스 코티드 쇼퍼 등의 가방을 선보인다. 데일리 셔링백, 러플 토트백 등도 준비했다. PVC비닐백, 열쇠고리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일본 소비자들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며 현지 사업을 확대하려는 조셉앤스테이시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조셉앤스테이시는 지난달 도쿄 긴자에 있는 미츠코시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하고 다양한 플리츠 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앞서 지난 2월 나고야 소재 JR나고야다카시마야백화점,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 등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플리츠 백, 셔링백, 페블백 등을 알리는 데 매진했다.<본보 2024년 2월 15일 참고 '플리츠 명가' 조셉앤스테이시, 日 팝업 잇단 오픈…고객 접점 강화> 퀴포는 "조셉앤스테이시가 교토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유카타와 어울리는 코디'를 테마로 다양한 가방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에이블씨엔씨, 트와이스 다현·사나 내세워 일본 고객 접점 확대[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엔씨의 뷰티 브랜드 미샤·어퓨가 열도 공략에 고삐를 죈다. 각각 트와이스 사나와 다현 굿즈를 내세워 주력 라인업을 메가히트 상품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계획이다. 미샤·어퓨는 지난해 일본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사나·다현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현지 뷰티 시장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어퓨가 오는 20일부터 일본에서 트와이스 사나·다현 스티커 증정 이벤트를 열고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이벤트는 현지 대형 멀티브랜드숍 로프트, 마쓰모토키요시, 도큐핸즈, 메가돈키호테 등뿐 아니라 슈퍼마켓 트라이얼 등에서 굿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미샤는 비타C플러스 라인업 5종을 구매한 고객에게, 어퓨는 마데카소사이드 테트라좀 시카 라인업 3종을 구매한 고객에게 스티커를 선물로 준다. 두 라인업 모두 미샤·어퓨가 메가히트 상품으로 밀고 있는 만큼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샤의 비타C플러스 라인업은 영국산 순도 99% 비타민C와 콜라겐 등을 안정화한 '비타C 리포솜 포뮬러'를 함유한 점이 특징이다. 어퓨 역시 지난 3월 일본에 론칭한 마데카소사이드 테트라좀 시카 라인업을 주력 제품으로 밀고 있다. 마데카소사이드 테트라좀 시카 라인업은 테트라좀 입자를 기존 리포좀 대비 60배 작게 만들어 피부 유효 성분을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미샤·어퓨가 일본 마케팅을 강화하는 이유는 지난 1분기 실적에서 해외 사업 확장 가능성을 엿봤기 때문이다. 이 기간 에이블씨엔씨의 매출(연결 기준)은 668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27% 증가했다. 해외 사업이 에이블씨엔씨의 실적을 견인했다. 에이블씨엔씨의 판매경로별 매출 비중은 △수출(59.28%) △직영점(17.22%) △온라인(16.19%) △기타(4.29%) △가맹점(3.02%) 순이었다. 특히 미샤는 오는 3분기 일본 비타씨플러스 라인업 판매량이 전년도 총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에는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미샤는 오는 9월부터 일본 코스트코 33개 매장에 비타씨플러스 라인을 입점할 예정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일본 시장 공략을 지속해서 확대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신사, ESG 경영 성과 담은 '임팩트 리포트' 발간무신사는 2024년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의 노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GRI 스탠다드를 참고하여 제작했다. 무신사는 고객 만족을 실천하고 다양한 문제를 극복해 나가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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