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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호날두는 손흥민이 아니었다…곧 마흔인데 사우디 선수 '엘보우 공격 → 다이렉트 퇴장'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 알 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진출 이후 첫 퇴장을 당했다. 호날두는 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사우디 슈퍼컵 알 힐랄과의 준결승에서 상대 선수를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호날두가 상대 신경전을 이겨내지 못했다. 0-2로 끌려가던 후반 41분 폭력적인 행위가 발각되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호날두는 자신에게 레드카드를 꺼낸 주심의 판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달려들어 때리려는 시늉까지 해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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