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6개월 차, XYY 염색체에 낙태 '논란'뱃속의 태아가 XYY 염색체를 지니자, 임신중절 수술을 결정한 중국의 한 임신부를 두고 논란이다.2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쓰촨성에 살고 있는 임신 6개월 차인 지우지우는 자신의 태아가 초남성 증후군이란 진단을 받자, 임신중절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초남성 증후군은 XY 염색체를 가지는 보통의 남성과 달리 Y 염색체를 하나 더 가져 XYY염색체를 가지는 염색체 이상 질환이다.해당 질환은 아버지의 생식세포가 감수분열 2단계를 거칠 떄 Y염색체가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정자가 난자와 수정될 경우에 생긴다…
'세계 최강' 안세영, 쾌조의 스타트…예선 1차전 완승[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2024 파리 올림픽 첫 경기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안세영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A조 예선 1차전에서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를 상대로 2-0(21-15 21-11)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을 모두 휩쓸며 2관왕에 오른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하고 있다. 안세영은 이날 대회 첫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경기 초반 안세영은 3-5까지 끌려갔지만, 빠르게 9-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역전까지 성공한 안세영은 순식간에 격차를 벌리며 21-15로 1세트를 잡아냈다. 몸이 풀린 안세영은 더욱 매서웠다. 안세영은 강한 스매싱으로 상대방을 압박했고, 2세트에 들어서는 범실도 확실히 줄여가며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예리함을 회복하며 상대를 몰아붙인 안세영은 더블 스코어의 가까운 21-11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올림픽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한 안세영은 내달 1일 오전 2시 30분에 쉬에페이 치(프랑스)와 조별 예선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올림픽 신기록' 반효진, 사격 女 10m 공기소총 예선 1위…결승 진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반효진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 진출했다. 반효진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예선에서 634.5점을 기록,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반효진이 기록한 634.5점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지네트 헤그 두에스타드(노르웨이)가 세운 올림픽 기록(632.9점) 보다 1.6점 높은 새로운 올림픽 기록이다.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은 반효진은 29일 열리는 결승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날 반효진은 첫 시리즈에서 106.2점을 기록, 두에스타드(106.4점)에 0.2점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이후 2시리즈에서 105.7점, 3시리즈에서 104.8점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기회를 노리던 반효진은 4시리즈에서 106.6점을 쏘며, 두에스타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후 5시리즈에서 105.9점, 6시리즈에서 105.3점을 보태며 합계 634.5점으로 예선을 마무리 지었다. 두에스타드는 633.2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한편 전날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물했던 금지현은 합계 630.9점으로 9위를 기록,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결승행 막차를 탄 8위 선수와는 단 0.4점 차였다. 금지현은 박하준과 함께 혼성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합작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에 파리 올림픽을 첫 메달을 선물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나이지리아 女복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파리 올림픽 두 번째 적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나이지리아 여자 복싱 선수 신시아 테미타요 오군세밀로레가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 국제검사기구(ITA)는 27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군세밀로레가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경기, 훈련, 코칭, 또는 어떠한 활동에도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ITA에 따르면, 오군세밀로레의 도핑 테스트에서 이뇨제인 푸로세마이드가 검출됐는데, 이는 다른 약물의 존재를 숨기기 위한 약물로 여겨진다. ITA는 "선수는 스포츠-반도핑 부문 중재 재판소(CAS ADD)에 잠정적인 정지 처분에 이의를 제기할 권리가 있으며, B-표본의 분석을 요청할 권리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이라크 남자 유도 선수 사자드 세헨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 중 처음으로 도핑 테스트에 적발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파리 2024] 러시아, 올림픽 중계 않고 부정적 보도만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올림픽 참가가 금지된 러시아의 국영TV는 파리 올림픽 경기 중계를 하지 않고, 신문은 부정적 뉴스 위주로 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인 15명이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지만 이들은 러시아를 대표하지 않고 개인 자격으로 참가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한 벨라루스 역시 올림픽 참가가 금지됐다. 러시아는 구소련 시절부터 '빅 레드 머신(Big Red Machine)'이라고 불리던 스포츠 강국으로 올림픽 팬이 많다. 하지만 자국 선수들 출전이 금지되자 러시아 국영 TV는 경기 중계를 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는 냉전시기인 1984년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을 보이콧 하고 TV에서 경기 중계를 하지 않았다. 국영 뉴스 채널 로시아24는 파리 올림픽 행사 장면 일부를 내보내면서 개막식을 보도했고, 타스통신과 리아 노보스티통신은 올림픽이 개막했다는 짤막한 소식을 내보내면서 폭우가 쏟아져..
파리 올림픽 뜬 김연아·군악대 고우림, 다사다난 근황[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포레스텔라 고우림 부부는 다사다난하다. 최근 김연아는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프랑스 파리 올림픽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NS에는 그가 파리에 도착한 인증샷이 게재됐다. 그의 상큼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 잡았다. 더불어 현재 군 복무 중인 고우림은 지난 27일 '6·25 전쟁 유엔(UN)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서 '아름다운 우리나라' 무대에 올랐다. 군악대로 복무 중이기에 임무를 수행한 셈이다. 그의 단단한 가창은 여과 없이 기품을 자아냈다. 고우림은 3월 1일 진행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도 국방부 군악대대 성악병 신분으로 애국가를 제창한 바 있다. 고우림과 김연아는 지난 2022년 10월 부부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북한만 두 번 입장한 '황당 개회식'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선수단 50여명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 일원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206개 출전국 가운데 48번째로 입장했다.한국은 영어 명칭인 'Korea'가 아닌 프랑스어 'Corée' 기준에 따라 쿡 제도(Cook Island) 다음 차례인 48번째로 입장했다.문제는 한국 선수단을 소개하는 순간 발생했다.장내 아나운서가 프랑스어로 먼저 한국을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
오메가 올림픽 카운트다운 시계, 드디어 '0'을 가리키다…파리 올림픽 개막[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파리의 중심에 설치된 오메가 카운트타운 시계가 드디어 '0'을 가리키며, 2024 파리 올림픽의 개막을 알렸다. 오메가는 파리 중심부에서 열린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329개 모든 경기에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역할을 시작한다. 올림픽 기간동안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파리로 모이며, 32개 종목에서 메달 싸움을 펼친다. 오메가는 이들의 매 순간을 측정하고 정확한 공식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550명의 타임키퍼들과 약 350톤에 달하는 장비를 파리에 투입했다. 레이날드 애슐리만 오메가 CEO는 "앞으로 몇 주간 올림픽 경기가 펼쳐질 때마다 놀라운 에너지들이 표출된다"라면서 "오메가는 선수들이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훈련했고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지 알고 있다. 파리에서 그들을 지원하고 역사를 만드는 순간의 일부가 되는 것은 오메가의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메가는 1932년을 시작으로 31번째 올리픽 공식 타임키퍼로 이번 파리 올림픽을 함께한다. 오메가는 그동안 선수와 심판, 관중들에게 의존하던 기록 계측을 92년 동안 발전시키면서 브랜드의 우수성과 혁신, 그리고 신뢰성 향상에 전념해 왔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은 오메가 브랜드 유산의 가장 큰 레거시이다. 오메가 카운트다운 시계는 8월 28일 시작되는 페럴림픽까지 유지되며, 에펠탑 근처의 포르 드 라 부르돈나이스(Port de la Bourdonnais)에 설치되어 있다. .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호주 하키 선수, 치료 가능한 손가락 절단…“마지막 올림픽 될지도 몰라”호주 남자하키 국가대표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치료 가능한 손가락을 절단하는 ‘극약처방’을 결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현지 시각) 호주 ABC 뉴스·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필드하키 대표팀 매튜 도슨은 지난 11일 호주 남자하키 국가대표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치료 가능한 손가락을 절단하는 ‘극약처방’을 결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현지 시각) 호주 ABC 뉴스·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필드하키 대표팀 매튜 도슨은 지난 11일
파리 올림픽 출전 위해 손가락 절단 '갑론을박'호주 남자하키 국가대표 수비수 매슈 도슨이 올림픽 출전을 위해 손가락 일부를 절단했다. 손가락에 깁스를 하게 되면 하키채를 쥘 수 없어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24일(현지시간) 뉴스9 등 호주 매체는 도슨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약 2주 앞두고 오른쪽 약지가 골절된 도슨은 깁스 대신 절단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도슨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의사와 상의해 올림픽 출전뿐 아니라 올림픽 끝난 이후의 삶을 생각했을 때도 절단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가장 좋은 옵션은 손가락 윗부분을 잘라내는 것이었는데 대단한…
티쏘 앰버서더 이동욱, 투르 드 프랑스 빛내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 사이클링 대회인 제111회 투르 드 프랑스(Le Tour de France) 2024가 약 3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21일 막을 내렸다. 전통적으로 결승점은 파리의 샹젤리제에 위치하는 것에 비해 올해는 파리 올림픽으로 인해 대회 사상 처음으로 프랑스 니스에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스위스 헤리티지 워치 브랜드 티쏘(TISSOT)는 투르 드 프랑스의 공식 타임 키퍼로서 티쏘의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이동욱과 함께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는 니스에 위치한 빌리지와 각 선수단의 집결지인 패드독을 둘러보며 뜨거운 열기를 경험했을 뿐만 아니라 스코다 차량에 탑승해 라이딩을 하는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감을 경험했다. 더불어 피니쉬 라인에 위치한 타임 키핑 박스에 방문해 티쏘의 탁월한 기술력을 토대로 0.001초 단위로 시간을 분석해 순위의 우열을 가리는 시간 계측 장비를 직접 경험해봤다.특히 올해 투르 드 프랑스의 종합 우승자이자 파이널 스테이지의 최종 우승자인..
서경덕 "파리 올림픽 욱일기 응원, IOC에 제지 요청"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5일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전쟁 범죄에 사용된 욱일기 응원이 또 등장한다면 IOC는 반드시 제지해야만 할 것"이라며 "올림픽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일본 욱일기 응원 제지를 요청하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서 교수는 "현재 프랑스 전역을 돌며 진행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전거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욱일기 응원이 등장하는 등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버젓이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욱일기는 일본인들의…
양희영, 미소 무늬 벗고 키움증권 모자 쓴다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김희원 인턴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에 출전하는 양희영이 마침내 미소 무늬 모자를 벗는다.키움증권은 2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6번 우승한 경력이 있는 양희영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희영은 앞으로 올림픽을 제외한 경기에서 키움증권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양희영은 키움을 알리는 홍보대사로도 활동한다.양희영은 지난 6월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2022년까지 타회사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지만 이후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재계약을 하지 못한 바 있다. 키움증권과 메인 스폰서 계약은 약 2년 만이다. 그동안 메인 스폰서를 구하지 못한 양희영은 로고 대신 미소 무늬 모자를 쓰고 경기를 치렀다. 이번 메인 스폰서 계약은 키움증권에서 제안하며 계약이 성사됐다.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양희영이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토대를 마..
파리 올림픽, 코로나 확산 우려…"현재로선 따로 대책 없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이 개막을 앞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제기 되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없는 모습이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각) "지난 6월 프랑스에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했으며, 지난 21일까지 열린 투르 드 프랑스를 포함한 주요 스포츠 행사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일부 훈련장에서 이미 양성 반응이 나왔다. 최근 사례로는 애나 미어스 호주 수구 대표팀 감독이 선수 5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며 "주최측이 코로나 확신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프랑스국올림픽스포츠위원회(CNOSF) 책임자 앙드레-피에 구베르는 "(주최 측에서) 지금으로서는 아무것도 마련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선수들이 올림픽 선수촌 빌리지에 오기 전 자체적으로 사전 검사를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CNOSF는 의료 시설과 식당에 손 세정제를 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은 전 세계를 뒤덮었던 코로나의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기존대로 진행될 예정이나, 최근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오는 27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는 206개의 국가에서 1만 5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중 한국 선수단은 21개의 종목에 144명이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英 슈퍼컴퓨터, 한국 金 5개+종합 18위로 예측[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영국의 슈퍼컴퓨터가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하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이 종합 18위를 거둘 것으로 봤다. 영국 매체 인사이드 더 게임은 24일(한국시각) 슈퍼컴퓨터의 힘을 빌려 파리 올림픽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영국의 온라인 스포츠 배팅 플랫폼 OLBG는 1896년 이후 모든 하계 올림픽의 역사적 데이터와 상위 30개국의 예상 성적을 결합, 이를 슈퍼컴퓨터를 통해 분석했다고 밝혔다. OLBG는 "데이터에는 획득한 모든 메달과 국가, 스포츠, 이벤트 및 성별 같은 다양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면서 "이 모델은 국가들이 다양한 스포츠 및 이벤트를 수행하는 방식의 패턴을 인식하도록 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예측에 따르면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로 종합순위 18위를 거둘 전망이다. 한국은 지난 2020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종합 16위를 기록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 목표는 금메달 5개와 종합순위 15위다. 한편 슈퍼컴퓨터가 예상한 1위는 미국이다. 미국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35개로 총 121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 뒤를 중국(금 32개, 은 23개, 동 22개, 총 77개)과 영국(금 26개, 은 16개, 동 20개, 총 62개)이 뒤따랐다. 숙적 일본은 금메달 21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3개, 총 47개로 5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개최국 프랑스는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7개, 총 51개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개막식 공연자들, 26일 파리 올림픽 개막 앞두고 극적 파업 철회[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하 파리 올림픽)이 2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개막을 앞둔 가운데 개막식 공연자들이 파업 철회를 선언했다. 미국 언론 USA투데이는 25일 "개막식 공연자들이 올림픽 행사를 앞두고 파업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공연자를 대표하는 SFA-CGT 노조와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개막식 제작자가 협상을 거듭했고, 노조는 인상된 임금을 포함하는 제안을 수락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협상은 승리로 마무리됐다"면서 "피해를 입은 모든 예술가의 권리 존중을 위해 동행하고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파업을 보류했지만 파리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공연자를 위한 숙박 시설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이것은 여전한 긴장의 주요 지점"이라고 답했다. 노조는 지난주 공연자 간의 임금 격차, 복리 후생 및 처우 불평등 개선, 지적 재산권 및 초상권 분쟁을 이유로 파업을 예고했다. 조직위와 개막식 제작자와의 협상 끝에 개막식이 파행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파리 공항 근로자와 택시 운전사의 파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개막식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파리 올림픽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 양희영, 키움증권과 메인스폰서 계약 체결[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 양희영이 키움증권과 함께 한다.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은 25일 "2024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인 프로골퍼 양희영과 24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희영은 키움증권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키움증권 로고가 부착된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는 등 키움증권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양희영은 200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201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통산 9승(LPGA 6승,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2승, KLPGA 1승)을 수확했다. 현재 세계랭킹 4위로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국가를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가 후원업체가 없다는 소식을 접한 키움증권 측이 스폰서십을 먼저 제안해 파리 올림픽 개막 전에 계약이 성사됐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양희영 선수가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키움증권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의 가치가 밸류 업 될 수 있도록 국민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희영은 "든든한 후원사가 생겨 기쁘다,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올림픽과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움증권은 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단 메인스폰서를 비롯해 키움증권배 고교동창골프최강전, 프로골퍼 배상문 선수 후원을 통해 국내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세계랭킹 1위' 테니스 신네르, 편도선염으로 파리 올림픽 출전 포기[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현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하 파리 올림픽)에 불참한다. 신네르는 25일 자신의 SNS에 "아쉽게도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유는 편도선염 때문이다. 신네르는 "일주일간 클레이 훈련을 잘 마친 후 몸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면서 "의사가 편도선염을 발견했고, 게임을 하지 말라고 강력히 권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파리 올림픽 출전은) 이번 시즌 주요 목표 중 하나였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큰 실망이다. 이 중요한 행사에 조국을 대표하는 영광을 누리고 싶었다"고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신네르는 "모든 이탈리아 선수들에게 행운을 빈다"며 조국의 우승을 기원했다. 한편 신네르는 '빅4'의 뒤를 이어 차세대 테니스 왕좌에 오를 선수로 꼽힌다. 2001년생인 신네르는 4개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모두 8강에 오른 첫 2000년대생 선수다. 지난 6월 11일 이탈리아 선수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남자 단식 랭킹 1위에 올랐다. 파리 올림픽 테니스 종목은 27일부터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D-1 파리올림픽 선수촌의 온도가 공개됐고, 한국 더위에 지쳐버린 나는 다 때려치우고 파리로 당장! 날아가고 싶다찜통 더위를 예상한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현재 프랑스 파리는 생각보다 선선하다.그럼에도 대한체육회는 이동식 에어컨, 모기기피제 등 선수들 편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파리 생드니에 위치한 2024 파리 올림픽 선수촌 내 한국 대표팀 숙소 온도가 공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현지 시각) 파리 대표팀 숙소 내에 비치된 온도계에 따르면, 습도 56%, 기온은 26~7도 수준으로 꽤 선선한 편이다.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큰 걱정은 더위였다. 외신은 "2020 올림픽이 역대 가장 더웠던 올림픽이었다며, 파리 올림픽은 이
호주 하키 도슨, 올림픽 참가 위해 깁스 대신 손가락 일부 절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호주 남자 하키의 매튜 도슨이 2024 파리 올림픽 참가를 위해 손가락 깁스 대신 일부 부위 절단을 택해 화제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도슨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오른손 약지 위쪽을 절단했다"고 발표했다. 도슨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오른손 약지가 부러졌고, 이로 인해 올림픽 참가가 불투명했다. 도슨은 올림픽 출전을 위해 깁스가 아닌 일부 부위 절단을 택했다. 이 결정은 신중하게 고려된 것이다. 도슨은 "성형외과 의사와 상의하여 파리에서 뛸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그 후의 삶에 대해서도 입각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가락을 잃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은 더욱 커다란 문제를 겪고 있다. 손가락의 작은 부분만 잃는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다"라고 덧붙였다. 호주의 콜린 배쉬 코치는 "도슨의 결정은 놀라운 헌신의 표현"이라며 극찬했다. 도슨은 이전에도 위험한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6년 전 도슨은 하키 스틱에 얼굴을 맞아 한쪽 눈을 잃을 뻔했다. 한편 도슨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도슨이 소속된 호주 남자 하키는 오는 27일 아르헨티나와 첫 경기를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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