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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Archives - 뉴스벨

#파리-올림픽 (86 Posts)

  • 삼성, '올림픽 핀' 이벤트…16종 모으면 갤Z플립6 선물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핀'의 전통을 재해석한 '삼성 올림픽 핀 마스터 챌린지' 프로그램을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7일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삼성 올림픽 핀' 16종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올림픽 기간 동안 파리 샹젤리제와 마리니 광장에 위치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방문하는 고객은 다양한 '갤럭시 AI(인공지능)' 체험 미션에 참여하면 삼성 올림픽 핀을 받을 수 있다. 올림픽 핀은 1896년 아테네에서 열린 최초의 올림픽에서 선수, 심판, 관계자 등을 식별하기 위해 다양한 색상의 나무 배지를 사용한 것에서 유래됐다. 1924년부터는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우정의 증표로 올림픽 핀을 교환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선수들과 팬이 올림픽을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2024 파리 올림픽 기념 삼성 올림픽 핀은 프랑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장 앙드레와의 디자인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16종의 핀은 브레이킹,..
  • 女 골프 대표팀, 도쿄 노메달 설욕 나선다…육상 우상혁, 금빛 도약 [오늘의 올림픽]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12일 차의 해가 밝았다. 11일 차까지 한국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따내면서 종합 6위를 기록 중이다. 오늘도 선전이 기대되는 종목과 선수들을 살펴보자. 여자 골프 대표팀이 메달 사냥을 위한 첫 걸음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고진영과 김효주, 양희영은 7일(한국시각) 오후 4시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나시오날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에 나선다.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는 10일까지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 출전 선수는 모두 60명이고 컷 탈락은 없다. 장소는 같지만, 남자부 경기(파71·7174야드)와 달리 파72·6374야드로 전장을 줄여 경기한다. 남자부 경기에서 가장 어려운 홀이었던 18번 홀을 파4 홀에서 파5홀로 변경한다. 한국은 골프가 112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복귀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박인비가 금메달을 땄지만,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충격의 노메달에 그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15승을 거둔 고진영, 나란히 6승씩 거둔 양희영과 김효주가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씻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6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양희영이 3위, 고진영이 4위, 김효주가 12위에 올라있다. <@1>육상에서도 금빛 도약을 꿈꾼다. 우상혁은 7일 오후 5시 5분 프랑스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 출전한다. 높이뛰기 경기는 31명이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고, 상위 12위에 들어야 10일 오후 7시 시작할 결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우상혁에게는 어느덧 3번째 올림픽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우상혁은 2m26으로 예선 탈락했지만, 2020 도쿄 올림픽에선 2m28로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선 2m35를 뛰며 4위에 올랐다. 한국 육상 트랙&필드 선수가 올림픽 결선에 진출한 것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진택(남자 높이뛰기) 이후 25년 만이었고, 최종 4위도 최고 순위다. 파리 무대에선 한 걸음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상혁은 도쿄 올림픽을 마친 뒤 각종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냈다.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우승(2m34), 세계선수권대회 2위(2m35)를 찍었고, 지난해에는 항정우아시안게임 은메달(2m33),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을 차지햇다. 개인 최고기록 2m36(2022년)의 우상혁은 올해 2m33을 넘었다.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현역 최강으로 평가 받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는 2m31에 머물렀다. 8일 오전 2시 15분에는 김장우가 같은 장소에서 남자 세단뛰기 예선에 출전한다. <@2>탁구도 금빛 스매싱이 기대된다. 임종훈, 장우진, 조대성으로 이루어진 남자 탁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각) 오후 5시 프랑스 아레나 파리 쉬드 4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8강에서 세계 최강 중국 대표팀을 만난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지난 6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크로아티아와 16강전을 치렀고, 매치스코어 3-0으로 꺾으며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세계 최강 중국이다. 중국은 이번 대회 단식 금메달리스트 판전둥, 세계랭킹 1위 왕추친, 역대 최고 선수로 꼽히는 마룽 등 초호화 선수진을 갖추고 있어, 한국에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3>다이빙에서도 메달을 노린다. 우하람과 이재경은 7일 오후 5시 프랑스 파리 상트르 아쿠아티크에서 열리는 2024 올림픽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전에 출격한다. 우하람은 지난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예선전에서 1-6차 시기 합계 389.10점으로 12위에 자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함께 출전한 이재경은 381.40점으로 16위에 오르며 동반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우하람은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10m 플랫폼에서 한국 다이빙 선수로는 최초로 결선에 진출, 11위에 올랐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3m 스프링보드에서 4위에 오르며, 한국 다이빙 올림픽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이재경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날 오후 10시에는 김수지가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전에 나선다. 태권도도 금빛 발차기를 찰 준비를 마쳤다. 박태준은 7일 오후 5시 10분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리는 태권도 남자-58kg 16강에서 요한드리 그라나도(베네수엘라)와 맞붙는다. 박태준은 지난 6월까지 집계한 올림픽 겨루기 랭킹에서 5위에 올라있고, 상대인 그라나도는 29위다. 만약 박태준이 그라나도에 승리하면 16강에서 랭킹 13위 게오르기 구르치예프(개인중립)와 11위 시리앙 라베(프랑스)의 승자와 만나게 된다. 그러나 2연승으로 4강에 오르면 세계 랭킹 1위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레슬링도 자존심을 지키러 간다. 김승준은 7일 오후 6시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97kg 패자부활전 라운드에서 루스탐 아사칼로프(우즈베키스탄)를 상대한다. 김승준은 지난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아르투르 알렉사니안(아르메니아)과의 16강전에서 0-9로 완패했다. 알렉사니안은 그레코로만형 97kg급 세계 랭킹 1위의 강자다. 김승준을 그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1라운드 1분 44초 만에 무너졌다. 그러나 알렉사니안 덕분에 패자부활전 기회를 얻었다. 그가 3회 연속 올림픽 결승에 진출해 김승준은 다시 한 번 경쟁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 클라이밍에서도 선전을 기대한다. 이도현은 7일 오후 5시 프랑스 파리의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볼더링&리드) 준결선 리드에 출전한다. 이도현은 지난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볼더링&리드) 준결선 볼더링에서 34.0점을 받아 10위를 기록했다. 콤바인은 볼더링과 리드로 구성된 종목이다. 볼더링은 로프 없이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제한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이 통과해야 한다. 시간은 준결선에서 5분, 결선에서 4분이 주어진다. 리드는 1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잡고 6분 안에 가장 높이 오르는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KLPGA 투어 선수들,파리 올림픽 여자 대표팀에 응원 메시지 ‘제33회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를 앞두고 KLPGA투어 선수들이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에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다.7일 오후 4시부터 펼쳐지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종목에 고진영(29,솔레어), 양희영(35,키움증권), 김효주(29,롯데) 등 3명의 선수가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이에 KLPGA투어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올 시즌 3승을 수확하며 KLPGA투어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상금순위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은 “존경…
  • [파리 올림픽] 열기를 더해가는 각국 선수들의 금빛 레이스 파리 올림픽이 어느새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각국 선수들의 금빛 레이스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 [파리 2024] 신유빈·안세영, 삼성 올림픽 체험관서 선수들과 교류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팀 삼성 갤럭시 멤버인 신유빈(한국·탁구), 안세영(한국·배드민턴), 알레한드라 오로즈코 로사(멕시코·다이빙), 재거 이튼(미국·스케이트보드) 등 여러 선수들이 올림픽 선수촌 내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방문했다. 6일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지난달 25일과 이달 3일 이틀 간 한국과 멕시코, 미국 등 세계 선수들이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팀 삼성 갤럭시의 글로벌 선수들이 함께 교류하고, 올림픽 선수촌에서 다채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트래블 위드 갤럭시 AI'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각 국에서 모인 선수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AI를 마음껏 활용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선수들이 통역 기능으로 자유롭게 소통했고,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사용해 피사체의 위치를 옮기거나 제거하는 등 갤럭시 AI의 생성형 편집 기능도 경험했다. 또한 선수들은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며 삼성..
  • '셔틀콕 여제' 안세영, 여자 단식 제패 도전…女 탁구, 단체전 16강 출격 [오늘의 올림픽]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10일 차의 아침이 밝았다. 9일 차까지 한국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를 따냈다. 오늘도 메달 사냥에 나서는 종목과 선수들을 살펴보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대관식을 준비한다. 안세영은 5일(한국시각) 오후 5시 55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 결승전에 출전한다. 안세영은 28년 만에 여자 단식 제패를 꿈꾼다. 앞서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 방수현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게 마지막이다. 안세영은 지난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세계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을 2-1(11-21 21-13 21-16)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운명의 결승 상대는 세계 9위 허빙자오(중국)다. 허빙자오는 세계 4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에 기권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은 통산 전적에서 허빙자오에 8승 5패로 앞서 있다. 올해도 3번 만나 2승을 챙겼다. <@1>여자 탁구 대표팀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 탁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오전 3시 프랑스 아레나 파리 쉬드 4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16강에 출전한다. 신유빈, 전지희, 이은혜로 이루어진 여자 탁구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금빛 스매싱을 예고했다. 탁구 단체전이 올림픽 정식 종목을 처음 채택된 2008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이후 한국 여자 탁구는 16년 동안 이 종목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특히 '삐약이' 신유빈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 남녀 단·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한 김택수, 현정화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32년 만에 올림픽 탁구 ‘멀티 메달리스트’가 된다. 16강 토너먼트를 통해 메달 주인공을 가리는 탁구 단체전은 5경기 중 3경기를 먼저 따내는 팀이 이기는 방식이다. 첫 경기만 복식으로 치러지고, 나머지 네 경기는 단식으로 진행된다. 선수 3명이 최대 5경기를 치르다 보니 복식에 나서면 단식은 1경기만 뛸 수 있다. 사격도 금빛 총성을 울릴 준비를 마쳤다. 김민수-장국희 조는 5일 오후 4시 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혼성 스키트 팀 예선전을 치른다. 김민수는 지난 2일 남자 스키트 예선 1일차에서 70점을 기록해 19위에 올랐고, 3일 예선 2일차에선 118점을 올리며 16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장국희 역시 지난 3일 여자 스키트 예선 1일차에서 71점을 기록해 11위에 올랐고, 4일 예선 2일차에선 115점을 올리며 21위로 경기를 마쳤다. 앞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한 사격은 김민수와 장국희가 메달을 노리며 사격 최강국의 입지를 다지려 한다. 요트도 자존심을 지키러 간다. 하지민은 5일 오후 9시 45분 프랑스 마르세유 마리나 프리울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요트 1인승 딩기 9·10차 레이스를 가진다. 하지민은 1·2차 레이스를 펼친 1일차에 34위, 3·4차 레이스를 치른 2일차에 3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3일 5차·6차 레이스를 29위로 마쳤다. 지난 4일에 나선 7차 레이스를 전체 1위로 마친 하지민은 26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10차 레이스까지 마친 뒤 상위 10위 안에 들어야 6일 펼쳐질 최후의 메달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 하지민은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이 종목 5회 연속 출전 중이다. 스포츠클라이밍과 다이빙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도현은 5일 오후 5시 프랑스 르 부르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볼더링 & 리드 결합 준결승전에 출전한다. 이도현은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기세를 몰아 파리에서도 메달 획들을 노린다. 같은 시각, 김나현은 프랑스 상트르 아쿠아티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예선전에 출전해 메달을 향해 물살을 가른다. 레슬링에서도 메달이 기대된다. 이승찬은 5일 오후 10시 7분 프랑스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kg 16강전을 치른다. 이승찬은 올해 2월 열린 2024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남자 그레코로만형 최중량급 간판 김민석을 꺾었고, 4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아시아 쿼터 대회에서 나빈 빈도(인도)와 오쿠무라 소타(일본)를 격파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해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21 도쿄 올림픽에서 노메달의 설움을 겪은 한국 레슬링은 이승찬이 파리에서 파란을 일으키길 기대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파리 올림픽] 中 여자 양궁 미래 책임지는 韓 권용학 감독 파리 올림픽에서 중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한국인 한 명이 눈길을 끌었다. 바로 권용학 중국 여자 양궁팀 감독이다.한국의 효자종목답게 양궁 경기장에는 한국팀을 응원하는 한국 관중의 우렁찬 응원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중 중국팀을 응원하는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관중석에 중국 관중이 적어 선수들을 격려해 주고 싶었습니다. 남자 양궁팀의 경기이지만 큰 소리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듬직한 풍채를 자랑하는 권용학 감독이 유창한 중국어로 설명했다.선수 시절 한국 전국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권 감독은 은퇴 후 감독으로 전향했
  • [파리 2024] 조코비치-알카라스 결승, 최고령·최연소 테니스 챔피언 가린다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테니스 '커리어 골든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024 파리 올림픽 결승에서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대결한다. 조코비치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남자 단식 4강전에서 로렌초 무세티(이탈리아)를 2-0(6-4 6-2)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는 역대 최고령 또는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하게 됐다. 1987년생 조코비치의 결승 상대는 2003년생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다. 알카라스는 앞서 캐나다의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을 가볍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 37세인 조코비치는 이날 4강전 승리로 남자 단식 결승 최고령 결승 진출 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로저 페더러의 31세이다. 조코비치는 "이 순간을 20년간 기다렸다"고 말했다. 조코비치가 금메달을 따면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 금메달을 휩쓰는 커리어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 신유빈, 日 하야타와 銅 결정전…안세영, 야마구치와 미리 보는 결승전 [오늘의 올림픽]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8일 차의 아침이 밝았다. 7일 차까지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따냈다.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달굴 각종 종목을 살펴보자. '삐약이' 신유빈의 도전이 가장 눈에 띈다. 신유빈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리는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일본)와 격돌한다. 신유빈이 메달을 따낸다면 탁구 단식 20년 만에 쾌거가 된다. 한국 탁구는 2004년 아테네 대회 남자 유승민(금메달), 여자 김경아(동메달) 이후 메달을 가져오지 못했다. 다만 신유빈은 하야타에게 통산 4전 전패로 약했다. 신유빈이 그간의 약점을 극복하고 동메달을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 <@1> '셔틀콕 여제' 안세영도 운명의 결전을 맞이했다. 안세영은 오후 3시 30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리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과 경기를 치른다. 안세영은 28년 만에 여자 단식 제패를 꿈꾼다. 앞서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 방수현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후 금맥이 끊긴 상태다. 이번 경기는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널리 알려졌다. 야마구치는 안세영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 전까지 최정상을 지키던 선수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상대 전적에서 10승 13패로 열세에 몰려있다. <@2> 여자 양궁 대표팀은 개인전 금빛 과녁을 정조준한다. 전훈영은 오후 4시 56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리는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레이치엔잉(대만)과 맞붙는다. 이어 임시현은 오후 5시 9분 매건 해버스(영국)와, 남수현은 오후 6시 1분 머덜리나 아마이스트로아이에(루마니아)와 16강전에서 대결한다. 앞서 임시현은 김우진과 혼성 단체전도 금메달을 합작, 대회 3관왕을 노린다. 전훈영과 남수현도 2관왕을 바라보고 있다. 사격도 금빛 총성을 울릴 준비가 됐다. 양지인은 오후 4시 30분 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리는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승전을 치른다. 올림픽 스타로 떠오른 김예지가 예선에서 떨어진 가운데 양지인은 전체 6위로 결승에 올랐다. 앞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한 사격은 양지인의 메달로 '새로운 효자종목'으로 입지를 다지려 한다. 김민수와 장국희도 오후 4시 같은 곳에서 사격 남여 스키드 예선을 치른다. 여자 펜싱도 유종의 미를 원한다. 윤지수, 최세빈, 전하영, 전은혜가 호흡을 맞춘 한국은 오후 8시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8강전에서 미국을 상대한다. '뉴 어펜저스'의 기세를 이으려 한다. 남자 펜싱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두 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펜싱은 대들보 김지연의 은퇴 이후 세대교체를 진행했다. 개인전에서 메달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단체전에서 끈끈한 팀워크로 정상을 노린다는 각오다. <@3> 유도도 단체전에서 금빛 메치기를 꿈꾼다. 한국은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도 혼성 단체전 16강전 튀르키예와 경기를 치른다. 앞서 한국은 지난 5월 세계선수권 혼성단체전에서 룰을 숙지하지 못해 실격패 당한 바 있다. 그때의 실수를 교훈 삼아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 '황금세대' 수영도 도전을 계속한다. 한국은 오후 7시 40분 프랑스 파리의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수영 경영 남자 400m 혼계영 예선전에 나선다. 총 16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상위 8개국만 결승으로 향한다. 2일 열린 혼성 혼계영 400m는 예선 15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여자는 혼계영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골프는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김주형과 안병훈은 프랑스 파리의 기앙쿠르 골프 나시오날(파71)에서 열리는 골프 남자 개인전 3라운드에 나선다. 2라운드까지 김주형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를 기록 중이다. 안병훈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30위에 위치했다. 아직 한국은 골프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김주형이 한국인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이전 최고 성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안병훈이 기록한 공동 11위다. <@4> 체조도 대회 첫 승전보를 올리길 원한다. 여서정은 오후 11시 20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리는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승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0 도쿄 대회에서 여서정은 도마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 28일 열린 예선에서 도마 1, 2차 시기 14.183점으로 4위를 기록해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사이클 김유로는 오후 6시 프랑스 파리의 플라스 뒤 트로카데로에서 열리는 사이클 도로 남자 경기에 출격한다. 총 90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총 273km를 달려 순위를 정한다. 요트 하지민은 오후 7시 20분 프랑스 마르세유의 마리나 드 마르세유에서 열리는 남자 딩기 5-6 레이스를 펼친다. 총 10라운드까지 예선이 진행되며 10위 안에 들어야 메달 레이스에 진출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신유빈, 日 하야타와 銅 결정전…안세영, 야마구치와 미리 보는 결승전 [오늘의 올림픽]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8일 차의 아침이 밝았다. 7일 차까지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따냈다.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달굴 각종 종목을 살펴보자. '삐약이' 신유빈의 도전이 가장 눈에 띈다. 신유빈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리는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 히나(일본)와 격돌한다. 신유빈이 메달을 따낸다면 탁구 단식 20년 만에 쾌거가 된다. 한국 탁구는 2004년 아테네 대회 남자 유승민(금메달), 여자 김경아(동메달) 이후 메달을 가져오지 못했다. 다만 신유빈은 하야타에게 통산 4전 전패로 약했다. 신유빈이 그간의 약점을 극복하고 동메달을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 <@1> '셔틀콕 여제' 안세영도 운명의 결전을 맞이했다. 안세영은 오후 3시 30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리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과 경기를 치른다. 안세영은 28년 만에 여자 단식 제패를 꿈꾼다. 앞서 1996년 애틀랜타 대회에서 방수현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후 금맥이 끊긴 상태다. 이번 경기는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널리 알려졌다. 야마구치는 안세영이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 전까지 최정상을 지키던 선수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상대 전적에서 10승 13패로 열세에 몰려있다. <@2> 여자 양궁 대표팀은 개인전 금빛 과녁을 정조준한다. 전훈영은 오후 4시 56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리는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레이치엔잉(대만)과 맞붙는다. 이어 임시현은 오후 5시 9분 매건 해버스(영국)와, 남수현은 오후 6시 1분 머덜리나 아마이스트로아이에(루마니아)와 16강전에서 대결한다. 앞서 임시현은 김우진과 혼성 단체전도 금메달을 합작, 대회 3관왕을 노린다. 전훈영과 남수현도 2관왕을 바라보고 있다. 사격도 금빛 총성을 울릴 준비가 됐다. 양지인은 오후 4시 30분 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리는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승전을 치른다. 올림픽 스타로 떠오른 김예지가 예선에서 떨어진 가운데 양지인은 전체 6위로 결승에 올랐다. 앞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한 사격은 양지인의 메달로 '새로운 효자종목'으로 입지를 다지려 한다. 김민수와 장국희도 오후 4시 같은 곳에서 사격 남여 스키드 예선을 치른다. 여자 펜싱도 유종의 미를 원한다. 윤지수, 최세빈, 전하영, 전은혜가 호흡을 맞춘 한국은 오후 8시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8강전에서 미국을 상대한다. '뉴 어펜저스'의 기세를 이으려 한다. 남자 펜싱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두 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펜싱은 대들보 김지연의 은퇴 이후 세대교체를 진행했다. 개인전에서 메달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단체전에서 끈끈한 팀워크로 정상을 노린다는 각오다. <@3> 유도도 단체전에서 금빛 메치기를 꿈꾼다. 한국은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도 혼성 단체전 16강전 튀르키예와 경기를 치른다. 앞서 한국은 지난 5월 세계선수권 혼성단체전에서 룰을 숙지하지 못해 실격패 당한 바 있다. 그때의 실수를 교훈 삼아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 '황금세대' 수영도 도전을 계속한다. 한국은 오후 7시 40분 프랑스 파리의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수영 경영 남자 400m 혼계영 예선전에 나선다. 총 16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상위 8개국만 결승으로 향한다. 2일 열린 혼성 혼계영 400m는 예선 15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여자는 혼계영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골프는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김주형과 안병훈은 프랑스 파리의 기앙쿠르 골프 나시오날(파71)에서 열리는 골프 남자 개인전 3라운드에 나선다. 2라운드까지 김주형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를 기록 중이다. 안병훈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30위에 위치했다. 아직 한국은 골프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김주형이 한국인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이전 최고 성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안병훈이 기록한 공동 11위다. <@4> 체조도 대회 첫 승전보를 올리길 원한다. 여서정은 오후 11시 20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리는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승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0 도쿄 대회에서 여서정은 도마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 28일 열린 예선에서 도마 1, 2차 시기 14.183점으로 4위를 기록해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사이클 김유로는 오후 6시 프랑스 파리의 플라스 뒤 트로카데로에서 열리는 사이클 도로 남자 경기에 출격한다. 총 90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총 273km를 달려 순위를 정한다. 요트 하지민은 오후 7시 20분 프랑스 마르세유의 마리나 드 마르세유에서 열리는 남자 딩기 5-6 레이스를 펼친다. 총 10라운드까지 예선이 진행되며 10위 안에 들어야 메달 레이스에 진출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파리 올림픽] 뜨거운 여름 열정 불태우는 각국 선수들 1일 금메달을 향한 각국 선수들의 열정이 파리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 ‘신유빈 위대한 도전’ 한 번도 이루지 못한 여자 단식 결승행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한 신유빈(20·세계 랭킹 8위)이 한국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 결승전 진출에 도전한다.신유빈은 2일(한국시간) 프랑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서 중국의 천멍(30·세계 랭킹 4위)과 맞대결을 벌인다.전날 신유빈은 일본의 히라노 미우(13위)를 맞아 게임 스코어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패한 쪽 입장에서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스코어였다.…
  • [올림픽] 한국 수영 이주호, 남자 배영 200m 준결승 11위로 마무리…결승 진출 실패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한국 수영 이주호(서귀포시청)가 파리 올림픽 남자 배영 200m 준결승에서 탈락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주호는 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경영 남자 배영 200m 준결승에서 1분56초76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 사진=연합뉴스 두 조로 나눠 진행된 준결승에는 총 16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이주호는 조 5위, 전체 순위 11위에 그쳤다. 마지막 순위로 결승에 오른 8위 위고 곤살레스(스페인)의 기록은 1분56초52로, 이주호보다 0.24초 빨랐다. 앞서 이주호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배영 200m 예선에서 당시 한국 신기록인 1분56초77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고, 준결승에서는 1분56초93으로 11위를 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월 열린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는 한국 배영 사상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올라 5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두번째 올림픽에 나선 이주호는 예선에서 1분57초39로 29명 중 10위를 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 [올림픽] '북한 다이빙 첫 메달' 김미래-조진미 "청춘거리서 열심히 훈련" ▲ 왼쪽부터 조진미, 김미래(사진: 연합뉴스) 북한 다이빙의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미래(23)와 조진미(19)는 공동취재구역에서는 한국 취재진의 질문을 철저하게 외면한 채, 외신 기자와만 대화했다. 하지만, 메달리스트 공식 기자회견장에서는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도 비교적 성실하게 답했다. 김미래-조진미 조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315.90점을 얻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359.10점을 얻은 중국의 천위시-취안훙찬은 넘지 못했지만, 북한 다이빙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김국향과 짝을 이뤄, 4위를 했던 김미래는 8년 만에 꿈에 그리던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자회견장에서 김미래는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 "(리우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을 때는 정말 섭섭했다. 노력은 누구보다 열심히 했는데, 그때 마지막 동작이 안 되어서 메달을 따지 못했다"라고 떠올린 뒤 "조국에서도 우리는 오전 오후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남보다 땀 흘리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김미래는 "오늘 금메달은 아니지만, 은메달을 따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공식 기자회견 외신 기자의 질문에 김미래는 "(북한 다이빙의) 올림픽 메달이 역사상 처음이다. 우리에게는 대단하게 기쁜 일"이라고 감격을 표하면서도 "1등을 하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 앞으로 더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처음 올림픽 무대에 선 조진미는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 "2등 해서 은메달을 땄지만, 몹시 기쁘다. 방심하지 않고 더 분발해서 금메달을 따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말했다. 공동취재구역에서의 모습은 달랐다. 통역을 담당하는 관계자와 또 다른 관계자가 김미래와 조진미와 동행했고,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외신의 인터뷰 요청에는 응했다. 하지만, 김미래, 조진미 보다 통역을 맡은 관계자가 대부분의 대답을 대신했다. 외신 기자가 은메달 수상 소감을 묻자, 김미래와 조진미는 수줍게 웃었다. 북한 관계자는 "편하게 말하라"고 했지만, 둘은 웃기만 했다. '언제부터 함께 싱크로 연기를 했는가'라는 질문에는 관계자가 대신 "2024년 2월 도하 세계선수권부터 함께 뛰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김미래와 조진미는 2019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 다이빙 월드시리즈에서 금메달을 합작했고, 올해 2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외신 기자가 '중국과 대결한 소감'을 묻자, 그제야 김미래의 목소리가 들렸다. 김미래는 "우린 중국과 겨루지 않았다. 자신과 싸워 이기려고 했는데 동작이 잘 안됐다"며 "아직 미약하지만, 조금 더 숙련하겠다. 평양의 청춘거리 수영 훈련장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외신 기자는 "북한이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파리 올림픽에 나선 소감은 어떤가"라는 다소 예민한 질문을 하자, 아예 관계자가 "도쿄 올림픽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나오지 못한 것이니, 아쉬울 건 없지"라고 선수들에게 확인하듯 물었다. 선수들이 고개를 끄덕이자, 북한 관계자는 영어로 외신 기자에게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은 건, 아쉽지 않다. 지금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기분 좋다"고 답했다. 공동취재구역 인터뷰 중에 웃음이 터진 순간도 있었다. 평양을 방문한 적이 있다는 외신 기자가 "김치를 먹지 못해 힘들지 않나"라고 묻자 김미래는 "평양에서는 매일 김치를 먹는데, 지금은 먹을 수 없다. 그래도 괜찮다"며 웃었다. 이 틈을 타 한국 취재진이 질문을 던졌지만, 북한 선수들과 관계자는 등을 돌렸다. 이후 공식기자회견에서 한국 취재진과 북한 선수단은 '공식적인 질문과 답'을 주고받았다.
  • 성장세 잇는다…삼성전자, 하반기엔 'AI 제품' 확대 총력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7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를 중심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31일 삼성전자는 AI(인공지능) 서버용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 능력 확충을 통해 HBM3E 판매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버용 DRAM 분야에서도 1b나노 32Gb DDR5 기반의 128GB, 256GB 모듈 등 고용량 제품을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다. 메모리는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와 일반 기업체의 AI 서버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시장 내 AI 서버 구축을 위해 HBM·DDR5·SSD 등 서버용 메모리 제품의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낸드의 경우 서버·PC·모바일 전 분야에 최적화된 QLC SSD 라인업을 기반으로 강화한다. 시스템LSI는 플래그십 제품용 엑시노스 2500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 칼 잡은 펜싱 선수, 뱃속에 아기 있었다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에서 한국 국가대표 전하영(22)이 꺾은 이집트 국가대표 나다 하페즈(26)가 임신 7개월 차였던 것으로 알려졌다.하페즈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임신 7개월의 올림픽 선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그는 "경기장에 두 명의 선수가 올라간 것처럼 보였겠지만 사실은 3명이었다"며 "나와 상대 선수, 그리고 아직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내 작은 아기가 함께했다"고 밝혔다.하페즈는 "난 세 차례나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이번 무대는 달랐다"며 "파리 올림픽엔 작은 올림피언을 데리고 다녔다"…
  • 파리 올림픽, 연이어 실수 일으켜…아르헨티나 선수 출전에 '오성기' 등장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파리 올림픽에서 계속해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여자 평영 100m 경기에서 국기가 잘못 나오는 상황이 연출됐다. 아르헨티나의 마카레나 세바요스가 등장할 때 스크린에는 아르헨티나가 아닌 중국 국기가 등장했다. 세바요스는 중국 국기를 보고 믿을 수 없다는 듯이 2번이나 다시 쳐다보기도 했다. 당시 생중계를 진행하던 아르헨티나 캐스터 곤살로 보나데오는 "믿을 수 없다. 이번 경기엔 중국 선수가 출전도 하지 않는데 이런 실수가 발생했다"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파리 올림픽은 계속되는 실수로 비판을 받고 있다. 개회식에선 한국 선수단이 등장할 'Republique populaire democratique de Coree'로 소개했고, 영어로는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라고 반복한 것이다. 불어와 영어 모두 북한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그뿐만 아니라 파리 올림픽 공식 SNS 계정에서는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상욱의 이름을 '오상구(Oh Sangku)'로 잘못 표기했다가 수정했다. 남수단과 푸에르토리코의 남자 농구 경기에선 남수단의 국가가 잘못 연주되는 실수도 일어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등산 중 주운 40년 된 콜라 마셨더니…인증샷·후기 '시끌벅적' 일본의 한 등산객이 산속에서 제조한 지 40년이 넘은 코카콜라 캔을 주워 마신 후기를 올려 화제다.지난 25일 일본 매체 '힌트 폿(Hint-Pot)'은 토리짱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누리꾼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토리짱은 자신의 선배와 후지산에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야마나시현 기타다케산을 등반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코카콜라 캔 2개를 발견하고 각자 1개씩 챙겼다. 콜라를 개봉하지 않은 선배와는 달리 토리짱은 캔을 개봉하고 내용물을 마셨다.이후 토리짱은 지난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과 함께 후기를 올렸다. 이…
  • 삼성전자 · IOC · 파리 조직위 협업해 올림픽 최초로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 운영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의 영광의 순간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에 담겼다.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파리 조직위와 협력해 메달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활용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올림픽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그간 올림픽 시상식에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돼 왔으며, 올림픽 공식 미디어만이 시상대를 원거리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하지만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메달 수여가 끝나면 올림픽
  • 반효진 "하계올림픽 100번째 금메달, 영광이고 감사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 대한민국 하계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반효진이 소감을 전했다. 반효진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승에서 251.8점을 쏘며 황위팅(중국)과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후 두 선수는 금메달의 주인을 가리기 위해 슛오프에 돌입했고, 10.4점을 쏜 반효진이 10.3점에 그친 황위팅을 0.1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네 번째 금메달이다. 또한 반효진은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반효진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 중 가장 어린 선수다. 하지만 전날 예선에서 634.5점의 올림픽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예고했고, 결승에서도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며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반효진은 시상식이 끝난 뒤 방송사들과의 인터뷰에서 "(하계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인지 몰랐었다.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금메달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였다. 반효진은 황위팅에 이어 2위권에 자리했지만, 경기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마지막 2발을 남기고 긴장한 듯 9.9점-9.6점을 쐈고, 결국 황위팅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선수는 반효진이었다. 황위팅이 먼저 10.3점을 쏜 가운데, 반효진은 침착하게 10.4점을 쏘며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반효진은 동점을 허용한 순간을 떠올리며 "솔직히 많이 떨렸지만 그렇게 크게 빠질 줄은 몰랐다"고 웃은 뒤 "2등인 줄 알았는데 슛오프여서 '하늘이 내게 금메달 따라고 준 기회'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마지막 슛오프 순간에 대해서는 "너무 떨렸지만 심호흡을 크게 하면서 떨지 않으려고 했다. 못해도 10.5점을 쏘자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반효진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반효진은 "지금 이 자리까지 오기 까지 (금)지현이 언니, (박)하준이 오빠, (최)대한이 오빠, 코치님들 모두 너무 힘들었다. 우리 종목에서 금메달이 나오니 (가슴이) 벅차 울었다"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반효진은 또 "가족들도 너무 보고 싶다. 항상 시합 전 루틴처럼 조카 영상을 보고 들어갔다"며 "메달 따고 나오니까 언니가 울면서 뛰어 왔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계 정상에 올랐지만, 반효진은 이제 16살이다. 앞으로 더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 반효진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도전해서 많은 기록을 남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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