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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리스 Archives - 뉴스벨

#파드리스 (108 Posts)

  • 장타쇼 김하성, 3루타 이어 역전 결승 3타점 2루타 폭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장타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김하성은 2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김하성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3회 선두 타자로 나와 캔자스시티 우완 선발 투수 알렉 마쉬의 싱커를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팀 동료 루이스 아라에스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 MLB 무대 오른 고우석, 트레이드 한 달도 안 돼 방출 대기 통보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오른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트레이드 된지 한 달도 안 돼 마이애미 말린스에서도 방출될 위기에 몰렸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31일(한국 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숀 앤더슨을 영입했다. 숀 앤더슨의 40인 로스터(선수 명단) 포함을 위해 고우석을 방출 대기(DFA, designated for assignment) 처리했다”고 밝혔다. ▲ 고우석 [사진=연합뉴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고우석은 영입 의사를 밝힌 타 구단이 나타나면 곧바로 이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마이애미 구단의 마이너리그 선수로 팀에 남거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팀을 나갈 수 있다. 한편 고우석은 지난 시즌까지 LG 트윈스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그는 지난 1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시범경기에서 부진해 MLB 개막 로스터 탈락 통보를 받았다. 이후 지난 5일에는 샌디에이고가 마이애미로부터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스를 영입할 당시 트레이드 카드로 쓰여 마이애미로 이적했고, 마이너리그 중 최고 단계의 리그 트리플A에서 7경기 1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바 있다.
  • '시즌 아웃' 이정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김하성, 우천 취소 휴식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자 명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샌프란시스코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이정후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1회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해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처음에는 왼쪽 어깨 탈구로 진단됐지만, 이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구조적 손상이 발견됐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18일 "이정후가 몇 주 안에 왼쪽 어깨 와순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2024년에는 그라운드에 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시즌 아웃 소식을 전했다. 이정후가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14-4로 콜로라도 로키스에 대승을 거뒀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비로 인해 휴식을 취했다. 1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경기는 우천 순연됐다. 김하성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애틀랜타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김동연,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구장서 시구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 시장 만나 환담…"바이오 분야 협력 논의" UC샌디에이고 대학 올해 경기 청년사다리 프로그램 참여 결정에도 영향 UC샌디에이고 대학 국제학생처 컨퍼런스룸서 한인학생회 회원과 간담회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현지시각) 토드 글로리아(Todd Gloria) 샌디에이고 시장을 만나 경기도와 샌디에이고시 간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샌디에이고 시내에서 토드 글로리아 시장을 만나 미국방문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샌디에이고에 온 것은 친구인 시장님을 뵙고 바이오 분야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현재 AI·IT·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 등 5개 산업벨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바이오벨트와 관련해서 가장 크게 역점을 두고 있는 곳이 시흥 바이오산업벨트”라며 “시흥시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치과병원, 또 많은 바이오기업을 유치해서 집적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도 청년들을 해외에 보내는 경기도 청년사다리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여름 UC샌디에이고에 경기도 청년들이 한 달 정도 와 있을 계획이다. 좋은 학교에 보내게 돼서 아주 기쁘고 시장님께서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자리를 함께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바이오 분야 최고 전문가와 함께 왔다. 앞으로 그려나갈 내용에 대해 샌디에이고시와 계속 소통하면서 진행하겠다. 빠르게 발전해 갈 것이니 계속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바이오 등 성공적인 샌디에이고시 방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일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말씀해 주기 바란다”면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대학과 협의를 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티나 바이블러(Christina Bibler) 샌디에이고시 경제개발청장은 “샌디에이고는 굉장히 다양한 요소로 구성돼 있는 사회다. 이번에는 바이오 업계와 주로 만나셨는데 다음번에는 샌디에이고가 가지고 있는 여러 다른 분야의 강점을 발견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29일 일요일 도담소에서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글로리아 시장을 만났다. 중국 방문을 위해 10월 29일 출국 예정이었던 김 지사가 출국 일정을 30일 아침으로 하루 미루고, 휴일인 일요일에 환영 일정을 가졌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일이었다. 첫 만남에서 두 사람은 경기도 출신인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격수 김하성 선수, 통신 기술과 DNA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등 최첨단 기술교류 방안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고, 경제사절단 38명과 즉석에서 토론도 진행했다. 이후 샌디에이고는 경기도가 바이오산업을 매개로 연결한 시흥시에 방문해 경제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리아 시장은 “일요일에 환대를 받아 정말 감사드린다. 답례를 하고 싶다”며 초청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 지사의 샌디에이고시 방문 일정은 이런 인연의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으로 경기도에 방문했던 기관 가운데 하나였던 UC샌디에이고 대학은 올해 경기 청년사다리 프로그램 참여를 결정했다. 이번 미국방문 기간 김 지사가 찾아가 만난 미국 최대 바이오협회인 바이오콤 CA와 유전체 분석 연구 분야 선두기업인 일루미나 역시 경제사절단의 일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 지사는 샌디에이고 시장 면담에 앞서 이날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경기의 시구를 했다. 미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구장인 펫코파크에서 열린 이날 경기 시작 전, 시구자로 나선 김 지사에 대해 장내 아나운서는 “오늘의 시구자입니다. 환영해 주세요. 김동연 한국 경기도 46대 도지사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홈팀인 파드리스 유니폼에 경기도 31개 시군을 의미하는 등번호 31번을 달고 시구를 시작했다. 포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의 마스코트인 ‘Swing Friar(스윙하는 탁발수도자)’가 나섰다. 아리랑이 펫코파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시구를 시작한 김 지사는 포수 글러브 속으로 정확히 공을 보내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시구를 위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은 지난 4월 25일 김 지사에게 보낸 공식 초청장에서 “메이저리그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다저스와의 경기 2연전을 서울(고척돔)에서 개최했다. 문화적 연대 강화의 의미로 김 지사님에게 시구를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UC샌디에이고 대학교 국제학생처 컨퍼런스룸에서 한인학생회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한인학생회 회원 14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관심사부터, 진로에 대한 선배로서의 충고, 정치문제, 권하고 싶은 책 등 다양한 주제로 약 1시간 20여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소식] 경기해양수산자원硏, 토종 대하 100만 마리 방류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경기도, 예술 창작활동 전념할 기회 제공 경기도농기원,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 '총력' 경기도, '주차환경 개선사업' 21곳 완료…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 17% 줄어 경기도, '하천길 주변 폐천부지' 활용 RE100공원 조성
  • 김하성 물오른 선구안, 볼넷으로 3G 연속 출루→전력질주로 쐐기 득점…SD 마무리 수아레스 5아웃 SV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볼넷으로 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막판 위기를 극복하고 연패를 피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볼넷으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계속된 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는 동시에 샌디에이고의 대량 득점에 보탬이 됐다. 그러나 안타는 치지 못했다. 김하성은 이 경기 전까지 타율 0.214와 OPS 0.710을 기록하고 있었다. 7
  • [김하성 게임노트] ‘아쉽다!’ 비거리 121m 날았는데, 김하성 타구 잡혔다…SD, ARI에 4-11 대패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낼 수 있었지만, 타구가 담장 앞에서 잡히고 말았다. 그러나 김하성은 2경기 연속 안타 안타를 기록했다.샌디에이고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4-11로 졌다. 4연승 행진이 중단된 샌디에이고의 시즌전적은 18승 19패가 됐다. 최근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샌디에이고다.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1
  • '드디어 터졌다' 김하성 3점포 폭발, 부진 탈출 신호탄…시즌 5호 홈런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드디어 터졌다.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마침내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터뜨렸다.김하성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이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것은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최근에는 3경기 연속 8번타자로 이름을 올렸다.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8-0으로 앞선 8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우완투수 브라이언 하비스를 상대했고 볼카운트 2B 1S
  • 천재 타자 공백? ‘100만 달러’ 김하성 절친으로 완벽하게 지워냈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주릭슨 프로파(31)가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프로파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프로파는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프로파의 활약 속에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에 6-2로 이겼다. 5연패 후 2연승을 질주한 샌디에이고의 시즌전적은 16승 18패가 됐다.샌디에이고는 올 시즌을 앞두고 팀 간판스타들을 여럿 떠나보냈다. 극심한 재정난에 시달렸던 샌디에이고는 후
  • 김하성, 드디어 '골드글러브' 손에 넣었다…경기 전 시상식 진행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 팬들 앞에서 마침내 골드글러브를 들어 올렸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에 앞서 골드글러브 시상식이 열렸고, 김하성은 이를 주관하는 롤링스사 관계자들에게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NL)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전달받았다. 골드글러브는 각 부문별로 최고의 수비력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한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2루수 106경기, 3루수 32경기, 유격수에서 20경기를 뛰며 OAA(평균 대비 추가 아웃 기여) +10의 성적을 썼다. 그 결과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인 내야수 중 처음으로 골드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하성에 앞서 아시아인 첫 번째 골드글러브를 따낸 선수는 스즈키 이치로다. 이치로는 2001년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10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따냈다. KBO리그와 다르게 MLB는 시즌 종료 후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모아 단체 시상식을 열지 않는다. 다음 시즌 해당 선수의 홈 경기에서 식전 행사로 간단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주관사인 롤링스 관계자가 각 구단을 돌아다니며 시상을 진행하기 때문에 김하성의 골드글러브 수상은 개막 후 한 달 이후에 열릴 수 있었다. 한편 팀 동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김하성과 함께 황금장갑을 손에 넣었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해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와 플래티넘 글러브를 받았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김하성 안타 도둑맞았다' GG 2루수에 잡히다니…'2연승' SD, 선두 다저스 0.5G차 추격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멈췄다.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26에서 0.216으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콜로라도에 3-1로 이기면서 2연승을 달렸고, 시즌 성적 13승12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지구 선두 LA 다저스(13승11패)에 0.
  • 김하성, 마지막 시범경기서 안타…고우석 0.2이닝 3실점 패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 마지막 날 안타를 기록했다. 반면 마이너리그 강등이 확정된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아쉬운 투구를 펼쳤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유격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시범경기 타율 0.323(31타수 10안타) 1홈런 6타점 4득점 3도루 OPS 0.905를 기록했다. 정규시즌에서는 7타수 무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 중이다. 이날 김하성은 팀이 0-2로 뒤진 1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좌익수 방면 적시타로 1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상대 투수 폭투로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이후 김하성은 4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이번에는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김하성은 5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하며 마이너리그 더블A행이 확정된 고우석은 이날 경기에서 0.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볼넷 3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고우석은 6경기 등판, 2패 평균자책점 12.60(5이닝 7자책) 6탈삼진 3볼넷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고우석은 팀이 5-4로 리드한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선두타자 벤 윌리엄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고우석은 제이크 안치아와 악셀 산체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를 몰렸다. 빌 나이트를 인필드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RJ 슈렉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고우석은 브록 로든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수비 실책으로 2점을 더 내줬고, 결국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6-7 패배로 끝났고, 고우석은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김하성 나와!‘ 이정후 방망이 식질 않는다…SD와 개막전 기대 만발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5)의 방망이가 식질 않는다.샌프란시스코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 헐스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와 경기를 치렀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새크라멘토에 1-8로 졌다.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다만 이날 경기 결과는 시범경기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정후는 시범경기 성적 11경기 1홈런 5타점 6득점 타율 0.414(29타수 12안타) 출루율
  • 김하성에 한국말 인사한 오타니, 이제는 웃을수 없다…믿었던 동반자 배신이라니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과연 '슈퍼스타'는 '슈퍼스타'였다.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전이 열린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였다.오타니는 지난 해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이도류'의 완성판을 선보였다. 타자로는 홈런 44개를 터뜨려 생애 첫 홈런왕 타이틀을 획득한 오타니는 투수로는 10승을 따내면서 '인간계'를 벗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는 곧 '초대박'으로 이어졌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 오타니 질문에 찡그렸던 로버츠 감독, 류현진 이야기에 '활짝' 오타니 통역 미즈하라, 불법도박과 절도 의혹으로 다저스에서 해고 기자회견장 입장하는 다저스 로버츠 감독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1일 오후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차전 경기를 앞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기자회견에 나서고 있다. 2024.3.21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사상 첫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의 한국 경기 개최로 축제가 되어야 할 '서울 시리즈'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통역의 범죄 혐의로 엉망이 됐다. 오타니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버크 브레틀러 LLP는 21일(한국시간) 성명을 내 "오타니가 최근 대규모 절도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관련 당국에 사건을 넘겼다"고 발표했다. 이번 의혹은 오타니가 도박업자인 매슈 보여 측에게 거액을 송금한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졌다. 오타니 측은 오타니와 지금껏 동고동락한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가 오타니 몰래 불법으로 도박하고, 오타니의 돈에 손을 댔다고 주장했다. 파드리스 2차전 앞두고 기자회견하는 다저스 로버츠 감독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1일 오후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차전 경기를 앞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21 ondol@yna.co.kr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개막전이 끝난 뒤에도 오타니 통역 업무를 소화했던 미즈하라는 그 직후 구단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경기를 앞둔 21일 기자회견에서도 단연 화제는 오타니, 그리고 미즈하라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등장하자 미국 기자들은 일제히 질문을 퍼부었다. '미즈하라 해고 통보는 언제인가', '오타니가 충격받았는가', '구단은 언제 인지했는가' 등 날 선 질문이 나오자 로버츠 감독은 "그 문제에 관해서는 현재 아무런 말을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타니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 불법도박·절도 의혹…다저스 해고 조치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불법 도박과 절도 의혹으로 구단에서 해고됐다. 오타니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버크 브레틀러 LLP는 21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최근 언론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오타니가 대규모 절도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관련 당국에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 기자회견에서 오타니 옆에 배석한 잇페이. 2024.3.21 ondol@yna.co.kr 오타니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경기에 나갈 준비가 돼 있다. 오늘 경기 역시 준비 중"이라고 간략하게 답했다. 다저스 선수단은 서울 시리즈 1차전이 열린 20일에는 경기장인 고척스카이돔에 '테러 협박' 신고가 들어와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치렀고, 이날은 오타니 통역사의 불법 행위 가담이라는 사건과 마주했다. 로버츠 감독은 "우리는 여기에 야구 경기를 하러 온 것이다. 어제도 문제가 있었지만, 잘 경기를 마쳤다. 오늘도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며 "한국에서 경험은 모두 만족하고 있다. 오늘 경기도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류현진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류현진이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앞두고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오타니에 관한 곤란한 질문이 쏟아지자 난처해하던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한화 이글스) 이야기가 나오자 반색했다. 류현진은 20일 경기를 앞두고 로버츠 감독을 만나 대전 지역 유명 빵집 빵을 한 아름 선물했다. 로버츠 감독은 마치 '먹방 방송인'처럼 빵을 받자마자 맛있게 먹어 화제가 됐다. 류현진 이야기에 파안대소한 로버츠 감독은 "아주 훌륭한 선수였다. 제가 본 여러 선수 중에서도 침착하고,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된 선수였다. 류현진과 함께 시간을 보낸 사람은 그가 얼마나 유머러스하고 농담을 즐기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빵도 정말 맛있었다"고 말했다. 4bun@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디올 "北 김여정 가방 우리 제품 같은데 진품 여부 확인 어려워" '홍삼 광고' 조민 검찰 송치…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새집 사고 살던 집 '3년 내' 팔았는데…"양도세 내라", 왜?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尹 지지율 36%…총선 '與 지지' 44%, '野 지지' 49%[NBS조사] 美 복권 대박 예열…메가밀리언스 당첨금 1조3천억원 누적
  • 오타니 통역사 잇페이, 불법도박·절도 의혹…다저스 해고 조치 잇페이(왼쪽)와 오타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불법 도박과 절도 의혹으로 구단에서 해고됐다. 오타니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버크 브레틀러 LLP는 21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최근 언론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오타니가 대규모 절도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관련 당국에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이번 의혹은 오타니가 도박업자인 매슈 보여 측에게 송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초 오타니 측은 오타니가 잇페이의 도박 빚을 대신 갚아주기 위해 송금했다고 설명했다가 이날 입장을 바꿨다. 정확한 사실관계를 내부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잇페이가 불법 도박을 저지르고 오타니의 돈에 부적절하게 손을 댄 정황이 새롭게 드러났을 가능성을 추측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하며 "잇페이의 도박 빚은 최소 450만달러로 늘어났다"면서 "ESPN은 오타니 명의로 두 차례에 걸쳐 50만달러씩 송금된 자료를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잇페이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야구 경기에는 전혀 돈을 걸지 않았다"며 국제 축구,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풋볼(NFL) 등에 베팅했었다고 설명했다. 미국프로야구(MLB) 선수와 직원은 합법적인 경로에 한해 야구가 아닌 다른 종목 도박을 할 수 있다. 잇페이(왼쪽)와 오타니 [AP=연합뉴스] 오타니와 잇페이는 공적인 관계를 떠나 그라운드 밖에서도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잇페이는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미국인 선수들을 위한 통역사로 일하며 오타니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오타니가 2017년 말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 이적했을 때 개인 통역사 자격으로 함께 미국으로 왔다. 잇페이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르는 서울시리즈 일정에도 동행했다. 잇페이는 오타니가 한국행 비행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서도 함께했고, 전날 경기가 끝난 뒤 오타니의 인터뷰에서도 통역을 맡았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MLB 최고액인 10년 총액 7억달러(약 9천380억원)의 조건으로 다저스로 팀을 옮겼다. 오타니가 SNS에 올린 사진 [오타니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bingo@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임성재·김주형·김시우, 1조원 주식 받는 1그룹에 포함 자상한 아빠·친절한 이웃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살려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여가에 컴퓨터 사용 1.2시간 늘면 발기부전 위험 3.6배 증가" '정인이' 후원금 횡령 의혹 유튜버 1심서 무죄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 김하성 "오타니가 먼저 한국어로 인사…저도 똑같이 답했죠" 한국에서 처음 열린 MLB 개막전에서 '주심 배려 덕분에' 팬들에게 인사 타격하는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전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타격하고 있다. 결과는 플라이아웃.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에서 치른 역사적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정규시즌 공식 경기를 마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김하성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볼넷 1개를 골랐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팀은 2-1로 앞서가던 8회 대거 4실점 해 2-5로 역전패했다. 경기 후 만난 김하성은 "결과가 아쉽긴 한데, 그래도 내일도 경기가 있다. 앞으로도 쭉 경기가 있으니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는 말로 애써 아쉬움을 털어냈다. 아쉬운 결과는 정규시즌 162경기 가운데 한 경기로 생각하고자 하는 김하성의 경험이 묻어나는 말이다. 인사하는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2회말 1사 때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2회 첫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타석에 들어가자마자 고척스카이돔을 가득 채운 팬들의 환호에 헬멧을 벗고 인사로 답했다. 이때 경기 주심을 맡은 랜스 박스데일 심판위원의 배려가 나왔다. 김하성이 타격 준비를 위한 시간제한인 피치 클록에 신경 쓰지 않고 인사할 수 있도록, 깨끗한 홈플레이트의 모래를 직접 털어낸 것이다. 주심이 움직인다는 건 경기 인플레이 준비가 아직 안 됐다는 의미라 피치 클록도 작동하지 않는다. 김하성은 "한국에서 경기하는 거라 심판께서 배려해주신 것"이라고 인정한 뒤 "그래서 덕분에 팬들께 인사하고 타석에 설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정말 기분 좋았고, 감사했고, 또 색다른 느낌이었다. 고척에서 이렇게 MLB 정식 경기를 한다는 게 기뻤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로 새 시즌을 맞이하는 김하성은 지난해 MLB 골드 글러브 수상다운 실력을 발휘했다. 시구하는 박찬호 받아낸 김하성의 포옹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박찬호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마친 뒤 공을 받은 김하성과 포옹하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4회 개빈 럭스의 타구가 투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공을 잡아 1루에 빠르게 송구해 아웃 카운트를 잡은 것이다. 김하성은 "수비는 에러가 없어야 한다. 100%를 해내야 한다"면서 "오늘 수비에서는 딱히 나쁘지 않았다. (럭스 타구는) 까다롭긴 했지만, 충분히 아웃시킬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김하성은 경기 중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와 잠시 대화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3회 오타니가 2루 주자로 있을 때 먼저 김하성에게 말을 건넨 것이다. 김하성은 "오타니와는 그때 인사 정도 했다. 우리말로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하길래 저도 '안녕하세요'라고 답했다"고 소개했다. 메이저리그 개막 경기 입장하는 김하성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4bun@yna.co.kr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또 이상한데?" '더선 쇼핑 영상' 진짜 케이트 맞나? 1천200만뷰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 2024 MLB 개막전서 샌디에이고 투수만 피치클록 4차례 위반 역투하는 다루빗슈 유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1회 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 투수 다루빗슈 유가 역투하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서 피치 클록 위반이 네 번 나왔다.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샌디에이고의 다루빗슈 유, 마쓰이 유키, 완디 페랄타가 피치 클록 규정을 차례로 위반했다. 피치 클록은 투수의 투구 간격을 엄밀하게 계측하는 제도로 MLB 사무국은 지난해 피치 클록을 도입해 경기 시간 단축에서 큰 효과를 봤다. 지난해 빅리그 투수는 주자가 없을 땐 15초, 주자가 있으면 20초 안에 공을 던져야 했다. 주심은 이를 어기는 투수에게 자동으로 볼 1개를 준다. 올해엔 주자가 있을 때 18초로 투구 간격이 더욱 줄었다. 주자가 없을 땐 15초로 작년과 같다. 역투하는 마쓰이 유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전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차전 경기. 6회초 1사 때 샌디에이고 마쓰이 유키가 역투하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이 규정이 정규리그에서 처음 적용된 이날, 샌디에이고 투수들만 위반했다. 모두 주자가 없을 때였다. 다루빗슈는 경기 시작 벨이 울린 뒤 다저스의 첫 타자 무키 베츠와 상대하다가 3볼 1스트라이크에서 피치 클록 규정을 못 지켰다. 베츠는 자동으로 볼 1개를 얻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날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일본인 불펜 투수 마쓰이는 샌디에이고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한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자 제임스 아우트먼에게 2볼 1스트라이크에서 피치 클록을 어겨 볼 1개를 거저 줬다. 결국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볼넷을 헌납했다. 페랄타는 7회초 투아웃을 잘 잡아놓고 프레디 프리먼과 대결하다가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제한 시간을 넘겼다. 주심은 페랄타가 공을 던지자 바로 포수 옆으로 뛰쳐나가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를 가리키며 피치 클록을 위반했다고 알렸다. 페랄타는 8회초에도 선두 맥스 먼시에게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두 번째 피치 클록 위반으로 볼 1개를 뺏긴 끝에 볼넷을 주고 마운드를 조니 브리토에게 넘겼다. 결국 먼시에게 내준 볼넷은 패배의 빌미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2-1로 앞선 8회초에만 4실점 해 2-5로 졌다. cany9900@yna.co.kr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또 이상한데?" '더선 쇼핑 영상' 진짜 케이트 맞나? 1천200만뷰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 오타니, 다저스 데뷔전 2안타 1타점에 도루 1개 '맹활약'(종합) 1회 '다저스 이적 후 첫 타구'는 김하성에게…선행주자 아웃 8회 쐐기 적시타로 다저스 5-2 역전승 '밑거름'…누 공과로 주루사도 안타친 오타니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3회초 2사 때 LA 오타니 쇼헤이가 우전 안타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역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액인 10년 총액 7억달러(약 9천380억원)의 조건으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 쇼헤이(29)가 새 팀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타니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개막전 샌디에이고전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를 치고 타점 1개와 도루 1개를 곁들였다. 오타니의 활약 덕에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 5-2로 역전승하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7∼18일 키움 히어로즈, 한국 야구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5타수 무안타 삼진 2개에 그쳤던 오타니는 본 경기 시작과 함께 안타를 터뜨려 스타 체질을 유감없이 자랑했다. 1회 다저스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샌디에이고 선발 다루빗슈 유로부터 볼넷을 골라낸 덕분에 오타니는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섰다. 일본 야구대표팀 대선배 다루빗슈와 MLB에서는 처음 대결한 오타니는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로 유리한 상황에서 다루빗슈의 바깥쪽 스플리터를 툭 건드렸다. 개막전 경기장 들어서는 오타니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타구는 공교롭게도 올 시즌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로 자리를 옮긴 김하성 쪽으로 굴러갔다. 김하성은 잽싸게 오타니의 타구를 글러브에 가둔 뒤 2루로 향하던 선행 주자 베츠를 잡았다. 오타니는 전력으로 질주해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아 병살타는 모면했다. 후속 타자인 프레디 프리먼이 삼진, 윌 스미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돼 오타니는 '다저스 이적 후 첫 득점'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오타니의 경기 응원하는 아내와 가족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부인 다나카 마미코(가운데)와 가족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오타니의 다저스 첫 안타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이번에도 다루빗슈와 상대한 오타니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높은 코스에 밀려 들어온 싱커를 놓치지 않고 힘껏 당겨쳤다. 총알 같은 타구는 샌디에이고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쪽으로 향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12.3마일(약 181㎞)로, 발사각이 높았다면 장타가 될 법했다. 오타니의 다저스 공식 경기 첫 안타이자 한국에서 친 첫 안타가 나온 순간,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오타니의 어머니가 관중석에서 서로 손뼉을 마주치며 기뻐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첫 타석, 오타니 쇼헤이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1회 초 무사 1루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타격하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오타니는 더그아웃의 동료를 향해 지휘자처럼 손을 휘두르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오타니는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흔들린 다루빗슈는 프리먼과 스미스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초래했다. 그러나 맥스 먼시가 삼진을 당해 오타니는 또 득점 없이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오타니는 5회와 7회 타석은 모두 내아 땅볼로 아웃됐다. 5회에는 무사 1루에서 앞선 1회 타석과 마찬가지로 내야 땅볼을 쳐 선행 주자가 잡혔고, 7회에는 투수 쪽으로 빗맞은 타구가 굴러갔다. 더그아웃 향하는 오타니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전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차전 경기. 5회 초 1사 1, 2루 때 2루 주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더그아웃을 향하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그리고 다저스가 4-2로 경기를 뒤집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1사 1, 2루에서 샌디에이고 왼손 불펜 투수 에이드리언 모레혼과 상대한 오타니는 몸쪽 깊숙한 공을 힘으로 끄집어내 좌익수 앞으로 타구를 보냈다. 2루에 있던 개빈 럭스가 홈을 밟아, 오타니의 다저스 1호 타점이 탄생했다. 이후 오타니는 1루에 있다가 후속 타자 프리먼의 우익수 쪽 큼지막한 타구에 2루를 밟고 지나친 뒤 타구가 잡히자 황급하게 1루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2루를 다시 밟지 않아 '누의 공과'로 주루사했다. 오타니, 도루 성공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3회초 2사 때 1루 주자 LA 오타니 쇼헤이가 도루를 성공시키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4bun@yna.co.kr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또 이상한데?" '더선 쇼핑 영상' 진짜 케이트 맞나? 1천200만뷰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 고척돔에 한일 전설 총집결…에스파, 차은우 등 스타들도 관전 박찬호·류현진에 일본 레전드 마쓰자카·우에하라·후지카와도 눈길 시구하는 박찬호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박찬호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하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24년 MLB 개막전을 벌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한국과 일본 야구의 전설이 등장했다. 여기에 연예인들까지 축하 공연, 관람 등을 위해 20일 경기장을 찾아 한국에서 처음으로 MLB 경기가 열린 서울시 구로구 고척돔이 반짝반짝 빛났다. MLB에서 최우수선수(MVP)를 한 차례 이상 차지한 '다저스 MVP의 트리오'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에 샌디에이고 김하성,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산더르 보하르츠 등 특급 스타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한국 야구팬들은 들떴다. 현역 선수 외에도 한국 야구팬들을 설레게 하는 '전설'들이 곳곳에서 보였다. 류현진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류현진이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앞두고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샌디에이고 특별고문은 엄청난 환호 속에 마운드로 걸어와 야구팬들의 향수를 부르는 멋진 시구를 했다. 경기 전에는 KBO리그에서 빅리그로 직행하는 최초의 사례를 만든 '21세기 한국 최고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다저스 더그아웃을 찾아 빅리그 생활을 시작했던 다저스 시절을 떠올렸다. 다저스에서 감독과 투수로 인연을 맺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류현진의 재회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취재진에게도 큰 관심을 끌었다. 고척돔을 찾은 마쓰자카 다이스케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기에 한때 '일본 야구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마쓰자카 다이스케, 우에하라 고지, 후지카와 규지 등 일본의 전설적인 투수들도 고척돔을 방문해 MLB 개막전을 즐겼다. 3명 모두 일본프로야구와 MLB에서 활약한 투수다. MLB 개막전 축하 공연하는 에스파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인기그룹 에스파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 앞서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연예인들의 모습이 화면에 잡힐 때도 관중들은 환호했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티다움에서 시구를 해 화제를 모았던 걸그룹 에스파는 이날은 경기 전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가수 박정현은 미국과 한국 국가를 차례대로 불렀다. 오타니의 경기 지켜보는 가족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부인 다나카 마미코(가운데)와 가족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3.20 [공동취재] pdj6635@yna.co.kr 차은우, 옥택연, 황재균(kt wiz)과 티아라 지연 부부, 김경문 전 야구대표팀 감독도 MLB 개막전을 관람했다. 오타니와 결혼해 인기가 급상승한 전 일본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 씨도 관중석에서 남편을 응원했다. jiks79@yna.co.kr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英왕세자빈 의료기록 열람 시도"…당국 조사 착수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 박찬호, 30년 전 MLB 데뷔전서 쓴 글러브 끼고 '개막전 시구' 공주 박찬호기념관에 전시한 글러브 빼와 '서울시리즈' 출격 "시구 하나인데, 한 경기 다 던지는 것처럼 긴장돼…정말 뜻깊어" MLB 정규리그 개막전 시구 앞두고 인터뷰하는 박찬호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박찬호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시구자로 초청된 박찬호(5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고문은 낡은 글러브 하나를 들고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박찬호는 자리에 앉은 뒤 "이 글러브는 30년 전 내가 MLB 개막전에 썼다. 의미 있는 시구에 함께하고자 뜻깊은 물건을 가져왔다"며 설명했다. 또한 "당시 손가락 움직임에 따라 구종을 노출하는 버릇이 있었다. 그래서 글러브 제조사에서 오른손 검지를 가리기 위한 보호대를 새로 만들어줬다"면서 "보기에는 흉해도, 30년이 지난 오늘 이걸 다시 쓰게 될지 상상도 못 했다"고 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시대의 개척자로 1994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한 박찬호는 그해 4월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9회 등판했다. 이미 팀이 0-4로 끌려가던 상황이었고, 직구와 슬라이더밖에 던지지 못하는 '풋내기 강속구 투수'였던 그는 1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인터뷰하는 박찬호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박찬호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한국인 최초의 빅리거가 탄생한 순간이며, 그로부터 30년의 세월이 지나 이제 한국은 MLB 개막전을 개최할 만큼 야구 강국이 됐다. 박찬호는 당시 경기를 떠올리며 토미 라소다 전 다저스 감독과 추억도 한 조각 꺼내서 천천히 음미했다. 그는 "처음 메이저리그 경기에 등판한 날 2점을 내줘서 개인적으로는 부끄러웠다. 그런데 라소다 감독님이 더그아웃 앞에서 안아주면서 공을 하나 주시더라. '이걸 왜 주셨지' 하는 의구심이 들었고, 나중에 라소다 감독님이 '한국 선수가 처음 MLB에서 잡은 삼진 공'이라고 해주셨다. 그 이후부터 모든 물건을 소장하는 습관을 갖게 됐다"고 소개했다. MLB에서 챙긴 124승의 모든 승리 기념구를 보관하고 있는 박찬호는 공주 박찬호기념관에 이를 전시 중이다. 이날을 위해 챙겨온 글러브 역시 박찬호기념관 소장품을 특별히 가져온 것이다. 인터뷰하는 박찬호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박찬호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4.3.20 pdj6635@yna.co.kr 박찬호는 "아침부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시구 하나 던지는데, 마치 한 경기 다 던지는 걸 앞둔 것처럼 긴장됐다"면서 "제가 성장해서 한국야구 발전과 (MLB 개막전을 서울에서 하는) 역사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모 히데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할 수 있었다. 이후로 수많은 아시아 선수가 MLB에 왔다. 더 많은 아시아 선수가 꿈꾸고 성장해 많은 열매를 맺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박찬호는 이날 다저스를 '첫사랑'에 비유했다. 현재 샌디에이고 고문으로 일하고 있어서 마치 '우산 장수와 짚신 장수 어머니'처럼 한쪽을 응원하기 어렵다. 박찬호는 "오늘 경기는 누가 이기는지는 의미가 없다. 한국에서 역사적인 경기가 펼쳐지는 것이고, 한국인에게 최고의 명승부가 열렸으면 한다"고 바랐다. 4bun@yna.co.kr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진 채 발견…"업무 힘들었다" 메모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한국女-베트남男 결혼만 증가세, 왜?…베트남 귀화女 대다수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반려견 7마리와 산책하다 시비…80대 폭행한 30대 징역형 야간외출 제한 명령 위반 성범죄자 조두순 징역 3개월…법정구속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위중설 英왕세자빈 외출장면 공개에도…"대역배우다" 와글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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