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타나차 27점'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에 풀세트 승리 '2연승'▲ 도로공사 타나차의 포효(사진: KOVO)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5위 한국도로공사가 6위 페퍼저축은행에 풀세트 승리를 거두고 4위 IBK기업은행과의 격차를 한 걸음 더 좁혔다. 도로공사는 23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5-20 23-25 25-19 17-25 15-8) 승리를 거뒀다. . 이로써 최근 2연승을 이어가며 승점 2를 챙긴 5위 도로공사는 12승 18패 승점 35로 4위 기업은행(12승 18패 승점 37)과 격차를 승점 2로 좁혔다. 반면 직전 경기에서 정관장에 '셧아웃' 승리를 거두고 창단 첫 시즌 10승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들었던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패배로 승점 1을 추가, 시즌 10승 20패 승점 31로 6위에 머물렀다. 도로공사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7점을 올리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고,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 19점), 강소휘(15점), 김세빈(13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 도로공사 미들 블로커 김세빈(사진: KOVO) 특히 김세빈은 마지막 5세트 10-7로 앞선 상황에서 정확한 공격으로 득점한 뒤 직접 박은서의 공격을 차단하며 사실상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역할을 했다. 이날 김세빈이 기록한 13점 가운데 절반이 넘는 7점은 블로킹으로 잡아낸 득점이었다. 페퍼저축은행은 테일러 린 프리카노(등록명 테일러)가 22점, 박정아 19점, 이한비가 1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경기 막판 뒷심 부족으로 시즌 20번째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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