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D엔터 "코로나로 인해 재정난, 경영 정상화 위해 노력 중" [공식]모모랜드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모모랜드 등을 제작했던 MLD엔터테인먼트가 재정난으로 인한 임금 체불로 구설에 올랐다. MLD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티브이데일리에 "코로나19로 인해 재정난을 겼으며 임금 체불이 생긴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미지급된 퇴직금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라며 섣부른 추측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MLD엔터테인먼트가 재정난으로 직원 임금을 체불했단 소식이 전해졌다. 급여뿐 아니라 퇴직금 정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노동청에 신고가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5년 설립된 MLD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모모랜드를 제작해 유명세를 얻었다. 모모랜드는 '뿜뿜' '밤'(BAAM) 등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기세를 모아 보이 그룹 티에프엔(구 티일사일구)과 퍼퍼몬스 그룹 라필루스, 필리핀 그룹 호라이즌 등을 제작하기도 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모모랜드는 지난해 1월 27일을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쳤고, 티에프엔은 지난 2월 공식 해체했다. 호라이즌이 필리핀 등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상태다. 그룹 외에도 지난해 가수 길이 MLD엔터테인먼트와 총괄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계약을 맺었다. 가수 이승철 역시 지난 2022년부터 이 회사 소속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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