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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전 지휘부, 계엄 당일 '최후의 만찬'…계엄은 "상상 못했다" 특수전사령부 소속 지휘관들이 비상계엄 선포 당일 한자리에 모여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을 겨냥한 북한 도발에 대해 우려를 표해 온 곽종근 당시 특수전사령관이 계엄 당일 심각성을 언급하며 주요 지휘관과의 저녁 자리를 마련해 "아무 일도 없길 바란다"고 언급했다는 설명이다."계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는 주요 지휘관 증언이 잇따르고 있지만, 군 지휘부는 직감적으로 불안감과 심각성을 공유하고 있었던 셈이다.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대령)은 9일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연초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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