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부결, 특감관 추천' 이끈 한동훈…'대야 압박 승부수' 득실은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원내 단일대오를 형성해 김건희 특검법 부결과 특별감찰관 추천 당론 추진을 이끌어냈다. 성공적으로 두 가지 성과를 이뤄내면서 당내에선 한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야당을 압박하는데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일각에선 한 대표가 특별감찰관제 도입 현실화의 키를 쥔 민주당과의 협상을 성사시키는데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느냐 여부가 차기 과제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추경호 원내대표와 힘을 합쳐 야당과의 특별감찰관제 도입 협상을 성공할지 여부가 향후 리더십을 평가하는 재시험대가 될 것이란 목소리도 나오고…
친윤 "韓 요구 들어갔다" vs 친한·중립 "변명 처럼 들려"…尹 회견 갑론을박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대국민 담화·기자회견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친한동훈(친한)계와 중립 성향의 의원들은 다소 미진했다는 입장을 주장했지만, 친윤석열(친윤)계는 한 대표의 5대 요구(윤 대통령의 직접 사과, 대통령실 인적 쇄신, 개각, 김건희 여사 대외 활동 중단, 특별감찰관 임명)가 반영됐다며 호평했다. ◇ 與 중립 의원 "尹 회견 다소 아쉬워…많은 얘기 변명처럼 들려" 중립 성향인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말씀과 다르게, 많은 얘기들이 변명처럼 들렸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한 방송을 통해서도 "대통령의 과오가 있다면 충실한 사과를 하는 게 목적이었는데, 국민들이 기대하셨던 만큼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전날 김 의원이 속한 소장파 모임 '첫목회'에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김건희 여사의 활동 중단과 특별감찰관 임명이 실천되기를 촉구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친한계 "친윤-친한 갈..
"듣다 말고..!" 윤석열 대통령 회견 본 한동훈 대표 반응: 보수평론가 증언은 이러하다어제(7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논란 등과 관련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이 끝난 당일, 여권 핵심 인물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는데. 정치권에서는 한 대표가 '이런 반응을 보였다더라'는 여러 말이 나왔다. 그다지 긍정적인 반응은 아니었다는 게 공통된 얘기였다.먼저 한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국민 기대에 못 미친 것에 한 대표가 실망했다' '한 대표가 최대한 늦게 메시지를 낼 것'이라는 말을 몇몇 언론에 전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서
'윤 대통령 목소리'에 뒤집어진 與…내부선 "분열은 없어야"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간의 통화 녹취가 전격 공개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금까지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의 녹취만으로는 공천 개입 혐의를 입증하기 어려웠지만, 윤 대통령의 육성이 들어간 녹취가 나오면서 사법 리스크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당내에선 일단 단일대오를 형성해야 정권 방어가 가능한 형국에 몰렸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의원 11명은 31일 추경호 원내대표가 주재한 중진회의에 참여해 "당이 분열과 갈등 양상으로 비쳐선 안 된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
김건희 여사의 대국민 약속, 이제라도 지켜야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의 면담이 사실상 성과 없이 끝난 뒤 후폭풍이 거세다.한 대표는 자신이 제시했던 ‘김 여사 관련 3대 요구사항(대통령실 인적 쇄신, 대외활동 중단, 의혹 해소)’이 거부된 것으로 보고, 특별감찰관 도입에 올인하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친윤계인 추경호 원내대표가 특별감찰관 도입은 원내 사안이라며 제동을 걸자, 한 대표는 당 대표는 “원내든 원외든 당 전체 업무를 총괄하는 임무”를 갖고 있다고 되받아쳤다. 이른바 친한계와 친윤계도 이 논란에 가세하며 그동안 자제됐던 두 계파 간의 대립…
한동훈, 국감장 순회 격려…'특별감찰관 의총' 앞두고 스킨십 강화 행보?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장을 찾아 의원들을 격려했다. 국감 마무리를 앞두고 여야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는 표면적인 이유였지만, 특별감찰관 추진 여부를 논의할 의원총회를 앞두고 당내 스킨십 강화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한동훈 대표는 24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를 비롯해 국방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등 9개 상임위 회의장을 찾아 여야 의원들과 피감기관 증인들과 인사를 나눴다.특히 한 대표는 산중위 국감장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인사를 하기도 해 주…
한동훈·추경호, '특별감찰관 추천' 두고 충돌… 친한·친윤 갈등 커졌다여당 지도부 핵심인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특별감찰관 임명을 두고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한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언급한 이른바 3대 요구가 사실상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에서 특별감찰관 문제까지 터지자 두 사람의 충돌이 결국 계파 갈등으로 번지는 여당 지도부 핵심인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특별감찰관 임명을 두고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한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언급한 이른바 3대 요구가 사실상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에서 특별감찰관 문제까지 터지자 두 사람의 충돌이 결국 계파 갈등으로 번지는
추경호, '특별감찰관' 정면돌파…"국감 마치고 의총 열겠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정감사를 마친 이후 특별감찰관 추천에 대한 원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친한동훈계 의원들이 추 원내대표에게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와 관련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자 첫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추경호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민의힘 의원 108명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 "국감을 다 마치고 의원들 의견을 묻는 의원총회를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이번 국정감사는 오는 27일 마무리된다. 추 원내대표의 말에 따르면 의원총회는 이르면 내주초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의총은 전날…
'이게 맞아?' 김건희 의혹 규명에 한동훈이 내놓은 카드는 적잖이 당황스럽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한 ‘김건희 여사 의혹 규명 절차’는 결국 특별감찰관이었다.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 불기소 결정 이후 “특검밖에 없다”는 요구가 당 안팎에서 많았지만, 한 대표는 강제조사 권한도 없는 특별감찰관 카드를 내밀었다.박정하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은 21일 저녁, 윤 대통령과 한 대표 면담이 끝난 뒤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한 대표가 이른바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3대 요구 사항을 윤 대통령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지난 17일 △‘김건희 라인’ 등 대통령실 인적 쇄신 △
尹, 명품백 논란에 "몰카 정치공작…매정하게 못끊은게 문제"KBS특별대담서 김여사 논란 첫 입장표명…"단호할 땐 단호히 선 그어 처신하겠다" "정치공작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앞으로 더 분명하게 선 긋는 처신이 중요" 특별대담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
민생법안 밀렸는데…1월 국회도 '쌍특검법 재표결' 정쟁 예고與 "특검법 정략적 이용안돼"…野 "거부권 적정성 법적검토 먼저" 총선 석달 안 남았는데 선거구도 안 정해…선거제 개편도 정쟁속 방치 주택 실거주 의무 폐지·50인 미만 중대재해법 2년 유예도 난항 '쌍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퇴장하는 야당의원들
특별감찰관 추천 이번엔 될까…北인권재단 연계 여야 이견한동훈 "野와 협의할 준비돼 있어"…與원내지도부, 北인권재단 연계 입장 고수 野 "특검 회피용 물타기, 北인권재단과 별개 사안…정식 요청 오면 그때 판단"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한혜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
與 '김여사 리스크' 관리 부심…중진회의서도 해법 요구 나와중진들 "정무적 대응해야", "대통령 회견서 마무리지어야" 일각서 "플러스 알파 필요"…윤재옥 "제2부속실 등 대통령실 조치 지켜보고 있다" 발언대 향하는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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