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부싸움 많이 해야겠다'만 남은 최악 담화"…야당 맹공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을 지켜본 야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부정적 반응과 함께 '김건희 여사 지키기'로 점철됐다는 평가를 쏟아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들께서 그렇게 흔쾌히 동의할 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뭉뚱그려 비판한 가운데, 곧이어 민주당은 "'앞으로 부부싸움을 많이 하겠다'는 말밖에 안 남은 역사상 최악의 담화" "김건희 대통령" 등 날 선 반응을 내놨다.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기자회견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국정 개입 등이 정치권을 뒤흔들고, 국정 지지율 하락세와 야권의…
주먹 불끈 쥔 조국이 "한동훈 파이팅!" 외치며 '이것'을 요구했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파이팅!"을 외치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결별할 것을 요구했다. 이 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대표가 머리 발언을 하면서 나왔다.이날 조 대표는 "국정 모든 면에서 선을 넘는 책임은 대통령 부부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여당, 특히 한동훈 대표에게도 있다"고 했다. 이어 "한 대표는 '채 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할 말을 할 것처럼 큰소리치다가 윤 대통령 기세에 눌러 항상 흐지부지했다. 늘 용두사미였다"고 꼬집었다.조 대표는 "용산 회동 이후 한 대표가 모욕을
칼을 갈고 있는 것일까... 한동훈의 움직임이 뭔가 심상찮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저녁 친한계 의원 22명을 소집해 만찬을 개최, 윤 대통령과의 면담 결과를 공유하며 결속을 다졌다.
한동훈~이재명 2차 여야 당대표 회담…'파격 승부수' 나올까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두 번째 여야 당대표 회담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 해결을 위한 '깜짝 승부수'가 나올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김건희 리스크' 해소 방안을 도출하지 못한 탓에 민심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탓이다.영부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하거나 아예 대립각을 세우는 대통령실에 맞서 야당의 대여 공세 수위도 거세지고 있다. 대통령 면담 이후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한 대표가 이 대표와의 회담에…
"단수 좋지" 김건희-명태균 공천 논의 물증이 만천하에 드러났고, 뒤이은 김건희의 말을 보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윤석열 대통령이 2일 ‘김건희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또 검찰은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 가방이 대통령 직무와 관련성이 없다며 김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 등 사건 관계자들을 전부 불기소 처분했다. 이날 저녁, 한 방송에선 김 여사가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명태균씨와 국민의힘 공천 문제를 논의하는 내용이 담긴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됐다. 지난달 19일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 보도 이후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쪽은 명씨를 “허장성세가 있는 인물”로 묘사하며 공천 개입 의혹을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지만, 김 여사의
구중궁궐 속 김건희 여사…여권서도 한숨 또 한숨 [정국 기상대]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 전후로 잇단 공개 행보를 보이면서, 여권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건희 명품백' '김건희 특검법' 등 김 여사 리스크가 부각 되는 상황에서, 김 여사 광폭 행보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부터 나흘간 윤 대통령과 함께 체코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파벨 체코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만찬에 참석했다.김 여사는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마포대교 도보 순찰 동행을 시작으로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고 …
"연휴 끝, 격랑 시작"…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앞에 선 국민의힘의 전략은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밀어붙이는 김건희 여사와 채상병 특검법에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여야 간 합의가 되지 않은 본회의 일정 자체를 보이콧하는 전략부터 실제 법안이 상정되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으로 맞서자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거대 야당에 맞서기에는 어딘가 모자라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서다.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야당이 19일 본회의를 강행해 '김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일방 예고한 것에 대해 "우리 당은 내일 본회의를 인정하고 있지 않다"고 …
"공수처, 수사 아닌 정치"…공정성 담보한 '제3자 특검' 힘 받나 [정국 기상대]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채상병 순직 수사외압 사건에 대해 수사를 시작한 지 만 1년이 지났지만, 수사 종결의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수사 관련 기밀 내용과 진행 상황 등이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고, 추측성 보도로 이어지면서 공수처가 갈등 증폭의 근원지로 지목되고 있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공수처는 2023년 8월 채상병 순직 수사외압 사건 수사를 시작했지만 수사는 현재진행형이다. 공수처는 1년의 기간 동안 휴대전화 입수와 포렌식, 국방부 압수수색 등을 진행했지만, 피의자 조사는 달랑 세 명을 진행하는 데 그쳤다.공…
국민 54% "민주당 채상병 특검법 재발의 적절하다" [데일리안 여론조사]국민 과반이 더불어민주당의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발의에 대해 적절하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70대 이상과 대구·경북,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2~13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채상병 특검법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에서 재발의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물어본 결과, 54.0%가 "적절하다"고 답했다."부적절하다"는 응답은 35.3%에 그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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