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복귀하면 핵무기 보유 김정은과 잘 지낼 것"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대선에서 승리해 대통령으로 복귀하면 핵무기를 많이 가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잘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 진행된 공화당 전당대회 4일째 마지막 연설자로 나서 한 대선후보 수락 연설에서 "북한, 김정은과 나는 아주 잘 지냈다"고 했다. 이어 "언론은 내가 그렇게 말할 때 '어떻게 잘 지낼 수 있는가'라며 싫어했다"며 "글쎄, 핵무기를 많이 가진 사람과 잘 지내는 것 좋은 일"이라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난 그(김정은)와 잘 지냈다"고 재차 말하면서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막았는데, 북한이 이제 다시 도발하고 있지만, 내가 복귀하면 그와 잘 지낼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내가 복귀하는 걸 보고 싶어 하고, 나를 다시 보고 싶어 할 것"이라고 했다. 대선에서 승리해 대통령으로 복귀하면 김정은과..
친러 행보 EU새의장국 헝가리... "러시아와 외교채널 복원해야"아시아투데이 김민규 아스타나 통신원 = 최근 유럽연합(EU)의 새 의장국을 맡은 헝가리의 노골적인 친러시아 행보로 집행위원회와 회원국들의 거센 반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헝가리는 회원국들의 보이콧 선언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의 외교채널을 복원해야한다며 친러시아 행보를 이어갔다.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티지는 18일(현지시간)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대통령이 샤를 미셸 유럽평의회 의장에게 EU와 러시아 간 외교채널 복원을 요청하는 취지의 서면보고서를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오르반 대통령은 서면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분쟁 당사자들은 외부 개입 없이는 탈출구를 모색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우크라이나 분쟁의 강도가 급격하게 높아질 수 있으므로 우크라이나와 고위급 정치적 접촉을 유지하면서 러시아와의 직접적인 외교라인을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르반 대통령은 최근 미 대선구도로 볼 때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하다며 EU의 정책변화를 요구해..
트럼프의 ‘입’에 휘둘린 반도체…2차전지 후속?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설 공화당 후보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과 한국 증시에서 반도체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다. 인공지능(AI) 이슈를 타고 올 들어 강세를 보여온 반도체주들이 기술 이슈가 아닌 정치·정책 변수에 휘둘릴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면서 향후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18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63%(22만500→21만2500원)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16일 23만원대(23만3000원)였던 주가가 21…
美 트럼프 당선되면 中 성장률 반토막 될 수도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올해 말 열릴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반토막 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만약 전망이 현실이 될 경우 오는 2035년 미국에 필적할 세계 최강대국이 되려는 중국의 야심은 일단 브레이크가 걸릴 것이 확실시된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누가 뭐래도 대중 무역전쟁의 깃발을 올린 주역이라고 단언해도 틀리지 않는다. 당연히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자신의 정책을 계속 밀어붙일 가능성이 100%에 가깝다. 때리는 강도가 더욱 세질 수밖에도 없다. 우선 관세 폭탄을 날리는 경우를 상정할 수 있다. 만약 현실로 나타나면 중국이 버티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華爲) 등에 대한 제재도 강력해질 것이 확실하다.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의 한 의류 제조업체 사장 S 모씨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되면 중국 기업들은 정말 난처해질 수밖에..
밴스, 美 공화 부통령 후보 수락 "안보 무임승차 확실히 없앨 것"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JD 밴스 상원 의원이 17일(현지시간) 이를 공식 수락했다.AP통신에 따르면 밴스 의원은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이 자리에서 겸허하고 기쁜 마음으로 미국 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락 연설에서 미국 노동자들의 임금을 개선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미국 우선주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전은 매우 간단하지만 강력하다. 우리는 노동자에게 헌신하는 정부를 만들 것”이라며 “외국 노…
대장주 부진하자, 외면받는 코스닥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코스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장주인 '이차전지'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재 가장 뜨거운 업종인 인공지능(AI) 반도체가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는 탓이다. 코스피 상장사 대비 상대적으로 약한 기초체력(펀더멘털) 인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호재에서도 멀어져 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이런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 반등을 위해서 필수적인 이차전지의 업황 회복은 미국 대선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며, 또 다른 주요 산업인 바이오의 경우 신약개발 등 사업 자체의 변수가 많다. 여기에 최근 미국 중소형주가 강세가 국내 중소형주로 연결되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만큼, 투자자들은 코스닥보단 미국 주식 직접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더 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1월 2일) 대비 코스닥 지수는 6.4%(18일 종가 기준) 하락했다. 같은 기간 5.8% 상승한 코스피와는 대비되는 결과다. 이는 코스닥 대장주..
러, '우크라 지원 반대' 트럼프 러닝메이트에 "환영"러시아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JD 밴스 상원의원을 지명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AP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17(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밴스 후보가 평화를 지향하고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지지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그런 밴스 후보를 환영한다”고 말했다.밴스 후보는 그동안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멈추고 전쟁을 끝내기 위해 러시아와 협상을 해야 한다고 수차례 주장했다. 특히 그는 지난 …
김상협 탄녹위원장, 트럼프 2기 가능성에…“미국판 CBAM 출범·원전 확대 대비해야”김상협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은 18일 트럼프 2기 출범 후 전망에 대해 “미국판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무역규제가 강화되고 원자력은 확대될 것”이라면서 “한국은 인공지능(AI) 기반 그린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 김상협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은 18일 트럼프 2기 출범 후 전망에 대해 “미국판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무역규제가 강화되고 원자력은 확대될 것”이라면서 “한국은 인공지능(AI) 기반 그린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
“美 대선, 누가 되든 경제안보·자국 우선주의 가속화”다가오는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미국 우선주의 정책 기조가 흔들림없이 유지되고, 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첨단산업 기반을 자국에 유치하려는 시도가 강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정치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미국 우선주의 정책 기조가 흔들림없이 유지되고, 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첨단산업 기반을 자국에 유치하려는 시도가 강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정치
키움證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건강보험株 주목”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보험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조민주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미국) 대선 TV 토론과 피격 사건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건강보험주가 눈에 띄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미국의 의료보장 시스템은 본래 민간 건강보험 시장을 기본으로 하고 있었으나, 오바마 케어를 시작으로 바이든 정부를 거치며 점차 공적 의료보장제도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의료비 절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트럼프에 파격 베팅하는 머스크?…“매달 620억 기부”‘세계 최고 갑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후원 단체에 매달 620억 여원이라는 사상 초유의 기부금을 약속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15일(현지 시각)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 CEO ‘세계 최고 갑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후원 단체에 매달 620억 여원이라는 사상 초유의 기부금을 약속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15일(현지 시각)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 CEO
‘퇴직연금 현물이전’에 증권사 머니무브 기대감 ‘업’올 4분기 정부가 추진하는 ‘퇴직연금 현물이전’ 제도의 본격 시행과 함께 투자자들의 수요가 은행에서 증권사로 향하는 ‘머니무브(자금이동)’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안정적인 노후 대비를 위해 퇴직연금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증권사의 높은 수익률이 보다 부각될 것이란 기대감이 서려 있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를 비롯한 은행·보험사 등 국내 45개 퇴직연금 사업자들은 오는 10월 15일 퇴직연금 현물이전 제도 시행을 앞두고 관련 시스템 개발 및 안정성 확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퇴직연금 현…
“합병 기업 찾기 힘들어”…쌓여가는 스팩들 처치 곤란?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에도 시장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합병할 기업을 찾지 못하면서 존속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스팩들이 향후 처치가 곤란한 짐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신규 상장한 스팩은 총 24개로 전년 동기(17개)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최근 일반 상장 종목에 대한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등 당국의 현미경 심사가 이어지고 있어 우회 상장을 선택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
이재명 42.7%·김두관 24.1%…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데일리안 여론조사]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4명은 이재명 후보를, 2명은 김두관 후보를 꼽았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404명)만을 합해 조사 범위을 좁혔을 때는 이재명 후보가 김두관 후보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만을 놓고 봤을 때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일반 국민과 특정 정당 지지층의 여론이 큰 간극을 보인 것이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민주당 당대표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를 물…
'中지도부 비리 폭로' 궈원구이, 美서 사기혐의로 유죄평결중국 지도부의 비리를 잇따라 터뜨리며 ‘반체제 인사’로 불렸던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郭文貴)가 사기꾼으로 전락했다. 한때 중국 부자 순위 100권 안에 들었던 그는 2015년 반부패 조사를 피해 미국으로 달아난 뒤 공산당 지도부를 겨냥한 폭로를 이어와 ‘유명 인사’로 떠올랐다.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뉴욕 맨해튼연방법원 배심원단은 7주간 진행된 재판에서 궈원구이에게 적용된 12개 혐의 중 공갈 모의와 주식 사기, 자금 세탁 등 9개가 유죄라고 평결했다. 형량 선고는 오는 11월 19일 내려진다. 수십 년의 징역형이 …
트럼프 "모든 나라 수입품에 10% 관세…중국산엔 60~100%"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공개된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견해를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자신의 경제정책인 트럼프노믹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나의 경제정책의 핵심은 낮은 이자율과 세금”이라며 “이는 세계 각국의 사업가들을 불러들일 좋은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7년 법인세율을 21%(기존 39%)로 낮춘 일을 소개하면서 “이번 임기에서는 15%까지 낮출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관세와 관련해서 “중국에 60~100%의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다른 …
"트럼프 총격범 지붕 가팔라…저격수 안전 위해 미배치"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하고 있는 비밀경호국 킴벌리 치틀 국장이 피격 사건 발생 이틀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미 ABC 뉴스에 따르면 치틀 국장은 16일(현지시간) 총격범이 있던 건물 지붕이 상당히 기울어져 있었다며 안전을 우려해 해당 위치에 저격수를 배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치틀 국장은 “우리가 경호를 위해 건물을 통제할 때는 상당히 많은 것들을 고려한다”며 “해당 건물(총격범이 있던)의 지붕은 상당히 가팔랐다. 그곳에 누군가를 올려보냈다면 그가 다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건물의 내부…
'트럼프 피격' 고환율·고금리에 다시 불 지핀다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총격 피습을 받은 후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가 더욱 강래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연일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전에 기준금리 인하를 해서는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이면서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로소 안정세를 찾던 원·달러 환율과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는 분석이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인터뷰에서 연준의 대선 전 금리 인…
美 CME 페드워치 "9월 금리인하 100% "…트럼프 "인하 반대"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16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100%로 예측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시장 투자자들이 연준의 9월 금리인하를 100% 확신하고 있다는 얘기다. CME 페드워치는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수치를 바탕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확률을 계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지난달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하락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 대비 0.1% 하락했다. CPI가…
트럼프 “대만이 美반도체 사업 다 가져가…중국으로부터 보호? 방위비 내”미국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을 상대로 대만을 방어하겠냐는 질문에 대해, 대만이 미국의 반도체 산업을 다 가져갔다며 대만 역시 방위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와 기업 미국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을 상대로 대만을 방어하겠냐는 질문에 대해, 대만이 미국의 반도체 산업을 다 가져갔다며 대만 역시 방위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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