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트럼프 암살미수 사건, 극내 테러 공격 가능성 수사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4일(현지시간) 전날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을 암살 미수 사건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지만, 국내 테러 공격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 용의자는 최근 지역 전문대학을 졸업한 공학 준학사로 공개적인 온라인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자택 등에서 초보적인 폭발 장치를 제조한 것으로 보인다. FBI는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의 유세장 인근에서 비밀경호국(SS) 저격수에 의해 피살된 용의자 토머스 매슈 크룩스(20)가 더 큰 음모의 일부라는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그의 범행 동기 파악이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FBI는 크룩스가 정신 질환이나 범죄 전력이 없으며, 온라인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한 증거를 찾지 못했고, 특정 이념에 연루됐다는 것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범행 동기를 설명하거나, 외부 인맥이나 영향력에 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어떠한 서면 진술도 남기지..
류진 한경협 회장 “트럼프 당선돼도 한미 통상 어려워지지 않아”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한미관계가 어려워지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일하기 쉬울 수 있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2024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 간담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은 미국 기업과 똑같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한미관계가 어려워지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일하기 쉬울 수 있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2024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 간담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은 미국 기업과 똑같이
마블 최초 R등급, '기대와 우려' 실험대 위 '데드풀3' [D:영화 뷰]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 R등급 영화를 내놓는다. 이십세기폭스가 디즈니로 인수되면서 '데드풀과 울버린'(이하 '데드풀3')가 MCU 최초 R등급 주인공이 됐다. R등급은 만 17세 미만 청소년이 부모나 성인 동반 없이 관람할 수 없다.MCU는 액션과 드라마를 중심으로 하지만, 유머와 감정을 잘 섞어내 영화의 분위기를 가볍고 접근 가능하게 만들어온 디즈니의 대표 프랜차이즈다. 폭력적이고 성거친 유머로 점철된 '데드풀3'는 즉 디즈니가 오랫동안 유지해 온 가족 친화적인 이미지와 상반되는 도…
트럼프 총격범 자택·차량서 폭발물 발견...암살 시도에 사용된 총은 부친이 구입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총격을 가했던 20세 백인 남성 토마스 매튜 크룩스의 자택·차량에서 폭발물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14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사법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수사 당국자들이 피격 사건 용의자 크룩스의 차량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용의자의 차량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유세 현장 인근에 주차돼 있었다. 경찰은 용의자 주변에서 수상한 물질을 목격했다는 다수의 신고를 접수하고 곧바로 수사를 이어갔다.또한 크룩스가 사용한 AR-15…
[트럼프 피격]핵기반 동맹 성과 이틀만에 부각된 트럼프 '리스크'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미국 현지 유세 도중 피격을 당하면서 우리 정부도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핵기반 한미동맹을 문서화한지 이틀 만이다. 윤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에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미국 현지 유세 도중 피격을 당하면서 우리 정부도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핵기반 한미동맹을 문서화한지 이틀 만이다. 윤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에
시진핑 中 주석, 피격 트럼프에 위문 전해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유세 중 총격 테러를 당해 부상을 입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위로를 전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14일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홈페이지에 기자와 문답 형태로 올린 입장문을 통해 "중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사건을 당한 것을 주시했다"면서 "시진핑 주석은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에 위문을 전했다"고 밝혔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을 비롯한 중국 관영 매체들 역시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직후부터 긴급 뉴스로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총격 장면을 담은 영상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태, 미 연방수사국(FBI)의 용의자 실명 공개 상황 등도 신속히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야외 유세 중 불의의 총격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총알이 그의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했다. 현장에서 긴급 대피한 그는 지역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퇴원..
"끔찍한 정치 폭력" 공화당 대선 후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총격 사건에 윤석열 대통령이 X에 영어로 세 문장의 글을 올렸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총격 사건이 전해지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소셜미디어 X(엑스, 구 트위터)에 영어로 글을 올렸다. 윤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 도중 벌어진 총격 사건에 대해 "끔찍한 정치 폭력에 충격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한국 국민은 미국 국민과 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 총성이 울려 퍼졌다. 그러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단 밑으로 몸을 숙였고, 주변에 있었던 경
“석촌호수 수질 엄지 척” 롯데물산, ‘2024 롯데 아쿠아슬론’ 개최롯데물산이 14일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롯데 아쿠아슬론’을 개최했다.올해로 3회째 열린 ‘롯데 아쿠아슬론’은 석촌호수 수영과 롯데월드타워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SKY RUN)’을 결합한 대회다.세계에서 유일하게 수영과 수직 마라톤으로 구성된 대회로,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총 1.5km)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코스로 진행됐다.대회 참가자는 총 800여명으로, ‘물맛 좋은 석촌호수’로 철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만큼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지난달 5일 참가 접수를 시작…
"피로감+부담감" 재난물의 부진…'하이재킹'·'탈출', 올해도 빨간불 [D:영화 뷰]한국형 재난물은 거대 자본을 투입시켜 현실적 공포와 몰입감, 다양한 볼거리, 휴머니즘 등을 구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최근 몇 년간 한국 재난물은 극장가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더 이상 흥행 공식이 통하지 않는 모양새다. 2022년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은 흥행에 실패했고, 2023년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손익분기점을 겨우 맞췄다.'비상선언'은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등의 주연급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고 제작비로만 300억 원 넘는 제작비가 투자됐지만 누적 관객 수 205만 명에 …
반복되는 정치인 피습…각국 정상 “규탄” 한목소리11월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후보로 내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을 당하면서 각국 정상들은 한목소리로 테러를 규탄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13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한 총격이 발생한 직후 SNS를 통해 “우리 사회에는 어떠한 형 11월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후보로 내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을 당하면서 각국 정상들은 한목소리로 테러를 규탄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13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한 총격이 발생한 직후 SNS를 통해 “우리 사회에는 어떠한 형
올해 여름휴가 평균 '3.7일'… "회사규모 작을 수록 짧아"올해 기업들의 평균 여름휴가 일수는 3.7일로 집계됐다. 300인 이상 규모의 기업들은 작년과 비슷하다고 답했지만, 300인 미만 규모의 사업장은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5인 이상 563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휴가 일수는 평균 3.7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기업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이 64.3%, 300인 미만 기업은 ‘3일’이라는 응답이 44.7%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하계휴가 실시…
중기중앙회 ‘차세대 CEO스쿨 심화과정’ 제20기 수료식 개최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2일 ‘KBIZ 차세대 CEO스쿨 심화과정 제2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수료식에는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을 비롯하여 차세대CEO스쿨 심화과정 제20기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화과정 수료생들의 자사 비전수립 발표와 차세대 기업인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제20기 과정은 4월 2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정규과정 및 국내·외 워크숍 등으로 12주간 이루어졌으며 ▲기업승계의 이해 ▲차세대CEO의 리더십 ▲기업승계 세무·법무이…
트럼프 캠프 “트럼프, 공화당 전당대회 예정대로 참석”13일 오후(현지시간)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부터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예정대로 참석하기로 했다.트럼프 대선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화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진행하기로 함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밀워키에서 여러분(지지자들)과 함께 하기를 학수고대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한 비전을 여러분과 계속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트럼프 전 대…
미 비밀경호국 “총격범, 경호요원이 사살…관람객 1명 사망‧ 2명 중상”미국 비밀경호국은 13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유세장 밖 고지대에서 여러 발을 발사했으며 경호 요원들에게 사살됐다고 공식 발표했다.비밀경호국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진행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유세 중 오후 6시15분께 총격 용의자가 유세장 밖에 있는 높은 위치에서 무대를 향해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이어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총격범을 무력화했고 총격범은 숨졌다"면서 "유세를 지켜보던 한 명이 숨졌고, 두 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비밀경호국은 "비밀경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농협중앙회는 13일(현지 시각) 프랑스 퐁텐블로시에 위치한 국가대표 사전훈련캠프를 방문해 파리 하계올림픽에 진출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농협 농식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농협은 국내산 쌀과 잡곡류 7종, 농협김치 9종, 농협홍삼 한삼인 스틱 등 국가대표 선수단의 건강을 생각하고 맛도 좋은 제품으로 엄선하여 선수단에 전달했다.강 회장은 "농민이 흘린 땀들이 모여 농작물이 결실을 맺듯이, 선수단 여러분들이 4년 동안 흘린 땀과 열정이…
트럼프 "총알이 내 오른쪽 귀 관통…이런 일 믿을 수 없어"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유세 중 총격을 당한 것과 관련해 "나는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총알에 맞았다"고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총소리를 들었을 때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즉각 알았고 바로 피부를 찢는 총알을 느꼈다. 피를 많이 흘렸고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총격범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것이 없다"면서 "이런 일이 미국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바이든 "트럼프 안전에 감사…하나로 단결해야"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도중에 일어난 총격테러를 규탄하고 대선 경쟁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안위를 기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가 안전하고 잘 있다고 들어서 감사하다"며 "난 우리가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리는 동안 그와 그의 가족, 그리고 유세에 있었던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질(영부인)과 난 그를 안전하게 한 경호국에 감사하다"며 "미국에서 이런 종류의 폭력이 있을 자리는 없다. 우리는 하나의 나라로 단결해 이를 규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설 5분 만에 총소리가 울려퍼졌고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청중들에게 보인 행동에 눈이 커진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유세 현장에서 갑자기 총소리가 울려 퍼졌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연설을 시작한 지 5분 만에 일어난 총격 사건이었다. 13일(미국 현지 시간) 오후 6시 13분쯤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연설하던 중에 날카로운 총성이 들렸다. 총소리가 들리자 연설하던 트럼프는 급히 연단 아래로 몸을 숙였다. 이후 근접해 있던 경호원들이 무대에 달려나와 트럼프를 엄호했다. 트럼프의 오른쪽 귓가와 얼굴에 핏자국이 묻어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인 트럼프는 무대에
건설·부동산 기업대출 600조 넘어…부실 위험도 '살얼음판'국내 건설·부동산 기업들이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600조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와중 역대급 고금리가 수년째 이어지면서 부실 위험도 살얼음판을 걷는 모습이다.14일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현재 전체 금융권의 건설업과 부동산업 대출 잔액은 각각 116조2000억원, 500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건설업은 3.7%, 부동산업은 4.7% 늘었다.이 통계는 금융기관들이 제출한 업무보고서에 기재된 실제 대출·연체 등 현황을…
삼성전자 ‘무빙스타일’ 5만대 판매 돌파…“혼수·이사철 인기몰이”삼성전자가 스마트모니터에 무빙스탠드를 결합한 '무빙스타일'이 출시 8개월만에 국내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특히, 혼수, 이사 고객이 집중되는 5월 한 달에만 '무빙스타일'이 1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혼수, 이사 고객이 전체 '무빙스타일' 구매의 30% 이상이며, 일반 모니터와 비교해 20~30대 여성 고객의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무빙스타일의 인기는 편리한 이동성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어디에서나 ▲업무 ▲학업 ▲OTT 서비스 ▲게임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1인 가구나 신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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