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트럭 판매량, 전기차 200배… 택시도 곧 재출시천에서 배달일을 하는 50대 최모 씨는 올 1월 기존 경유 1t 트럭을 액화석유가스(LPG) 1t 트럭(현대자동차 ‘포터2’)으로 바꿨다. 친환경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전기 트럭으로 교체할까 고민하다가 LPG 트럭으로 최종 결정했다. 최 씨는 “전기 트럭은 충전 경쟁이 심해 다른 차주들과 다툼이 나는 경우가 많고, 겨울엔 운행 거리가 더 짧아진다는 얘기를 들어 최종적으로 LPG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전기 트럭에 밀려 사라질 것만 같았던 LPG 1t 트럭이 가성비와 친환경을 앞세워 대반격에 나서고 있다. 친환경 규제 강화로 지난해 말 경유 1t 트럭 생산이 중단되자 그 빈자리를 전기 트럭이 아닌 LPG 트럭이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짧은 주행 거리와 충전소 부족 등으로 전기 트럭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LPG 트럭의 인기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LPG 1t 트럭(포터·기아 봉고) 신차 등록대수는 총 7950대였다. 반면
테슬라, 美 텍사스공장 전기차·배터리 생산 늘린다…사이버트럭·모델Y 신형 생산 착수테슬라가 이르면 다음달부터 텍사스 공장에서 신규 전기차 2종 이상을 대량 생산한다. 자사의 첫 전기 트럭 사이버트럭과 스프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이달 말부터 사이버트럭에 들어가는 부품을 공급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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