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삼엄한 분위기 속 개표 작업 '순조'아시아투데이 박주연·김서윤 기자 = "투표함 도착했습니다." 국민의 일꾼을 뽑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종료된 10일 오후 수도권 지역 개표소에서는 각 투표소마다 투표함이 속속 도착하며 개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 마포구 갑·을의 개표가 이뤄지는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는 오후 6시 12분부터 삼엄한 분위기 속에 투표함이 연달아 도착했다. 이곳에는 16개동을 비롯해 관외·국외 등 모두 147개의 투표함이 도착했다.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감시 하에 개표 사무관들은 투표록과 선거인 명부, 잔여 투표용지 등을 꼼꼼히 살폈다. 확인이 끝난 투표함은 형광 조끼를 입은 개표 사무관들에 의해 개표장 안으로 옮겨졌다. 오후 6시 35분께 개표 선언과 함께 지자체 공무원과 일반 시민 등으로 구성된 개표 사무관 460여 명은 40개 테이블에 각 14명씩 나뉘어 개표 작업을 시작했다. 한 개표 사무관은 "투표 용지가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안쪽으로 잘 옮겨달라"고 말하며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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