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도레이, 5000억 투자협력 MOU 체결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경상북도·구미시와 함께 일본 도레이 사의 첨단소재 생산시설 구축과 관련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도레이가 경북 구미시에 2023~2025년 총 5000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아라미드섬유·정보통신(IT)소재용 필름·이차전지 분리막 등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산업부·경상북도·구미시는 투자계획 이행을 위해 필요한 재정·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탄소섬유 분야 세계 1위인 도레이는 1963년부터 섬유 분야에 처음 진출한 이래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60년간 누적 투자금액이 5조원에 이르고 4000여 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한 대표적인 외국인 투자 모범 사례이다. 지난달 안 장관 방일 기간 중 도레이가 아라미드섬유 제조시설 투자를 확정하고 투자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도레이 사와 대규모 추가투자 계획에 대한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진전을 이루었다. 안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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