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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Archives - Page 2 of 4 - 뉴스벨

#투자유치 (78 Posts)

  • 네이버·카카오가 찜한 'K-물류로봇' 플로틱, 52억 후속 투자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이 52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캡스톤파트너스 주도로 퀀텀벤처스코리아, 블루포인트파트너스, BNK벤처투자, BSK인베스트먼트 등 5곳이 참여했다. 2021년 설립된 플로틱은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네이버 D2SF'와 카카오벤처스에서 시드투자를 받은데 이어 2022년 34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누...
  • 뤼튼, 글로벌 투자사서 250억 프리B 유치…"AI 대중화 주도한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한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25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B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이후 약 1년 만의 투자유치로, 누적 투자 유치액은 440억원이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규로 참여한 BRV캐피탈맨니지먼트(BRV)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고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와 IBK기업은행, Z벤처캐피탈(ZV...
  • 엔비디아 CVC 또 지갑 열었다…트웰브랩스, 700억원 투자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영상분야의 생성AI모델 개발 기업 트웰브랩스가 엔비디아의 CVC(기업형벤처캐피탈)인 엔벤처스(NVentures) 등에서 5000만달러(약 70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엔비디아의 CVC인 엔벤처스와 미국의 VC(벤처캐피탈) NEA(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트)가 주도해 인덱스벤쳐스, 래디컬벤쳐스, 원더코벤처스(WndrCo)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트웰브랩스의 누...
  • 소부장 투자연계형 사업, 민간투자 유치 2배↑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216개 소부장 기업이 소재부품장비 투자연계형 사업을 통해 총 7848억원을 투자유치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3985억원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금액이다. 투자연계형 사업은 민간 투자기관의 선행 투자에 대해 정부가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설명회·벤처캐피털 매칭 행사 등을 개최하고 전문기관을 활용한 IR컨설팅도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 민간 투자금 100억원 이상을 유치한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도 사업화 지원 연구개발(R&D)을 대폭 증액(최대 25억원→50억원)하는 별도 트랙을 신설했다. 그 결과 24개 기업이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기록했고 규모도 3650억원에 달했다. 별도 트랙 신설 전인 지난해에 비해 기업 수는 8배·투자유치금액은 11배 증가해 신규 트랙이 민간투자를 유인하는 주요한 수단이 되었다. 기술 분야별로 보면 기계·소재(60개) 1765억원,..
  • 기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현장 간담회 개최 기술보증기금이 지난 30일 세종에 위치한 물류 기업 가치소프트 본사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지역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 후속 조 기술보증기금이 지난 30일 세종에 위치한 물류 기업 가치소프트 본사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지역 성장지원 서비스 경쟁력 강화방안 후속 조
  • 세일즈포스·ZVC 이어 신한벤처도 전략투자…체커, 일본 뚫는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쿼리파이' 개발사 체커가 신한벤처투자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3월 세일즈포스벤처스와 제트벤처캐피탈(ZVC)의 전략적 투자에 이어 신한벤처투자의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일본 사업 전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체커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380억원이다.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체커는 쿼리파이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IT 자산을 클라우드 환...
  • 숙박업 자동운영 솔루션 벤디트, 프리A 투자유치 "공실 줄인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숙박업 자동운영 솔루션을 운영하는 벤디트가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스페이스타임인베스트먼트, 라이프자산운용을 비롯해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벤디트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80억원 규모다. 현재 벤디트를 도입한 숙박업소는 500곳을 돌파했으며, 관제할 수 있는 객실은 1만5000여개에 달한다. 자동처리 예약 건수는 220만건, 벤디트를 통해 처리된 업소들의 ...
  • 충남도, 자동차 부품 등 15개 기업과 7년간 3600억 설비 투자 협약 체결 충남도가 도내 자동차 부품·첨단금속 등 15개 기업으로부터 7년 동안 3609억원의 설비투자를 끌어내는 값진 성과를 냈다. 보령시 등 총 60만㎡ 부지에 수도권 설비 이전 투자 기업 1곳, 신증설 투자 기업 13곳, 중국 설비 이전 투자 기업 1곳 등이다. 도는 22일 충남도가 도내 자동차 부품·첨단금속 등 15개 기업으로부터 7년 동안 3609억원의 설비투자를 끌어내는 값진 성과를 냈다. 보령시 등 총 60만㎡ 부지에 수도권 설비 이전 투자 기업 1곳, 신증설 투자 기업 13곳, 중국 설비 이전 투자 기업 1곳 등이다. 도는 22일
  • 스칼라데이터,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한국 전기차 충전 플랫폼으로 참가 전기차 충전 플랫폼 ‘모두의충전’ 운영사 스칼라데이터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두바이 주메이라 리조트에서 개최된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참가했다. 두바이 핀테크 서밋은 두바이 부통치자 겸 UAE 부총리인 셰이크 막툼이 두바이를 4대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전기차 충전 플랫폼 ‘모두의충전’ 운영사 스칼라데이터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두바이 주메이라 리조트에서 개최된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참가했다. 두바이 핀테크 서밋은 두바이 부통치자 겸 UAE 부총리인 셰이크 막툼이 두바이를 4대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 김동연, 미국·캐나다 방문서 1조4000억 해외 투자유치 캘리포니아·워싱턴·애리조나·BC주 등 4개 주와 교류협력 확대 첨단분야 투자유치 기업협력 강화…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 지원 요청 지난 6일부터 11박 13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애초 목표했던 1조원을 뛰어넘는 1조4000억원에 달하는 해외투자 유치와 북미 서부지역 4개 주와의 교류협력에 성공하며 18일 귀국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LA, 애리조나주 피닉스, 워싱턴주 시애틀, 캐나다에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이하 BC주) 빅토리아시 등 2개국 4개 주 7개 주요 도시를 누비며 투자유치와 교류협력 강화 활동을 벌였다. 김 지사는 귀국 전 미국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을 담은 네 가지 방문 성과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우선 투자유치 부문에서 방문 기간 총 6개 기업과 2건의 투자협약(MOU)과 4건의 투자의향(LOI) 확인 등 총 1조4280억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기업 이름이 공개된 ㈜신세계사이먼 3500억원과 ㈜코스모이엔지 610억원에 이어 세계적 반도체 소재 기업인 A사가 10억달러(한화 약 1조36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혔다. A사는 기존에도 경기도에 투자하던 기업으로 기존 투자금액 5000억원을 포함해 추가로 약 86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힌 것이다. 김 지사는 A사의 추가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이번 방문 기간 중 두 차례 화상회의를 열고 투자를 독려했다. 미국 현지에 있는 김 지사와 미국 본사, 상하이에 있는 아시아 총괄 대표, 한국 대표가 참여하는 두 번에 걸친 화상회의 결과 A사는 10억 달러라는 대규모 투자의향을 밝혔다. 이밖에 전기차 부품산업 기업 B사 1000억원, 반도체 장비 기업 C사 57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방문 기간 협약 2건 4110억원, 의향 3건 1조170억원 등 1조4280억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와 별도로 반도체 관련 기업인 D사도 투자의향을 밝혔지만, 구체적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도는 이번 투자유치에 대해 해외기술을 한국기업이 들여와 상용화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첩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북부와 동부지역에 기업을 유치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대개발과 경기동부대개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 지사는 북미 서부지역 4개 주 교류협력을 강화했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워싱턴, 애리조나주와 캐나다 BC주 등 4개 주 주지사 4명을 모두 만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개빈 뉴섬 주지사와 만나 12년 만에 양 지역 우호 협력 관계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김 지사는 업무협약 체결 후 기자들과 만나 “뉴섬 주지사가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약속(commitment)을 했다. 아주 강한 협력 의지를 표명해 기쁘다. 분위기가 좋았다”라고 면담 성과를 설명했다. 워싱턴과 애리조나주와는 교류협력의 물꼬를 텄다. 두 지역 모두 경기도의 교류 불모지로 경기도지사로서는 첫 방문지다. 애리조나주에서는 케이티 홉스 주지사를 만나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애리조나주는 텍사스, 미시간, 캘리포니아에 이어 경기도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미국 내 네 번째 주가 됐다. 워싱턴주에서는 기후주지사로 불리는 제이 인즐리 워싱턴 주지사와 기후도지사 김동연이 만나 기후위기 공동대응에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에도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와 자매결연 관계인 캐나다 BC주에서는 국빈급에 준하는 환대를 받으며 양 지역 교류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대규모 산불로 행사 참석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데이비드 이비 수상이 김 지사를 찾아와 단단한 유대관계를 보여줬다. 김 지사는 첨단분야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협력을 강화했다. 김 지사의 이번 북미 출장에서 눈길을 끈 내용 가운데 하나는 일정을 함께한 스타트업(새싹기업)방문단이었다. 주지사 면담, 기업 면담에 기업인과 함께 참석하면서 자연스럽게 교류관계를 형성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였다. 김 지사가 방문한 구글과 엔비디아, 유니콘 기업인 비즈에이아이, 애리조나주립대 일정 등에는 이들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교류협력의 기회를 가졌다. 참가기업인 가운데 한 사람은 엔비디아사와의 면담을 마친 후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구글, 엔비디아같은 빅테크 기업 관계자와 만나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얻기가 어렵다”면서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의미를 뒀다. 기업 가치가 12억 달러로 미국 헬스케어 분야의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인 비즈에이아이사 방문에서는 크리스 만시 대표와 스타트업 방문단 간 성공비법을 놓고 1시간 넘게 토론을 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경기도 스타트업과 반도체 관련된 기업들이 함께 와서 기업협력에 중요한 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미국 내 최대 바이오협회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본사, 미국의 대표 유전체 분석 기업인 일루미나 등을 찾아 경기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만들었다. 김 지사는 청년교류 확대와 한국인 우수 전문인력의 외국 진출 계기를 확대했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워싱턴주립대와 UC샌디에이고 대학을 찾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워싱턴대에서는 30명의 청년이 7월 8일부터 26일까지, UC샌디에이고에는 7월 1일부터 26일까지 25명의 청년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청년들의 해외교류 확대를 위해 김 지사는 캐나다 BC주 이비 수상을 만난 자리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쿼터 정원이 기존 4천 명에서 1만 2천 명으로 늘었다는 점을 언급하고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청년인턴 등 여러 청년 지원사업과 워킹홀리데이를 연계해 경기도 사업 선발자에게 우선권을 주는 등 협력 방법을 찾아봤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애리조나 주지사 등과 면담에서는 한국 전문인력의 전문직 비자 취득이 어려운 사정을 설명하고,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증대를 위해 현재 미 의회에 계류 중인 한국동반자법 통과에 협력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부총리 경험 등을 활용한 경제외교 현안 해결 지원 노력을 했다. 김 지사는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투자유치를 하게 돼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돈 버는 도지사로서 앞으로 100조 이상 대내외 투자유치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면서 “4개 주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기술교류, 인적교류 등의 협력기반을 만들었던 것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방문 성과를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DB손해보험으로부터 재활용품 수집 노인 '안전조끼' 등 기부물품 전달 받아 경기도, 게임 과몰입 청소년에 심리상담 비용 지원…1인당 최대 100만원 '질좋고 저렴한 중고물품 구매'…경기도, 경기도청 옛청사서 '경기기회마켓' 경기도, ‘시군 계약심사운영 평가’…최우수에 용인·오산시 선정 경기도, 고물가ㆍ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민생회복 프로젝트’ 발표
  • 김동연, 미국 출장 마지막 날 4100억 규모 해외투자 유치 신세계사이먼과 3500억 규모 경기도 내 프리미엄아울렛 신규·확장 투자 협약 코스모이엔지와 2차전지 신소재 생산·연구시설 조성…610억원 투자 예정 김동연 “경기북부·동부발전 위해 애쓰는 저로선 매우 특별한 일”강조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현지 시각) 미국 유통기업과 2차전지 신소재 기업으로부터 하루 만에 총 4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해외 출장의 대미를 장식했다. 투자유치 내용도 중첩규제로 경제성장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와 경기동부지역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대개발과 경기동부대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김 지사는 이날 LA무역관에서 임병택 시흥시장과 함께 마크 실베스트리(Mark Silvestri) 사이먼프로퍼티그룹 개발부문 사장, 우체 아큐주오(Uche Akujuo) 부사장, 신상화 ㈜신세계인터내셔널 상무, 윤홍립 ㈜신세계사이먼 상무를 만나 경기도 내 프리미엄아울렛 신규ㆍ확장에 따른 투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세 군데 투자를 하는데 시흥을 제외하고 나머지 두 곳은 공개할 수는 없지만 한 곳은 경기도 동부권이고 한 곳은 경기도 북부권”이라며 “북부에는 1500억원, 동부에는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한다. 두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애를 쓰는 저로서는 아주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늘 투자협약에는 크게 세 가지 의미가 있다면서 “첫째는 지역 상권과 상생 협력하는 좋은 기틀을 만들게 됐다는 점, 두 번째는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많이 줄 것이라는 점, 세 번째는 최근 유통이 단순 쇼핑을 넘어 복합 관광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사이먼의 투자가 단순한 쇼핑센터 건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화, 관광 등과 어우러져 지역발전을 이끄는 명소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투자는 시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지역 상생발전과 고용 창출 등에 큰 힘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거움과 만족을 느끼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크 실베스트리 사장은 “ 한국 내에 프리미엄 아울렛 모델은 정말 성공적이었고 경기도와의 가까운 협력을 통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와의 협력이 경제와 문화, 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이끌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협약 내용을 보면 ㈜신세계사이먼의 총투자 금액은 3500억 원이다. 시흥 프리미엄아울렛 확장에 1000억원, 경기동부 지역 아울렛 확장에 1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경기북부에는 1500억원을 투입해 신규 프리미엄아울렛을 조성한다. 도는 이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에 10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전망이다. ㈜신세계사이먼은 2005년 사이먼프로퍼티그룹, ㈜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합작 설립한 외투기업이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신세계사이먼은 2023년 기준 네 군데 매장에 약 4000명이 넘는 고용 창출 효과를 보였으며 한 해 동안 582만 명이 찾았다. 도는 아울렛 유치가 지역상생발전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지역 내 일자리창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지난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인근 협동조합아울렛과 운영지원 협약을 체결해 시설물 개보수 추진, 운영 노하우 지원, 셔틀버스 공동 순환운행 등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지난해부터 서울과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을 직행하는 고속버스 운영, 아울렛 운영에 필요한 인력 지역 내 채용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신속히 하는 한편 지역 내 관광자원과 프리미엄아울렛 간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리미엄아울렛 투자유치에 앞서 김 지사는 같은 장소에서 ㈜코스모이엔지 양기일 대표, 마이클 론델리 미국 노스텍사스대 처장, 최원봉 미국 노스텍사스대 교수, ㈜엠피에스 LA 박정민 지사장과 함께 ㈜코스모이엔지와 2차전지 신소재 생산·연구시설 설립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코스모이엔지는 골프카트용 배터리팩 생산업체인 ㈜엠피에스코리아와 미국 UNT(University of North Texas)로부터 2차전지 신소재 기술을 이전받아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6447㎡ 부지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수계 아연 2차전지 양산 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미국으로부터 확보한 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고 이를 다시 미국에 수출하는 셈이다. 규제 중첩지역인 경기동부 지역에 향후 5년간 총 610억 원을 투자하여 20명의 고용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여주에 배터리 신소재 기업을 유치했다. 여주라는 곳이 산업적으로 취약한 지역인데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모이엔지가 여주로 온다고 한다”면서 “특수목적 배터리 제조업체가 들어옴으로써 이제 친환경 집적단지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경기도는 대표적 규제 중첩지역인 경기동부권역 여주에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인 ㈜그리너지를 유치, 올 연말 생산라인 구축이 완료될 전망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게임 과몰입 청소년에 심리상담 비용 지원…1인당 최대 100만원 '질좋고 저렴한 중고물품 구매'…경기도, 경기도청 옛청사서 '경기기회마켓' 경기도, ‘시군 계약심사운영 평가’…최우수에 용인·오산시 선정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수원남부서와 젠더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 ‘협력’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경기도, 예술 창작활동 전념할 기회 제공
  •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시행 투자유치 지원기관 연계 '샛별 프로젝트' 본격 추진 16일 인증기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국가기술표준원은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기업이 연구개발이나 설비확충에 필요한 투자자금을 유치하는 것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샛별(NOVA) 프로젝트'를 6월부터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과 벤처캐피털 등 투자기관의 연결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이 성장(scale-up)하기 위해서는 투자자금의 확보가 절실한데 이를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시행하게 됐다. 국표원은 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등과 함께 신기술인증이나 신제품인증을 받은 인증기업들 중 투자유망 기업을 발굴한 후 인증기업과 투자기관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상호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투자기관에서 인증기업에게 투자유치를 위한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해 인증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설명회(IR), 현장실사 등 투자과정을 거쳐 투자협약, 투자연계형 연구개발(R&D) 등으로 이어지도록 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국표원은 투자유치 지원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16일 서울시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인증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투자유치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들이 금번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내수기업에서 중견‧수출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마케팅, 금융지원 등 인증기업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김건희 여사 수사' 두고 홍준표·유승민 충돌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병원단체 '3000명 증원 제안' 알려지자…의사들 '의료계의 적' 취급 [단독] 尹이 지명한 오동운, '진보성향' 국제인권법연구회서 활동했다
  • AI로 잠재 B2B 고객 찾아주는 '딥세일즈', 20억 프리A 투자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인공지능(AI) 기반 잠재 바이어 발굴 서비스를 운영하는 딥세일즈가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에는 예스24, 우리기술투자, 제이엘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딥세일즈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35억원이다. 지난해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도 선정되며 연구개발(R&D) 자금도 확보했다. 2021년 11월 설립된 딥세일즈는 AI를 기반...
  • 올 1분기 벤처투자 회복세…벤처투자 1.9조·펀드결성 2.4조 조성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정부가 올해 1분기 벤처투자 1조9000억원과 펀드결성 2조4000억원을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1분기 벤처투자·펀드결성 동향'을 발표했다. 올 1분기 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주요 동향·시사점은 우선 2023년 벤처투자 회복세는 올 1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신규 투자 1조9000억원·펀드결성 2조 4000억원 모두 전년동기 대비 6%·42% 늘었고 1분기 기준으로 최근 5년간(2020~2024) 각각 연 평균 6%·23% 증가하는 등 양호한 흐름이 지속됐다. 미국 등 주요 벤처투자 선진국 대비로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달러로 환산하면 올 1분기 국내 벤처투자는 코로나19 이전(2020년 1분기)보다 15% 늘었으나 미국(10% 감소)·영국(8% 감소) 등은 2020년 1분기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주항공·인공지능(AI)·로봇 등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 '한·일 공동펀드' 1억 달러 조성…오영주 "글로벌펀드 매년 1조 이상 조성"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한·일 정부가 공동으로 '한·일 공동펀드' 1억 달러를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일본 도쿄 토라노몬 힐스 모리 타워에서 '한·일 벤처·스타트업 투자서밋 2024'를 개최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오늘 행사는 양국 정부가 참여하는 최초의 공동 벤처펀드가 출범하고 민간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협·단체 간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등 한국과 일본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1부 한·일 투자협력 행사에서는 한·일 공동펀드 결성식과 CVC 협·단체 간 업무협약 등이 진행됐다. 한·일 공동펀드는 총 1억 달러 규모로 결성할 예정이며 한국 모태펀드가 500만 달러, 일본 정부투자기관인 산업혁신투자기구(JIC)와 민간 투자자 등이 출자했다. 한일 공동펀드는 500만 달러 이상을 한국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할 계획으로 양국 정부 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한 최초의 벤처펀드라는 점이 의미가 크다. 이 펀드..
  • DSC인베스트먼트, '역대 최대' 3000억원 세컨더리펀드 결성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초기창업투자회사(VC) DSC인베스트먼트는 3000억원 규모의 세컨더리펀드 '디에스씨세컨더리패키지인수펀드1호'를 결성했다고 9일 밝혔다. 단일 세컨더리 벤처펀드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세컨더리펀드란 VC나 사모펀드(PE), 자산운용사가 기존에 투자한 포트폴리오를 다시 인수하는 세컨더리 마켓에서 활동하는 펀드를 의미한다. 이번 펀드의 존속기한은 6년이며, 기준수익률은 8%를 목표하고 있다.최근 금리인상 여파로 투자...
  • 머니스테이션, 서울투자청 'CORE 100'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선정 인베스트테크 기업 머니스테이션(대표 이정일)은 서울시 인베스트서울(서울투자청)이 주관한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CORE 100’에 선정되됐고 9일 밝혔다. 서울투자청은 우수한 글로벌 기업과 해외 투자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설립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관으로 ‘ 인베스트테크 기업 머니스테이션(대표 이정일)은 서울시 인베스트서울(서울투자청)이 주관한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CORE 100’에 선정되됐고 9일 밝혔다. 서울투자청은 우수한 글로벌 기업과 해외 투자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설립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관으로 ‘
  • [현장] 김경안 새만금청장 “기업하기 좋은 산단 만든다…투자요청 쇄도” 尹 정부 출범 후 10조원 규모 투자유치 성과 경제적 파급효과 27조원…54%는 전북도에서 발생 새만금청, 부지 확보·SOC·수변도시 조성 속도 10조1000억원. 기업들이 핵심 거점으로 새만금을 선택하면서 약 2년간 유치한 투자 성과다. 지난 2013년 9월 새만금개발청이 출범한 이후 9년간 기업 투자유치 실적은 1조5000억원에 불과했으나 세제혜택 등 정부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국가산단 조성 및 기업 활동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를 통해 거둘 수 있는 경제적 효과는 상당하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27조원에 달하며 1만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고용유발효과는 13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의 54%, 취업유발효과의 62%는 전라북도 지역 내에서 발생한다. 지난 8일 새만금개발청에서 만난 김경안 청장은 새만금의 ‘세일즈맨’을 자처했다. 그는 “전체 직원들이 눈빛이 달라지고 세일즈화돼 열심히 달리고 있다”며 “올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850억원의 투자유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국내 10대 기업 1~2곳과 1조~2조원 규모의 투자를 할 수 있는 외국계 기업과도 협상 중”이라고 강조했다. 첨단전략산업·글로벌 식품·관광 마이스 ‘3대 허브’ 큰그림 현 정부의 친기업 정책 기조로 새만금 국가산단은 지난해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돼 기업을 위한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새만금 입주기업은 첫 3년 동안은 법인세와 소득세를 100%, 이후 2년 동안은 50%를 감면받게 된다. 세제혜택과 함께 새만금청은 원스톱지원센터를 통해 투자유치부터 공장 건립 및 운영까지 밀착 지원하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있다. 이에 따른 투자유치 성과로 현재 28개 기업이 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21개 기업이 착공에 나서는 등 기업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새만금청은 새만금의 새로운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내년까지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수립해 대한민국과 전북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 특히 첨단전략산업과 글로벌 식품, 관광 마이스 산업의 3대 허브를 구체화한 개발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 청장은 “기본계획을 수립한 지가 14년이 됐는데 기업 수요에 맞게 새로 그려야 할 필요가 있어 학술 용역과 기술 용역 업체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며 “기본계획은 3대 허브를 제시해 이를 중심으로 수립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은 기업 수요에 맞춰 첨단 산업단지를 대폭 확대하자는 것이고 두 번째는 관광 마이스 산업이 들어오는 컨벤션 허브를 조성한다는 것”이라며 “세 번째는 글로벌 푸드 허브를 준비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식품이 나지 않는데 로테르담 항을 통한 농생명 부문 흑자가 약 380억 달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는 식품 관련 전문 항구가 없기 때문에 네덜란드를 벤치마킹해 새만금을 푸드 허브로 만들어내자는 것이 새만금청의 전략”이라며 “3대 허브를 기본 계획에 담아 동북아의 경제 중심지로 자리 잡겠다”고 덧붙였다. 기업 투자 의지 활활, “항만·부지 조성 속도 내야” 국내 수소연료전지 제조 국내 1위 기업인 두산퓨어셀도 생산기지로 새만금 산단을 택했다. 새만금 국가산단 5공구에 입주한 두산퓨어셀은 8만㎡ 면적에 1558억원을 투자했으며 지난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공장을 건설해 내년 4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양산을 목표로 현재 공장 시운전 중이다. 방원조 두산퓨어셀 상무는 “입주 전 새만금을 포함해 5곳을 후보지로 고민했다”며 “우선 새만금은 부지를 확보할 수 있고 지자체별로 투자할 때 지원책이 있었는데 기업 입장에서 가장 적극적인 곳이 군산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 새만금에 왔을 때는 1, 2공구만 있었고 5공구는 간척한 지 5년이 되지 않았다. 때문에 1, 2공구에는 부지가 없었는데 새만금청과 농어촌공사가 잘 협의해 5공구 부지가 완공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공장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도로, 가스, 전기, 수도 등도 사전에 문제 없이 구비해주셔서 시운전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 새만금청은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조속한 항만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기업 활동에 필요한 도로, 철도, 공항, 신항만 등 SOC 사업을 함께 추진 중인데, 기업들의 주요 수출 통로가 수로인 만큼 항만 조성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새만금에 입주를 앞두고 있는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는 “원재료 수급과 수출할 때 가장 필요한 게 항만”이라며 조속한 개항을 요구했다. 방원조 두산퓨어셀 상무도 “저희 제품 하나의 무게가 20t 정도 돼 항만을 통해 수출한다”며 “항만에 대한 수출입 처리 용량이 늘어나게 된다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청장은 “지난해 항만 관련 예산이 400억원 수준이었는데, 기업 요구에 따라 정부에서도 1200억원을 더 확보해 1600억원의 예산을 내줬다”며 “내년 말이면 항만이 완공된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의 입주 및 투자 수요에 따른 산업용지 확보에 대한 요구도 나왔다. 입주를 앞두고 있는 백광산업 장영수 대표는 “올해 상반기 9만9173㎡(3만평) 부지에 3200억원, 내년 하반기 16만5289㎡(5만평) 부지를 확보해 4500억원을 투자하려고 한다”며 “그런데 부지 확보가 어려워 새만금청과 협의 중이다. 앞으로 기업들이 들어오고 싶은 산단이 되기 위해서는 부지 확보가 가장 필수적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새만금청은 산업용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새만금 산단은 총 9공구까지 있는데 이 중 1·2·5·6공구의 85~90%가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앞으로 3·7 공구 분양 시기를 앞당기는 한편 기본계획을 새로 수립해 9.9% 수준의 산업용지를 20%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 청장은 “기업들이 부지 확보에 속도를 내달라고 해서 3, 7 공구는 1년 앞당겨 올해 10월부터 분양이 시작된다”며 “현재 첨단산업허브가 9.9%인데,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땅은 4.5%밖에 안된다. 기본계획을 새로 수립하면서 이 땅을 20%까지 대폭 늘리겠다”고 답했다. 산단 뒷받침할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분주 기업들은 산단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인력 확보를 꼽았다. 수도권 집중화 현상으로 지방에서는 인력 확보가 쉽지 않아서다. 방원조 두산퓨어셀 상무는 “인력 수급은 어느 산단을 가더라도 기업 입장에서 고민할 수밖에 없다”며 “내년 공장에 100명 정도를 새로 뽑아야 하는데 새만금청, 군산시와 협의해 전북 도내 대학과 고등학교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채용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통근 및 정착을 위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중요한 만큼 통근버스 운행,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통근버스는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익산과 전주, 군산 방면으로 운행 중이며 수변도시는 연내 토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총면적 6.6㎢를 개발하는 수변도시의 경우 지난해 6월 전체 매립공사를 마쳤고 그중 1공구(2.73㎢)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도로, 상하수도, 전기·통신 등 도시기반 조성공사를 본격 추진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 공정률은 2.83%이며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입주 시기는 2027년으로 예상된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수변도시가 앞으로 기업 유치로 인한 인구 유입을 가져올 것”이라며 “상주하실 분들의 삶의 질을 쾌적하고 안락하게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SK하이닉스, 온디바이스 AI용 'ZUFS 4.0' 개발…"3분기 양산"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총선 참패 여파 여전…尹 지지율 30% 초반대로 [데일리안 여론조사]
  • “수원기업새빛펀드 투자, 첫 수원 기업 나왔다” 시스템반도체 소부장 기업 ㈜코아칩스 30억 원 투자받아 오재근 대표 “투자가 절실했는데, 새빛펀드가 가뭄의 단비” 수원기업새빛펀드가 투자한 첫 수원 기업이 나왔다. 수원기업새빛펀드 소재부품장비펀드(아이비케이-코오롱 2023 초격차 투자조합)는 지난 26일 시스템반도체 분야 소부장 기업인 ㈜코아칩스에 30억 원을 투자했다. 2007년 설립된 ㈜코아칩스는 센서-머신-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무전원 센서 기반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스마트 사출기를 개발·생산하는 디지털 전환(DX) 통합 솔루션 기업이다. 2021년 2월 국내 최초로 IoT 사출성형기를 출시하며 주목받았다. 직원은 23명, 지난해 매출은 31억 원이다. ㈜코아칩스 오재근 대표는 “지난해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소개하는 기사를 보고 막연히 ‘우리 회사도 투자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수원시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정말 기쁘다”며 “투자가 절실하게 필요했는데, 수원기업새빛펀드가 가뭄의 단비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기술력 있지만, 자금력 부족한 중소·벤처·창업기업에 투자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벤처·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이다. 투자 대상은 창업초기 기업,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4차 산업혁명, 재창업 분야 기업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직후부터 경제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지난해 1월 ‘수원시 펀드 조성 포럼’을 열고, 펀드 조성 방안·운용계획을 발표했다. 포럼 참석자들의 투표로 펀드 명칭을 ‘수원기업새빛펀드’로 선정했다. 펀드 조성 목표 금액은 ‘결성액 1000억 원 이상, 수원 기업 의무투자금액 200억 원’이었다. 수원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수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했다. 지난해 7~8월에는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운용할 운용사를 모집했다. 22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는데, ‘4차 산업혁명’ 분야는 경쟁률이 8대 1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심사를 거쳐 ‘창업초기 분야’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소재부품장비 분야’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바이오 분야’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4차 산업혁명 분야’ 아주IB투자, ‘재창업 분야’ 퓨처플레이 등 5개 사를 선정했다.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는 운용사들이 선정되자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금액 3068억 원 현재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금액은 3068억 원으로 당초 목표의 3배를 뛰어넘었다. 수원기업 의무투자 금액은 265억 원이다. 펀드별 조성 금액은 창업초기 500억 원, 소재부품장비 740억 원, 바이오 408억 원,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4차산업혁명 1000억 원, ‘실패’라는 경험에 투자하는 재도약 420억 원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수원기업새빛펀드 비전선포식’을 열고, ‘기업의 미래를 여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수원에서 글로벌 유니콘으로’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수원기업새빛펀드를 마중물 삼아 유망한 수원 기업이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이 넘는 창업 기업)으로 성장하는 ‘완결형 투자생태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투자사는 수원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은 기술을 개발하며 투자를 유치한다. 수원시는 투자사와 기업을 이어준다. 수원시와 투자사,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투자 생태계를 만들게 된다.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는 투자받길 원하는 기업이 있으면 IR(기업설명회)·현장 방문, 적정성 검토 등으로 예비실사를 한 후 예비 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투자 안정성·수익성·잠재 위험 요인 등을 검토한다. 예비 투자심사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을 방문해 본실사를 하고, 최종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추가 실사를 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투자 대상 선정 기준은 △경영진·핵심 인력 역량 △시장 규모, 시장 성장성 △기술·사업 모델의 우수성 △적절한 회수 전략 △ESG 평가 등이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열어 투자유치 기회 제공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연계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을 열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IR(Investor Relations)은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치를 홍보하는 활동이다. 1기 참여기업을 모집했는데, 60개 기업이 참여했다. 서류평가를 거쳐 7개 사를 선정했고, 지난 22일부터 △BM(비즈니스 모델) 진단 △IR Deck(사업계획서) 제작(고도화) △피칭(발표) 컨설팅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AC,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가)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멘토링을 마친 기업은 5월 7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본행사에서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벤처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업의 IR 발표와 투자자의 평가, 일대일 투자 상담이 이뤄지며 투자자는 투자 여부를 검토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업은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원동력”이라며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수원.판으로 수원시 미래 경제를 이끌어 갈 유니콘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컨콜] 한화에어로 "추가 수주, 긍정적 기대… 구매한 국가들 수요 꾸준"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영수회담 끝나자마자 몰아치는 민주당…"5월 2일 반드시 특검법 통과" "문재인 아저씨, 제발 그런 말은…" 평산 간 김제동 직격
  • [충남소식] 16개 기업 5608억 투자유치… 16조 원대 목표 돌파 충남도가 올해 투자유치 목표 16조원 달성을 위한 역량을 과시하고, 국내 우량기업 16개사로부터 5608억원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이에 따라 지난 6일 중국 강풍전자와 체결한 5300만 달러(약 700억원) 규모의 협약에 이어, 국내 기업과의 첫 투자협약도 13일 만에 체결했다.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16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16개 기업은 2027년까지 8개 시군의 산업단지 등 34만 769㎡ 부지에 총 5608억원을 투자해 공장 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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