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기업 3곳 중 1곳은 투자회복 지연…높은 원자재가 탓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국내 제조기업 3곳 중 1곳은 상반기 투자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와 원자재가의 불확실성이 투자 걸림돌로 작용한 탓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투자 회복을 위해 첨단산업 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기회발전 특구 등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해야한다고 제언했다. 대한상의는 9일 전국의 제조기업 2230개사를 대상으로 한 투자동향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응답기업의 61.1%가 '연초 기업이 수립한 상반기 투자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지만, '당초 계획보다 축소되거나 지연되고 있다'고 밝힌 기업도 34.2%에 달했다. '당초 계획보다 확대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4.7%였다. 기업들은 상반기 투자가 당초 계획보다 줄어든 요인으로 '원자재가 등 생산비용 증가'(31.2%)를 가장 많이 꼽았다. 불안정한 유가·원자재가의 흐름에 대응하느라 투자자금의 여력을 생산비용으로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제유가는 지난달 초 배럴당 9..
벤처투자촉진법 국무회의 의결…민간모펀드로 투자혹한기 녹인다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 생태계의 고도화와 민간자본 유입 확대를 위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벤처투자법) 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벤처투자법 개정으로 벤처투자조합에 대한 간접·분산 출자를 통해 안정성·수익성을 높일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