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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계획 Archives - 뉴스벨

#투자계획 (9 Posts)

  • 청도군,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 원 확보 아시아투데이 박영만 기자 = 경북 청도군이 행복 울타리 프로젝트와 청년층 수요요구를 충족하고 활력있는 콤팩트시티 청도를 완성하는 사업이 지방소멸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미래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청도군은 행정안전부의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아 역대 최대 규모인 160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정부에 지원하는 재원으로, 행정안전부가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10년간 매년 1조 원 규모의 재원을 지방정부가 수립한 투자계획을 평가해 결과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청도군은 △모이다, 콤팩트시티 청도 - 중심 생활권 정주 환경개선 △Welcome! 웰니스마트 - 자연 속에서 마음을 치유하고, 기술로 사람을 연결 △글로벌 청(淸)-청(靑) 드림스테이 - 청도 따뜻한 환대와 함께하는 청도의 글로벌 커뮤니티 △행복 울(ALL)타리 프로젝트 - 함께 키우..
  • [마켓파워] 한화 DNA 심은 한화오션…대규모 투자 돌입, 그룹 기여도 ↑ 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한화오션이 한화그룹에 편입된 지 1년 새 부채비율을 대폭 개선하고 향후 1조5000억원의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등 그룹 내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그간 조선업계의 업황 회복도 작용했으나 이번 한화그룹의 계열사 간 사업 재편에서도 ㈜한화 건설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는 등 핵심 역할을 하는 등 산업계와 그룹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만큼 체력을 키운 셈이다. 올 1분기 한화오션의 부채비율은 241%로 지난해 1분기 1858%에서 대폭 개선됐으며, 그룹 인수 전 BBB-였던 신용등급은 현재 두 단계 상승해 BBB+를 유지 중이다. 업계에서는 한화 편입 1년 차를 맞는 올해 한화오션이 연간흑자까지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한화오션의 가동률은 100.9%로 100%를 넘겼다. 지난해 말보다 3.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그만큼 조선소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적기 납기에 총력을 다하고..
  • 한화DNA 이식한 한화오션… 투자 늘리며 그룹 존재감 '쑥' 한화오션이 한화그룹에 편입된 지 1년 새 부채비율을 대폭 개선하고 향후 1조5000억원의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등 그룹 내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그간 조선업계의 업황 회복도 작용했으나 이번 한화그룹의 계열사 간 사업 재편에서도 ㈜한화 건설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는 등 핵심 역할을 하는 등 산업계와 그룹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만큼 체력을 키운 셈이다. 올 1분기 한화오션의 부채비율은 241%로 지난해 1분기 1858%에서 대폭 개선됐으며, 그룹 인수 전 BBB-였던 신용등급은 현재 두 단계 상승해 BBB+를 유지 중이다. 업계에서는 한화 편입 1년 차를 맞는 올해 한화오션이 연간흑자까지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한화오션의 가동률은 100.9%로 100%를 넘겼다. 지난해 말보다 3.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그만큼 조선소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적기 납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한화오션 측..
  • 日 도레이 5000억원 韓 투자계획…산업부·경북·구미시 첨단소재 분야 투자협력 일본 도레이사(社)가 경상북도 구미에 첨단소재 분야 5000억원 투자계획을 내놓았다. 산업통상자원부은 22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경상북도, 구미시와 함께 일본 도레이(Toray)사의 첨단소재 생산시설 구축과 관련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도레이사가 경북 구미시에 2023~2025년간 총 5000억 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아라미드섬유, 정보통신(IT)소재용 필름, 이차전지 분리막 등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산업부와 경상북도·구미시는 투자계획 이행을 위해 필요한 재정·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탄소섬유 분야 세계 1위인 도레이사는 1965년 한일 국교 수교 이전인 1963년부터 섬유 분야에 처음 진출한 이래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60년간 누적 투자금액이 5조원에 이르고 4000여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한 대표적인 외국인 투자 모범 사례이다. 지난 4월에 안덕근 산업부 장관 방일 기간 중 도레이사가 아라미드섬유 제조시설 투자를 확정하고 투자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도레이사와 대규모 추가투자 계획에 대한 투자협력 MOU를 체결하는 진전을 이뤘다. 안 장관은 "이번 투자가 전기차, 배터리, 수소, 디스플레이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 생산기반을 국내에 확보해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도레이사가 글로벌 통상 네트워크를 보유한 우리나라를 아시아 수출 거점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도레이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현대차 등 국내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투자의 성공적인 이행과 우주항공·방산 등 협력 분야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K-컨테이너운임지수 4주 연속 상승…SCFI, 연중 최고 기록 갱신 "반성없는 김호중 치 떨려, 영구퇴출 해라" 쏟아지는 청원 "강형욱 부부, 직원 6명 CCTV 9대로 감시하며 실시간 지시했다"
  • 산업부-도레이, 5000억 투자협력 MOU 체결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경상북도·구미시와 함께 일본 도레이 사의 첨단소재 생산시설 구축과 관련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도레이가 경북 구미시에 2023~2025년 총 5000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아라미드섬유·정보통신(IT)소재용 필름·이차전지 분리막 등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산업부·경상북도·구미시는 투자계획 이행을 위해 필요한 재정·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탄소섬유 분야 세계 1위인 도레이는 1963년부터 섬유 분야에 처음 진출한 이래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60년간 누적 투자금액이 5조원에 이르고 4000여 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한 대표적인 외국인 투자 모범 사례이다. 지난달 안 장관 방일 기간 중 도레이가 아라미드섬유 제조시설 투자를 확정하고 투자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도레이 사와 대규모 추가투자 계획에 대한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진전을 이루었다. 안덕..
  • 정부, 기업 투자 회복 뒷받침…10대 제조업 올해 투자 이행률 약 20% 업계, 세액공제 기간 연장·첨단산업 지원 확대 등 건의 지난해 10대 제조업은 연간 투자계획 100조원 중 약 96%를 이행했고 올해는 작년 대비 10% 늘어난 110조 원의 투자계획 중 1분기에 약 20%를 이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기업투자 간담회를 열고 1분기 투자 동향과 기업 애로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개최된 '산업투자전략회의'의 후속 조치 성격이다. 1분기에 계속되는 고금리와 더딘 경기 회복, 여전한 시장 불확실성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 여건은 여전히 불리한 상황이었다. 다만 올해 반도체 업황 개선, 제조업 수출 회복 등 경기 회복의 흐름을 감안, 정부는 향후 투자 인센티브 확대, 애로 해소 등을 통해 기업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첨단산업 초격차, 주력산업 그린 전환을 위한 투자세액공제 확대 ▲첨단산업 투자금 확보 및 원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부지원 강화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그 외에도 ▲기술 유출 처벌 강화, 소부장 기업 육성 등을 통해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의 투자금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투자세액공제 연장 및 건축물 등으로 대상 확대, 세액공제 '직접환급' 도입, 상속세 개선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투자제도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우리 기업이 직면한 투자 상황은 녹록지 않다"며 "정부는 첨단산업 지원 강화, 세액공제 일몰 연장 등 투자 인센티브를 확충하고 기업 애로를 상시 점검해 기업들이 시점을 놓치지 않고 적기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대만해협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재명이 틀렸다 "여자 둘 성폭행한 그 놈, 유명 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주장 나왔다 "2살부터 담배 뻑뻑" 하루에 2갑 그 소년…16세 모습 '충격'
  • 원자재가 비상…제조기업 34% "상반기 투자 미룬다" 대한상의, 전국 제조기업 2230개사 대상 투자동향 조사 투자회복의 가장 큰 걸림돌은 '높은 원자재가' 인센티브 확대, 지역투자 촉진, 일몰예정 임투세 연장 등 제언 국제유가와 원자재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며 우리 기업들의 투자 회복에도 비상이 걸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9일 발표한 ‘전국 제조기업 2230개사 대상 투자동향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1.1%가 ‘연초 기업이 수립한 상반기 투자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지만, ‘당초 계획보다 축소되거나 지연되고 있다’고 밝힌 기업도 34.2%에 달했다. ‘당초 계획보다 확대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4.7%에 불과했다. 기업들은 상반기 투자가 당초 계획보다 줄어든 요인으로 ‘원자재가 등 생산비용 증가’(31.2%)를 가장 많이 꼽았다. 불안정한 유가·원자재가의 흐름에 대응하느라 투자자금의 여력을 생산비용으로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는 지난달 초 배럴당 90.74 달러(4월 5일, 두바이유 기준)를 기록해 연초(75.97$/배럴) 대비 무려 19.4%나 올랐다. 이스라엘-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완화됨에 따라 한때 86.95 달러(4월 24일)까지 내려갔지만, 중동분쟁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제유가의 향방은 여전히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구리(+14.7%), 아연(+7.2%), 니켈(+14.4%) 등 주요 수입 원자재가도 연초 대비 각각 큰 폭으로 올랐다. 이는 올 들어 1300원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고환율과 경쟁국의 수요확대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 밖에 투자를 지연시키는 요인들로 ‘수요·판매부진으로 신규투자 필요성 저하’(25.9%), ‘고금리 지속에 따른 투자자금 조달부담’(21.1%), ‘수출 등 경기 불확실성으로 투자위험 상승’(14.2%) 등이 차례로 꼽혔다. 업종별 투자 상황은 최근 업황이 개선된 업종과 그렇지 않은 업종 간에 차이를 보였다. 배터리 핵심소재 가격 반등으로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전기장비’와 ‘이차전지’업종은 ‘당초 계획대로 투자가 진행’되거나 ‘확대’를 응답한 비중이 각각 89.2%와 87.5%로 투자 회복 속도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K-뷰티 인기의 영향으로 화장품 수요 및 미용 의료기기 수출이 확대되면서 ‘의료정밀’과 ‘화장품’업종도 양호한 투자 상황을 보였으며, ‘반도체’의 경우 IT경기 회복에 따라 생산 및 수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상반기 투자 전망을 ‘확대’로 응답한 기업이 9.1%로 가장 높았다. 투자 회복이 더딘 업종으로는 전방산업인 건설업 위축에 더해 원자재가 인상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비금속광물’과 중국 내수부진 및 공급확대로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철강’ 업종이 꼽혔다. ‘당초 계획보다 투자가 축소·지연’이란 응답이 ‘비금속광물’은 46.3%, ‘철강’은 39.9%로 나와 전업종 평균과 비교해 높게 나타났다. 우리 제조기업들이 투자계획 수립에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투자비용 대비 수익성’(54.7%) 이었다. 이어‘경쟁업체 간 시장상황’(16.1%), ‘현금흐름 등 이용가능한 자금사정’(15.2%), ‘기술개발 및 혁신 필요성’(11.0%) 등을 꼽았다. 대한상의는 우리기업들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계획된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먼저 첨단산업의 육성을 위한 투자인센티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 EU, 일본, 중국 등 우리나라와 첨단산업의 선점 경쟁을 하고 있는 나라들은 자국 산업에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세액공제, 지역투자보조금 외에는 사실상 지원제도가 없는 상황이다. 상의는 주요국과 같은 첨단산업 보조금, Direct Pay, R-BTL 등 제도도입을 통해 첨단산업에 뛰어든 기업들의 투자비용 및 실패리스크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상의는 기회발전 특구, 규제특례 도입 등을 통해 지방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도권 노후산단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수도권 공장 등 자산매각에 대한 차익양도세를 면제하는 등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을 활성화시킬 방안도 제안했다. 기업투자의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으나 올해 말 일몰예정인 임시투자세액공제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현행 제도가 기업의 투자촉진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시행기간이 짧아 적극적인 투자결정을 유도하기에는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우리 기업들이 국제 원자재가의 상승, 수요·판매 부진과 같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당초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경제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업 친화적 환경이 더욱 적극적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SK하이닉스, 온디바이스 AI용 'ZUFS 4.0' 개발…"3분기 양산"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총선 참패 여파 여전…尹 지지율 30% 초반대로 [데일리안 여론조사]
  • '캐즘'에 놀란 장인화號, 배터리 투자 늦추고 부진 사업 구조조정 양극재, 리튬, 니켈 투자 1~2년 연기…음극재 투자 축소 철강 노후설비도 운영 여부 재검토…가공비‧원료 경쟁력 확보 통해 1조 절감 회사 성장‧경쟁력 기여 못하는 일부 사업 구조조정도 검토 신사업 투자에 적극적이었던 포스코그룹이 장인화 회장 체제 출범을 계기로 일부 사업 투자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철강 산업 장기불황과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정체기)으로 사업의 양대 축이 모두 흔들리는 상황에서 고객사 수요와 계열사 실적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투자 규모를 조정키로 한 것이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사장은 25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그룹 핵심인 철강과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양대 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도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를 반영해서 일부 사업의 투자 시점은 합리적으로 순연을 하고 고수익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집중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전기차 보급 둔화와 원재료인 폐배터리의 수급 상황을 감안해 리사이클링의 해외 투자 중 일부는 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콜은 1분기 실적보다는 투자계획을 중심으로 한 새 경영진의 사업전략 방향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연결 투자계획으로 10조8000억원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투자 실적인 8조6000억원에 비해서는 2조2000억원 증가했지만, 지난해 투자 계획(11조3000억원)과 비교하면 다소 줄어든 액수다. 특히 지난해 투자 계획 대비 집행률이 76%에 불과해 일부 투자가 올해로 이월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태세 전환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분야별 투자액을 살펴보면, 철강에 41%에 해당하는 4조5000억원을 배정해 철강 자회사 포스코의 탄소중립에 대비한 전기로 투자, 고급제품 전환, 광양 4고로 개수 등에 사용키로 했다. 이차전지 소재에는 전체 투자액의 43%에 해당하는 4조6000억원을 배정했다. 양극재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리튬, 니켈 순으로 투자 우선순위를 정했다. 그밖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LNG 해외투자 등 인프라 분야에 23%, 신기술 등 경상투자에 3%씩 투자액을 배분한다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최정우 회장 체제였던 지난해 7월 포스코 밸류데이 발표 당시보다 투자가 미뤄지거나 축소된다. 리튬의 경우 당초 2026년까지 집행 예정이었던 광석리튬 6만t, 리사이클링 1만t 규모 투자를 모두 2027년 이후로 미뤘다. 니켈도 2026년까지 예정됐던 리사이클링 1만t 투자를 2027년 이후로 미뤘고, 정제물량 1만5000t 투자는 아예 재검토하기로 했다. 양극재 역시 당초 계획에 2026년까지로 잡혀 있었던 국내 1만t, 해외 4만t 규모 투자를 미루기로 했다. 국내 추자의 경우 2028년으로 순연하고, 해외 투자는 일부 물량은 재검토하되 일부 물량에 대해서만 2027년으로 투자 시기를 조정한다. 음극재 물량은 천연흑연 8만t과 인조흑연 2만t 투자를 전면 재검토한다. 실리콘음극재 7만t 투자는 2026년에서 2027년까지로 순연한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 투자는 계획 대비 시공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각 사업 수익률이 떨어질 것에 대비해 기존 수립돼 있던 투자도 전면적으로 점검해 올해 투자비도 당초 계획 대비 일부 축소해 수익에 대응하는 정도로 조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기차와 배터리 업체들의 투자 속도와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 뿐 아니라 배터리사 등 우리 고객사들이 투자를 미루는 상황”이라며 “우리도 어느 정도는 같이 동반해서 생산 케파를 조정하는 게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음극재의 경우 투자를 일부 조정했는데, 천연흑연은 아직 중국에 대비해 원가 격쟁력이 열위에 있다고 판단했고, 국내에 중간 공정이 구축이 안됐기 때문에 고객사 수요에 맞게 물량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1조원 이상의 원가 절감 계획도 밝혔다. 가공비 절감과 원료 경쟁력 확보, 철강 설비 구조조정 등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한다. 먼저 가공비와 관련해 포스코홀딩스는 “극단적으로 절감할 계획”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설비를 최초 도입할 당시 성능을 구현해서 제철소 생산량을 극대화히키고 중기적으로는 AI(인공지능)이나 로봇을 활용한 제철소 공정 자동화로 생산성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조원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원료비도 혁신해 원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현재 국내에서 고가로 구매 중인 원료를 저비용 국가로 전환하고, 제품 가격과 원료 시장의 연계성을 강화해서 최적의 원료 가격 적용 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중기적으로는 원료 관련 지분 투자를 통해 구매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항과 광양 제철소의 설비 마스터 플랜도 수립, 실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노후화되고 경쟁력이 약화된 설비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 대상 설비와 운영 여부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을 할 예정”이라며 “중기적으로는 탄소 중립 이행과 수소 사업의 여건 변화를 연계해 국내 설비를 최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을 도출해 실행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실적이 부진한 일부 사업에 대해서도 구조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프라 쪽은 각 사업들이 강점이 있는 사업들은 계획대로 추진을 하겠지만 일부 회사의 새로운 전략과 연계가 약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다소 변화가 있지 않겠나 판단하고 있다”면서 “회사 성장이나 경쟁력에 기여하고 있지 못한 일부 사업들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서 구조조정을 해가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다만, 이같은 투자계획 조정이나 원가절감이 ‘후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철강의 경우 글로벌 경기부진 속에서도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체질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이차전지소재는 전기차 업황조정기를 우량 자원 확보와 혁신기술 선점 및 합리적 투자결정 기회로 활용해 업황 회복기를 맞았을 때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정기섭 사장은 “그룹 핵심인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양대 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철강사업은 초격차 제조 및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는 미래성장 가치가 높은 우량 자산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통한 경쟁력 있는 풀 밸류체인 완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해 “포스코그룹은 전기차 업황 조정기가 오히려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본원 경쟁력을 쟁취하고 혁신 기술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최근 리튬 등의 자원 가격이 충분히 하락했고, 지금 우량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또 “전고체 소재 등 미래 시장을 선점하고, 리튬, 메탈, 리사이클링 등 R&D 기반의 혁신 공정을 개발하고 고객과 협력을 강화해서 차세대 소재 조기 상업화에 주력하는 한편, 업황 조정기를 활용해 우량기업 M&A 등 확장 방식도 다변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 순이익 61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17.3% 각각 감소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이 3.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한 배경에 대해 회사측은 “철강과 인프라부문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이차전지(배터리)소재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콜] 포스코홀딩스 올해 10조8천억 투자…철강 41%, 이차전지 43% [컨콜] 포스코홀딩스, 수익 부진 사업 구조조정…올해 투자계획 일부 축소 [컨콜]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비상장 유지…기존 상장사 상장폐지 계획 없어" [컨콜]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 소재 투자 일부 순연 포스코홀딩스, 1분기 영업익 17.3% 감소…배터리 투자 '브레이크'
  • “인도는 기회의 땅?” 현대차, 인도에 1조 투자 수소자원센터 설립 현대차, 인도에 수소자원센터 설립 현대자동차가 인도에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1조 원을 투자하여 수소자원센터를 설립한다. 이는 세계 3위의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 현대차 수소 인프라를 조성하고 친환경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현대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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