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 창단, PBA 돌풍의 핵 떠올라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4-2025시즌 프로당구협회(PBA) 투어 타이틀 스폰서인 우리금융캐피탈이 공식 창단식을 갖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프로당구 9번째 팀으로 합류한 우리금융캐피탈은 새 시즌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12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연기 구단주, 장광익 부사장, 선수단, 장상진 PBA 부총재, 김영진 전무이사, 배상봉 와우매니지먼트그룹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금융캐피탈 프로당구 팀 창단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신규 팀 창단과 함께 차기 시즌 1개 투어의 메인 스폰서를 맡을 예정이다. 임종룡 회장은 창단식에서 "우리금융그룹 직원 모두가 기쁘게 생각하는 창단"이라며 "이번 시즌 우리WON위비스가 서로 합심해 항상 멋진 경기를 선보이고 나아가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스포츠단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장 엄상필은 "우리 선수단 전원을 받아준 회장님 이하..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프로당구선수 후원 협약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24일 우리금융캐피탈 본사에서 'PBA-LPBA(대한민국 남자·여자 프로당구협회)'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이 후원하는 프로당구선수는 엄상필, 강민구, 다비드 사파타, 잔 차파크, 스롱 피아비, 서한솔, 김민영 등 모두 7명이다. 이들은 '2024-25시즌 PBA-LPBA 투어(TOUR)'와 PBA 팀리그에 '우리WON 위비스'팀으로 참가하며, 우리금융캐피탈 유니폼을 착용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은 2024-2025시즌에서 '우리WON위비스' 창단과 오는 6월 개막예정인 개인투어의 메인 스폰서를 맡을 예정이다. 우리금융캐피탈 '우리WON 위비스'에는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개인 최다승(7승) 보유자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소속돼 있다. 피아비와 함께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개인 투어 우승 1회, 월드챔피언십 우승 1회), 강민구(개인 투어 우승 1회) 등 등 개인투어 우승자를..
매킬로이, PGA 웰스파고 챔피언십서 통산 26승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가 하루에 이글 두 방을 몰아치며 텃밭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6승째를 거뒀다. 매킬로이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퀘일할로 클럽(파71·7538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특급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등으로 6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가 된 매킬로이는 3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잰더 쇼플리(31·미국)를 5타차로 따돌리고 압도적인 우승을 따냈다. 웰스파고 챔피언십은 매킬로이를 위한 무대다. 이로써 매킬로이는 2010년, 2015년, 2021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통산 4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PGA 통산으로는 26번째 우승컵을 수집했다. 매킬로이는 4월 29일 처음 출전한 팀 대항전 취리히 클래식에서 셰인 라우리(37·아일랜드)와 동반 우승한 기세를 살려 2주 만에 PGA 투어..
23번째 생일 맞은 김재희, KLPGA 91번째 대회서 생애 첫 우승3타 차 열세 딛고 역전승…오수민·방신실 추격 따돌려 3번 홀에서 목표점을 조준하는 김재희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싱가포르=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재희가 자신의 23번째 생일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안았다. 김재희는 10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에서 우승했다. 김재희는 이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쳐 2위 방신실을 1타 차로 따돌렸다. 2001년 3월 10일생인 김재희는 생일날 투어 첫 승을 안는 기쁨을 누렸다. KLPGA 투어 우승을 생일에 차지한 사례는 1997년 박세리, 2016년 김예진 이후 3번째다. 우승 상금은 19만8천 싱가포르달러(약 1억9천600만원)다. 김재희의 2022시즌 상금 총액(1억9천904만원)에 육박한다. 아울러 김재희는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올해부터 후원을 시작한 SK텔레콤에 곧바로 보답했다. 김재희 티샷 (서울=연합뉴스) 김재희가 10일 싱가포르 타나메라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파이널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4.3.10 [KLPG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김재희의 우승은 정규투어 91번째 대회만이다. 2021시즌 슈퍼 루키로 주목받았던 김재희로서는 뒤늦은 감이 있다. 김재희는 2020년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3승을 거두고 상금왕에 오르는 등 화려한 시즌을 보낸 뒤 정규투어에 진입했다. 하지만 시작은 녹록지 않았다. 데뷔 시즌을 톱10 세 차례로 마감했고, 2022시즌에는 기세가 더 꺾여 톱10 한 차례에 그쳤다. 반등의 날갯짓은 지난해 시작됐다. 코칭 프로를 바꾼 뒤로 샷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자신감을 되찾았다. 김재희는 2023시즌 준우승 2차례를 거두면서 첫 우승을 '시간 문제'로 남겨뒀다. 그리고 겨우내 기량을 잘 유지한 김재희는 2024시즌 첫 대회에서 마침내 챔피언에 올랐다. 3번 홀에서 그린을 파악하는 오수민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재희는 이날 아마추어 오수민에게 3타 차 뒤진 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김재희는 경기 초반 좋은 샷감을 과시했으나 한끗 차이로 버디 찬스를 일찍 잡진 못했다. 첫 버디는 4번 홀(파3)에서 나왔다. 그린에 오른 티샷이 홀인원이 될 뻔했으나 아쉽게 홀을 살짝 비껴갔다. 김재희는 1∼3라운드 모두 버디를 잡았던 5번 홀(파5)에서 또 한 번 타수를 줄였고 6번 홀(파3)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으며 오수민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15세 오수민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오수민은 9번 홀(파3)에서 김재희와 나란히 버디를 떨어트리는 등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김재희는 13번(파4)과 14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에 치고 올라섰으나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김재희가 15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 기회를 놓친 반면, 오수민이 비슷한 거리에서 버디를 떨어트리며 1타 차로 추격했다. 이후 방신실도 16번 홀(파3) 버디로 공동 2위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김재희 쪽에 있었다. 희비는 17번 홀(파4)에서 갈렸다. 버디 기회를 잡은 방신실은 퍼트가 홀 근처에서 멈추면서 공동 선두에 오를 기회를 놓쳤다. 가까스로 파를 지켰던 김재희로선 쾌재를 부르는 순간이었다. 오수민은 보기를 적어내 3위로 내려갔다. 방신실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신실(16언더파 272타)은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약 7년 만의 아마추어 우승을 노렸던 오수민(15언더파 273타)은 최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08년 9월 16일생인 오수민(15년 5개월 23일)은 이날 우승했다면 KLPGA 투어 사상 네 번째로 어린 우승자로 이름을 남길 수 있었다. bingo@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나이트클럽 경비원 출신' 냅,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제이크 냅(미국)이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냅은 26일(한국시각)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멕시코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냅은 2위 사미 발리마키(핀란드, 17언더파 267타)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냅은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다. 올해 이전에도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지만,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5번째, 개인 통산 9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특히 냅은 PGA 투어에 데뷔하기 전, 낮에는 골프를 치고, 밤에는 나이트클럽 경비원으로 일한 이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145만8000달러의 우승 상금을 거머쥔 냅은 ‘인생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냅은 1번 홀과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7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지만,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며 발리마키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그러나 발리마키가 후반 들어 타수를 잃었고, 그사이 냅은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타 차로 달아났다.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한 냅은 우승을 확정지었다. 발리마키는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지만, 냅을 따라잡기에는 2타가 모자랐다. 한편 김찬(미국)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8위를 기록, 시즌 첫 톱10을 달성했다. 토니 피나우(미국)는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PGA 투어 페블비치 프로암 FR 취소…클라크 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이 날씨 문제로 인해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이에 따라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윈덤 클라크(미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5일(한국시각)
아마추어 던랩,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마추어 닉 던랩(미국)이 쟁쟁한 프로 선수들을 제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던랩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
김효주, 어센던트 LPGA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통산 6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효주가 약 1년 5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어센던트 LPGA 최종 라
알카라스, 윔블던 앞두고 잔디코트 첫 우승…1위도 복귀신치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 든 알카라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윔블던을 앞두고 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다. 알카라스는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더 퀸스 클럽에서 열린
김시우, 메모리얼 토너먼트 3R 선두…매킬로이와 챔피언조 격돌(종합)한국계 립스키까지 3명, 6언더파로 공동 1위 김시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천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
부, LPGA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호수의 여인'(종합)김아림·양희영 공동 4위, 고진영은 9위 우승 후 기뻐하는 부(오른쪽)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릴리아 부(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됐다. 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
LPGA 투어 준우승 성유진, 세계 랭킹 107위로 도약성유진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준우승한 성유진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07위가 됐다. 성유진은 18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35위보다 28계단이 뛴 107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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