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수모... 폭발한 한국 대표팀 코치의 입에서 선수들 뼈 때리는 발언 나왔다최일언 코치는 한국 야구가 트리플A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선수 육성과 훈련 방법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죽고 싶을 정도였다”…LG 트윈스를 승리로 이끈 투수가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LG 트윈스의 김영준은 경기 후 2군 생활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는 팀을 승리로 이끄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더 많은 기회를 향해 굳은 다짐을 했다. LG는 부상으로 선발진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김영준에게도 큰 기회가 올 수 있다.
SSG,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 단행…팀 분위기 쇄신[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실시했다. SSG는 29일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조원우 벤치코치가 수석코치를 맡는다. 기존 송신영 수석코치는 1군 메인 투수코치로, 기존 배영수 1군 메인 투수코치는 퓨처스팀 메인 투수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이어 윤재국 퓨처스팀 작전·주루코치가 1군 작전·주루코치를 맡으며 기존 임재현 1군 작전·주루코치는 퓨처스팀 작전·주루코치를 담당한다. 또한 SSG는 퓨처스팀에 1.5군 선수들의 집중 성장을 위해 중점관리 파트를 신설하고, 기존 류택현 퓨처스팀 메인 투수코치와 김종훈 1군 보조 타격코치를 각각 투수 및 타격 전담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류택현 코치는 퓨처스 투수 총괄 역할도 함께 수행하며, 김종훈 코치는 퓨처스팀 타격코치를 겸직한다. 오준혁 퓨처스팀 타격코치는 1군 보조 타격코치를 맡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주형광 롯데 코치 "지금 투수진 2019년보다 확실히 좋아""캠프서 가능성 확인한 젊은 투수들, 시범경기서 타자 상대 능력 확인" 주형광 롯데 자이언츠 투수코치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주형광 롯데 자이언츠 투수코치가 5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선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19년 이후 5년 만에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스프링캠프를 치른 주형광(48) 투수코치는 "캠프가 정말 즐거웠다"며 웃었다.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주 코치는 밝은 표정으로 "확실히 2019년보다 현재 롯데 투수진이 강하다"고 미소의 의미를 설명했다. 롯데 구단 역사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였던 주 코치는 2019시즌 종료 뒤 팀을 떠났다가 5년 만에 롯데로 복귀했다. 주 코치는 "2019년 투수진과는 확실히 다르다. 이번 스프링캠프를 치른 투수들은 모두 어느 정도 기량을 갖췄다"며 "예전에는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오면서 '이 선수는 1군 엔트리에 넣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올해에는 스프링캠프를 치른 투수들을 모두 1군에 데리고 가고 싶다"고 달라진 롯데 투수력을 설명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우리 투수들의 구속이 많이 올라왔고, 변화구 구사 능력도 좋아졌다. 1군에서 활용할 투수가 많다는 걸 확인한 게 이번 캠프의 가장 큰 성과"라며 "지난해 롯데는 시즌 초 좋은 성적을 냈지만, 중반 이후에 고전하며 7위로 시즌을 마쳤다. 투수진의 과부하가 원인 중 하나였을 텐데 올해는 몇몇 투수의 쏠림 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 코치는 스프링캠프에서 함께 훈련한 투수 20명을 모두 1군에 넣고 싶지만, 현실은 탈락자 7∼8명을 골라야 한다. 이미 개막 엔트리 확정 작업도 하고 있다. 롯데는 찰리 반즈와 에런 윌커슨, 외국인 원투 펀치에 박세웅, 나균안으로 1∼4선발을 꾸릴 전망이다. 5선발 경쟁에서는 이인복이 앞섰고, 한현희, 김진욱은 '대체 선발' 후보로 꼽힌다. 불펜 필승조 구승민, 최준용, 박진형, 김상수, 마무리는 김원중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주 코치는 "개막 엔트리에 들어갈 투수 9∼10명 정도는 정했는데, 3∼4명은 김태형 감독님께서 시범경기를 통해 결정할 것"이며 "길게 던질 불펜 투수 등을 고르는 작업이 남았다"고 전했다. 롯데 외국인 투수 반즈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내의 출산과 육아를 돕고자 스프링캠프에는 합류하지 않고 최근 상동에 도착한 반즈도 주 코치의 점검 대상이다. 주 코치는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반즈의 훈련 상황을 매일 업데이트 했다. 8일 반즈가 평가전에 등판하는 데 그때 직접 보고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9일 개막하는 시범경기에서는 젊은 투수들도 시험대에 오른다. 주 코치는 "박진, 전미르, 최이준, 우강훈 등이 스프링캠프에서 힘 있고 빠른 공을 던졌다"며 "젊은 투수들이 시범경기에서 타자와 어떤 승부를 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의 구상대로 시범경기가 이어지면, 주 코치는 상대 더그아웃에서 류현진(한화)의 등판도 지켜볼 수 있다. 류현진은 7일 자체 평가전에 등판한 뒤 시범경기 기간 12일 대전 KIA 타이거즈, 1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최종 점검을 할 계획이다. 주 코치는 "류현진 같은 대형 투수가 한국으로 돌아와 던지는 건 프로야구 인기 상승에 도움이 된다. 우리 투수들에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반기면서도 "내가 롯데에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일단 나는 류현진보다 우리 투수들을 더 자세히 봐야 한다"고 웃었다. jiks79@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주차차량들 일일이 문 열어보며 털이 시도…CCTV에 딱 걸린 범인
[SPO 잠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주장 3년차 오지환, 2년 연속 우승-왕조 도전 선언[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왕조 누리겠다고 했지만…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LG 트윈스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지난해 우승 이후 사장으로 승진한 LG스포츠 김인석 대표이사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 등
'80년대 魔球' 스플리터 전도사 로저 크레이그 별세…향년 93세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 시절의 로저 크레이그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1980년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투수들이 즐겨 던졌던 '스플리터'를 유행시킨 로저 크레이그 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 사
“결과보다 과정 강조…” ‘화수분’ NC 투수진 만든 ‘통산 112승’ 레전드 코치의 철학 [MK인터뷰]“결과에 대해 이야기하면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것보다는 그전에 루틴이나 마음가짐 등 과정을 강조하는 편입니다.” 김수경 NC 다이노스 투수코치가 ‘화수분’ 투수진이 구축된 비결에 대해 털어놨다. NC는 개막 전 많은 전문가
‘164km 괴물’ VS ‘일본의 에이스’ 드디어 맞대결 성사…열도가 들끓는다현역 일본 최고 투수들의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164km 괴물’ 사사키(21)와 ‘일본의 에이스’ 야마모토(24)가 맞붙는 것이 유력해졌다. 요시이 지바 롯데 감독은 10일 (사사키는) 7일 텀 등판으로 금요일(14일) 갑니다“라고 밝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