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피일 미뤄지는 로드맵…尹 '질서 있는 퇴진' 시점은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위한 로드맵 도출에 애를 먹고 있다. 하야 시점을 내년 2~3월 중으로 정해 4~5월에 조기 대선을 치르자는 로드맵 초안이 나왔음에도 의원들의 시각이 제각각 달라서다. 당내에선 로드맵 마련이 늦어질 경우 사흘 앞으로 다가온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장담할 수 없는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는 방안을 하루 빨리 내놔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국민의힘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윤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논의하기 위한 비상의원총회를 열었지만 끝내 결…
국민의힘, 의총서 '내년 2월 또는 3월 퇴진' 로드맵 논의…이르면 오늘 결론국민의힘 정국 안정화 태스크포스(TF)가 10일 내년 상반기 대선 실시를 골자로 한 정국 수습 로드맵 초안 '2월 퇴진 후 4월 대선' 또는 '3월 퇴진 후 5월 대선' 두 가지를 마련, 한동훈 대표와 당내 의원들에게 보고했다.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두 가지 안을 두고 논의 중이며, 이르면 이날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이양수 TF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산회 직후 의원총회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정국 수습 로드맵 초안 마련 배경에 대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 헌법재판소에서 심판이 한 6개월 정도 걸린다…
“우리가 살아갈 세상 직접 바꿀 것”…청소년 5만명 ‘尹 퇴진’ 시국선언【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우리가 살아갈 세상, 우리가 바꾼다는데 감히 누가 우리의 의견을 묵살할 수 있을까. 학생들도 국민이다.”“우리 손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뽑지는 못했지만 우리 손으로 뽑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우리는 자유와 평등을 원한다. 우리는 범죄를 저지른 무도한 이가 적법한 죗값을 받기를 원한다. 누구로부터 위협받지도 빼앗길 위험도 없는 우리만의 삶을 원한다.”“늘 윤 대통령은 청소년을 신경 쓰지 않았다. 대선 공약에도 청소년과 학생을 위한 정책은 단 한 개도 없었다. 투표권도 없는 우리가 대통령 때문에 왜 이런
국민 68.7% "윤 대통령, 즉시 퇴진해야" [데일리안 여론조사]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고 있고, 여당은 윤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윤 대통령의 퇴진 시기를 두고 여야가 치열한 '수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 과반 이상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9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자진 퇴진을 해야 한다면 언제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 68.7%가 "지금 …
"배우 손예진·강동원·전도연·전지현 NO"…문소리→고민시 등 영화인 3천명 尹 퇴진 요구 [이슈&톡]문소리 김혜수 고민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인들이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및 구속 성명에 동참했다. 다만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르게 배우 손예진 강동원 전도연 전지현 김고은 등은 참여하지 않고, 동명이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인들은 지난 8일 성명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및 구속을 촉구했다. 이들은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현실을 규탄했다. 이어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굳이 법률적인 판단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자연스러울 것이다. ‘대한민국의 존립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윤석열이며, 대통령이라는 직무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헌법은 ‘표현의 자유’라는 명시적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양심의 자유,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 학문과 예술의 자유 등을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라고 통칭한다. 다시 말해 윤석열은 오밤중에 ‘위헌적인 블랙리스트를 전면적으로 실행’해 버린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영화인들은 "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라며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는 뜻을 밝혔다. 손예진 강동원 전도연 전지현 이와 함께 영화인 성명에 참여한 이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앞서 배우 강동원 손예진 전도연 김고은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동명이인의 제작분야 인원 및 관객,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81개 단체와 3007명의 영화인의 참여한 이번 성명에 영화배우는 총 239명이 참여했다. 배우 문소리 김혜수 조현철 고민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배우 외에도 정지영 감독, 박찬욱 감독, 봉준호 감독, 변영주 감독 등이 참여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및 구속을 촉구하는 영화인들의 성명에 동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 24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새벽 1시 본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고, 윤 대통령은 새벽 4시 27분께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윤 대통령의 발표 이후 6시간 만인 4일 오전 4시 30분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안’을 의결했다고 밝히면서 비상계엄이 해제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8일 윤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 수사본부 본부장(서울고검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관련 고발장이 많이 접수돼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이다. 고발이나 고소가 되면 절차상으로는 (피의자로 입건되는 것이) 맞다"며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서, 대상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끝까지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손예진·강동원 동명이인이었으나, 영화인 ‘3007명’ 목소리는 심장을 뜨겁게 울렸다영화인 3007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최종 성명문을 발표했다. 다만 앞서 공개된 성명문 속 손예진, 전지현, 강동원은 배우가 아닌 동명이인으로 밝혀졌다. 8일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은 윤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을 촉구하는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는 제목의 최종 성명문과 3007명의 영화인 등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제정신인가?’ ‘미친 거 아닌가?’ 비상계엄 선포를 목도한 대다수 국민의 첫 반응은 그랬다. 영화인들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전국 대학가에 부는 ‘계엄령 규탄’ 바람…이틀째 촛불집회도 진행【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국 대학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를 비판하는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전국 각지에서 이틀째 촛불집회를 벌이고 있다. 주말에도 집회를 열고 국민의힘 당사 앞과 광화문을 거쳐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행진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다.6일 대학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학생총회가 열렸다.서울대 학생들은 전날 교내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전체학생총회를 열고 ‘윤석열 퇴진 요구의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 중도 하차…불안한 성적에 결별 결정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이 퇴진하고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화는 리빌딩을 위해 주요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 감독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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