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1명 남은 변호인…김호중, 혐의 인정 여부 주목 [이슈&톡]김호중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김호중의 2차 공판이 다음 달 19일에 열린다. 지난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만큼 이날 공판에서는 혐의를 인정할지 이목이 쏠린다.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호중의 1차 공판을 진행했다. 법정 앞은 첫 재판 직전까지 100건 이상의 탄원서를 제출한 김호중의 팬들로 이른 시간부터 북적였고, 김호중의 모친을 사칭한 중년 여성의 등장으로 혼란이 일기도 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김호중은 한쪽 다리를 절며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피고인석에 들어서 눈길을 모았다. 김호중이 등장하자 일부 팬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그런데 김호중 측 변호인이 "아직 사건 기록을 열람하지 못했다"며 혐의 인정 여부를 밝히지 않았고, 결국 첫 재판은 15분 만에 끝났다. 김호중 이는 첫 공판 직전에 법률대리인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법무법인 대환 소속 변호사 3인과 검찰총장 직무대행 출신 조남관 변호사가 재판을 앞두고 모두 사임한 것. 조 변호사는 애초 검찰 수사 단계까지만 변호하기로 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의 부친이 별도로 선임한 변호사는 김호중 측이 직접 선임한 변호인이 아니라며 해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호중 부친과 친분은 없지만 이번 사건을 맡아줄 것을 요청해 무료로 변론을 맡았다고 설명한 바다. 그리고 첫 재판을 함께했던 법무법인 현재 소속 변호사들마저 최근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현재는 기소 전부터 김호중의 변호를 맡아온 검사 출신 추형운 변호사만이 곁에 남아있는 상황이다. 범인도피 교사·증거인멸 등 혐의로 기소된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 매니저 3명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 가운데, 김호중 측은 2차 공판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린다. 또 새로운 변호인 투입 여부도 지켜볼 일이다. 김호중의 다음 재판은 내달 19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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