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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업 Archives - 뉴스벨

#통신사업 (3 Posts)

  • '인재 영입에 빅딜설까지'…이재용이 찍은 '통신사업', 백조될까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점찍은 통신 장비 등 네트워크 사업이 그동안의 부진을 딛고 6G 시대를 대비하는 등 다시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거론된 글로벌 통신 기업 노키아의 네트워크 사업부 인수 가능성도 이와 관련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통신업체 에릭슨 출신 인재를 영입하는 한편 이재용 회장도 글로벌 통신사들과 만남을 가지는 등 지원 사격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에버스 플로레스 전 에릭슨 네덜란드 CEO를 유럽 지사 네트워크 사업 총책임자로 영입했다. 그는 2015년부터 에릭슨 네덜란드에 몸담으며 5G 및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기반 네트워크 디지털 관리형 서비스를 담당했다. 에릭슨 네덜란드 이전에는 미국의 통신 장비 기업 시스코 시스템즈 영업 담당을 맡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에버스 플로레스 영입은 네트워크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독일 등 유럽 주요국 기지국에 차세대 장비 기술인 ‘오픈랜’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앞서 주요 외신을 통해 알려진 삼성전자의 노키아 네트워크 사업부 인수설도 이 같은 행보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노키아는 중국 화웨이에 이은 글로벌 통신 장비 점유율 2위 기업이다. 해당 인수설이 사실이라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5G 장비 인프라 점유율 확대는 물론 다가오는 6G 전환에도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노키아 네트워크 사업부 인수 가격은 약 100달러(한화 약 13조원) 수준으로 삼성전자가 2017년 인수한 전장 기업 하만(약 7조원)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삼성전자가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해 대규모 M&A에 나선다고 밝혀온 만큼 업계 안팎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9일 독일 IFA 행사에서 해당 인수설에 대해 확답은 피하면서도 “기존 사업을 더 강화하는 방법으로 M&A, 그리고 미래 사업을 찾고 있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삼성전자의 통신 장비 등 네트워크 사업은 이재용 회장이 본격적으로 그룹 전면에 나서기 시작한 2018년 AI, 파운드리,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등과 미래 먹거리로 천명한 사업이다. 이재용 회장은 5G 등 네트워크 사업이 AI,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미래 신사업으로 낙점했다. 그는 2019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5G 네트워크 통신 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에서 “지금은 어느 기업도 10년 뒤를 장담할 수 없다”며 “새롭게 열리는 5G 시장에서 도전자의 자세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후 이재용 회장은 UAE 왕세자와 5G 관련 협의, 일본 이동통신 경영진 미팅, 독일 도이치텔레콤 CEO 미팅 등 글로벌 통신업계와 연이어 회동을 가지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그 결과 2삼성전자는 뉴질랜드 통신사 스파크와 5G 계약, 캐나다 텔러스와 5G 장비 공급 계약, 미국 버라이즌과 5G 장비 계약을 따내는 등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화웨이, 노키아, 에릭슨 등 쟁쟁한 통신 장비 기업들이 즐비한 글로벌 시장에서 한 자릿수 점유율을 벗어나지 못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에는 5G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존재감마저 희미해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델로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의 글로벌 통신 장비 점유율은 약 2%대로 7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점유율 집계조차 되지 않았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도 지난해 매출 3조7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7% 감소했다. 결국 삼성전자는 올해 5월 네트워크 사업부 전체 인력 약 4000명 중 일부를 타부서로 전환 배치하는 등 경영 효율화에 나섰다. 삼성전자의 아픈손가락으로 전락한 네트워크 사업이지만 이재용 회장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특히 AI와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 구현의 필수인 6G 전환에 발맞춰 장비 및 기술 경쟁력 제고를 통해 국제 표준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전환배치된 네트워크 사업부 인력도 추후 다시 복귀시킬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이재용 회장의 올해 6G 시대 통싱 장비 및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행보도 눈에 띈다. 그는 지난 1월 올해 첫 경영 행보로 6G 기술을 연구하는 삼성리서치 본사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당시 이재용 회장은 6G 기술 표준화 선도 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6월에는 글로벌 최대 통신사인 미국의 버라이즌의 한스 베스트베리 CEO와 미팅을 가지며 차세대 통신 사업 육성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네트워크 사업부의 주요 5대 매출처이자 글로벌 최대 이통사인 버라이즌과의 협력을 강화해 6G 통신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 이혼소송 공방 SK… '재도전 DNA' 71년 성장사 재조명 현재 SK그룹에 감도는 긴장감은 연말부터 이어오던 위기감과는 차원이 다르다. SK는 서든데스(돌연사)의 가능성이 코앞에 있다는 인식 아래 연말 임원인사부터 조직개편, SK수펙수추구위원회의 운영 분위기까지 싹 바꿨다. 그리고 올 초부터는 리밸런싱 작업을 통해 집중 투자할 사업과 그렇지 않은 사업을 골라내는 톺아보기 작업이 진행 중이다. 미래비전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업은 솎아내고 밀도 있는 투자를 통해 미래 유망한 사업을 확실히 골라내겠다는 의지다. 여기에 이 모든 작업을 압도하는 리스크가 터졌다. 최태원 회장의 경영권 자체가 위태할 수 있는 재산분할이 거론되면서 이혼소송의 여파가 그룹 전반의 위기로 번지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SK 그룹 뿐 아니라 전 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정경유착 공방과 현재 SK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 및 비전에 대해 짚어본다. 재벌가의 이혼은 흔하다. 현재까지 사례들은 대부분 재산분할의 문제가 따라왔으나 적정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최태원 SK그룹 회장..
  • KT, 1분기 영업익 4.2%↑…B2C·B2B 고른 성장 KT가 유무선 통신사업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클라우드 등 기업용(B2B) 서비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065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4.2% 증가했다. 같 KT가 유무선 통신사업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클라우드 등 기업용(B2B) 서비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065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4.2% 증가했다.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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