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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3만3000명 거주지 옮겨…인구이동, 3년만에 최대 지난달 거주지를 옮긴 사람이 53만여명으로 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4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바꾼 이동자 수는 53만3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7.1%(7만8000명) 증가했다.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2021년에 59만3000명을 기록한 후 가장 많은 이동이다.이동자 수는 인구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최근 들어서는 주택 거래의 반등에 힘입어 이동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지난달의 경우 전달(-4.4%) 감소 후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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