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위하준, 정려원의 취중 은밀한 귓속말→모닝 이마 뽀뽀[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졸업’ 정려원, 위하준의 마음이 한층 깊어진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측은 8회 방송을 앞둔 2일, 서혜진(정려원 분) 집에 입성한 이준호(위하준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세상 달콤한 모닝 이마 뽀뽀가 달라진 관계를 예고하며 설렘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서혜진은 마음이 복잡했다. 이준호가 더 이상 제자가 아님을 알면서도 망설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서혜진은 이제 갓 대치동에 들어온 이준호를 위해서 자신이 마음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가하게 첫사랑 타령을 할 시간이 없다면서 전처럼 지내자고 선을 그은 것. 서혜진은 이준호에게 이끌리는 낯선 감정이 설레면서도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해 혼란스러웠다. 서혜진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그의 심경 변화를 기대케 한다. 먼저 어떤 일에도 흔들림 없던 서혜진이 얼굴을 파묻고 울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혜진의 폭풍 오열 소식에 달려온 이준호는 당황스러운 광경을 목격한다고. 서혜진의 집 앞 은밀한 귓속말도 포착했다. 똑 부러진 스타강사의 아우라를 잠시 내려놓고 술에 취해 전에 없이 애교가 묻어나는 돌발 행동으로 이준호를 놀라게 하는 서혜진의 모습이 흥미롭다. 이어진 사진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서혜진의 집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서로를 품에 안은 서혜진과 이준호의 모습은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도 서혜진에게 모닝 이마 뽀뽀를 하는 이준호가 심박수를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소파에 마주 앉아 조심스레 서혜진의 이마에 입 맞추는 이준호. 과연 두 사람에게 찾아온 두 번째 터닝포인트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졸업’ 제작진은 “자각의 속도가 달랐던 서혜진과 이준호가 마음의 박자를 맞추며 새 국면에 접어들지 기대해 달라”면서 “서혜진을 폭풍 오열하게 만든 사건은 무엇일지도 주목해 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졸업’ 8회는 2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천우희, 키스 1초 전 포착 [TV스포][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천우희를 위한 결단을 내린다. 1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는 복귀주(장기용)와 도다해(천우희)의 한밤 데이트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도다해는 복귀주를 밀어낼 최후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복만흠(고두심)에게 복귀주가 백일홍(김금순)과 손잡으려고 한다면서 그를 말려달라고 부탁한 것. 과연 도다해의 선택이 복귀주와 복씨 패밀리를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 가운데 복만흠의 예지몽은 또 다른 변수가 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복귀주가 불길에 휩싸이는 꿈을 꾼 복만흠이 위험을 경고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복만흠이 내다본 미래는 바뀌지 않는다. 불안한 복만흠과 달리, 도다해를 구할 수 있다는 믿음을 다지는 복귀주의 결연한 표정이 대비를 이룬다. 복귀주와 도다해의 달빛 아래 데이트도 포착됐다. 먼저 복귀주의 손가락에 끼워진 복씨 집안 반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다해가 생명의 은인에게 받은 것과 동일한 두 개의 반지를 통해 반드시 그를 구하겠다고 결심했던 복귀주가 또 한 번의 고백을 한다. 13년 전 '그날'의 만남을 암시하는 반지를 낀 손을 맞잡고, 어느 때보다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닿을 듯 말 듯 도다해의 얼굴을 감싸고 다가가는 복귀주의 키스 1초 전이 궁금증을 안긴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9회는 오늘(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히어로는' 장기용X박소이, 복씨 부녀 자전거 연습부터 천우희와 인생네컷까지 '찐 가족 바이브'[스포츠W 노이슬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 박소이가 행복 쌓기에 돌입한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 측은 9회 방송을 앞둔 31일,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복귀주(장기용 분), 도다해(천우희 분), 복이나(박소이 분)의 다정한 한때를 포착했다. ▲'히어로는' 장기용X박소이, 복씨 부녀 자전거 연습부터 천우희와 인생네컷까지 '찐 가족 바이브'/JTBC 지난 방송에서 복귀주는 도다해를 구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확신했다.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도다해를 구한 생명의 은인이 남긴 유품이 복씨 집안 반지였다는 사실은 복귀주를 또 한 번 각성시켰다. 복귀주는 “내가 널 구해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나는 오만한 초능력자”라는 고백으로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다시 각인했다. 복귀주가 도다해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쌍방 구원 로맨스의 결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복귀주, 도다해, 복이나의 행복한 순간이 기대감을 높인다. 여느 평범한 부녀처럼 복이나의 두발 자전거 연습을 돕는 복귀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로에게 좀처럼 다가서지 못했던 ‘복씨 부녀’ 복귀주, 복이나의 거리를 좁힌 건 바로 도다해였다. 과거에 붙잡혀 사는 동안 어린 딸과의 시간을 흘려보냈던 복귀주. 하지만 이제라도 ‘좋은 아빠’가 되고자 노력하는 복귀주와 그런 두 사람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바라보는 도다해의 미소가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네컷 사진 촬영을 준비하는 ‘찐’ 가족 바이브도 훈훈하다. 토끼 귀 머리띠를 하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복이나. 그런 딸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복귀주 머리에도 어김없이 여우 귀가 달려있어 웃음 짓게 만든다. 앙증맞은 하트 선글라스를 낀 도다해의 환한 미소도 눈길을 끈다. 꽃 머리띠를 장착하고 ‘볼콕’ 포즈로 사진을 찍는 복귀주, 도다해, 복이나의 모습 역시 너무 사랑스럽다. 그러나 이어진 사진은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세상 행복했던 모습과 달리 긴박한 표정의 복귀주.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현재를 보내던 복귀주의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9회는 내일(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정은지·최진혁, '아는 형님' 출격 [공식][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아는 형님'을 찾는다. 29일 JTBC '아는 형님' 측에 따르면 오는 6월 15일 첫 방송되는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주연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출연한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20대 취준생인 정은지(이미진)는 해만 뜨면 30년의 세월을 훌쩍 넘어 50대의 이정은(임순)으로 변한다. 여기에 지독한 워커홀릭인 검사인 최진혁(계지웅)은 이 사실을 모른 채 낮과 밤 모두 동일인에게 휘말리며 독특한 관계성을 예고한다. 신선하고 유쾌한 연기 합을 보여줄 이들과 형님들의 만남은 어떠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나오는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신스틸러' 이정은과, 워커홀릭 검사로 완벽 변신을 예고한 최진혁이 처음으로 형님들을 만나 관심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솔직 담백한 토크로 형님들과 믿고 보는 케미를 선사할 정은지의 활약상에도 기대가 모인다. JTBC 신규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주연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출연하는 '아는 형님' 에피소드는 6월 15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졸업' 김정영, 냉철한 부원장으로 완벽 변신[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졸업’ 김정영이 냉철한 부원장으로 완벽 변신했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 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에서 김정영은 카리스마 있고 계산이 빠른 우승희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졸업’ 5, 6회에서는 승희의 숨겨졌던 속내가 그려졌다. 혜진과 준호의 무료 강의가 단 1명의 학생밖에 못 모으는 참담한 실패를 당하자 김현탁(김종태 분)과 승희는 바로 판단을 내렸다. 준호와 남청미(소주연 분)에게 혜진이 맡고 있던 2학년 반을 나눠주는 계획을 세운 것. 승희는 청미에게 태연한 모습으로 계획을 전달하며 학원의 기대가 크다고 말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홀로 수업을 들었던 이시우(차강윤 분)가 희원고 전교 1등임이 밝혀지고 대치체이스로의 이동을 결심하자 승희와 현탁은 자신들이 실수했음을 깨달았다. 혜진이 뜻대로 되지 않자 현탁은 승희에게 좀 굽혀줘야겠다고 제안했다. 공동 부원장이든 뭐든 학원이 줄 수 있는 건 모든 걸 주겠다며 무릎을 꿇겠다는 현탁의 말에 승희는 한심한 듯 쳐다봐 앞으로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김정영은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정돈된 언행을 지닌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부원장으로 완벽 변신했다. 원장의 다소 과장된 언행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고 중간 관리자로서 보좌하는 캐릭터를 김정영은 차분한 말투와 속을 감춘 듯한 고요한 눈빛으로 그려내며 몰입을 높였다. 그러나 혜진의 실수 이후 혜진에 대한 반감을 승희가 조금씩 드러내면서 김정영 또한 존재감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에 김정영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호기심을 높이는 tvN 토일드라마 ‘졸업’은 오는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김아영, 뷰티 유튜버된다…'낮과 밤이 다른 그녀' 캐스팅배우 김아영이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 캐스팅됐다.소속사 AIMC는 27일 "김아영이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최선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둔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는 드라마다.김아영은 극 중 백만 구독자를 거느리는 톱 뷰티 유튜버 도가영 역으로 분한다. 도가영은 건물주 아버지 덕에 하고 싶은 것을 맘껏 즐기다가
'졸업' 위하준, 정려원에 입맞춤…시청률 4.9%위하준이 정려원에게 진심을 고백했다.26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연출 안판석) 6회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관계가 새 국면을 맞은 가운데 시청률은 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같은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이준호는 거센 심경의 변화를 맞았다. 첫 제자인 이시우(차강윤 분)를 보며 그가 바라는 모든 것을 이루어 주고 싶다고 생각한 이준호는 서혜진 역시 자신과 같은 마음일 것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와 운명 확신…시청률도 상승[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천우희를 구한 생명의 은인일까. 지난 2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8회에서 복귀주(장기용)는 도다해(천우희)와의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이날 복귀주와 도다해의 필연적 운명에 8회 시청률은 전국 4.2% 수도권 5.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상승세 속 호응을 이어갔다. 이는 지난 방송분 전국 3.5%보다 0.7% 상승한 수치이기도 하다. 복귀주는 도다해가 물러설수록 한발 성큼 다가섰다. 백일홍(김금순) 역시 도다해의 시간을 주면 미래를 훔쳐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도다해는 자신을 비롯한 찜질방 패밀리에게서 복귀주를 떼어놓기 위해 과감하게 행동했다. 네 번째 결혼 상대를 물색하는 맞선 자리에서 복귀주 보란 듯이 그에게 했던 행동들을 똑같이 해 보이는 도다해. 그가 운명이라고 여긴 일들이 작전의 일부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복귀주에겐 소용없었다. 복귀주는 도다해를 웃게 만들 작전에 돌입했다. 도다해가 말했던 '인생 팥빙수'가 떠올라 강릉까지 간 복귀주. 팥빙수를 들고 천우희가 있는 과거로 타임슬립 배송을 하는 복귀주의 모습은 설렘을 자아냈다. 도다해는 팥빙수를 보자 13년 전 과거가 떠올라 울컥했다. 화재 현장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라는 이유로 처음 본 자신에게 팥빙수를 사줬던 할머니에게 고마웠지만, 도다해는 불행을 이용하면 조금이나마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도다해에게는 살아서 고달픈 시간이었다. 그때부터 불행을 사기 밑천으로 이용했다며 쓴웃음을 짓는 도다해에게 복귀주는 복권 1등 번호를 건넸다. 백일홍에게서 벗어날 미래를 훔쳐준 복귀주. 도다해는 복귀주의 다정한 진심이 더욱 버거웠다. 결국 도다해는 최후의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복귀주의 브레이크를 걸어줄 수 있는 사람, 복만흠(고두심)을 찾아간 것. 그는 복만흠에게 복귀주가 백일홍과 거래하려 한다며 복귀주를 말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복귀주가 알려준 번호로 산 1등 복권을 복만흠에게 건네며 "복귀주 좀 저한테서 떨어뜨려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한편, 복귀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자신을 구해준 사람의 유품을 갖고 있다면서 그걸 찾아 가족들에게 전해달라고 한 도다해. 생명의 은인이 줬다는 반지는 놀랍게도 복만흠이 예지몽에서 본 복씨 집안 반지였다. 도다해가 훔쳤다는 반지가 금고방에 그대로 있었다는 것을 확인한 복귀주는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도다해를 구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확신했다. "어떡하지. 내가 널 구해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나는 오만한 초능력자"라는 복귀주의 고백은 가슴 벅찬 설렘과 감동을 더했다. 특히 복만흠의 예지몽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화재 현장에서 복귀주가 도다해에게 복씨 집안 반지를 끼워주는 장면과 함께 불길이 두 사람을 집어삼키는 모습도 포착됐기 때문. 과연 복귀주와 도다해의 쌍방 구원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해진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히어로는' 장기용, 천우희에 "우리가 끝난 시간을 되돌릴 것" [TV나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가 김금순에게 복귀주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26일 밤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8회에서는 백일홍(김금순)에게 복귀주(장기용)를 좋아한다고 전하는 도다해(천우희)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찜질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복귀주(장기용)가 도다해(천우희)의 시간을 빌리겠다고 조건을 제시하자, 도다해는 "이용당하는 거 우리다. 난 이용당해 주기 싫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도다해와 복귀주는 밖에서 다시 마주했다. 도다해가 "뭘 바라고 이러냐"라고 물었고, 복귀주는 "나랑 시간을 보내주기만 하면 된다. 자주. 오래"라고 대답했다. 도다해는 "복귀주, 다 끝났어"라고 말했고, 복귀주는 "과거를 좀 돌이켜야겠다. 우리가 끝났던 시간을 돌이킬 것이다"라고 말한 뒤 자리에서 사라졌다. 백일홍(김금순)이 "복귀주는 어디 갔냐. 매주 당첨되는 복권을 왜 놓냐. 겁도 없는 애가 왜 자꾸 말도 안 되는 선택을 하냐. 널 흔드는 게 혹시?"라고 묻자 도다해는 "복귀주를 좋아한다. 나도 내가 당황스럽다. 엄마가 일할 때 감정 섞는 거 아니라고 하지 않았냐. 함정이면 어떡하냐"라며 복귀주에게 흔들리는 감정을 경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박소이. 천우희 찾아갔다 "눈 보는 게 무섭지 않은 유일한 사람" [TV나우]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박소이가 천우희를 찾아갔다. 25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 7회에서는 조절할 수 없는 능력 탓에 힘든 하루를 보내게 된 복이나(박소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준우(문우진)는 복이나에게 다가와 "마라탕 먹으러 가자"라고 했지만, 고혜림(김수인)과 있었던 일 탓에 "너랑은 싫다"라고 답했다. 하나 한준우는 "고혜림하고도 안 가냐. 혜림이가 걱정하더라"라고 해 복이나를 의아하게 했다. 고혜림은 마치 전날 있었던 일이 없었던 일인 것 마냥 살갑게 복이나에게 다가와 "너 무슨 일 있냐. 어디 아프냐"라고 걱정하며 안경을 벗겼고, 복이나는 어쩔 수 없이 그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게 됐다. 그리고 고혜림은 속으로는 "따라오지 마. 꺼져 버려"라고 생각하고 있어 복이나에게 다시 상처를 줬다. 충격을 받은 복이나는 안경도 챙기지 못한 채 학교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런 복이나가 찾아간 곳은 도다해(천우희)가 있는 곳이었다. 복이나는 "겁도 없이 여기가 어디라고 오냐"라고 묻는 도다해에 "안경 잃어버리고 생각나는 사람이 아줌마밖에 없었다. 눈 보는 게 무섭지 않은 사람은 아줌마뿐이었다"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천우희, 충격적 결혼식 후 만난 장기용에 경고...전세역전[스포츠W 노이슬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은 천우희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측은 24일, 복귀주(장기용 분)와 도다해(천우희 분)의 재회 순간을 공개했다. 여기에 과거 도다해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포착된 복귀주의 모습은 궁금증을 더한다. ▲'히어로는' 천우희, 충격적 결혼식 후 만난 장기용에 경고...전세역전/JTBC 지난 방송에서 복귀주는 도다해의 정체에 충격을 받았다. 복귀주의 진심이 미안하고 버거웠던 도다해가 결혼식에서 정체를 밝힌 것. 마음을 깨닫고 이제 막 어둠을 벗어나 행복을 되찾기 시작한 복귀주, 그런 복귀주를 속이고 싶지 않은 도다해의 선택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쌍방 구원 로맨스에 위기가 찾아온 가운데, 복귀주와 도다해의 재회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장례식장에서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 그렁그렁한 어린 도다해와 마주한 복귀주. 과연 복귀주는 어린 도다해와 어떻게 마주하게 된 것인지, 누구도 몰랐던 숨겨진 과거 인연에 향후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복귀주와 도다해의 관계 역전도 포착됐다. 마음을 깨닫기 전까지 높다란 철벽을 세우던 복귀주. 그런 그가 도다해의 마음을 잡기 위해 직진한다. 그러나 복귀주를 향해 무언가 경고 하는 듯 손가락을 치켜세운 도다해의 차가운 얼굴도 흥미롭다. 도다해의 날 선 반응에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선 복귀주의 눈빛이 아련하다. 또 다른 사진 속 복귀주와 도다해의 애틋한 재회는 변화를 기대케 한다. 달라진 복귀주는 도다해가 밀어내면 낼수록 성큼 다가선다고. 한 발 멀리서 서로를 바라보는 복귀주와 도다해의 애틋한 침묵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번 주 방송되는 7, 8회에서는 도다해가 있는 시간으로 계속해서 타임슬립하는 복귀주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진은 “복귀주는 도다해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그의 곁을 맴돈다. 복귀주가 타임슬립한 과거에서 보게 될 것은 무엇일지, 도다해의 마음을 돌리기로 결심한 이유도 기대해 달라”면서 “복귀주와 도다해의 숨겨진 과거 인연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작품성이 화제가 되면서 뒤늦게 입문하고자 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JTBC는 오늘(24일) 오전 10시 50분부터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1-6회를 한 번에 몰아볼 수 있는 연속 편성을 준비했다. JTBC2에서는 다음날인 토요일(25일) 오후 1시부터 1-6회 연속 방송된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7회는 오는 25일(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히어로는' 천우희, 결혼식서 장기용에 ‘사기꾼' 정체 고백...최고 6.7%로 자체최고 경신[스포츠W 노이슬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가 장기용과 결혼식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 6회에서는 도다해(천우희 분)가 복귀주(장기용 분)에게 모든 걸 털어놓았다. 복귀주에게 향하는 마음을 자각한 도다해는 더 이상 그를 속이는 것이 힘들었다. 진심을 내비치며 성큼 다가서는 복귀주를 보며 마음이 무거워진 도다해는 결단을 내렸다. “이 시간이 행복한 시간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라는 복귀주에게 자신이 ‘사기꾼'이라 고백하는 도다해의 결혼식 엔딩은 안타까움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예측 불가한 전개에 열띤 반응도 쏟아졌다. 6회 시청률은 전국 4.2% 수도권 5.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최고를 경신했다. 수도권 분당 최고는 6.7%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히어로는' 천우희, 결혼식서 장기용에 ‘사기꾼' 정체 고백...최고 6.7%로 자체최고 경신/방송캡처 이날 도다해는 복귀주에게 진심이 되어가는 자신이 혼란스러웠다. 더는 복귀주를 속이고 싶지 않았던 도다해는 백일홍(김금순 분)의 기습 방문 이후 달라진 복만흠(고두심 분)을 핑계로 복씨 집안을 나오겠다고 했다. 도다해는 자신에게서 희망을 찾는 복귀주의 진심이 버겁고 미안했다. 도다해는 복귀주를 밀어냈지만, 그는 달라졌고 더는 주저하지 않았다. 어둠이 가득했던 창문 커튼을 활짝 열고 술병을 치워냈다. 서툰 솜씨로 딸 복이나(박소이 분)의 아침을 챙겨줄 정도로 그는 변화하고 있었다. 그리고 도다해를 찾아가 “행복해져 볼게요. 이나가 태어난 시간 되찾아서 도다해 구할 겁니다”라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한편 복만흠은 도다해가 여전히 미심쩍고 못마땅했지만, 복귀주를 변화시킨 사람이 도다해라는 명확한 사실에 마음을 돌렸다. 도다해와 백일홍을 설득하기 위해 찜질방을 찾았던 복만흠은 그곳에서 예지몽을 꿨다. 자신의 정체가 들켰을까 불안해하는 도다해에게 복귀주는 뜻밖의 말을 건넸다. 복만흠이 꿈에서 복귀주와 도다해의 결혼식을 봤다는 것. 도다해와 함께하는 미래가 기대된다는 복귀주의 말은 도다해를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결혼하지 않겠다는 도다해에게 복귀주는 그가 살아있다는 것은 언젠가 자신이 도다해를 구한다는 희망이라는 진심을 전했다. 도다해는 결혼식 날까지 고민했다. 망설이는 도다해에게 엄순구(오만석 분)는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복귀주는 어디에도 없는 사람이었다”라면서 현재의 모든 시간은 과거에만 사로잡혀 있었고, 과거에서는 어디에도 닿지 않는 유령 같은 존재였다는 것. 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던 그 시간에 있던 노란 문, 또렷한 색을 가진 희망이 도다해와 닮았다고 했다. 그리고 또 다시 희망이 꺾인다면 복귀주가 다시 일어서기 힘들 거라는 엄순구의 말에 도다해는 결심했다. 도다해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복귀주 앞에 섰다. 복귀주는 주변을 둘러보라면서 “여기 어딘가에 내가 있을 것 같다. 지금 이 시간이 행복한 시간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순간 도다해는 복귀주의 손을 놓았다. 미래의 복귀주는 이 시간에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도다해. 이어진 도다해의 폭탄 발언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자신이 사기꾼이고 복귀주는 백일홍이 고른 세 번째 타깃이라고 고백한 것. 그렇게 도다해는 결혼식장을 빠져나갔고, 복귀주는 절망했다. 진심이 되어버린 마음에 복귀주를 속일 수 없었던 도다해의 예측 불가한 엔딩은 안타까움을 더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와의 시간이 날 끌어 당긴 것" [TV나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천우희에게 잃어버린 능력을 되찾았다 전했다. 12일 밤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4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가 도다해(천우희)에게 비밀을 밝히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복귀주는 "사라졌던 능력이 다시 돌아왔다. 패턴이 좀 달라지긴 했지만. 과거로 돌아가는 이유가 바뀌었다. 도다해다"라고 말하자, 도다해는 "나말이냐?"라고 당황했다. 복귀주는 "쇼핑몰에서 손을 잡아준 것도 분수대에 꽃을 들고 갔던 것도 미래의 나였다. 내가 한 일을 기억 못한 게 아니었다. 도다해한테 일어난 일이 나한텐 아직 일어나지 않았던 거다"라고 털어놨고 도다해는 무슨 뜻이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복귀주는 "잘 한번 생각해 봐라. 손잡고 꽃 주고 내가 갑자기 사라지지 않았냐?"라고 물어쏙 전했고, 도다해는 "그러면 어젯밤에 거울에 비치지 않았던 것도"라며 깜짝 놀랐다. 복귀주는 "거울에만 안 비치는 게 아니다. 도다해만 나를 보고 도다해한테만 내가 닿아요. 과거는 무채색인데 도다해한테만 색깔이 있다"라고 설명하자, 도다해는 "왜 나냐. 왜 나만?"이라며 당황했다. 그는 "그건 나도 잘 모르겠지만, 도다해의 과거가 내 미래라는 거. 도다해와의 시간이 나를 끌어당긴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오늘(12일) 소수빈 가창 첫 OST '너와 걷는 계절' 발매[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수 소수빈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첫 번째 OST를 장식한다. 소수빈이 가창에 참여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의 첫 번째 OST '너와 걷는 계절'이 12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너와 걷는 계절'은 두 주인공의 알 수 없고 불안한 관계를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음악감독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은 정재형이 곡 작업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으며, 소수빈 특유의 감미롭고 쓸쓸한 보컬이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한다. 소수빈은 포근하고 섬세한 감성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로 2016년 'oh-i'를 발매하며 데뷔한 후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앨범 발매 외에도 '사랑의 불시착', '눈물의 여왕' 등 화제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으며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한 '싱어게인3'에 출연하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소수빈은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탄탄한 보컬로 '너와 걷는 계절'의 감성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과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장기용, 천우희의 연기 케미와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첫 방송 이후 호평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소수빈이 가창한 '너와 걷는 계절'은 12일 저녁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 =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
소수빈으로 '감성 극대화'…'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첫 OST '너와 걷는 계절' 발매가수 소수빈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특별한 색깔을 입힌다. 소수빈이 가창에 참여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 가수 소수빈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특별한 색깔을 입힌다. 소수빈이 가창에 참여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의 우울증이 시작된 이유 [TV온에어]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의 과거가 공개됐다. 11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 3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의 우울증이 시작된 이유가 밝혀졌다. 이날 복귀주는 복만흠(고두심)의 주선에 어쩔 수 없이 도다해(천우희)와 데이트를 하게 됐으나 막상 그와 만나진 못했다. 그는 도다해를 눈앞에 두고 "도다해 때문에 능력이 돌아온 건 분명한데 능력을 되찾으면 뭐가 달라지냐. 내가 돌아가고 싶은 건 행복한 시간이 아니야"라며 발걸음을 돌렸다. 이어 복귀주의 과거가 공개됐다. 복귀주가 아빠가 된 날이었다. 정 반장은 "근무 바꿔줄테니까 어서 가봐라"라며 근무를 바꿔줬고 복귀주는 이나와 행복한 첫 만남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세연(정민아)은 "복귀주가 돌아올 행복할 시간이 또 하나 생겼네"라고 말했고, 복귀주는 "사춘기 때 방문 꽝 닫고 들어가도 올 거고, 딴 놈이랑 논다고 나 따돌리면 그때도 올 거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같은 시간, 학교에선 큰 화재가 일어나 있었다. 복귀주와 근무를 바꿔준 정 반장은 학생들을 구하다 사고를 당하게 됐고 결국 목숨을 잃게 됐다. 이게 악몽의 시작이었다. 정 반장의 장례를 마치고 그의 물품 앞에서 발걸음을 멈춘 복귀주는 두 눈을 감고 이나가 태어났던 과거로 돌아갔다. 온통 잿빛인 주변과 달리 문만큼은 노란색으로 빛을 내고 있었고, 심지어 만져지기까지 했다. 이에 복귀주는 이 문을 열고 학교로 달려갔으나 정 반장과 학생들의 죽음을 막을 순 없었다. 하지만 복귀주는 포기하지 않았다. 수십 번 과거로 가길 반복했고, "문 여는 거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며"라고 걱정하는 세연의 말에도 복귀주는 다시금 과거로 향했다. 그렇게 7년이 지났다. 이젠 복귀주가 원하지 않을 때도 틈만 나면 과거로 이동해 있었고, 자신의 일상에 함께하지 않는 남편 탓에 세연 역시 무너져가고만 있었다. 이를 가만히 두고만 볼 수 없었던 세연은 마음을 가다듬고 가족 여행을 계획했다. 동물원으로 향하던 세연은 귀주에 "7년이나 이유를 찾았다. 거기서도 아무것도 못했지만 여기서도 당신은 아무것도 못했다. 그날 말고 돌아갈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있긴 하냐. 꼭 셋이 함께다. 혼자 살아지지 말아라. 오늘도 사라지면이나 데리고 나갈 거다. 오늘마저 가버릴 거면 차라리 돌아오지 말아라. 돌아와도 난 없을 거다"라고 경고했으나, 귀주는 "가려고 해서 가는 게 아니다"라고 하더니 이미 사라져 있었다. 그리고 귀주가 돌아왔을 땐 이미 악몽 같은 사고가 일어나 있던 상태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 장기용에 거짓말했나? "날 끌어안았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의 말이 장기용을 혼란스럽게 했다. 11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 3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의 집에 입성한 도다해(천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다해는 갑자기 복귀주의 집을 찾아오더니 의문스러운 말을 건네 그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도다해는 "한 번 용기 내봤다. 귀주 씨가 먼저 마음 열어주지 않았냐"라며 손에 들고 있는 꽃다발도 복귀주가 건넨 것이라 주장했다. 이를 들은 복귀주는 "꽃 준 적 없고 우리 집에 들어오라 한 적도 없다"라고 소리쳤고, "얘가 무슨 소리냐. 너 술 마셨냐"라고 의심하는 복만흠(고두심)과 엄순구(오만석)의 말에 도다해를 따로 불러냈다. 복귀주가 "지금 뭐 하는 거냐. 왜 이런 거짓말을 하냐. 내가 이 꽃을 언제 어디서 줬다는 거냐"라고 묻자 도다해는 "분수대에서 주지 않았냐. 기억 안 나냐. 그날 우리 꽤 가까웠다. 귀주 씨가 날 안지 않았냐. 그렇게 온몸으로 꽉 끌어안아놓고 왜 모른 척하냐. 손잡은 것도 발뺌하더니 또 아니라고 잡아떼는 거 도대체 뭐냐. 왜 계속 자기 행동을 부정하냐. 나 이상한 사람 만들어서 뭐 어쩌려고 그러냐"라고 답했고, 복귀주는 이번에도 미래의 자신이 그런 짓을 한 게 아닌지 스스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 "너만 알록달록" 장기용 말에 당황 "이거 고백이냐" [TV나우]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가 장기용의 고백(?)에 당황했다. 11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 3회에서는 도다해(천우희)의 등장 이후 능력을 되찾은 복귀주(장기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귀주는 도다해와 백화점에서 만났던 과거로 돌아가는 데 성공했다. 능력이 돌아왔다 생각한 그는 "세연(정민아)에게 닿을 수 있을까?"라며 죽은 아내와 함께 있었던 때를 떠올렸지만 막상 돌아간 곳은 도다해와 처음 만난 바닷가였다. 복귀주는 "그 시간이 행복하기라도 했단 건가. 다른 시간으로 돌아가 보자. 도다해말고 다른 시간. 그래 이나(박소이)를 생각해 보자"라고 의심하며 다시금 눈을 감았지만, 역시나 돌아간 건 도다해가 함께했던 시간이었다. 이에 복귀주는 도다해가 일하는 스파를 찾아가 "당신 뭐냐 어째서 당신만 알록달록하냐. 다른 건 죄다 잿빛인데 당신만 선명하다. 왜 당신한테만 손이 닿고 왜 당신한테만 가있는 거냐"라고 소리쳤고, 도다해는 "이거 고백이냐. 무슨 고백이 이러냐"라며 황당해 했다. 이에 복귀주는 당황하며 "고백은 그쪽이 했겠지. 암만 생각해도 의심스럽다. 그냥 솔직하게 털어놔라. 당신한테도 우리 같은 능력이 있냐. 최면술 뭐 이런 거냐. 혹시 우리 어머니도 이런 식으로 홀렸냐"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졸업' 정려원 "위하준=나의 자랑, 내 인생의 명장면" [TV캡처][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졸업' 정려원이 애제자 위하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 1회에서는 제자 이준호(위하준)와 재회한 서혜진(정려원)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준호는 퇴근길에 서혜진의 학원을 찾아갔다. 학원에 남아 이준호의 이름이 적힌 장학생 명패를 보고 있던 서혜진은 "뭐지? 나 방금 네 생각하고 있었는데"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서혜진은 "은혜 잊지 마라. 너무 반갑다. 얼마만이야?"라고 반가워했다. 이준호는 "저도 반갑고, 우린 지난 스승의 날 만났고, 그냥 지나가다 들렸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서혜진이 "그래, 너무 반갑다. 악수 한 번하자"라고 손을 내밀자 이준호는 "외간 남자 손을 함부로 잡으려고"라며 농담했다. 또한 이준호가 "나 합격했을 때보다 기뻐 보이시는데"라고 말하자 서혜진은 "그건 내 인생의 명장면이거든"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와 함께 서혜진은 "너 지금 나한테 전화해 봐. 얼른"이라고 재촉했다. 이준호가 전화를 걸자 서혜진의 휴대전화엔 '나의 자랑'이라는 저장명이 떴다. 서혜진이 "이런 사람이야"라고 웃음을 보이자 이준호는 "뭔가 속이 시원해요. 내가 앞으로도 잘 살 수 있겠구나 싶어요"라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ST포토] 드라마 '졸업' 연출한 안판석 감독[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안판석 감독이 9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졸업'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5.09.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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